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ibson)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깁슨사에서 출시한 일렉트릭 기타.
SG는 솔리드 기타(Solid Guitar)의 약자로,[1] 깁슨에서 이런 이름을 붙인 이유는 레스폴과 달리 바디에 탑을 올리지 않고 한 가지 종류의 나무로 만들었다고 하여 붙인 것이다.[2]
2. 역사[편집]
깁슨에서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보고 자극받아 1961년에 발표한 모델로, 레스폴과 달리 얇고 가벼운 바디, 연주하기 편한 넥감 등을 목표로 제작된 차세대 레스폴로 처음 기획되었다.
딱딱하고 각진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탑을 올려 두껍기까지 한데다 싱글컷 디자인이라 연주감이 불편했던 구형 레스폴 모델과 달리 이 차세대 레스폴은 음색을 위해 붙이던 메이플 탑을 올리지 않은, 비교적 얇은 마호가니 바디에 베벨 컷[4] 을 집어넣어 조금 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더블 컷어웨이 디자인을 채용하여 하이프렛 연주 또한 기존 레스폴에 비해 편하다는 특징이 있었다.
SG는 1961년에 처음 발매되어 당초 계획했던대로 차세대 레스폴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되었으며, 무겁고 연주하기가 불편한 구형 레스폴이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깁슨은 같은 해에 구형 모델(레스폴)을 아예 단종시켜버린다.[5] 결국 1961년부터 1967년까지 우리가 현재 아는 레스폴은 생산되지 않았다. 당시 깁슨 내부 직원들은 두 모델의 구분을 위해 구형 모델은 여전히 레스폴로, 신형 모델은 솔리드 바디 기타(Solid body Guitar)에서 이름을 따와 'SG'로 부르고 있었는데, 이게 나중에 SG의 이름의 유래가 된다.
1963년경 사람들의 음악 취향이 점점 바뀌고 있던 것과 동시에 기타리스트 레스폴이 그의 아내 메리 포드와 이혼 문제로 갈등을 겪자 Les Paul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SG의 마케팅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레스폴은 스스로의 복잡한 사항들을 이유로 당시 깁슨의 사장 테드 매카티에게 판매중인 기타에서 본인의 이름을 빼 줄 것을 요청하였고[6] , 결국 테드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 '신형 레스폴'은 같은 해 레스폴의 이름을 떼고 마침내 현재의 SG라는 이름으로 변경된다.[7]
외형쪽에서 많은 잠수함 패치가 있었는데, 1960년에 처음 생산되었을 당시에는 넥 조인트 부분이 많이 튀어나와있지 않아 넘어질 경우 부러지기 쉬운 모양을 가지고 있었으나, 1966년 말에 넥 쪽으로 목재가 좀 더 튀어나오도록 보강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후로도 각 연식마다 미세하게 넥 조인트의 모양이 변경되었으며, 결정적으로 1971년 생산분들은 넥이 바디 안쪽으로 더 들어간 모양이 되었다.# 현재 생산되는 SG의 넥 조인트 모양은 1961년도 모양을 기반으로 두고있다.
3. 특징[편집]
마호가니 바디의 넥이 연결되는 부분 위 아래를 모두 깎아놓은 더블컷 형태가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깁슨 특유의 중후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나, 레스폴과는 차별되는 강한 출력에서 나오는 팍팍 쏘는 어택감의 하드한 드라이브톤과 따뜻한 클린톤이 다른 기타들과 차별되는 특징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너무도 개성적인 사운드를 가지고 있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8][9] 호불호가 극심해 한 달도 못쓰고 파는 사용자가 있는가 하면 평생동안 SG만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도 있을 정도.[10] 누구는 레스폴을 사용하는 연주자들은 그 먹먹한 톤과 비인체공학적 설계 때문에 부족함을 느끼고 다른 기타도 병용해서 사용하지만, SG의 진면목을 느낀 사용자는 SG만 사용할 만큼 매력적으로 여기게 된다고… SG 특유의 얇은 넥과 바디로 인한 가벼움으로 비슷한 속성의 슈퍼스트랫과 병행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경박하다 못해 깡깡대는 텔레와 극단적인 지점에 있는 톤이다. 중저음이 너무 묵직해서 헤비 메탈이 아니면 쓰기 힘든 톤. 물론 락을 하라고 만든 기타로 스윙 재즈를 하는 용자도 있다.
