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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로 벌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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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 V Roe & Co(Avro)사에서 개발한 영국의 전략폭격기다.
아음속 델타익기[2] 라는 실전배치된 폭격기 중에선 특이한 특징을 가진 기체로 프로토타입을 포함해 136기가 생산되었고 1956년 실전배치되어 2005년까지[3] 벌칸은 다른 V 폭격기의 개발[4] 과 마찬가지로 영국의 전략 핵 투발수단으로 개발되었다.
2. 제원[편집]
Vulcan B.1의 제원
Vulcan B.2의 제원
3. 운용[편집]
초기에는 폭격기 사령부에서 운용하였으나 폭격기 사령부가 전투기 사령부와 병합된 이후 공습 사령부(Strike Command)에서 운용하였다. 폭격기 사령부는 미국의 전략 공군 사령부와 협력하여 SIOP의 수행을 담당하고 있었고 여기서 폭격기 사령부의 주요 핵 투발 수단이었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는 벌칸이 실전에서 핵을 사용할 상황에 가장 가까운 상황이었으나 평화적으로 해결되었다. 이후 블루스틸 미사일을 대체해서 미국의 스카이볼트 ALBM을 도입할 계획이 있었으나 스카이볼트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JFK에 의해서 취소되게 된다.
포클랜드 전쟁이 이 기체의 유일한 실전 경험이다. 당시에는 퇴역하기 직전이라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상태였음에도 활주로 폭격에 동원되었다. 기체의 상태도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고 승무원들의 훈련도 불충분해서 공중 급유와 통상 폭격에 대한 훈련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상태였으며, 심지어 ECM 포드도 없어서 블랙번 버캐니어에서 뜯어다가 장착해야 했던 암울한 상황이었음에도 어센션 섬에서 출발해 중간 기착 없이 공중급유만으로 포클랜드 제도까지 무려 왕복 10,900km를 날아가 폭격을 가해 활주로를 파괴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유명하다. 이 작전은 걸프전 이전까지 세계 최장거리 폭격 작전이었다.[9]
이 작전이 대단한 점이 여기서의 공중급유는 그냥 1~2회 정도가 아니다. 워낙 먼 거리다보니 폭격을 수행하는 아브로 벌컨은 폭격하러 갈 때 7회, 돌아올 때 1회로 공중 급유를 총 8회 받아야 했으며 공중급유기의 급유기, 공중급유기의 급유기의 급유기(...), 예비 폭격기와 예비 급유기까지 포함하여 총 15대의 핸들리 페이지 빅터와 2대의 아브로 벌컨이 단 1회의 폭격을 위해 동원되었다. 놀랍게도 이 작전은 총 7회나 실시되었고, 모두 성공하였다. 한 번에 딱 한 대씩만 보낼 수 있었으며 단순 무유도 항공폭탄을 사용했기에 피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측은 상상도 못했던 장거리 비행에 놀라 계속 신경을 쓰게 되었고, 활주로에 피해를 입힘으로써 포클랜드 섬이 아르헨티나에게 훨씬 가까웠음에도 아르헨티나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 하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이다.관련자료자료2
현재는 한 민간 단체가 비행 가능한 기체인 XH558을 보존하고 있다.
4. 버전[편집]
- B.1
- B.1A
- B.2
- B.3
5. 대중매체/기타[편집]
- 007 시리즈 썬더볼 작전에도 등장한다. 실제 핵탄두를 싣고 전략 초계 비행 중 진짜 조종사와 바꿔치기하여 탑승한 스펙터(007 시리즈) 요원이 다른 승무원들의 산소 공급 장치에 독가스를 혼입하여 살해하고 사전에 약속된 얕은 바다에 불시착시켜 핵탄두를 빼돌렸다. 해당 요원도 자기 상관에게 살인 멸구 당했다...
- 비슷한 시기에 배치된 B-52와 달리 처음부터 방어 무장을 전혀 장착하지 않았다. 고고도에서 고속으로 비행해서 요격을 피한다는 개념이었다고.
-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덩치에 비해 레이더에 작게 탐지되는 스텔스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 벌칸은 상당히 독특한 흡기음(소리가 크니 주의!)을 가지는데 이 흡기음을 벌칸 하울링이라고 하기도 한다.
- 이 벌칸의 이름을 딴 영국산 자동차가 있다. 이름은 애스턴 마틴 벌칸.
- 창작물에서는 의외로 등장이 적은 편인데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의 모드인 Rise of the Reds에서 유럽대륙연합(European Continental Alliance, 약칭 ECA)군의 제너럴 스킬로 구경할 수 있다. 평소에는 폭격 사양으로 위 사진의 위장무늬 도색을 한 벌칸을 볼 수 있지만 판도라 프로토콜을 발동하여 전략 중성자탄 사용이 허가되면 핵공격용으로 변화되어 전체 흰색 도색된 벌칸이 날아온다. ECA의 경우 설정상 러시아에게 독일이 개박살이 난 상황이고 프랑스 역시 본토에 핵발전소를 자폭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더군다나 러시아군이 초반 작전때 공군 기지들을 우선 공격해서 다른 진영과 틀리게 비행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주력 공군도 제너럴 스킬로 불러야 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공습용 항공기가 그 악명높은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폭기와 바로 이 벌칸이 날아온다. 물론 영국에도 러시아군이 상륙한 상황이긴 하나 공군이 살아남은 것은 영국이 유일하기 때문이라[10] 제너럴 스킬로 부르는 특수부대는 영국 코만도와 수송기는 영국 공군기를 달은 C-130 헤라클레스일 정도로 영국 중심이라는 점이 포인트. 여담으로 벌칸이 판도라 프로토콜로 불려서 중성자탄을 폭격하고 돌아가면 폭심지의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가지는 대사가 출력된다.
- Grand Theft Auto Online에서 이 기체를 변형한 볼라톨이라는 항공기가 나온다. 근데 폭격용 폭탄이 타 항공기의 2배인 100개를 탑재 가능하다는 것만 빼곤 별 볼게 없는데다 그 폭탄마저 저공비행으로 떨궈야 겨우 지면에서 터질 정도로 사거리가 낮아 그다지 인기는 없는 편이다.
-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의 쇼케이스 이벤트로 등장. 플레이어가 상기했던 애스턴 마틴 벌칸 차량을 타고 Avro Vulcan과 레이싱 대결을 펼치는 것이 주 골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Forza Horizon 4/게임요소 참조.
[1] 아브로(Avro)사는 60년대 호커사외 여러 회사들과 합쳐지면서 호커-시들리사가 되었다.[2] 델타익 폭격기는 B-58이 있으나 마하 2에 달하는 초음속기였다.[3] 실제 퇴역은 1984년이었으나, 그 이후에 한 기를 살려내 상징적으로 운용하였다.[4] 그외 빅커스 밸리언트, 핸들리 페이지 빅터가 있다. 그중 벌컨은 2번째로 채택되었다.[5] 고도45,000ft[6] Mk.1(500kT급) 또는 Mk.2(1.1MT급)[7] 폭격용[8] 항법용[9] 걸프전 초기, 미국은 'Secret Squirrel' 작전을 통해 미 본토에서 B-52 7대를 띄워 이라크를 폭격하고 다시 미 본토에 착륙시키는 정신나간 짓을 했으며 이를 위해 B-52는 무려 22,500km를 비행했다. 여기서는 B-52 7대를 위해 9대의 KC-10과 4대의 KC-135가 동원되었다.[10] 프랑스는 타이거 헬리콥터로 참전하나 고유 공군 스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