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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 트레이닝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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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 트레이닝 센터(AXA Trainig Centre)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의 커크비(Kirkby) 지역에 위치해 있는 리버풀 FC의 훈련 시설이다.
커크비는 원래 1998년에 개교한 리버풀의 유소년 아카데미 시설이 위치해 있던 장소로 1군 훈련 시설은 리버풀 내 멜우드 지역에 따로 위치해 있었으나, 2010년대 이후 기존 훈련 시설의 낙후와 1군-유소년 통합 시스템의 필요에 의해 커크비 부지를 확장하여 AXA 트레이닝 센터라는 이름의 새 훈련 시설이 신설, 통합되며 현재에 이르렀다.
1998년 리버풀 FC는 새로운 유소년 시설 개발을 위하여 기존의 커크비 타운 FC가 사용하던 커크비 지역의 홈 구장 부지를 인수하였고, 해당 지역에 유소년 아카데미를 개교하게 되었다. 이후 해당 아카데미 시설은 '커크비 훈련장' 혹은 '커크비 아카데미'라고 불리면서 20년 넘는 기간 동안 리버풀 유스 시스템의 본거지로서 활용되며 리버풀의 유소년 개발의 산실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후 2017년, 기존 1군 훈련 시설이 있던 멜우드 훈련장의 시설 낙후와 더불어, 1군과 유소년 시설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커크비 부지에 새로운 통합 훈련 시설을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되게 되었다. 리버풀은 1959년부터 리버풀 웨스트 더비 지역의 멜우드 트레이닝 센터를 1군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는데, 2001년에 제라르 울리에 감독 아래 대규모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멜우드는 성장하는 클럽을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못하여 구단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또한 2015년에 리버풀에 부임한 위르겐 클롭은 구단의 유소년들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싶어했으나, 멜우드와 커크비는 5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상당히 물리적인 제약이 발생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구단은 리버풀의 훈련 시설을 모두 커크비로 영구 이전하고 기존 아카데미 시설에 더하여 새로운 커크비 부지를 더 확장하여 1군 팀의 새로운 훈련 시설을 건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커크비 & 멜우드 통합 계획 문단을 참고.
새로운 커크비의 통합 훈련장은 2018년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결국 2020년 10월 문제 없이 완공되었다. 또한 다국적 보험기업 AXA와 새 훈련 시설의 명명권에 관한 파트너십 확장 계약을 5000만 파운드에 체결함에 따라, 해당 시설은 'AXA 트레이닝 센터'로 명명되게 되었다. 이후 리버풀의 1군 팀은 2020년 11월에 시설에 곧장 입주하였으며, 지난 70년간 역사적인 사건들을 함께했던 멜우드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새로운 훈련장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 당시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과 부주장 제임스 밀너 등이 설계 작업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커티스 존스 등의 유스 출신들을 발굴하여 1군에 데뷔시킨 바 있는 클롭 감독이 앞으로 가능성이 보이는 어린 선수들을 더욱 가까이서 점검할 수 있게 됐고, 어린 선수들 역시 1군 팀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보며 강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멜우드 지역 재개발 공홈
2017년, 구단은 기존 유스 아카데미 전용 훈련장이었던 커크비(Kirkby) 아카데미와 1군 팀의 훈련장인 멜우드(Melwood)를, 유스 아카데미와 1군 팀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상호 교류를 위해 커크비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2]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추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멜우드는 1950년대부터 리버풀의 1군 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시설이 낙후됐을 뿐더러 주변이 모두 주거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관계[3]로 부지가 매우 좁아 확장 가능성이 낮고 커크비의 경우, 아카데미가 위치한 노즐리(Knowsley) 지역 위원회의 협조로 주변 부지의 확보가 용이하고, 인적이 드물어 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4][5]
2017년 9월 7일, 노즐리 지역 위원회에서 재개발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재개발 속도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5000만 파운드로, 비용 처리에 멜우드 부지의 판매 대금도 포함되었다.
2020년 여름을 완공 목표로 2018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사가 잠정 중단되어 일정이 지연됐다가, 결국 2020년 10월 경에 새로운 훈련 시설이 완공되었다. 이후 11월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훈련장의 시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부지의 남쪽에는 기존의 아카데미 건물 및 시설이 위치해 있고, 북쪽에는 1군 팀을 위한 새로운 훈련 시설 및 건물, 피치가 조성되어 있다.
