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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eyes(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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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ass가 제작한 전기물 에로게 11eyes -죄와 벌과 속죄의 소녀-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시모다 마사미, 제작사는 동화공방. 방영 시기는 2009년 10월.
2009년 6월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고 동년 10월에 바로 방영되었다. 제목은 부제를 제거하고 '11eyes'로 결정되었다.
발표 초기에는 원작 게임이 비일상 전기물로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지라 당시에는 본작의 애니화에 기대를 거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2.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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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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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제가[편집]
4.1. OP[편집]
4.1.1. maimai 시리즈[편집]
2018년 9월 4일 maimai MiLK PLUS에 수록되었으며, maimai DX SPLASH PLUS에서 삭제되었다.
4.2. ED[편집]
5. 회차 목록[편집]
- 전화 총 작화감독: 하라 쇼지(原 将治)
6. 평가[편집]
초창기 동화공방의 야심작 중 하나로 당대 동화공방의 신예 및 스튜디오 라이브의 베테랑 애니메이터와 오오시마 에니시, 미키 타츠야 등 실력파 프리랜서 애니메이터들이 투입되었고, 감독인 시모다 마사미를 포함해 연출가도 호소다 마사히로, 소~토메 코이치로 등 실력 좋은 인물들을 기용해 붉은 밤에 빨려들어가는 연출을 심심했던 원작과 달리 좀 더 강렬하게 표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영상 퀄리티를 보여준다. 본작이 방영된 연도인 2009년은 에로게 원작 애니메이션의 황혼기로서 저퀄리티 애니화가 쏟아지는 시기였기에 나름대로 덕을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작의 문제는 감독 시모다 마사미를 포함해 제작 스태프들의 재해석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 결과적으로 원작을 파괴해버렸다는 점에 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분량의 한계로 급전개가 펼쳐지는 것과는 양상과 차원이 다른 비판이 쏟아졌으며, 영상 퀄리티를 빼면 에로게 원작의 TV 애니메이션들이 가지는 문제점들을 모두 총망라하는 작품이다.
원작 팬들에게서는 혹평만 쏟아졌으며, 원작을 해보지 않은 팬들에게서는 작안의 샤나, 페르소나 3 짝퉁 같다며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작중 무대인 '붉은 밤'의 애니판 연출이 봉절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 원작에서는 문자 그대로 '붉은 세계'라는 느낌이었으나, 애니판에서는 진짜 결계같은 형상으로 처리했다. 또한 붉은 밤에 존재하는 이형의 존재들이 린네와 유사한 느낌인 것도 한몫했다. 물론 실제로 각자의 세계관에 뚜렷한 관련성은 없으나 페르소나 3의 경우 붉은 밤의 설정이 우연히[1] 쉐도타임의 설정이 일치하는데다가 특히 사츠키 카케루와 쿠사카베 미스즈, 이 두 캐릭터의 경우 페르소나 3의 주인공과 키리조 미츠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말이 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전개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없어 매화마다 의문점만 자아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넘쳐나는 허세와 막나가는 대사에 심심하면 보이는 작붕과 뱅크신, 개성없는 캐릭터 그리고 과도한 설정변경으로 인해 나쁜 애니화의 표본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설정 변경으로 원작의 캐릭터가 이상하게 변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미나세 유카가 있다. 안그래도 원작도 얀데레라는 낌새가 있었고 결국 후반부에 일을 크게 저지르는 바람에 안티가 많은 캐릭터인데 그 속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완전히 찌질한 천하의 미친X이 돼버렸다. 원작도 공감을 사기 어려운 캐릭터였으나 애니에서는 아예 공감을 할 수 없다. 