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ckkasten (Before Regular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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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4일 발매된 국카스텐의 첫 정규 데뷔 앨범.
모든 작사는 보컬&기타 하현우가 하였으며, 작곡도 역시 하현우가 대부분의 곡을 쓰고 모든 멤버가 참여하였다. 타이틀 곡은 '거울'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라이브와 달리 빈약한 사운드를 담고 있어 아쉬움을 줬는데, 그 까닭은 자체적으로 작업한 음원이 정전기로 인한 하드 디스크 손실로 날아간 상태에서 시기상 급히 발매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1] 믹싱 과정에서 CD에 임시로 녹음했던 음원[2] 을 추출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CD 제작 과정에서 곡의 순서가 바뀐 채로 앨범이 인쇄되고 말았다. 그래서 앨범의 제목이 'Before Regular Album'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등장한 '비트리올 중독'에 착안하여 쓴 곡. 비트리올 증후군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증세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얻어 차도 사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살고 있음에도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찬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다.
하현우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쓴 곡으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절규를 노래한 곡이다.
간주중에 나오는 외국어처럼 들리는 뜻모를 음성은 백마스킹을 이용한 것이며, 하현우가 쓴 시를 녹음해 거꾸로 재생시킨 것이라 한다. 그 시의 원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재생시간이 6분 21초로 국카스텐의 곡중 가장 긴 곡이다.
다른 종들과는 달리 주둥이가 좁은 악어인 가비알을 결핍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표현했다. 전규호의 기타 멜로디를 하현우가 따라부르다 만들어진 곡이다.
도마뱀의 꼬리처럼 계속해서 자라나는 욕망과 망상을 꼬리에 비유해 표현했다.
하현우가 전설 속의 식물인 맨드레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콘서트에서 엔딩곡으로 자주 연주한다.
2011년 방영된 전설의 용사의 전설#s4.2.2 KBS판의 엔딩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국카스텐을 상징하는 대표곡. 거울 속에 비친 자아의 균열과 상실, 혼란들을 노래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자극적인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울(노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른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기생하며 심한 악취를 풍기는 라플레시아 아르놀디라는 식물에 하현우가 스스로를 비유해 표현했다. 국악적인 색채가 강한 곡으로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가야금과 함께 협연한 적이 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내용을 싱크홀 현상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전설의 용사의 전설#s4.2.2 KBS판의 오프닝곡으로 쓰였다.
김기범과 하현우가 경기도 안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걸어갔던 경험에서 나온 노래. 곡 제목인 토들은 아장아장 걸어간다는 뜻의 영단어이다.
1. 개요[편집]
2009년 2월 4일 발매된 국카스텐의 첫 정규 데뷔 앨범.
모든 작사는 보컬&기타 하현우가 하였으며, 작곡도 역시 하현우가 대부분의 곡을 쓰고 모든 멤버가 참여하였다. 타이틀 곡은 '거울'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라이브와 달리 빈약한 사운드를 담고 있어 아쉬움을 줬는데, 그 까닭은 자체적으로 작업한 음원이 정전기로 인한 하드 디스크 손실로 날아간 상태에서 시기상 급히 발매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1] 믹싱 과정에서 CD에 임시로 녹음했던 음원[2] 을 추출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게다가 CD 제작 과정에서 곡의 순서가 바뀐 채로 앨범이 인쇄되고 말았다. 그래서 앨범의 제목이 'Before Regular Album'이다.
2. 수록곡[편집]
2.1. 비트리올[편집]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등장한 '비트리올 중독'에 착안하여 쓴 곡. 비트리올 증후군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증세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얻어 차도 사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살고 있음에도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2.2. 바이올렛원드[편집]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찬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다.
2.3. 파우스트[편집]
하현우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쓴 곡으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절규를 노래한 곡이다.
간주중에 나오는 외국어처럼 들리는 뜻모를 음성은 백마스킹을 이용한 것이며, 하현우가 쓴 시를 녹음해 거꾸로 재생시킨 것이라 한다. 그 시의 원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재생시간이 6분 21초로 국카스텐의 곡중 가장 긴 곡이다.