기존의 남쪽 아카데미 건물은 1998년 완공된 것으로, 리버풀 FC 아카데미가 사용한다. 아카데미 건물은 실내 피치가 있는 본관을 비롯하여 풀 사이즈 잔디 피치 4개를 인접하고 있다. 아카데미 구역의 잔디 구장들은 아카데미의 연령별 팀에게 할당되며 저연령대의 팀은 아카데미 건물과 가까운 곳에서, 고연령대의 팀은 1군 건물과 가까운 곳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연령별 팀 리그 경기가 이 아카데미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한 '아카데미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2020년 새로 신설된 북쪽의 1군 건물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 한 개의 복도가 건물을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6], 9,200m²의 면적을 자랑한다. 해당 건물 실내에는 1군 팀 드레싱 룸을 비롯하여 2개의 체력 단련장, 실내 연습장, 수영장, 하이드로 테라피 시설, 의료시설, 스포츠 재활 시설, 식당 및 전용 TV 스튜디오, 기자회견장 등 여러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 경기장 조망이 가능한 감독 사무실과 함께 훈련장 중앙에는 리버풀의 역사와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아트리움도 전시되어 있다.
1군 건물의 북쪽으로는 홈 구장 안필드와 같은 Desso GrassMaster 잔디가 적용된 1군 전용 잔디 구장 3개가 들어서 있는데, 해당 구역은 1군 전용 훈련장으로서, 두 개의 피치를 분리해놓은 골키퍼 전용 훈련 구장과 풀 사이즈의 테니스 코트, 인조잔디 트레이닝 코트 및 기타 스포츠를 위한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반인조 야외 경기장을 포함하여 훈련장에는 총 15개의 잔디 구장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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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XA 트레이닝 센터(AXA Trainig Centre)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의 커크비(Kirkby) 지역에 위치해 있는 리버풀 FC의 훈련 시설이다.
커크비는 원래 1998년에 개교한 리버풀의 유소년 아카데미 시설이 위치해 있던 장소로 1군 훈련 시설은 리버풀 내 멜우드 지역에 따로 위치해 있었으나, 2010년대 이후 기존 훈련 시설의 낙후와 1군-유소년 통합 시스템의 필요에 의해 커크비 부지를 확장하여 AXA 트레이닝 센터라는 이름의 새 훈련 시설이 신설, 통합되며 현재에 이르렀다.
2. 역사[편집]
1998년 리버풀 FC는 새로운 유소년 시설 개발을 위하여 기존의 커크비 타운 FC가 사용하던 커크비 지역의 홈 구장 부지를 인수하였고, 해당 지역에 유소년 아카데미를 개교하게 되었다. 이후 해당 아카데미 시설은 '커크비 훈련장' 혹은 '커크비 아카데미'라고 불리면서 20년 넘는 기간 동안 리버풀 유스 시스템의 본거지로서 활용되며 리버풀의 유소년 개발의 산실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후 2017년, 기존 1군 훈련 시설이 있던 멜우드 훈련장의 시설 낙후와 더불어, 1군과 유소년 시설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커크비 부지에 새로운 통합 훈련 시설을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되게 되었다. 리버풀은 1959년부터 리버풀 웨스트 더비 지역의 멜우드 트레이닝 센터를 1군 훈련장으로 사용해왔는데, 2001년에 제라르 울리에 감독 아래 대규모 현대화 작업이 진행되었음에도 멜우드는 성장하는 클럽을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못하여 구단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또한 2015년에 리버풀에 부임한 위르겐 클롭은 구단의 유소년들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싶어했으나, 멜우드와 커크비는 5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상당히 물리적인 제약이 발생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구단은 리버풀의 훈련 시설을 모두 커크비로 영구 이전하고 기존 아카데미 시설에 더하여 새로운 커크비 부지를 더 확장하여 1군 팀의 새로운 훈련 시설을 건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커크비 & 멜우드 통합 계획 문단을 참고.
