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주무장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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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4년 11월 5일 실시될 예정인 미국 일부 주의 주무장관 선거. 2024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의 일부로 2024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 2024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 2024년 미국 주지사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주무장관은 선거관리위원장을 겸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의 승복[1] 이 여기에 달려있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주무장관(州務長官)은 각 주의 최고 선거 관리 공무원으로서 해당 주와 주에 속한 카운티 및 이사회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규정을 정하고 규칙을 시행하는 일과 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권한 및 증권 산업 감독 권한이 있고, 운전면허증 발급, 자동차 등록, 자동차세 징수 등을 담당한다. 다만 운전면허증의 경우 주무장관 대신 주 교통 부서나 주 경찰이 담당하기도 한다. 형식적이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주지사가 특정인을 사면하려고 할 때에 주무장관을 거쳐가는 경우가 많다. 또, 동부 해안의 몇몇 주는 연방해안지역관리법의 조건에 따라 주의 해안 관리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주무장관은 한국으로 치면 직선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자 행정안전부장관인 셈.
2. 선거 전 상황[편집]
이번 선거에는 총 7석[2] 을 직접선거로 선출한다. 동시 실시되는 주지사 선거는 11개 주[3] 에서 주지사를 선출하지만, 유타주는 주무장관직이 없고 델라웨어는 주지사, 뉴햄프셔는 주의회가 주무장관을 임명하며, 인디애나, 노스다코타는 선출 주기가 달라 2024년에는 선거를 실시하지 않는다.[4]
3. 관심 선거구[편집]
3.1. 워싱턴 주: 스티브 홉스(민) vs 데일 휘테커(공)[편집]
지난 2020년 주무장관 선거에서는 킴 와이먼 공화당 후보가 7.3%의 격차로 당선됐다. 2012년 첫 선거에서 0.7%차이로 이긴 뒤 3연임에 성공했으나, 2021년 11월 19일, 와이먼은 선거 보안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의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 기관에 합류하기 위해 주무장관직을 사임했다. # 따라서 2022년에 보궐선거가 열렸고 민주당이 2위인 줄리 앤더슨(무소속)을 꺾고 승리하면서 주무장관 민주당 시대가 열렸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이 아닌 백인 남성 후보로 공화당이 얼마나 득표율을 가져갈 수 있을지가 관건. 이미 오픈 경선부터 민주당의 우세지역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년 8월 6일 진행된 오픈 경선 결과, 민주당의 스티브 홉스(49.0%)와 마르케스 티그스(9.5%)를 단순 합산해도 58.5%가 나오므로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상황. 민주당의 스티브 홉스와 공화당의 데일 휘테커(36.8%)가 1, 2위를 차지해 본선으로 진출했다.
3.2. 미주리 주: 바바라 파이퍼(민) vs 데니 호스킨스(공)[편집]
현직 제이 애쉬크로프트 주무장관은 주지사 선거 도전[7] 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8월 6일 경선 결과 민주당은 바바라 파이퍼 주 하원의원, 공화당은 데니 호스킨스 주 상원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데니 호스킨스가 경선에서 후보 난립 속 24.2% 득표율로 승리한 가운데 11월 본선에서 공화당이 과반을 넘길지, 넘긴다면 얼마나 넘길지가 관심이 집중된다.
3.3. 노스캐롤라이나 주: 일레인 마셜(민) vs 채드 브라운(공)[편집]
1997년부터 재임 중인 현직 일레인 마셜 주무장관이 8선에 도전한다.
3월 5일 경선 결과 민주당은 일레인 마셜 주무장관이 단독 지명되었고, 공화당은 개스턴 카운티 위원 채드 브라운을 후보로 선출했다.
동시 실시되는 주지사 선거가 공화당 후보 마크 로빈슨 부지사의 자폭이 이어지며 민주당 우세로 기울어지는 가운데, 마셜의 현역 이점과 주지사 선거의 영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으로 보인다.
4. 전체 후보[편집]
5. 선거 결과[편집]
5.1. 선출직[편집]
6. 임명직[편집]
[1] 지난 대선에서처럼 트럼프가 선거 불복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2] MO, MT, NC, OR, VT, WA, WV. 오리건 주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주지사 선거와 별도 주기로 실시된 선거이다.[3] DE, IN, MO, MT, NH, NC, ND, UT, VT, WA, WV.[4] 역시 준주지사 선거를 같은 날 동시 실시하는 2개 준주의 경우, 푸에르토리코는 준주 주무장관이 임명직이고 미국령 사모아는 주무장관직이 없다.[A] A B 주지사 출마를 위해 불출마[5] 전임자 셰미아 페이건(민)의 사직으로 셰릴 마이어스가 권한대행을 맡은 후 티나 코텍 주지사에 의해 지명.[B] 정계 은퇴[6] 상위 세 후보만 기재[7] 최종적으로 공화당 경선에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