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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RI/배경/꿈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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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세상
1. 개요[편집]
대체로 밝으며, 형광계 색채의 배경에다 보라색 테두리로 이루어진 이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세계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모험 무대답게 땅굴, 사막, 바닷속, 심지어 달나라에도 갈 수 있다. 이곳에서 오모리와 상상 속 친구들[1] 을 조작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띠는 공간이지만 중간중간 알 수 없는 검은 무언가가 오모리의 눈 앞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하지만 꿈속 세상의 그 누구도 이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2] 또한 1회차에서는 유쾌한 분위기에 묻히지만 굿 엔딩을 먼저 본 후 2회차를 플레이하면 이해가 되어 섬뜩해지는 현실 세계에 대한 복선들이 깔려 있다.[스포일러]
범위를 넓게 잡으면 바질의 정원이나 더듬어가는 기억, 현실의 재활용교 던전도 꿈속 세상으로 볼 수 있다.
일반 루트의 경우 2일 전 스토리를 끝내면 하얀 공간을 제외하곤 다시는 입장할 수 없게 되니 주의.
또한 이곳에서의 죽음은 검은색으로 묘사되며 전투가 끝나도 죽지않는 보스들은 고통을 묘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회색을 띈다.
여담으로 반딧불더미 숲 깊은 곳의 잃어버린 숲이라는 공간이 존재한다. 이곳의 유일한 NPC로 키다리 아저씨가 있으며 성의 수호자처럼 마치 검은공간에 있을법한 모습을 하고있다. 동시에 이 꿈속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있는 인물이다. 이후 주인공 일행에게 이 꿈속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려준 후 푸른 모닥불에 들어가 H키로 변한다.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잊혀진 숲의 끝자락... 하지만 진실의 시작인 곳에 다다랐다.
아주 오래 전 잊혀진 이야기를 해 주겠다... 이 현실의 창조에 관한 이야기이다.
태초에는, 오직 둘만이 존재했다... 몽상가와 그의 방이었다.
자신의 방에 싫증이 난 몽상가는, 수많은 다른 세계로 향하는 문을 만들어냈다.
몽상가는, 이 세상의 방문자가 되어 원하는 대로 떠돌아다닐 수 있었다.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구르고, 떨어지는... 몽상가의 호기심 어린 어설픈 탐험은, 마침내 그를 어떤 세계로 이끌었다.
다른 곳과는 달리... 혼돈으로 뒤덮였으며, 어둠으로 감싸인 곳이었다.
몽상가는 천천히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주 고요했었던, 악의에 찬 말들이 그의 마음 속으로 조용히 스며들었다.
거짓말, 비밀, 그리고 진실의 속삭임들이.
그 소리를 잠재울 힘이 없었던 몽상가는, 다른 세계로 향해 다시 자애로운 실체를 드러냈다...
그리고는 암흑의 땅 위에 자신의 세계를 겹쳐 놓았고... 그 힘으로 세계를 봉인시켰다.
그런 용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새로운 것들이 있음에도, 어둠은 계속해서 몽상가의 마음 뒤편을 긁어대고 있었다.
소리는 가라앉았을지 몰라도, 결코 사라지지는 않은 것이다.
몽상가는 달아난 뒤, 자신의 두려움을 묻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아야만 했다.
몽상가가 창조했던 것은 자신이 일부가 될 수 있는, 자신 바깥에 있는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
몽상가 자신의 힘은, 자신의 가장 큰 적수였다. 알고 있는 것... 그것이 사라진다면 몽상가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었다.
자신의 능력이 가진 위험에서 진정으로 벗어나, 축복받은 무지의 경지로 올라가야만... 그래야만 몽상가의 정신을 휘젓는 그 소리는 멎으리니.
그래서... 몽상가는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잊기로 했다.
그 때부터, 몽상가는 우리 사이에서 살아왔다... 이 세상의 주민으로서... 자신이 꾸며낸 것인지도 모르고, 행복하게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이여, 나는 경고를 했으니...
이 세상 안팎에서 태어나는 모든 것들이 그렇듯, 세상의 종말 역시도 위협이 될 것이다.
몽상가가 막을 수 없는 것을 잠재웠을지는 몰라도, 어둠은 고요히 자라고 있다.
어떤 붕대로도 영원한 상처를 아물게 할 순 없다. 그에 의해 피를 흘리는 때가 오게 되니리.
몽상가가 이 위험을 잊으면, 그것은 곧 잊혀지지 못할 위험이 되리라.
허나, 이 세상의 종말은 피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은 오직 몽상가 뿐.
키다리 아저씨
2. 배경[편집]
2.1. 하얀 공간(WHITE SPACE)[편집]
이 6권의 책들은 써니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책임을 알 수 있으며, 네모로 대체된 이름들은 네모의 수로 누구인지 알아맞힐 수 있다.[23]
오모리 루트에서는 무언가 계열 적들이 돌아다니며 이곳에서 더 깊은 우물에서 악보를 모아 피아노에 올리면 공포증 보스들과 싸울 수 있게 된다. 공포증 보스들을 모두 처리하면 각 보스마다 한 개씩, 새 스킬 3개를 얻게 되고 위의 책들은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된다.[24]
2.12. 스포일러[편집]
배경음 - #!end|| OMORI OST - 016 A Place By A Lake ||}}} }}} ||
꿈속 3일차에 오모리가 물 공포증을 극복하면서 갈 수 있는 거대한 호수. 현실의 패러웨이 공원의 숨겨진 비밀 호수로 추정된다.
보통 루트에서는 북쪽 해변에서 마리를 만나는데, 물 공포증을 극복한 후 마리와 함께 호수를 건너 과거 친구들과의 추억을 볼 수 있는 부둣가에 갈 수 있다. 커다란 창문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면 마리가 흑백의 모습으로 변한 뒤, 써니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창문 밖으로 사라진다. 마리가 사라진 이후 소용돌이가 하나 생기는데, 이 소용돌이를 타면 수중 고속도로로 향하는 사다리로 넘어간다.[25] 히키코모리 루트에서는 마리 대신 켈과 함께 호수를 건너며, 호수 끝에 있는 우물의 사다리를 타고 수중 고속도로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