2.4. 가비알[편집]
다른 종들과는 달리 주둥이가 좁은 악어인 가비알을 결핍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표현했다. 전규호의 기타 멜로디를 하현우가 따라부르다 만들어진 곡이다.
2.5. 꼬리[편집]
도마뱀의 꼬리처럼 계속해서 자라나는 욕망과 망상을 꼬리에 비유해 표현했다.
2.6. 만드라크[편집]
하현우가 전설 속의 식물인 맨드레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콘서트에서 엔딩곡으로 자주 연주한다.
2011년 방영된 전설의 용사의 전설#s4.2.2 KBS판의 엔딩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2.7. 미로[편집]
2.8. 거울[편집]
국카스텐을 상징하는 대표곡. 거울 속에 비친 자아의 균열과 상실, 혼란들을 노래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자극적인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울(노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9. 라플레시아[편집]
다른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기생하며 심한 악취를 풍기는 라플레시아 아르놀디라는 식물에 하현우가 스스로를 비유해 표현했다. 국악적인 색채가 강한 곡으로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가야금과 함께 협연한 적이 있다.
2.10. 림보[편집]
2.11. 씽크홀[편집]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내용을 싱크홀 현상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전설의 용사의 전설#s4.2.2 KBS판의 오프닝곡으로 쓰였다.
2.12. 토들[편집]
김기범과 하현우가 경기도 안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걸어갔던 경험에서 나온 노래. 곡 제목인 토들은 아장아장 걸어간다는 뜻의 영단어이다.
3. 평가[편집]
누구나 음악을 할 순 있지만, 아무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지는 못한다. 국카스텐은 데뷔부터 이미 그 어려운 과업을 달성하며 등장한 괴물 신인이었다.
ㅡ izm, 🌟🌟🌟🌟
송라이팅으로 밀어 붙이는 밴드가 있고 테크닉으로 밀어 붙이는 밴드가 있다. 보통 밴드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마련이다. 국카스텐은 그러나, 그 둘 모두를 겸비한 밴드다.
70년 대 록의 정교한 구성과 90년대 이후 록이 갖고 있는 날 것의 에너지를 겸비한 국카스텐은 단언컨대, 단 한 번의 공연만으로도 보는 모든 이들을 팬으로 만들 능력을 갖추고 있다.
4. 여담[편집]
- 1500장 한정으로 발매된 앨범의 초회판은 평범한 모양이 아닌 스티커 한 장으로 고정된 딱지 모양이어서 한 번 풀면 원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는(...) 물건이었다. 하현우가 사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집한 디자인이라는 듯.
미대 출신이 또라이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 위 설명한 딱지반을 먼저 발매하고,
기대했던 팬들에게 욕바가지 먹고매진이 되자 쥬얼케이스 버전으로 재발매 되었다. 이후 소속사인 루비살롱 레코드로 딱지반을 들고 오면 주얼 케이스 버전으로 바꿔주는 리콜을 실시했다. 지금은 둘 다 구하기 힘들어졌는데, 완성도는 떨어져도 희귀성 때문인지 마니아 사이에서는 고가에 거래된다. 기본이 20만원.오죽하면 mp3 버전으로 다운받을래도 안 보인다.놀면 뭐하니?(40회,2020년 5월 2일 방송)에 국카스텐의 초회판 앨범이 100만원까지 거래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 앨범 커버와 12장의 가사 카드는 "판도라 상자 안의 12개의 운명" 을 상징하는 "타로카드"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가사 카드의 그림은 모두 미대 출신 보컬 하현우가 그렸다.
- 여담이지만, 이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싱크홀, 꼬리, 파우스트, 거울 네 곡만 들어있는 가내수공업 앨범을 클럽 공연 후에 판매한 모양이다. 하현우의 사인과 하현우가 그린 듯한 그림, 하현우가 쓴 듯한 가사가 적혀있다.
엄청난 레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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