사진상으론 잘 모르지만 하이프렛 연주가 매우 쉬운 기타중에 하나이다. 다른 기타에 비해 넥이 조금 더 헤드 방향으로 뽑혀 나온 구조 인지라, 17프렛도 엄지손가락으로 쥘 수 있을 정도.[11] 앉아서 연주해 보면 다른 기타보다 브릿지는 훨씬 앞에, 헤드는 몸에서 좀 더 멀어진 느낌까지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넥이 뽑힌 듯한 구조로 인해 무게중심이 생각보다 안 맞아 헤드 부분이 땅으로 거꾸러지는 속칭 넥 다이브(Neck Dive)이 잘 일어난다. 특히 헤드가 약간 더 큰 61이 더욱 그런편. 그러나 SG 사용자들은 적응하면 편해진다고.[12][13]
이런 구조 탓에 생기는 특이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특유의 더블 컷어웨이 구조상 넥 픽업을 지판이 끝나는 부분에 가까이 붙일 수가 없다. 붙이려고 하면 픽업링은 물론이고 픽업 자체 폭만으로도 바디가 모자라 바디를 뚫고 나갈 정도. 그 탓에 넥 픽업이 브릿지 픽업 쪽에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 탓에 넥 픽업의 음색이 좀 더 브릿지 픽업에 가까운, 그러니까 넥 픽업 특유의 몽글몽글한 느낌이 살짝 사라지고 조금 더 하이가 쏘는 성향을 띄게 된다.#[14] 그러나 이런 픽업의 위치에 따른 사운드의 차이는 모든 기타에서 조금씩 있는 것으로, SG기타의 특성으로 보는 것이 맞겠다. 이런 넥 픽업이 브릿지쪽으로 밀려있다는 특징 덕에 아래에 나올 파생 모델들을 보면 24프렛 사양 모델들의 분포가 다른 깁슨 모델들과 비교하여 많은 편이다. 그야 복잡한 설계변경 없이 지판 길이만 살짝 늘리면 바로 24프렛 기타가 되어버리니...
바인딩의 유무로 스탠다드냐 스튜디오냐 구분이 가능한 레스폴과는 달리 사용 목재 등급이나 픽업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인지[15] 일반적인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서도 매니아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이미지도 한 몫하고 있다.
이 모델과 세트로 자주 볼 수 있는 트레몰로 브릿지인 마에스트로 비브롤라는 현존하는 트레몰로 암 달린 브릿지중에선 거의 최악의 튜닝 안정성으로 악명이 높다. 웬만큼 기타 잘 다루는 기타리스트나 기타 리뷰어들 조차, 암 살짝 건드리지마자 모든 줄 튜닝이 나간다는 전설을 남길 정도. 그래서 대부분의 리뷰에서 이게 달려있다고 SG에서 암질 할 생각 절대 하지 말고 곡 끝나서 더 칠일 없을때나 폼 잡으면서 흔들라는(...) 말을 남길 정도다.
4. 모델 라인업[편집]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에 붉은 계열의 빈티지 체리 색상이 포함되어 있다.[16]
4.1. Gibson USA[편집]
4.1.1. Original Collection[편집]
4.1.2. Modern Collection[편집]
4.1.3. 단종 모델[편집]
4.2. Gibson Custom Shop[편집]
5. 사용자 목록[편집]
사진에 나온 기타는 해당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모델들이다.
더블 넥 SG로 자주 불리는 EDS-1275의 아티스트 시그니처 모델은 해당 항목의 사용자 목록 문단 참조.
