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플레이오프/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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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KIA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SK의 맞대결로 이루어졌다.
전년도에 이어 정규리그콩라인 2위를 기록한 KIA와 삼성을 2연승으로 누르고 올라온 정규리그 4위 새내기 SK의 대결이였다. 당시, 스포츠사에서도 KIA가 스윕을 한다는 기사가 꽤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뚜껑은 따야 아는법. 뚜껑을 열어보니 승자는 SK였다.
▲ 승리투수 : 채병용(SK)
▲ 패전투수 : 김진우
▲ 세이브 투수 : 김원형
▲ 홈런: 안재만 (4회 2점) 이상 SK
20대 초반의 신예 투수진이었던 채병용과 김진우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SK가 김진우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며 김진우를 끌어내렸고, 채병용의 호투와 마무리 등판을 한 김원형의 호투로 가볍게 승리했다.
▲ 승리투수 : 트래비스 스미스[1]
▲ 패전투수 : 마이크 존슨[2]
▲ 세이브 투수 : 조웅천
▲ 홈런: 조원우(5회 2점) 이상 SK
그야말로 양 팀 타선이 모두물빠따 빈타로 허덕이던 경기였는데 당일 SK 조원우의 2점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다. 단기간 싸움답게 집중력을 선보였던 경기.
▲ 승리투수 : 김원형
▲ 패전투수 : 이강철
▲ 홈런: 이진영(1회 2점), 이재주(2회 2점), 박경완(4회 3점)
벼랑에 궁지에 몰린 KIA는 다니엘 리오스를, 이미 2승 고지에 오른 SK는 조진호를 선발로 냈다.
1회 말 SK 이진영이 다니엘 리오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쳤고, KIA는 2회 이재주가 동점 2점 홈런으로 추격하고 3회 초에는 역전을 했지만, 다시 3회 말 두 번째 투수 이강철이 이진영의 타구에 발목을 맞는 부상을 입고, SK는 김기태,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포일-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SK는 정경배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2사 2-3루 찬스에서 대타 양현석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순식간에 6-3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4회 말에는 김기태의 적시타, 박경완의 쐐기 3점포가 터져 경기는 이미 SK로 흘러갔다. 그리고 만원관중이던 SK 팬들은 그야말로 난리법석이였는데 인천을 버린 그 팀과 제대로 한판 붙을 수 있었기 때문. SK 선수들도 큰 대회에서도 지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이제 배신자들을 잡으러 가겠습니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문학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만원사례를 이룬 SK 홈경기였다.[3]
▲ 플레이오프 MVP : 이진영 10타수 8안타 타율 0.800 1홈런 2타점
SK가 3승 무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KIA는 전년도와 똑같이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김성한 전 감독의 삽질로 광탈했다.[4] 이번 3연패로 KIA는 해태시절보다 더 못해졌다고 까였다. 덤으로 투수코치였던 김봉근 전 코치를 신뢰하지 않았던 점 역시 KIA의 광탈에 한 몫 했다. 2003년 초까지만 해도 김봉근은 KIA의 투수코치였으나 김성한 전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시즌 중 팀을 나왔고, 이에 SK가 김봉근 전 코치를 영입했는데, 이미 KIA의 분석을 파악하고 김정준 전 분석원에게 전달을 했다.[5]
결론은 김성한 전 KIA 감독의 미숙한 단기전 운용 능력과 쓸놈쓸이 더해지며 광탈하게 된 것.
1. 개요[편집]
2위 KIA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SK의 맞대결로 이루어졌다.
전년도에 이어 정규리그
2. 일정표[편집]
2.1. 경기 내용[편집]
2.1.1. 1차전[편집]
2.1.1.1. 스코어보드[편집]
▲ MVP : 채병용
▲ 승리투수 : 채병용(SK)
▲ 패전투수 : 김진우
▲ 세이브 투수 : 김원형
▲ 홈런: 안재만 (4회 2점) 이상 SK
2.1.1.2. 상세[편집]
20대 초반의 신예 투수진이었던 채병용과 김진우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SK가 김진우를 상대로 선취점을 내며 김진우를 끌어내렸고, 채병용의 호투와 마무리 등판을 한 김원형의 호투로 가볍게 승리했다.
