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 :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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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갑자기 떠오른 표현, Lifes Like, 오렌지색의 터널
If I Die Tomorrow
난 내가 내 꿈의 근처라도 가 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Always Awake
2012년 7월 3일에 발매된 빈지노의 EP 1집.
빈지노의 첫 솔로 앨범이고, 앨범 자켓에 낙타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타는 빈지노 본인을 상징한다고. 디자인은 차인철이 담당하였다. 앨범명은 빈지노 자신의 24~26살[1] 간의 인생사, 즉 2010년~2012년을 의미.
2. 수록곡[편집]
그의 첫 솔로작 [ 2 4 : 2 6 ]에는 빈지노다운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 "Nike Shoes", 'Aqua Man". 여름에 자주 듣게 될 법한 "Boogie On & On", "Summer Madness". 그리고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담은 "I'll Be Back", "If I Die Tomorrow". 일리네어의 하드코어 트랙 "Profile" 등 다양한 느낌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소개
2.1. Nike Shoes (Feat. Dynamic Duo)[편집]
2.2. 진절머리 (Feat. Okasian & Dok2)[편집]
2.3. Boogie On & On[편집]
2.4. Aqua Man[편집]
본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여성의 어장관리를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로 주목을 받았다.[4] 빈지노의 대표곡 중 하나로 여겨지며 발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회자된다.
2.5. Summer Madness (Feat. The Quiett)[편집]
2.6. I'll Be Back[편집]
2.7. Profile (Feat. Dok2 & The Quiett)[편집]
뛰어난 랩을 하지만 앨범의 컨셉에 맞지않고 11:11(일리네어 레코즈)에 훨씬 잘어울리는 트랙이라는 평가가 많다
2.8. If I Die Tomorrow[편집]
빈지노의 대표곡 중 하나로, 본인의 삶을 돌아보는 감성적인 가사가 높은 평을 받았다. 특히나,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진행되는 3번째 벌스는 빈지노 커리어 최고의 벌스로 회자된다.
2.9. Always Awake[편집]
자세한 내용은 Always Awak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평가[편집]
한국대중음악상 2013 최우수 랩&힙합 음반 후보로 선정되었다.
데뷔 후 첫 솔로 EP인 이 앨범은 일종의 소품집에 가깝다. 대한민국에 사는 20대 중반의 (랩을 하는) 남자의 일상을 다룬 가사는 물론이요 레이드-백(laid-back) 스타일의 프로덕션, 그리고 멜로디를 적절히 가미한 랩과 가벼운 싱-송이 군데군데 삽입된 곡 구성까지 서로 닮아 있어 마치 앨범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곡처럼 느껴진다. 결론적으로 이 앨범은 랩의 ‘수준’과 카타르시스를 잃지 않으면서도 일관되고 질 좋은 프로덕션과 각종 지루하지 않은 장치를 포섭하며 대중가요와 팝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힙합을 꼭 대중화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힙합을 대중화해야겠다면 이 앨범이 좋은 참고사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선정위원 김봉현
리드머에서는 4점을 받았다.
빈지노는 과거 특급 기대를 받았던 몇몇 랩퍼들이 실망스러운 정규작으로 경력을 시작했던 것과 다르게 특별한 타협점 없이 장르 씬의 꼭짓점에 서서 대중과 장르 팬 모두를 랩의 힘으로 끌어 당기는 랩스타의 면모를 보여주는 데뷔작을 만들어냈기에 지지를 보내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론가 남성훈
빈지노의 대표작이자 한국 힙합을 대중화시킨 중요한 앨범으로 대중들과 평론가 모두에게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그루비한 플로우와 그림을 그리는 듯한 가사가 특징적인 트렌디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발매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스너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시대를 앞선 앨범이며, 한국 힙합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자 가장 대중적인 한국 힙합 앨범 중 하나로 꼽힌다.
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다. 앨범이 절판된 이후, 빈지노의 영향력이 점점 올라갈수록 중고가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2017년 7월 11일 리마스터로 재발매되어 가격이 내려갔지만 현재는 리마스터 버전 또한 품절되어 6만원 이상의 가격에 중고로 거래되고 있다.
앨범의 주제는 청춘과 빈지노의 삶으로, 앨범 제목처럼 빈지노 본인의 20대를 소재로 한 앨범이기에 대한민국의 청춘과 젊음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으로 평가된다.
4. 여담[편집]
- 피처링으로는 Dok2, The Quiett, 다이나믹 듀오, 오케이션이 참여했다.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로는 오빠차를 프로듀싱한 JINBO, 재지팩트 소속의 Shimmy Twice, 아메바 컬쳐 소속의 프라이머리, 이하이의 한숨에 편곡으로 참여한 Philtre 등이 참여했다.
- 빈지노의 말로는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랩을 하던 시절의 음악이라는 듯.[5] 실제로 빈지노의 공연은 대부분의 관객들이 여자였다. 당시의 자신에게는 여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가치였었다고.
- 타이틀곡 'Boogie On & On'은 Dok2가 808 베이스 사운드를 추가해 제작한 리믹스가 있다.
- 제작 순서상 'Aqua Man'이 가장 마지막에 제작된 곡이다.
- 'Nike Shoes'와 'Aqua Man'으로 인해 여초에서 여성혐오 낙인이 찍힌 앨범이기도 하며, 그래서인지 훗날 빈지노는 'Nike Shoes'에 "왜 여자들은 명품에 환장해"라는 가사를 쓴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일단 본인부터가 2 4 : 2 6의 성공으로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후로 명품을 엄청나게 사모았고, 인스타에도 사진을 엄청나게 올렸다. 사다 보니 왜 사는지 알게 됐다는 모양. 그 이후로는 무조건 "사람들은"으로 가사를 바꿔부르고 있다.[6]
- 원래 정식 발음인 "투애니 포 투 투애니 식스"보다는 낙타 앨범이나 이사이륙이라는 별칭으로도 종종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