5.1. 현실[편집]
- 개리 로싱턴(레너드 스키너드)
- 제프 트위디(윌코)
- 커크 더글라스(더 루츠)
- 데릭 트럭스(올맨 브라더스 밴드)[32]
- 브라이언 레이
- 개리 클라크 주니어
- 조니 마(더 스미스)
- 에릭 존슨[33]
- 에릭 클랩튼[34]
- 톰 요크(라디오헤드)
- 믹 테일러(롤링 스톤즈)
- 카를로스 산타나(산타나)[35]
- 잭 블랙[36]
- 본 조비
- 빌리 기븐스(ZZ TOP)[37]
- 사카모토 신타로유라유라 제국
- 정민준(노브레인)[38]
- 마이크 올드필드
- 배철수(송골매)[39]
- 향기(브로콜리 너마저)
- 그레이엄 콕슨(블러)
- 조지 해리슨(비틀즈)[40]
- 제임스 이하(스매싱 펌킨스)[41]
- 제임스 헷필드
- 켈리 존스(스테레오포닉스)
- 신중현[42]
- 마네키(招鬼)(온묘자)[43]
- 자레드 레토
- 나카야마 카나코(PRINCESS PRINCESS)[44]
- 나카진(SEKAI NO OWARI)[45]
- 브라이언 몰코(플라시보)
- 장용호(O.O.O)
- 니시카와 스스무[46]
- 와자마 신지(닌겐이스)[47]
- 사카모토 신타로(유라유라 테이코쿠)
- 그레이엄 올리버 (색슨)
- 김도형 (잔나비)[48]
5.2. 가상[편집]
- 나가토 유키[49]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다나카 유키오[50] (BECK) - BECK
- 오노 신고 (Room 13)[51] - BECK
- 마유즈키 다이안 - 역전재판 시리즈
- 마이콜[52] - 아기공룡 둘리
- 슈퍼 소니코[53]
- 크라우저 2세 = 네기시 소이치[54]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 유이[55] - Angel Beats!
- 12대 닥터[56] - 닥터후
- 듀이 핀[57] - 스쿨 오브 락
6. 여담[편집]
- 교회에서 가장 기피되는 기타라고 한다. 시그니처 아티스트들인 토니 아이오미,앵거스 영등이 워낙 사탄에 물든 음악을 한데다(...) 이 분들 시그니처 컬러가 체리 레드다보니 대체로 SG를 시뻘건(...) 기타로 알게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더블 컷 처리로 조성된 넥 양옆의 뿔 모양이 마치 악마를 연상케 하는, 사탄의 뿔 같다는 이유다. 스트랩 핀 위치를 옮겨야 하는 질문을 할때도 대놓고 뿔 이라고 지칭한다.[58] 물론 이런 사람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하고 비사탄적인 블링블링한(...) 컬러링의 SG 기종도 있긴 하다
- 1961년도부터 1970년대 초까지 생산된 SG들 중 빈티지 기타 시장에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일부 모델들은 픽업이 시모어 던컨같은 서드파티 픽업들이나 비교적 이후에 제작된 다른 깁슨 픽업으로 갈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시 깁슨 기타들에 장착되던 PAF 험버커 픽업을 이미 빼다 팔았거나 다른 기타에 장착했기 때문이다.[60]
7.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05:09:08에 나무위키 SG(Gibson)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솔리드(바디) 기타라 하면 할로우 바디 기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일렉트릭 기타를 총칭하는 말이다.[2] 레스폴은 바디를 마호가니로 만들고 음색 보정을 위한 탑 목재로 메이플을 따로 접합하여 사용하지만 전통적인 SG는 탑을 만들지 않고 바디만 마호가니로 만든다.[3] 포스터에 나온 사람은 레스 폴과 당시 레스 폴의 아내였던 메리 포드이다.[4] 연주하는 팔을 올려놓기 편하도록 바디 측면부를 깎아내는 공정이다.[5]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생산된 버스트 색상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들은 현대에 들어서는 한 대 한 대가 록 음악 역사의 성물 취급을 받을 수준이지만, 당시에는 재즈 플레이어들 위주로 판매되었고, 실질적인 판매량도 2,000대가 채 안되었다.[6] 정확히는 자신의 이름에서 나오는 로열티의 지급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한 것. 