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R-23 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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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OTR-23 오카는 냉전 말기 소련이 개발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NATO 코드명은 SS-23 스파이더다. 명칭의 유래는 오카강.
2. 설명[편집]
미사일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벌이였던 퍼싱 미사일에 비해서 모든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는데. 야지에서도 이전의 발사차량들과 다르게 고속으로 달릴 수 있고, 수륙양용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다, 명령이 떨어지면 5분 안에 발사 준비를 끝낼 수 있으며, 이론상 당시엔 요격 수단이 없었다. NATO의 모든 항공기와 군사 시설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다. 소련 무기답지 않게 오차도 작은 편이었다.
단거리 미사일들의 교과서로 부를 정도로 단거리 교리 정립을 한 미사일이라 러시아와 다른나라에서도 같은 컨셉의 미사일이 후대에 등장하는데. 러시아에서는 발전형인 9K720 이스칸다르가 등장했고. 한국의 현무-II와 현무-IV 미사일, 북한의 KN-23과 우크라이나의 그롬 미사일이 있다.
3. 퇴역[편집]
다행히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적은 없으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1987년경 소련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게 모든 오카를 폐기하겠다고 했다.
4. 논란[편집]
1990년 4월 소련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동독을 비롯한 바르샤바 조약국에 120기 이상 몰래 수출한 사실이 드러나버렸다. 핵탄두까지 준 거 아니냔 말까지 나왔으나 재래식 고폭탄두만 받은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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