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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K 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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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1K 쿄후"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해군의 수상 전투기로, A6M2-N 2식 수상전투기의 후계기이다.
간단히 말해서 바퀴 대신 플로트를 장비하여 물 위에서 뜨고 내리는 녀석이다. 주력전투기의 보조역으로 개발된 기체로서 사실 이런 수상 전투기 자체는 딱히 특이한 기체는 아니며, 전간기에는 다양한 수상 전투기가 개발, 운용되었으나 이를 2차대전 중 실전에 배치한 건 일본 뿐이다.[1] 장차전에서의 주 전장인 태평양의 작은 섬들에서 싸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 또한 이를 통해 제작사 카와니시(신메이와)는 최고의 수상기/비행정 제조사의 위치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A6M에 필적하는 높은 기동성을 갖고 있었지만, 수상기 특유의 착륙용 장치인 플로트가 발목을 잡았다. 날렵하게 날아야 할 전투기의 아랫부분에 보트를 매달아둔 꼴이기 때문이다. 한때는 이 보트를 수납이 가능하도록 만들 생각도 했지만 결국 고정식으로 만들게 되었고, 덕분에 랜딩 기어를 내놓고 다니는 전투기 꼴이 된 것이다.[3] 더군다나 플로트는 랜딩기어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데다가, 결정적으로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은 탓에 요구된 574km/h라는 속도는 달성할 수 없었다. 다만 느린 속도는 대전기 거의 모든 수상기들이 가지고 있던 단점이었다.[4]
그리 많은 물량이 생산되진 않았지만, 이 전투기에 발전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 일본군은 여기서 플로트를 떼고, 본격적인 국지전투기로 만들어보자는 발상을 하고 결국 플로트를 제거하고 바퀴를 달아 육상 기지 운용을 위한 개량형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1호 국지전투기 N1K-J 시덴이며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전쟁 후반 소수의 기체가 실전에 투입 되었으며, 일본에서 단 둘 뿐인 수상기 에이스 중 1명인 카츠키 키요미(甲木 清實) 비조장이 1944년 1월16일 암본 부근에서 B-24 1기를 단독격추한 것이 쿄후 최초의 격추로 추정된다.
2022년 12월 미국의 플로리다 공창에서 복원중이라고 한다.
2. 제원[편집]
- N1K1 쿄후 11형 기준.
- 분류 : 단발 단좌 수상전투기
- 전장 : 10.58m
- 전폭 : 12.0m
- 전고 : 4.75m
- 주익면적 : 23.5 m²
- 자체중량 : 2,700 kg
- 전비중량 : 3,500 kg
- 엔진 : 미츠비시 카세이 13형 , 1,460마력
- 최대속력 : 488.9km/h
- 순항속도 : 352km/h
- 항속거리 : 4.8시간
- 상승력 : 4,000m 까지 4분 11초
- 무장
3. 실전[편집]
3.1. 대전기[편집]
3.1.1. 제2차 세계 대전[편집]
3.1.1.1. 태평양 전쟁[편집]
4. 사용 국가[편집]
4.1. 아시아[편집]
4.1.1. 동아시아[편집]
4.1.1.1. 일본 제국[편집]
원조 사용국이자, 개발국으로서, 태평양 전쟁 당시 A6M2-N과 함께 주력 수상전투기로 사용하였다.
종전 이후 잔존해있던 쿄후 전기 미 해군 측에서 압류하여 일본 내에는 잔존 개체가 없고, 미국 내에 약 4기가 잔존 중에 있다.
4.2. 아메리카[편집]
4.2.1. 북아메리카[편집]
4.2.1.1. 미국[편집]
태평양 전쟁 당시, N1K 쿄후를 마주친 미군은 연합국 코드명을 "렉스 (Rex)"로 지정하여 이렇게 칭하였는데, 종전 이후 남겨진 4기의 쿄후를 일본으로부터 압류해가서 분석, 시험 비행, 대항군용 등으로 사용한 뒤 현재 전기 모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 중 1기의 경우 시험 비행 중 추락하여 동체만 남은 상태였으나 현재 복원 중에 있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편집]
- 함대 컬렉션에서 대공5짜리 수상전투기로 등장하며 IF 사양의 쿄후改二도 있다.
6. 모형화[편집]
수상기 자체가 다소 마이너한 장르인데다 보통 쿄후를 바리에이션으로 내기 쉬운 시덴보다는 시덴카이가 모형화되는 경우가 많아 인기 기종인 파생형을 가지고 있음에도 모형화 횟수는 적다.
- 1/48
1994년 제품이다.
- 1/72
1995년 제품이다.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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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도 OS2U 킹피셔 라는 수상기가 실전배치된적이 있으나 전방 고정무장이 달렸다 뿐이지 비행 성능상 정찰기에 가까운 기체이다. 전방 고정무장도 30구경 기관총 1정뿐이라 자위용 무장을 달아둔 것에 가깝다. 독일의 Ar 196은 이보다는 중무장이나 역시 비행 성능상 정찰기에 가깝다.[2] 미국도 비슷한 생각으로(+루페의 영향) 와일드캣피쉬를 개발했지만 전쟁이 비필수 거점은 생략/비행장 우선 건설 쪽으로 흘러가며 배치는 되지 않는다.[3] 그나마 이전의 루페와는 달리 플로트 지지대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4] 실험기로서는 표면냉각 방식을 채용하여 전간기 709km/h를 기록한 이탈리아 마키사의 M.C.72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