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견 없이 한국 최고의 사이키델릭 록 앨범 중 하나이자 밴드의 최고작으로 평가받으며 이 앨범으로 인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수상하였으며, '서로 다른', '고양이의 고향 노래' 등의 명곡이 실려있어 6070의 클래식 락과 서울전자음악단의 음악이 제대로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여러모로 인디 음악의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에서 13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2018년 9월에 평론가들이 모여서 정하고 멜론을 통해 발표한 '(세 번째)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음악 평론가들의 추천으로 75위에 랭크되었다.
2011년 5월에는 2집의 딜럭스 버젼이 발매되었다. CD1은 2집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CD2는 라이브, 새로운 편곡, 신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실려 있다. 특히 이승열이 보컬을 맡은 '고양이의 고향노래'가 일품. 또한, '서로 다른'의 후반부에 사이키델릭한 신윤철의 기타리프가 매우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 죄인의 후손이라고 내 친구들 다 떠나고 세상에 필요 없다고 나를 밀어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온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고양이의 고향노래 불러봐 나의 길을 가로막고 나에게서 그 무엇인가 가져가려 애를 쓰지만 아무것도 줄 것이 없어 내가 아는 모든 것 들을 가져가려 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온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고양이의 고향노래 불러봐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온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고양이의 고향노래 불러봐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온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난 괜찮아 웃으면서 노래해 봐 고양이의 고향노래 불러봐
끈적거리는 혼자 흘러내리는 밤에 흘러내리는 너의 깜박거리는 눈썹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끈적거리는 홍차 훌쩍거리는 빨강 흘러내리는 얼굴 흘러내리는 살결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만질 수 없을 만큼 가까이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언제나 오늘에
내게 왜냐고 묻는다면 우리에겐 아직 거리가 있는 까닭이겠죠 내게 싫다고 말한다면 우리의 사랑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까닭이겠죠 그대의 향기가 내 가는 모든 곳에 느껴지듯이 내 향기가 그대의 그림자이듯 그대 가는 모든 곳에 따라가면 좋겠네 따라가면 좋겠네 좋겠네 좋겠네 나를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건 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 까닭이겠죠 하지만 나의 사랑에는 아무런 까닭이 없고 아무런 이유가 없죠 다만 그대의 향기가 내 가는 모든 곳에 느껴지듯이 내 향기가 그대의 그림자이듯 그대 가는 모든 곳에 따라가면 좋겠네 따라가면 좋겠네 좋겠네 다만 그대의 향기가 내 가는 모든 곳에 느껴지듯이 내 향기가 그대의 그림자이듯 그대 가는 모든 곳에 따라가면 좋겠네 따라가면 좋겠네 따라가면 좋겠네 따라가면 좋겠네 좋겠네 좋겠네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바람에 춤추는 이 마음 내 몸을 깨우는 봄바람 마시며 마시며 간다네 어디서 불어온 봄바람 불어와 생각에 잠기네 모두가 괜찮은 시간이야 여기 봄이 왔다오 그 어디선가 찾아와 그 어디에나 피었네 그 어디선가 불어와 내게 그 어디선가 불어와 내게 스치는 봄바람 바람에 외로워한다네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마시며 마시며 간다네 그 어디선가 찾아와 그 어디에나 피었네 그 어디선가 불어와 내게 그 어디선가 불어와 내게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나무랄 데 없는 나무가 있었네 바닥을 드러낸 바다가 있었네 구르는 돌 같은 굴러가는 구름 그로 인해서 로그인했네 하늘에는 U.F.O. 하늘에는 U.F.O. 사글셋방에서 사골우거지국 사고를 가져라 사고를 치지 마 세상은 돌아가 어떻게 돌던지 어디로 돌던지 세상은 돌아가 하늘에는 U.F.O. 하늘에는 U.F.O. 하늘에는 U.F.O. 하늘에는 U.F.O.
오지 않는 잠을 청해 볼 때에 내 마음은 너를 원하고 있어 지지 않는 별을 바라볼 때도 내 마음은 너를 원하고 있어 하라면 뭐든지 하겠어 너의 모습에 빠져 버렸어 빠져 버렸어 피어나는 아지랑이 볼 때에 내 마음은 너를 원하고 있어 우두커니 하얀 구름 볼 때도 내 마음은 너를 원하고 있어 하라면 뭐든지 하겠어 너의 모습에 빠져 버렸어 빠져 버렸어 너의 모습에 빠져 버렸어 빠져 버렸어 빠져 버렸어
지친 널 위한 내 노래는 저 넓은 우주에 울려 퍼져 니가 세상에 내려온 날 저 많은 별들도 기다려 왔어 새하얀 구름 타고서 저 푸른 바다 건너서 저 아름다운 섬으로 너와 함께 갈 거야 니가 세상에 내려온 날 저 많은 별들도 기다려 왔어 새하얀 구름 타고서 저 푸른 바다 건너서 저 아름다운 섬으로 너와 함께 갈 거야 새하얀 구름 타고서 저 푸른 바다 건너서 저 아름다운 섬으로 너와 함께 갈 거야
똑같은 벽돌들 사이에 서로 다른 미소가 있네 바닷가에 자갈들 위에 서로 다른 아픔이 있네 가는 곳은 모두 다르지만 지금 같은 곳에서 만났네 입고 있는 옷은 똑같지만 서로 다른 곳으로 고개를 숙이네 입고 있는 똑같은 옷자락 위에 서로 다른 먼지들이 내려와 쌓이네 쌓이네 서로 다른 똑같은 철길 위에 서로 다른 기차가 가네 산 위에 나무들 위에 서로 다른 얼굴이 있네 맡은 역은 모두 다르지만 우린 무대 위에 주인공들 입고 있는 옷은 똑같지만 서로 다른 곳으로 고개를 숙이네 입고 있는 똑같은 옷자락 위에 서로 다른 먼지들이 내려와 쌓이네 쌓이네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