SV 베르더 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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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 분데스리가의 축구 클럽. 연고지는 브레멘. 브레멘은 도시 이름이자, 소속 주의 이름이기도 하고, 북독일 지역에 있기 때문에 북독일을 대표하는 클럽이다.
1899년 푸스발페어아인 베르더(Fußballverein Werder)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베르더는 브레멘 중앙을 관통하는 베저 강의 섬으로, 뜻은 지역방언으로 하중도(河中島, 강 속의 섬)이다. 1920년 클럽이 발전하면서 브레멘을 대표하게 되자 뒤에 브레멘을 붙여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9] 때문에 지역의 서포터들은 보통 베르더라고 부른다. 자세한 역사는 아래 항목 참조.
클럽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회원 수도 약 4만명에 가까운 유서 깊은 클럽이자, 인기 클럽이다. 더불어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FC 샬케 04를 능가하는 분데스리가의 대표적 콩라인. 분데스리가 준우승 횟수만 무려 7번이다. (1967-68, 1982-83, 1984-85, 1985-86, 1994-95, 2005-06, 2007-08)[10] 또한 분데스리가 원년부터 참가한 클럽이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오랜 시즌 동안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11][12] 2부 리그로 강등된 1980-81 시즌, 2021-22 시즌을 제외하고는 1부 리그에 꾸준히 참여하며 FC 바이에른 뮌헨과 대등한 1부 리그 참가 기록을 유지하게 되었다.
SV 베르더 브레멘의 상징적 문구인 Lebenslang Grün-Weiss는 '녹색과 흰색이여 영원하라' 라는 뜻을 담고 있다.
2. 스쿼드[편집]
2.1. 1군[편집]
3.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SV 베르더 브레멘/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2015-16 시즌[편집]
3.2. 2016-17 시즌[편집]
3.3. 2017-18 시즌[편집]
3.4. 2018-19 시즌[편집]
3.5. 2019-20 시즌[편집]
시즌 처음부터 부상으로 인해 주전선수들이 대거 이탈했고,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으나 승강플레이오프에서 1. FC 하이덴하임을 겨우 잡아내고 잔류에 성공했다.
3.6. 2020-21 시즌[편집]
무난하게 중위권에서 시즌을 보내는듯 했으나 리가 마지막 10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치는 충격적인 부진으로 최종전 끝에 40년만에 강등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최다 참가 타이틀은 바이에른 뮌헨과 동률이 됐다.
3.7. 2021-22 시즌[편집]
2부리가로 강등당하고 나서 마르쿠스 안팡을 감독으로 선임한 브레멘은 15라운드까지 5승 5무 5패로 10위에 머물러 있었고, 안팡 감독이 가짜 백신 증명서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도중에 해임되었다.
이후 올레 베르너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한 브레멘은 7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단번에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23라운드에서는 홈에서 최하위 잉골슈타트와 비기며 연승 행진을 멈췄지만 상위권 팀들의 잇다른 부진으로 분데스리가 2에서 12승 6무 5패로 1위에 등극했다.
24라운드에서는 더비 라이벌 함부르크 SV를 원정에서 3-2로 꺾으며 1위 자리를 지켰고, 25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홈 경기도 2-1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켜내고 있음은 물론, 5위인 더비 라이벌 함부르크 SV와 6위 샬케04와의 승점차를 7점차로 벌렸다.
하지만 26라운드 하이덴하임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며 올레 베르너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27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니클라스 퓔크루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위 FC 장크트 파울리와 승점이 같고 골득실이 1점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잔트하우젠, 장크트 파울리, 뉘른베르크와 연달아 1-1로 비기며 2위를 유지 중이다.
31라운드 샬케 04와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경기 종료 직전 지몬 테로데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4-1로 대승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하지만 32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해 1위 자리를 샬케04에게 내줬으며, 33라운드 아우에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전은 홈에서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1부 리가 복귀에 성공했다.
3.8. 2022-23 시즌[편집]
3.9. 2023-24 시즌[편집]
분데스리가 개막 1주전 치뤄진 DFB-포칼 1라운드, FC 빅토리아 쾰른을 만나 경기 초반부터 아모스 피퍼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더니 결국 94분 도니 보기체비치에게 극장골을 먹으며 1시즌만에 또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
3.10. 요약[편집]
4. 응원가[편집]
4.1. Lebenslang Grün-Weiß[편집]
브레멘이 마지막으로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린 2004년, Die Original Deutschmacher가 부른 곡이다. 베르더 브레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이다.