새로운 커크비의 통합 훈련장은 2018년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결국 2020년 10월 문제 없이 완공되었다. 또한 다국적 보험기업 AXA와 새 훈련 시설의 명명권에 관한 파트너십 확장 계약을 5000만 파운드에 체결함에 따라, 해당 시설은 'AXA 트레이닝 센터'로 명명되게 되었다. 이후 리버풀의 1군 팀은 2020년 11월에 시설에 곧장 입주하였으며, 지난 70년간 역사적인 사건들을 함께했던 멜우드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새로운 훈련장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 당시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과 부주장 제임스 밀너 등이 설계 작업부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커티스 존스 등의 유스 출신들을 발굴하여 1군에 데뷔시킨 바 있는 클롭 감독이 앞으로 가능성이 보이는 어린 선수들을 더욱 가까이서 점검할 수 있게 됐고, 어린 선수들 역시 1군 팀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보며 강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1. 커크비 & 멜우드 통합 계획[편집]
커크비 지역 재개발 공홈
멜우드 지역 재개발 공홈
2017년, 구단은 기존 유스 아카데미 전용 훈련장이었던 커크비(Kirkby) 아카데미와 1군 팀의 훈련장인 멜우드(Melwood)를, 유스 아카데미와 1군 팀 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상호 교류를 위해 커크비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2]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추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멜우드는 1950년대부터 리버풀의 1군 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시설이 낙후됐을 뿐더러 주변이 모두 주거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 관계[3]로 부지가 매우 좁아 확장 가능성이 낮고 커크비의 경우, 아카데미가 위치한 노즐리(Knowsley) 지역 위원회의 협조로 주변 부지의 확보가 용이하고, 인적이 드물어 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4][5]
2017년 9월 7일, 노즐리 지역 위원회에서 재개발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재개발 속도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5000만 파운드로, 비용 처리에 멜우드 부지의 판매 대금도 포함되었다.
2020년 여름을 완공 목표로 2018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사가 잠정 중단되어 일정이 지연됐다가, 결국 2020년 10월 경에 새로운 훈련 시설이 완공되었다. 이후 11월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3. 시설[편집]
훈련장의 시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부지의 남쪽에는 기존의 아카데미 건물 및 시설이 위치해 있고, 북쪽에는 1군 팀을 위한 새로운 훈련 시설 및 건물, 피치가 조성되어 있다.
기존의 남쪽 아카데미 건물은 1998년 완공된 것으로, 리버풀 FC 아카데미가 사용한다. 아카데미 건물은 실내 피치가 있는 본관을 비롯하여 풀 사이즈 잔디 피치 4개를 인접하고 있다. 아카데미 구역의 잔디 구장들은 아카데미의 연령별 팀에게 할당되며 저연령대의 팀은 아카데미 건물과 가까운 곳에서, 고연령대의 팀은 1군 건물과 가까운 곳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연령별 팀 리그 경기가 이 아카데미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한 '아카데미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2020년 새로 신설된 북쪽의 1군 건물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의견을 반영하여 단 한 개의 복도가 건물을 관통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6], 9,200m²의 면적을 자랑한다. 해당 건물 실내에는 1군 팀 드레싱 룸을 비롯하여 2개의 체력 단련장, 실내 연습장, 수영장, 하이드로 테라피 시설, 의료시설, 스포츠 재활 시설, 식당 및 전용 TV 스튜디오, 기자회견장 등 여러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 경기장 조망이 가능한 감독 사무실과 함께 훈련장 중앙에는 리버풀의 역사와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아트리움도 전시되어 있다.
1군 건물의 북쪽으로는 홈 구장 안필드와 같은 Desso GrassMaster 잔디가 적용된 1군 전용 잔디 구장 3개가 들어서 있는데, 해당 구역은 1군 전용 훈련장으로서, 두 개의 피치를 분리해놓은 골키퍼 전용 훈련 구장과 풀 사이즈의 테니스 코트, 인조잔디 트레이닝 코트 및 기타 스포츠를 위한 구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반인조 야외 경기장을 포함하여 훈련장에는 총 15개의 잔디 구장이 들어서 있다.
4. 여담[편집]
- 개장 당시 1군 건물 앞에 구단 차원에서 타임캡슐을 묻었다. 이는 개장 50년 뒤인 2070년 공개될 예정이다.
[1] 센터 내 아카데미 구역은 1998년 개장했다.[2] 두 훈련장은 서로 약 5마일(약 8km)가량 떨어져있다.[3] 
[4] 멜우드는 주거 지역과 가깝기 때문에 팬들이 쓰레기통, 자동차, 사다리 등을 이용해서 담벼락 너머로 훈련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5] 
[6] 클롭 감독은 쌍방향적 소통을 위해 이런 설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4] 멜우드는 주거 지역과 가깝기 때문에 팬들이 쓰레기통, 자동차, 사다리 등을 이용해서 담벼락 너머로 훈련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다.[5] [6] 클롭 감독은 쌍방향적 소통을 위해 이런 설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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