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ITY~Love & Song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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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ITY~Love & Songs~

코다 쿠미 사상 처음이 되는 커버 앨범으로 70년대~90년대 J-POP계를 빛냈던 히트곡들부터 최근의 가요곡까지 커버한 앨범이다. 차분한 어쿠스틱한 느낌부터 코다 쿠미의 주요 음악 색채인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접목시켜 어레인지 했으며 총 12곡이 수록.

커버 앨범 제작을 생각한건 2007년부터 였는데, 어렸을 적 모친의 영향으로 고전 가요를 듣고 자랐고 그런 멜로디가 자신에게도 스며들고 있어 항상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2008년 2월부터 제작에 돌입해 약 100곡의 후보곡중에서 코다가 직접 선곡했고 원곡의 장점을 남기면서도 본인만의 사운드와 창법을 철저히 고집했다고 밝혔다. 납득가지 않는 퀄리티는 몇번이다 다시 제작해 긴 시간을 들여서 완성한 앨범.

마츠다 세이코의 'SWEET MEMORIES'나 나카모리 아키나의 'TATTOO'등 과거 J-POP 계를 주름 잡았던 거물들의 명곡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여동생인 misono의 노래 '0時前のツンデレラ'까지 신구의 명곡들을 코다 쿠미식으로 재편곡했다. 초창기에는 사와다 켄지의 '勝手にしやがれ'도 커버할 예정으로 녹음까지 끝낸것으로 보여지나 최종 누락된듯.

앨범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는데 오랜 시간 작업한거 치고 편곡 상태가 기대 이하라는 사람들도 있고 코다 쿠미식으로 잘 편곡했다는 평을 주는 사람도 있었다. 커버 앨범의 특성상 원곡의 퀄리티를 뛰어넘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 이었고, 'BE MY BABY'나 'め組のひと'같은 경우 당시 유행하던 일렉트로닉 팝의 영향을 받아 딱 코다 스타일로 잘 편곡해서 이후에도 투어 세트리스트에서 빠지지 않고 불리고 있지만[1] 2008년 FNS에서 함께 부른적도 있었던 고 히로미의 대표곡 '言えないよ' 같은 경우는 기계음을 과도하게 사용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앨범 발매 시기때 첫 디너쇼 공연이 되는 「KODA KUMI at Billboard Live ETERNITY Love＆Songs」를 개최하기도 했다. '들려주는 코다 쿠미'를 컨셉으로 커버 앨범 곡들과 기존 곡들을 위주로 한 공연이었고 데뷔 10년차의 접어들은 아티스트 코다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매년 열었던 투어와는 달리 화려한 연출을 빼고 노래 하나만으로 승부했으며 총 8일간의 논스톱 라이브로 5400여명을 동원했다. 이는 일본인 아티스트로서는 최장 기록이었다고.

각종 TV 프로모션에서도 꾸준히 참여했으며 발매 첫주 4만장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생각보다 롱런해 9만장까지 팔려 골드 인증을 받았다. 사양이 1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방한 결과. 항상 양질의 자켓 사진을 뽑는 코다였지만 이번 포토슛은 너무 평범해서 도대체 저때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고 일부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め組のひと'가 2018년 Tik Tok 앱을 타고 다시 역주행 했다.

2. 수록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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