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조나 제임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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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J. 조나 제임슨.
배우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J. 조나 제임슨을 이어서 J.K. 시몬스 본인이 담당했지만, 외양을 비롯한 여러 설정 묘사에서 해당 배역과도 차이가 많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에서만의 별개의 캐릭터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편집]
2.1.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편집]
"There you have it, folks: conclusive proof that Spider-Man was responsible for the brutal murder of Mysterio! An interdimensional warrior who gave his life to protect our planet, and who will no doubt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superhero of all time."
다들 확실히 보셨습니다. 영상이 증거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미스테리오를 무참히 죽인 겁니다. 목숨을 바쳐 우리 지구를 지켰고 역사상 최고의 슈퍼 히어로로 기억될 사람을!
쿠키 영상에서 스파이더맨이 영웅 미스테리오를 죽였다는 조작된 영상을 데일리 뷰글을 통해 공개한다. 정확히는 CNN 뉴스속보에서 데일리 뷰글의 보도영상을 인용하는 방식이다. 원작에서 잘못된 뉴스를 투철한(?) 언론 정신으로 퍼뜨리던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캐릭터의 성격도 이전의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
스파이더맨의 키워드가 불행과 고생이고 그가 겪는 고생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스파이더맨의 고생길과 불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그러니까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인 파 프롬 홈은 남아있는 영웅 스파이더맨의 여정이 막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영화인 것.
2.1.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편집]
쿠키 영상으로 짤막하게 등장한 이전작품과 달리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People look up to this boy and call him a hero. Well, I'll tell you what I call him: Public Enemy Number One!
사람들은 이 소년을 가리켜 영웅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부르고 싶군요. 공공의 적 1순위라고요!
파 프롬 홈, 그리고 베놈2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그의 영상 및 음성으로 영화의 막이 오른다.
피터의 정체를 밝혔던 당시의 방송에서는 1인 방송을 하고 있었는지 허름한 방에 개인 방송 규모의 초라한 스튜디오를 세워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터의 아웃팅 영상 송출 이후 구독자와 후원이 엄청나게 늘어났는지 영화 중후반부에서는 장소가 바뀌어 어지간한 대형 언론 뉴스데스크 부럽지 않은 전용 스튜디오 세트장은 물론 스태프도 여러 명 두게 되었고, 거기다 전속 정보원까지 두게 되면서 피터와 주변 사람들을 감시하는 등 여러모로 피터를 괴롭혔다.[3]
정보원을 통해 피터가 숨어지내고 있던 해피의 집 앞까지 찾아왔지만, 본색을 드러낸 그린 고블린과 빌런들이 탈출하면서 벌인 난동에 경악한다. 이 난동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데 평소에 시끄럽고 다혈질적으로 방송하던 평소의 중계와는 달리 이 때는 꽤나 침착하고 착잡한 듯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며[4] , 피터 파커가 영웅인 줄 아는 사람들에게 스파이더맨은 빌런이라고 경고, 이 때 '그가 가는 곳마다 혼란과 재난(Chaos and Calamity)이 발생하며 그 뒷처리를 해줘야 하는 것은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라는 말을 함으로써 피터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붙이기도 하였다.[5]Tragedy. What else can I call it? What more need be said? The damage, the destruction, you saw it with your own eyes. When will people wake up, and realize that everywhere Spider-Man goes, chaos and calamity ensue? Everything Spider-Man touches comes to ruin. And we, the innocents, are left to pick up the pieces. J. Jonah Jameson, reporting. Good night. And God help us all.
비극입니다. 이걸 대체 뭐라고 해야 될까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피해, 파괴, 두 눈으로 직접 보셨습니다. 이제 드디어 아시겠습니까? 스파이더맨이 가는 곳마다 혼란과 재난만이 일어납니다. 스파이더맨의 손이 닿는 어떤 것이든 파멸만이 남지요. 그리고 우리 같은 죄없는 일반인들이 뒷수습을 해야하죠. 지금까지 J. 조나 제임슨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신께서 저희를 도우시길.
후반부에 마음을 다잡은 피터가 빌런들을 유인하기 위해 제보를 보내자 이에 그를 열정적으로 비판하면서도 최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의 소재지와 목적을 캐기 위해 즉석 인터뷰 식으로 중계하는데[6] , 피터의 계획대로 빌런들은 피터를 찾아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되었다. 스파이더맨을 깎아내리면서 쌓아올렸던 인지도가 역으로 피터의 계획에 도움이 된 것.
"It's been a few weeks since the fiasco on top of the Statue of Liberty, and Spider-Man's cultists continue to contend that the vile vigilante is a hero. Well, if he were a hero, he would tell us who he really is! because only a coward conceals his identity. Only a coward hides his true intentions. Rest assured, ladies and gentlemen, this reporter will uncover those intentions, come hell or high water."