2.1.2. 2차전[편집]
2.1.2.1. 스코어보드[편집]
▲ MVP : 조원우
▲ 승리투수 : 트래비스 스미스[1]
▲ 패전투수 : 마이크 존슨[2]
▲ 세이브 투수 : 조웅천
▲ 홈런: 조원우(5회 2점) 이상 SK
2.1.2.2. 상세[편집]
그야말로 양 팀 타선이 모두
2.1.3. 3차전[편집]
2.1.3.1. 스코어보드[편집]
▲ MVP : 박경완
▲ 승리투수 : 김원형
▲ 패전투수 : 이강철
▲ 홈런: 이진영(1회 2점), 이재주(2회 2점), 박경완(4회 3점)
2.1.3.2. 상세[편집]
벼랑에 궁지에 몰린 KIA는 다니엘 리오스를, 이미 2승 고지에 오른 SK는 조진호를 선발로 냈다.
1회 말 SK 이진영이 다니엘 리오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쳤고, KIA는 2회 이재주가 동점 2점 홈런으로 추격하고 3회 초에는 역전을 했지만, 다시 3회 말 두 번째 투수 이강철이 이진영의 타구에 발목을 맞는 부상을 입고, SK는 김기태, 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포일-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SK는 정경배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고, 2사 2-3루 찬스에서 대타 양현석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순식간에 6-3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4회 말에는 김기태의 적시타, 박경완의 쐐기 3점포가 터져 경기는 이미 SK로 흘러갔다. 그리고 만원관중이던 SK 팬들은 그야말로 난리법석이였는데 인천을 버린 그 팀과 제대로 한판 붙을 수 있었기 때문. SK 선수들도 큰 대회에서도 지지 않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문학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만원사례를 이룬 SK 홈경기였다.[3]
2.2. 결과[편집]
▲ 플레이오프 MVP : 이진영 10타수 8안타 타율 0.800 1홈런 2타점
SK가 3승 무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2.1. SK 와이번스[편집]
2.2.2. KIA 타이거즈[편집]
KIA는 전년도와 똑같이 공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김성한 전 감독의 삽질로 광탈했다.[4] 이번 3연패로 KIA는 해태시절보다 더 못해졌다고 까였다. 덤으로 투수코치였던 김봉근 전 코치를 신뢰하지 않았던 점 역시 KIA의 광탈에 한 몫 했다. 2003년 초까지만 해도 김봉근은 KIA의 투수코치였으나 김성한 전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시즌 중 팀을 나왔고, 이에 SK가 김봉근 전 코치를 영입했는데, 이미 KIA의 분석을 파악하고 김정준 전 분석원에게 전달을 했다.[5]
결론은 김성한 전 KIA 감독의 미숙한 단기전 운용 능력과 쓸놈쓸이 더해지며 광탈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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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로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시즌 내내 안경을 착용하고 등판한 선수였다.[2] 6년 뒤 한국 야구에 다시 노크를 하지만, 시즌 초반에 털려서 방출 당한다.[3] 개장 이후 첫 만원사례는 2002년 올스타전이었고 정규시즌 홈경기 첫 만원사례는 2005년 홈 개막전이었는데 이 경기의 상대도 KIA였다. 해당 경기 이후 다음 매진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07년 5월 이만수 전 수석코치의 팬티 퍼포먼스 발언 경기도 KIA전.[4] 결국 2002년~2003년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김성한 전 감독은 KIA 구단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고 이듬해 시즌 중 경질되고 만다. 그리고 후임감독들에 의해 KIA는 두 차례나 꼴찌까지 곤두박질친다. 김기아.[5] 우리가 알고있는 그 김성근의 아들 맞다. 현역시절 일찍이 은퇴하고 바로 전력분석원으로 뛰었다. 흔히 김정준이 아버지 김성근이 부임한 2007년부터 SK 전력분석팀에 들어온 줄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바로 전년도까지만 해도 아버지 김성근이 있던 LG의 전력분석팀에 있었다가 김성근이 경질당한 후 곧바로 SK로 이적, 2003년부터 SK 전력분석팀으로 재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