JTBC3 FOX Sports에서 2019년 2월 10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 생중계 때 경기 종료 후 엔딩곡으로 나오기도 했다.[13]
4.2. Wir sind Werder Bremen[편집]
5. 여담[편집]
- 중소클럽이기 때문에 잘알려지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수준급 공격수들을 배출해내는 구단이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비롯해 클라우디오 피사로, 아이우통, 마리오 바슬러, 마르코 보데, 루디 푈러 등이 대표적인 공격수들 비단 스트라이커들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중시하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뛰어난 공격수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팀을 거쳐간 뛰어난 미드필더만 해도 최근에는 지에구, 더브라위너,[14] 외질, 마린이 있고, 과거로부터도 리스테스, 파비안 에른스트, 주앙 미쿠 같은 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공격 축구의 한계인 뒷 공간의 약점 역시 있어서 대승과 대패를 반복하는 기복이 심한 팀이다. 어쩔 때는 막강한 기세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다가 어쩔 때는 하위권, 강등권에서 허덕일 때도 있으니..
- 라이벌은 같은 북독일의 맹주 자리를 놓고 분데스리가 출범 당시부터 치열하게 싸운 함부르크, 팀의 7차례 리그 준우승 과정에서 항상 우승 자리를 차지해 간 바이에른, 그리고 죽어라 선수를 키워내면 돈으로 사가 버려서 감정이 썩 좋지 않은 샬케가 대표적이다. [15]
- 이 밖에도 베르더 선수가 베저슈타디온에서 득점을 하면 항구 도시 브레멘답게 뱃고동 소리를 울려주며, The Proclaimers의 500 miles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득점 콜사인 곡(Torhymne)으로 나온다. 내셔널 하키 리그 골 혼 구성과 매우 흡사하다.
- 경기 중간중간 동쪽과 서쪽 스탠드에 앉은 베르더의 열성 서포터들이 팀의 이름으로 돌아가며 샤우팅 응원을 몇 차례 반복하기도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동쪽 스탠드의 서포터들이 "베르더!" 를 힘껏 외치면, 서쪽 스탠드의 서포터들이 "브레멘!" 을 외치며 대답하는 방식. 레귤러한 응원으로는 박수 응원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한국! 하듯, 이쪽도 (짝짝짝짝짝 짝짝짝짝) 베르더! 를 외치며 응원하는 것이다. 기타 잡다한 치어풀들은 여기 참고.
- 로트바이스 에센 울트라즈와 관계가 좋다고 한다.
- 한국인들에게는 이동국이 잠시 몸 담았던 클럽으로 알려져 있고, 유망주 박규현이 4부리그 소속 리저브 팀인 브레멘 II에 임대로 입단해서 다시 유명해졌다. 이후 박규현은 2021-22 시즌을 앞두고 베르더 브레멘으로 완전이적했고 1군 팀의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도 참가했다.
- 한국에도 여러 팬이 존재한다. 현재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함께 달수네라이브에서 고정 MC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민 기자가[16] 가장 좋아하는 팀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별명이 '브버지'[17] 일 정도로 애정이 각별한데, 과거 독일 유학 시절 브레멘에 거주했던 적도 있다고.
- 바이에른 뮌헨과의 상성이 극악이다. 뮌헨 상대 마지막 분데스리가 승리는 08-09시즌 5라운드였으며 브레멘은 뮌헨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둔것이 마지막 승리이다. 물론 2012년 리가 토탈컵에서 뮌헨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적은 있지만 공식 기록은 무승부, 다만 2008년 이전에는 브레멘이 뮌헨에 우세했었다.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5.1. 세리에 A 킬러[편집]
2000년대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세리에 A 킬러로 명성을 날렸다. 2004-05시즌은 논외로 치더라도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디네세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하였다. 2006-07 시즌엔 세리에 A 클럽과 만나지 않아서 다시 논외로 치고 2007-08 시즌 챔스에서 SS 라치오와도 1승 1패로 대등한 전적을 보이며 세리에 A 킬러로서 본격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활약의 백미는 2008-09 시즌, 챔스에서 베르더는 1승 4무 1패로 조 3위을 하며 UEFA 컵으로 좌초되었고 그마저도 그 중 1승 1무는 당시 탑시드였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상대로 거두었는데, 그렇게 하여 UEFA 컵 32강전에 만난 팀이 무려 AC 밀란이었다.
그러나 베르더는 어찌보면 분데스리가 킬러의 인식이 강했던 밀란을 상대로 2무승부의 성적으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16강에 진출해버린다. [18]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에서 밀라노 연고 팀을 상대로 4전 1승3무 무패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그리고 8강에서 당시 세리에 A의 마지막 희망인 우디네세마저 꺾으며 정점을 쩍어버린다.
2010-11 시즌 폭망하던 시절에도 세리에 A 클럽에겐 역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UC 삼프도리아를 이기고 본선으로 올라온 건 덤이고 조별리그에서는 1승 2무 3패로 또 다시 광탈하지만 그 1승은 지난대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부터 또 얻은 전리품이다. 이상하게도 그 인테르가 바이에른을 상대로는 2009-10 시즌과 2010-11 시즌에서 연속으로 탈락시켰다. 근데 바이에른 뮌헨을 원정다득점으로 밀어낸 인테르가 8강에선 FC 샬케 04한테 털린다.
