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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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비틀즈의 1970년에 발매된 노래.오늘 밤 우리가 연주할 걸작은 폴이 비틀즈가 해체할 때 쓴 곡입니다. 폴은 15살 때 잃은 어머니 메리가 그를 위로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메시지로 세대를 위로하는 곡입니다.
2. 특징[편집]
한국에서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이라 봐도 될 만큼의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곡인데, 해외에서는 다른 쟁쟁한 곡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렇게까지 독보적인 취급은 못 받는다.[3] 물론 이건 비틀즈의 명곡이 워낙 많아서 그런 것이고,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중 20위에 선정될 정도로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명곡인 것은 맞다. 동명의 앨범 Let It Be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며, 싱글로도 발매되었다.
폴 매카트니가 꿈 속에서 어머니 '메리 매카트니'를[4] 만났을 때 그의 어머니가 '내버려둬 / 순리에 맡겨라(Let it be)'라는 말을 했고, 그 꿈을 기반으로 쓰인 곡이다. 노래 내용 역시 폴이 꿈속에서 들은 말과 동일하게 어려운 때라도 순리에 맡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Mother Mary'를 성모 마리아로 번역하여 CCM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폴 매카트니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Mary가 본인의 어머니를 가리키는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군다나 폴은 무신론적 불가지론자이다. 오르간와 코러스 때문에 곡의 분위기가 꽤나 경건해서 홀리한 느낌이 다분하지만...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1위를 달성했지만 영국 싱글 차트에서는 2위에 그쳤다. 1970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9위,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선 425위에 올랐다.
3. 여러 버전[편집]
스테레오-모노 믹스 간의 차이, 미국-영국 버전 간의 차이, 첫 번째-두 번째 믹스 간의 차이 등 유독 한 곡임에도 믹싱에 따라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많은 비틀즈의 곡 중에서도 Let It Be는 눈에 띄게 다양한 종류의 버전들이 있고 각 버전들간의 차이도 뚜렷하기로 유명하다. 기장 기본적으로 앨범 Let It Be 버전, 싱글 'Let It Be/You Know My Name(Look Up the Number)' 버전, Anthology 3 버전, Let It Be... Naked 버전, 글린 존스 믹스 버전, 화이트 엘범 세션때 만들어진 Unnumbered Rehearsal 버전 등 많은 버전이 있고 모두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것은 앨범 버전인데, 타 버전들과 달리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단 목소리가 돋보이게 믹싱되었고, 기타 솔로 부분이 다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부분이 한 번 더 반복된다.
필 스펙터가 프로듀싱한 앨범 버전과 달리,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한 싱글 버전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가 대폭 낮춰졌고, 기타 솔로도 다르다.[8] Anthology 버전은 초기 테이크이기 때문에 아예 다르다. Let It Be... Naked 버전은 여러 개의 테이크를 이은 리믹스의 성격이 강하고[9] , 기타 솔로는 Let It Be 영화 버전에 들어간 것과 동일하다. 글린 존스 믹스는 기타 솔로를 제외하면 Take 27과 동일하다. Unnumbered Rehearsal 버전은 화이트 앨범 세션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멜로디도 겟백 세션 시기에 만들어진 다른 버전들과는 다르다.
그 외 다른 테이크들은 대부분 "And when the broken-hearted people"을 "When all the broken-hearted people"로 부르거나,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Mother Mary comes to me"를 Take 10에서는 "Oh, in my darkest hour she'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로, Take 22와 23에서는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heartache, Brother Malcolm comes to me"로 부르고, Take 28에서는 "Speaking words of wisdom"을 "There be no sorrow"로 부르는 등의 차이가 있다.
각 테이크 마다 조지 해리슨이 연주한 기타 솔로도 제각기 달라 비교하며 듣는 맛이 있는데, 보통 리스너들은 싱글 버전에 비해 좀 더 날카로운 느낌이 있는 앨범 버전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에서도 'Let It Be guitar solo'라고 검색해보면 대부분의 영상이 앨범 버전의 솔로를 다룬다.
현재 앨범 버전은 Let It Be 앨범에서, 싱글 버전은 1, Past Masters 등에서, 나머지 둘은 각각의 앨범에서 들을수 있다.
4. 가사[편집]
5. 기타[편집]
- 머니코드의 대표적인 노래 중 하나이다.