당시 레스폴은 깁슨에서 판매되는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모든 악기들에 대해 판매량 한 대마다 1달러씩의 로열티를 받고 있었다.[7] 이후 레스폴이 이혼문제를 잘 해결하였고, 깁슨과의 관계도 다시 좋아졌으며, 결정적으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하드 록에 적합한 톤을 내주는 구형 레스폴을 재평가하기 시작하면서 1967년에 레스폴의 생산이 재개된다.[8] 혹평하는 이들은 베이스와 미들 음역이 너무 강한 기타라고 이야기한다. 또 클린 톤이 너무 기름지고 우렁차서 못 쓸 정도라 평가하기도 한다. 확실히 클린 톤으로 연주해보면 분명 뚜렷한 그루브 감이 있는 장르들을 연주하는 건 가능하지만 볼륨 노브를 아무리 줄여도 존재감이 너무 커서, 펜더 스트랫과 같은 그 속삭이는 듯한 서정적인 맛은 찾아볼 수 없다.[9] 하지만 반대로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쭉 뻗는 남성적인 울림을 처음 듣는다면, 속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한 충격을 느낄 수 있다.[10] 어떻게 보면 펜더의 텔레캐스터와 비슷한 처지라고 볼 수 있다. 이쪽도 사운드가 개성이 굉장히 강하고 톤 잡기가 어렵기로 악명이 높아 대중음악에선 스트라토캐스터에 밀렸으나 여전히 이 사운드에 매력을 느껴 일부러 찾아서 쓰는 사람이 많다.[11] 레스폴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레스폴이 싱글 컷어웨이 바디 구조상 넥 조인트가 16프렛에 위치해 있고, 그 탓에 넥힐이 14프렛 위치부터 시작된다. 14, 15프렛 언저리에 엄지를 두고 하이프렛 연주를 할 수밖에 없다는 뜻. 반면 SG의 경우는 더블 컷어웨이 덕에 바디가 지판이 거의 끝날 부분부터 시작될 정도라, 넥 조인트가 19프렛에 있다. 넥힐은 17프렛부터 시작된다.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조차 16프렛에 맞춰 바디를 조립해 놓은 걸 생각하면 펜더 기타들보다도 엄지손가락을 둘 공간에 조금 더 여유가 있는 셈.[12] 왼손으로 넥을 받쳐들고 연주하는 감각이 아니다. 왼손으로 넥을 받치면 왼손의 자유를 너무 많이 빼앗긴다. 바디를 오른팔 하박으로 잘 고정하는 요령을 익히면 된다.[13] 앉아서 연주하는 경우 꿀팁이 있는데, 바디에 파인 홈에 허벅지를 놓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넥 픽업 바로 아랫부분, 그러니까 볼록한 부분을 허벅지에 놓으면 볼록한 부분이 받침점이 돼서 시소 균형 잡히듯 기타가 안정적으로 놓인다.[14] 마찬가지로 24프렛 지판을 사용하여 넥 픽업이 더 브릿지 방향으로 밀려있는 슈퍼스트랫이나 PRS같은 모델들도 넥 픽업의 음색이 22프렛을 사용하는 기타들과 살짝 다르다.[15] 그러면서도 레스폴 뺨치는 모델 수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크게 나눠봐도 커스텀 - 스탠다드 - 스페셜 - 주니어 이렇게 네 분류인데, 2019년부터 SG 스페셜의 이름만 바꾼 트리뷰트 시리즈도 50년대 - 60년대- 70년대 2014년도에 런칭한 퓨처 트리뷰트에 61 리이슈 모델까지 다양하게 있다.[16] 이는 본래 원조 레스폴에 이은 단 한 가지 나무로만 만들어진 솔리드 바디 기타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 레스폴의 후면 마호가니 부분의 색상으로 바디 전체를 마감했기 때문이다.[17] 완벽한 복각은 아니다. 61년도 SG는 라지헤드인데, 라지헤드의 특징이 보이는 기타는 61 스탠다드가 아닌 61 리이슈다. 이는 2013년 단종되었다. [18] 22년 4월 기준,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의 가격이 2,699달러인데 반해 SG 스탠다드의 가격은 1,699달러로 무려 1,000달러나 저렴한 편이다. 보급형 포지션에 있는 레스폴 스튜디오 모델과 비교해야지 겨우 100달러 비싼 수준. [19] 사진에 헤드머신 페그가 보이지 않는 건 사진 오류가 아니다. 마치 파이어버드의 만돌린 튜너처럼 튜닝 페그가 헤드 뒤쪽으로 숨겨진 것.