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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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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비판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17년부터 등장한 혐오 단어.


2. 상세[편집]


200만원 수준의 월급 어미가 붙어 만들어진 신조어로, 낮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를 비하하는 말이다.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한 2010년대 후반부터 200만원대의 임금은 최저임금에 가까운 월급으로,[1] 200충은 사실상 중소기업 재직자나 아르바이트생, 저학력·저숙련 직종 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찾아온 가상화폐주식 투자 광풍이 벌면서 저임금 노동자들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었고 패배주의적인 사람들은 '200충이 되느니 백수로 사는게 낫다'며 취업 자체를 거부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0년대에는 200충을 넘어 그 이상을 벌어도 가난한 인생을 면치 못한다며 300충, 400충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3. 비판[편집]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tasis(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도 귀속소득 기준 연봉으로 3,000만 원은 30대 전국 평균 소득에 해당한다. 제대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여 명절수당이나 성과급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받을 때 3,000만 원 언저리를 받게 될텐데 이 정도도 결코 적은 수입이 아니다. 뭣보다 특히 땡전 한푼도 독력으로 못 벌 학생 신분이나 백수, 전업주부가 200충 300충 운운하며 무시할 일은 절대 아니다. 그나마 고도의 직업안정성과 연금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9급 공무원 조차도 초임 공무원의 세전 소득이 3,000만원 언저리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해보자.

4. 관련 문서[편집]





[1] 최저월급이 200만원 이상이 된 건 2023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