- 숙명가야금연주단의 버전[11] 이 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시종착시 음악으로,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이전까지 KTX의 종착 음악으로 나왔다.[12] 국립국악원에서 편곡한 버전도 있다. # 저작권 때문에 폐지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추억에 잠기곤 한다.
- 비틀즈의 노래들을 소재로 한 영화인 예스터데이에서 주인공이 짧게 부르는데, 매번 부르려고 할때마다 여러 이유로 맨 앞의 'Mother Mary comes to me'까지만 3번 부르고 더 부르질 못 한다.
- 금영 노래방에 1075번, 태진 노래방에 7049번으로 등록되었다.
- 존 레논은 후일 How Do You Sleep?이란 노래에서 이 노래를 두고 "너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나은 녀석이지"라며 폴을 깠다.
- 개그 콘서트의 코너였던 렛잇비의 모티브가 된 노래이다.
- 거침없이 하이킥의 한 에피소드에서, 박해미의 주도로 집안이 흘러가는 광경을 보고 질린 이민용이 후반부에는 가족들의 사진을 넣은 단체 티셔츠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다락방에서 버티지만 결국 가족들에 의해 사진이 찍히는 과정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 폭스바겐 비틀의 마지막 광고에 사용되었다. 여담으로 애비 로드를 걷는 비틀즈의 앨범에도 1세대 비틀이 나왔다.
- 한국어 번안본이 존재한다. 가수는 이성애. 전반적인 논조는 원곡과 흡사하나 Mother Mary를 성모 마리아로 바꿔 CCM이 되었다. 그러나 전술했듯 원곡은 기독교와 상관 없는 곡이며, 작곡가인 폴 매카트니는 무신론적 불가지론자이다.
- 반복적인 가사와 쉬운 멜로디와는 달리 의외로 관중들이 떼창 부르기 상당히 어려워하는 곡이다. 이유는 원곡자인 매카트니가 공연 때마다 하도 박자를 요리조리 비틀어대며 부르기 때문. 또한 곡 자체도 편하게 들리는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막상 부르려고 하면 제대로 소화하기가 꽤나 까다롭다.
[A] A B 싱글 버전[B] A B 앨범 버전[1] 발매를 거부당했던 Get Back 앨범 버전[2] 2015년 리이슈 싱글 버전 및 2021년 리믹스 앨범 버전[3] 일례로 한국에서 그다지 안 유명한 Come Together는 해외에선 요즘 세대에게 비틀즈의 노래들 중 가장 유명한 노래 다섯 손가락 안에 반드시 든다. 그 외에 Strawberry Fields Forever이나 I Am the Walrus, Help! 등도 한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영미권에서는 인기있는 곡들이다. 우연히도 전부 존 레논의 노래다.[4] 1956년 유방암으로 사망하였다.[5] 1969년 1월 31일에 녹음된 23번째 테이크이다.[6] 폴 매카트니가 공연중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처음 2분간 마이크가 꺼진 상태였고, 결국 시청자와 경기장의 관중들이 그의 음악을 거의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러나 공식 DVD는 재녹음되어 정상적으로 나온다.[7] 전반적으로 믹싱을 다시 하여 2009년 리마스터 버전과 비교하면 꽤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전반적으로 앨범 버전의 오케스트레이션이 기존 대비 좀 더 크게 가미된 편. 그리고 최후반부 기타 솔로가 앨범 버전과 동일하지만 사운드만 낮춰졌던 기존 싱글 버전과는 달리 글린 존스 믹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8] 참고로 후반부 마지막 기타솔로는 사운드만 낮춰졌지 앨범 버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2015년 리이슈 버전은 앨범 버전의 색채가 기존 대비 상당히 크게 가미되었으며, 최후반 기타솔로는 상술햇듯이 글린 존스 믹스를 따라간다. [9] 사실 앨범 버전이나 싱글 버전에 수록된 버전도 원테이크로 녹음한 게 아니라 여러 테이크를 합친 것이다.[10] 이 부분은 앨범 버전에서는 들어가고 싱글 버전에서는 빠진다.[11] 2007년 영상이라 해상도가 240p이다. 비교적 최신 영상도 있다. 2013년 버전[12] 무궁화/새마을은 '날자꾸나'로, KTX는 'Happiness'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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