[20] 톤 노브가 없고, 각 픽업들의 볼륨 조절 노브와 픽업 변환 토글 스위치만 있다.[21] 그래서 잘 보면 원래는 SG라고 각인되어 있어야 할 트러스로드 커버에도 Les Paul이라고 적혀있다.[22] 지미 헨드릭스가 사용했던 SG 커스텀은 사진에 나온 1963년식은 아니고, 1967년식이다. 사양은 거의 동일한 편.[23] SG를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 평생을 SG만 사용했다.[24] 지판에 AC/DC를 상징하는 번개 무늬가 인레이로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인 모델이다. 앵거스 영 문서 최상단 프로필 사진에서 본인이 들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25] 브릿지가 마에스트로 비브롤라 브릿지로 바뀌어 있으며, 헤드에는 크라운 인레이 대신 앵거스 영 본인의 캐릭터가 실크스크린으로 새겨져 있다. 위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브릿지 플레이트의 음각 무늬를 잘 보면 시그니처 주인의 이름(Angus)이 새겨져 있으며, 하프 무늬 옆에 덩굴들도 깨알같이 번개 무늬로 바뀌어 있는 걸 볼 수 있다.#[26] 2000년대 초에 잠깐 생산되었던 시그니처 모델로, 지판 인레이 도안으로 십자가를 사용하였다. 현재 깁슨에서는 단종되었고, 에피폰에서 거의 비슷한 사양으로 시그니처 모델이 나오고 있다. 토니 아이오미 문서 최상단 프로필사진에서 그가 들고 있는 모델이 이 모델의 왼손잡이 버전이다.[27] 사진은 왼손잡이 버전으로, 그가 실제 사용하는 1964년식 왼손잡이용 SG 스페셜 모델을 3D 스캔하여 만든 레플리카 모델이다. 물론 오른손잡이 모델도 함께 발매되었으며, 깁슨 USA에서도 염가형 모델이 출시되었다.[28] 스트라토캐스터를 상징하는 기타리스트로 유명하지만, 1967년에 생산된 흰색 SG 커스텀 모델도 간혹 사용하였다. 바디 컷어웨이가 대칭으로 되어있어 왼손잡이가 거꾸로 메고 연주하기에 적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29] 어떨 때는 스트라토캐스터를, 또 어떨 때는 할로우 바디 기타를 사용하는 등 딱히 기타를 가리는 편은 아니었으나, SG만으로 한정하면 Baby Snake SG와 Roxy SG라는 두 모델을 사용했다.[30] 2003년부터 2005년 사이에 250대만 한정적으로 생산되었으며, 1961년 스펙에 맞춘 베벨 컷과 헤드스톡 모양 등 최대한 개리 로싱턴 본인이 사용했던 SG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 뒷편에는 개리 로싱턴의 사인이 들어가 있고, 지판에는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했다.[31] 잘 보면 픽가드에 흰색 노브가 하나 달려있는데, 마스터 볼륨 노브이다. 깁슨 공식 유튜브 채널의 2021 NAMM Show 특집 영상에 직접 출연하여 본인만의 사용법(볼륨 스웰 주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머지 노브 4개도 각각 푸쉬풀 기능이 탑재되어 각 픽업들을 코일 스플릿 할 수 있도록 배선되어 있어 톤 자유도가 매우 뛰어난 편.[32] 2017년에 사망한 올맨 브라더스 밴드의 전 멤버였던 부치 트럭스의 조카이다.[33]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있으나 라이브에서 SG를 사용하기도 한다.[34] 크림 시절에는 'The Fool'이라는 별칭을 가진 페인팅된 SG를 사용했다.[35] 1980년대 후반 이후 PRS의 엔도서가 되었으나, 그 전에는 체리색 SG와 레스폴을 즐겨 썼다. 다른 회사에서 나온 같은 이름의 기타도 쓴 적 있다.[36] 터네이셔스 D같은 그룹 활동 외 개인 음악 활동에는 SG를 무대에 간혹 들고 나온다.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주인공 듀이 핀을 분했을 때도 분필이 덕지 덕지 묻은 SG를 사용했다. 이는 해당 캐릭터가 스쿨룩 복장과 무대 위에서의 지랄발광 등 앵거스 영의 오마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37] 스팀펑크스럽게 개조하고 사이드웨이 비브롤라를 단 체리색 SG 스탠다드, 특이하게도 플라잉 브이 넥과 사이드웨이 비브롤라를 단 골드탑 SG 커스텀을 쓴다.