자유의 여신상 소동으로부터 몇 주가 흘렀으나, 스파이더맨 추종자들은 아직까지도 그 악당이 영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뭐,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라면 당당하게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오직 비겁한 자만이 정체를 숨기고, 진의를 감추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는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결말부에서도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비난하는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등장하였지만, 차이점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기에 스파이더맨을 마구잡이로 비난할 뿐, 그 정체를 잊어버렸기에 스파이더맨이 영웅이라면 당당하게 가면을 벗고 진실을 밝혀 할 것이다는 발언을 계속하였다.[7][8]
내용상 스파이더맨에게 인신적으로 위협이 되는 인물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스토리 텔러를 의미하는 진행자 역할이 되었다. 처음 시작은 스파이더맨이 악인으로 몰려지는 내용을 다루면서 서론을 알렸고, 본론에 들어서면서 스파이더맨의 뒤를 쫓아 해피의 은신처에서 대참사가 발생할 때에 가장 극적인 상황에도 설명을 했으며, 결론이 나면서까지도 내용을 이끌어가듯이 어쨌든 진행 역할을 맡은 셈이다. 어찌되었든 나쁜의미로 진행 요소의 부제목 역할을 맡았으며, 반영된대로 빌런이 아닌 반동 인물로써 행동하였다.[9]
피터의 현재 상황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스파이더맨과 거의 유사하게 된데다 새로운 3부작 제작이 결정되었기에 이후 작품들에서 피터와의 악연을 이어나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편집]
2.2.1.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편집]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에디와 베놈이 쉬고 있던 호텔 방의 구조물들이 지지직거리며 어딘가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데, 그때 에디가 보고있던 드라마 화면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직후 새로 나온 뉴스 화면으로 바뀐다.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피터 파커의 은밀한 삶은 아직도 의문 투성이입니다.
일명 스파이더맨이자 스파이더위협자 (Spider-menace) 말이죠.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저희 데일리 뷰글이..
(중략)
거짓말의 거미줄을 뚫고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지금까지 J. 조나 제임슨이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신께서 저희를 도우시길.
3. 기타[편집]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정식 공개 이전부터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JJJ로 재출연할지 여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상황이었으며, J.K. 시몬스 본인은 출연할 준비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복귀 여지를 열어두었다. 해당 배우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제임스 고든 역할을 맡고 있기는 하지만 로렌스 피시번처럼 양 유니버스에 모두 출연하는 케이스도 있고 더 배트맨은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가 아닌 만큼 배우진이 다르기 때문에 팬들은 대체로 J.K 시몬스의 복귀를 환영하는 편이다.[10]
-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 따르면 J.K. 시몬스의 캐스팅에 대해 멀티버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새로 등장한 JJJ는 동일한 배우가 연기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만의 새로운 JJJ 편집장이라고 밝혔다. 그를 다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카메라 앞에서 고함을 지르는 근래의 극단주의적 성향을 가진 언론인들을 떠올릴 때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 배우 본인 또한 팟캐스트 방송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샘 레이미 버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공언했다.[11][12] 다만 연기하는 시몬스 본인은 말버릇도 같고 머리숱이 적을 뿐 거의 같은 캐릭터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의 합의를 통해 세계관이 연동된 데다가 영화 베놈에서 등장한 아들 JJ 제임슨 3세(JJ Jameson, Ⅲ)을 통해[13]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도 JJJ의 등장을 팬들이 기대하는 중인데 영화 모비우스에서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참고로 JJ 제임슨 3세는 추락한 라이프 사의 우주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조종사였다.[14] 그리고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15] 베놈의 기사를 보면 데일리 뷰글 마크가 있어서 데일리 뷰글에 소속되어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데일리 뷰글은 팩트체킹을 제대로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와 권위가 있는 언론사로 묘사되는 반면[16] MCU에서는 공영방송에서 대놓고 논란이 많은 뉴스 매체(controversial news website)라고 부를 정도의 막장 음모론 언론이자 사이버 렉카로 재해석된 듯하다.[17][18] 회사의 악명 높은 막장성과 스튜디오의 배경 화면으로 볼 때 실존하는 미국 최대의 대안 우파 음모론 언론인 인포워스(Infowars)의 패러디임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제임슨의 옷차림과 극도로 흥분한 어투 역시 인포워스의 설립자 겸 캐스터인 알렉스 존스와 완전히 판박이다.[19] 원작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다르게 대머리로 등장한 것도 차이점이다.[20]
-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감독 샘 레이미는 같은 역할로 다시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해줬다고 한다.
- 파 프롬 홈 이후로도 MCU의 여러 후속작에 출연 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라고 한다.# 특히나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3부작 제작이 확정되었기에 모습을 더 많이 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 원작과는 달리 피터가 데일리 뷰글에 취직도 하기 전에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아버렸다.[21] 다만 결말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성공하며 정체자체는 완전히 잊어버린다. 피터파커와 미스테리오간의 관계가 완벽히 사라지고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지도 않으며 혐의고 뭐고 스파이더맨의 사회적 위상이나 지위는 파 프롬 홈 직전수준으로 회복된 상태임에도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향한 맹비난과 안티성은 그냥 모든 히어로들을 포함해 스파이더맨 역시 초인이란 이유로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로 기존처럼 스파이더맨 하나만 존재하는 세상에서 딱 스파이더맨만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만화처럼 모든 스파이더맨만 혐오하는 것이 아닌 모든 슈퍼히어로들을 싫어하는 반초인주의자이면서 그중 유독 스파이더맨을 싫어하고 증오하는 안티로 보인다.[22] 이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기자 역할이었던 크리스틴 에버하트가 히어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까지만 보인데 반해, 이쪽은 히어로 자체를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