그나마 12화 카케루의 과거 회상신에서 보여주는 유카의 헌신적인 모습이 없었다면 정말로 최악의 캐릭이 됐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그 외 흑기사들의 설정과 성격도 묘하게 변해버려 원작의 위엄을 잃어버리는 등[2] 캐릭터 붕괴의 절정을 달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막장 드라마. 스토리도 개판에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공감이 안가는 인물들, 억지스러운 결말 등 실로 막장스러워서 까일 만도 한 작품. 거기다 면도날 홍차, 쓸데없는 카케루와 미스즈의 배드신, 리제롯테의 "이거놔! 싫어!"등 무거워보일 것 같지만 실상은 개그물처럼 보일 정도로 쓸데없는 장면까지 나온다. 명작 내지 수작 평가를 받는 에로게 작품이 애니화가 되었을때 100% 폭망한다는 케이스라고 봐도 되는 오만가지 스토리를 다 짬뽕한 것을 원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막장 전개와 스토리를 보여준다. 그래도 원작의 설정과 배경 자체가 수작인, 즉 기본만 잘 되어있는 작품인지라 뒷 내용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는 평도 있다. 결국 이 애니메이션의 의의는 작화와 BGM 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 다만 상술했듯이 에로게 원작 영상화로서는 작화와 연출 퀄리티가 그럭저럭 괜찮았기 때문에[4] 차라리 이 퀄리티로 원작 전개를 그대로 영상화했어야 한다는 아쉬운 반응들도 있다.
애니판의 경우 판치라가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 '판치라물'이라고도 불린다. 12화로 완결이 났으며 결국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골수 팬들에게 까인 채 끝났다.
그 결과 DVD/BD 판매량이 달랑 255장 수준이었고, 본작과 마찬가지로 동화공방의 야심작이었던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를 필두로 제작 작품들의 부진으로 입지가 흔들리던 상태에서 이 작품의 참패까지 겹쳐 동화공방은 유루유리를 만들기 전까지 이미지와 회사 재정에 큰 타격을 입어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 시간이 흐른 뒤 동화공방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과거 제작 작품들을 찾아보다 이 작품을 감상하고 기겁하는 반응도 종종 나온다. 당시 얼마나 반응이 나쁘고 흥행이 심각했던지 감독인 시모다 마사미도 이 작품의 여파로 커리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5] 감독 일을 할 의지를 잃어버렸는지 이후로는 제가페인 adaption만 감독하고 더 이상 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OP 곡인 Arrival of Tears는 혹평 속에서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영상 연출도 괜찮아서 지명도가 높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의 이름은 몰라도 곡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2010년대에는 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리듬게임 maimai 등에도 수록되는 등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다.
DVD/BD 최종권에 OVA 1화를 수록했으나, 본편 스토리와는 1mg만큼의 연관성도 없는 서비스 장면뿐인 추가 영상이었다.
흑기사들을 주제로 한 개그 만화가 홈페이지에서 연재되다가, BD에 음성을 입혀서 부록으로 제공되었는데 이쪽이 오히려 본편이라는 평가가 있다.
[1] 솔직히 우연히라고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다. 애초에 원작부터 붉은 밤의 설정이 쉐도타임과 똑같은데다가 페르소나 3의 합체 장면의 모습과 비슷한 컷이 있으며, 무엇보다 페르소나 3에서 등장한 쉐도들의 디자인을 가진 흑기사들이 존재한다. 또한 페르소나 3의 발매일이 2006년이고 본작의 발매일이 2008년인 것을 봤을때 사실상 표절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2] 대표적으로 굴라가 있는데, 이 쪽은 원작에서는 진중한 무사에 가까운 캐릭터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찌질한 양아치스럽게 변해버렸다.[3] 게임판 음악 담당이 작곡했다. 그래서인지 팬디스크 11eyes -Resona Forma-에서는 애니 OST도 동시에 수록되어 사용된다.[4] 2000년대 후반 당시는 에로게 애니화의 황혼기였기 때문에 아야카시같은 망작들이 줄줄이 속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5] 시모다는 전작인 신곡주계 폴리포니카의 참패로 이미 감독으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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