[38] SG 스페셜 모델을 사용한다. 에보니와 빈티지 화이트 등등[39] 송골매 시절 라이브를 보면 SG를 들고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40] 깁슨에서 전용으로 특별 제작해준 SG를 사용하였으며 불후의 음반 Rubber Soul의 레코딩에 사용하였다. (단 <If I Needed Someone>은 리켄배커 기타로 연주) 해리슨은 이 SG를 비틀즈 후반까지 보조 기타로 종종 사용하다가 1969년 애플과 계약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Badfinger의 기타리스트 피터 햄에게 선물하였다.[41] 그 중 한 대는 현재 불싸조의 기타리스트인 한상철이 사용중. 한상철은 제임스 이하에게 구매한 SG 이외에도 과거 Epiphone산 더블넥 SG를 사용했고# 얼마 전에는 프랭크 자파의 400대 한정 시그니쳐 Roxy SG를 구매했다고 자랑글을 올렸다.#[42]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를 메인 기타로 사용하였으나 SG를 사용한 적도 있다.#[43] 陰陽座(온묘자) 스티커가 붙어 있는 체리색 SG를 사용한다. 라이브에는 녹색(?!!) 플레임 메이플탑 SG를 들고 나오기도 하는듯.[44] 리즈 시절이었던 1980년대 후반부터 재결성 이후에도 SG만 계속 사용중.[45] 레코딩에선 다른 기타도 자주 사용하는데, 라이브에서는 주로 에보니 컬러의 Gibson SG 스탠다드 모델과 Epiphone의 G-400 모델을 사용 중이다.[46]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일렉트릭 기타 파트를 담당. 작중에서 나가토 유키가 가지고 나온 흰색 SG가 바로 니시카와의 것을 보고 그린 것이다. 스스로 셀프 카피한 영상이 God knows... 항목에 있다.[47] 평생 SG만 쓰고 있다.[48] 1967년식 SG 스탠다드를 사용한다. 테일피스가 고정형으로 교체된 것이 특징.[49] God knows... 영상에서 흰색 SG 모델을 사용한다.[50] 이삿짐센터 알바를 하다가 주웠다(...). 물론 당장은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켄지의 마개조수리를 받은 뒤 세컨드 기타로 활약하게 된다. 여담으로 해당 모델은 1970년대 초에 소량 생산된 깁슨 SG-1이다.[51] SG Standard 모델을 사용한다.[52] 80년대 애니메이션판 한정.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깁슨 익스플로러로 보이는 모델을 사용한다. 깁슨덕후[53] 츠지 산타의 일러스트에선 SG만 들고있으나, 기타의 로고가 일정하지 않다. 가장 자주 찍혀있는 로고는 역시 Gibson. 깁슨일 때의 모델은 SG 스탠다드에 EMG사의 액티브 픽업을 장착한 모습으로 그려진다.[54] 바디 아래쪽이 깨져 있는 체리색 SG를 사용 중.[55] SG Special 험버커 픽업 모델을 사용한다.[56] 정확히는 시즌 9 12화 한정. 해당 화에서 Epiphone의 카피 레플리카를 썼다. 주로 쓰는 기타는 야마하 SGV-800.[57] 듀이 핀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AC/DC의 기타리스트 앵거스 영의 오마주라 그런건지 작중 내내 체리색 SG를 사용한다. 영화 초반부에 금전 문제로 자신의 기타를 팔겠다며 전화를 걸 때의 대사를 보면 1961년도 오리지널 레스폴 SG인듯.[58]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바다 건너에서도 비슷한 시각을 지니는 듯하다.##[59] 토막상식으로 적자면 개신교는 과거 심하게 부패한 가톨릭을 비판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성경의 가르침만을 따르며 세속에 물들지 않게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탄생한 종교다. 그래서 상당히 보수적인 종교다. 근데 정작 지금은 그때의 가톨릭과 동급으로 부패했다.[60] 가령, 하이럼 불록이 사용하던 1962년식 스트라토캐스터의 넥/브릿지 포지션에 장착된 깁슨제 PAF 픽업들도 이런 방식으로 탈거, 장착된 물건이라 추측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