2008-09 시즌과 2010-11 시즌 베르더가 인테르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종전을 승리한 결과는 인터밀란의 조별리그 조 2위. 그 결과로 2008-09 시즌은 브레멘이 UEFA 컵 결승까지 진출하며 직접 리그포인트를 쌓았고, 2010-11 시즌은 바이에른 뮌헨과 샬케가 인테르를 상대로 3승 1패를 하면서 분데스리가 팀들이 포인트를 쌓는 데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이러한 베르더의 클럽 대항전에서의 활약은 당시 재기를 노리는 분데스리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당시 2007년 이 후 다시 UEFA 리그 랭킹이 반등이 된 분데스리가는 서서히 쇠락해가고 있는 세리에 A를 추격하던 상황이였다. 그리고 2008-09 시즌 베르더 브레멘이 세리에 A 팀들의 발목을 모조리 잡아버리면서 포인트를 쌓아올리고 있었고 2011년 마침내 분데스리가가 세리에 A를 추월하면서 2013년부터 분데스리가는 4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19]
6. 2003-04 분데스리가(우승 시즌)경기 결과[편집]
7. 과거 주요 선수[편집]
- 루디 푈러
- 윈턴 루퍼
- 루네 브라체트
- 브루노 페차이
- 귄터 베르나르트
- 디터 부르덴스키
- 노르베르트 마이어
- 프랑크 노이바르트
- 토마스 샤프
- 루디 아사우어
-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 파비안 에른스트
- 프랑크 바우만
- 폴 스톨테리
- 이반 클라스니치
- 앙겔로스 하리스테아스
- 요앙 미쿠
- 클라우디오 피사로
- 팀 비제
- 토르스텐 프링스
- 팀 보로프스키
- 미로슬라프 클로제
- 페어 메르테자커
- 메수트 외질
- 클레멘스 프리츠
- 지에구
- 마르코 마린
- 미카엘 실베스트르[20]
-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 테오도르 게브레 셀라시
- 제바스티안 프뢰들
- 케빈 더브라위너
- 토마스 딜레이니
- 막스 크루제
- 세르주 그나브리
- 밀로트 라시차
- 타히트 총
8. 영구결번[편집]
구단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를 위해 구단에서 12번의 영구결번 처리를 결정했다.
9. 같이 보기[편집]
[1] 국내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을 브레멘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에서는 베르더라고 부르며 구단도 공식적으로 베르더라고 표기한다.[2] The Riverislander[3] 유니폼에서 따온 애칭으로, 녹색과 흰색은 팀의 상징색이기도 하다. 종종 유니폼에 주황색이나 보라색이 쓰이기도 하며, 주황색은 사실상 상징색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4] #[5] SV 베르더 브레멘의 상징적 문구로, '녹색과 흰색이여 영원하라' 라는 뜻을 담고 있다.[6] 구단이 인증한 공식 서포터즈 클럽.[7] 분데스리가 출범 이전의 리그로 이 리그에서 우승한 뒤 다른 지역 리그에서 우승한 팀과 붙는 방식이었다.[8] 팀의 12번째 선수인 팬들을 위해 결번처리됐다.[9] 이후 다른 독일 스포츠 클럽들처럼 연합군 점령기간 동안 해체되었다가 다른 이름으로 부활, 몇 차례의 개명을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되돌아왔다.[10] 단 독일리그 전체로 올라가면 준우승을 9번이나 한 FC 샬케 04가 압도적이다. 샬케는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우승기록이 없으니..[11] 라이벌 함부르크 SV가 1963년 리가 출범 이후 2017-18 시즌까지 전 시즌 개근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2018-19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당했고, 거기서도 4위에 그치며 1부 리그 복귀에 실패하면서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분데스리가 참가 경력이 베르더에게 밀리고 말았다.[12] 이 기록이 바이에른 뮌헨의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원년 멤버가 아니여서 분데스리가 경력이 밀린다.[13] 이 경기에서 브레멘 선수들은 120주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는데 4-0으로 대승하였다.[14] 2012-13 시즌 첼시 FC로부터 임대생 신분으로 팀에 합류, 33경기 9골 10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다음 시즌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월드 클래스급의 미드필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15] 베르더와 샬케와 비슷하게, 함부르크도 최근 레버쿠젠과 선수 이적 문제로 사이가 험악해졌다.[16] 전 골닷컴 기자[17] 베르더 브레멘 아버지[18] 사실 AC 밀란은 FC 바이에른 뮌헨에게만 압도적으로 강해서 그렇게 생긴 인식이다. 바이에른이 워낙 분데스리가 얼굴마담이니.[19] 2012년까지 세리에 A 팀이 4팀이 출전하였는데 2012년 출전배정은 2010년까지의 유럽 리그 랭킹 포인트를 환산한 값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2010년 세리에 A는 간당간당하게 분데스리가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를 지켰다.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테르가 바이에른을 꺾고 우승하였는데,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하였다면 분데스리가의 챔스 티켓은 1년 빨리 4장이 되었을 것이다.[20] 브레멘에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