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리노 에어 레이스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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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Reno Air Race crash
파일:nx79111.jpg
사고 전 NX79111 Galloping Ghost
1. 개요[편집]
2011년 미국 네바다의 리노 에어 레이스에서 제임스 리워드(James Leeward)가 조종하던 P-51D가 정비 문제로 추락해 탑승했던 본인과 지상에 있던 10명이 사망한 사고.실제 영상
2. 사고 진행[편집]
에어 레이스 중 사고기가 3등으로 8번 탑을 돌 때에 갑자기 좌측 트림 탭이 분해되며 급상승했다.
파일:reno_airrace_crash.jpg
얼마 지나지 않아 NX79111은 상승을 멈추고 시속 600km 가량의 속도로 객석으로 추락했다.
파일:reno_airrace.jpg
조종사 리워드와 관객 6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4명이 추가로 병원에서 사망해 총 11명이 사망했다.
3. 사고 원인[편집]
NTSB는 사고기의 잔해에서 조종석 카메라를 찾지 못했으나 관객이 찍은 사진, 동영상, 지상으로 전달된 비행 기록, 잔해등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다.
사고기는 과거 미 공군에서 쓰이던 기체로 날개 일부를 자르거나 라이레이터를 교체하는 등 다양한 개조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중량과 항력이 줄었으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파일:nx79111.png
조사관들은 비행기의 트림 탭 잔해에서 재활용된 흔적이 있는 일회용 나사를 발견했다. 또한 동영상을 확인하여 항공기의 비행 속도가 정상 수준에 비해 시속 65km가량 더 빨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비행 속도가 과도하게 빠른 환경으로 인해 탭의 피로도도 비정상적으로 누적되고, 이로 인해 재활용된 일회용 나사의 피로파괴가 유발되면서 탭이 탈락하고, 이 과정에 조종사가 17G에 달하는 높은 중력가속도를 받아 의식을 잃은 것이 추락의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4. 사고 이후[편집]
NTSB는 7가지 에어 레이스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5. 기타[편집]
사고 이전 1998년에도 P-51의 탭이 탈락해 조종사가 10G를 받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9000피트까지 상승한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이 사고때는 조종사가 의식을 되찾고 착륙에 성공했다. 사고기와 조종사 역시 추락한 NX79111근처에서 비행 중이었다.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9에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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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0년대 기종을 그대로 날릴 순 없고 경기의 목적도 전투가 아닌 경주이므로, 이런 물건들은 이름만 머스탱인 비슷하게 생긴 다른 비행기라고 보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2] 애칭 The Galloping Gh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