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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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끔찍한 선수 기용과 팀의 레전드라서 기대받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면서[2] 사임한 사사오카 신지의 후임으로 아라이 타카히로가 감독으로 취임했다.츠라이아라이 신임 감독은 현역 생활 당시 같이 함께했던 동료들이 아직 현역으로 많이 뛰고 있는만큼, 위계를 내세우기 보단 형님리더십과 밝은 덕아웃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아무래도, 본인부터가 개그 욕심도 있는 데다가 일본프로야구의 네타를 많이(?) 제공했던지라(...)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츠라이 감독이 해결해야할 문제는 크게 다음과 같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노마 타카요시와 니시카와 료마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노마 역시 퓨어히터로서 준수한 컨택 능력으로 리드오프로서 활약했고, 특히 니시카와는 타 팀에서도 군침흘리는 이번 FA시장의 거물이었지만 1년 연장계약을 맺으며 2023시즌은 일단 카프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오프에도 칼바람이 불어, 많은 선수들이 전력외통고(방출)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지역 방송에서도 특집을 제작할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던 시라하마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사카쿠라 쇼고가 코너 내야수로 주로 출장했지만, 내년부터는 주전 포수로 기용할 방침을 발표했다. 포수 출신 육성선수 후타마타 쇼이치가 지배하선수로 올라왔는데, 내야수로 등록하고 백업 3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7일, 우타 슬러거 맷 데이비슨과의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 $350K에 연봉은 $550K 추정. 18일에는 쿠로다 히로키가 구단 어드바이저 직책으로 6년만에 팀에 복귀했다.
스즈키 세이야의 포스팅 금액 중 5억 7천만엔을 기부했다. 지역 사회 환원 및 야구 진흥을 위한 '보답(恩返し )'라고.
12월 9일에 비공개로 진행된 현역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쇼즈이 유야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했고, 카프는 쿄진의 좌완 불펜 토네 차아키를 지명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차출 선수: 쿠리바야시 료지
다행히도(?) 쿠리바야시 1명만이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 하지만, 쿠리바야시가 허리 통증으로 던져보지도 못하고 1라운드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였다. 수술로 국대에 승선하지 못한 모리시타 마사토, WBC 개막 직전에 허리 통증으로 대표팀을 하차한 스즈키 세이야에 이어 쿠리바야시까지 하차하면서 본선 2라운드 이후 유일하게 사무라이 재팬 선수가 없는 팀이 되면서 팬들이 씁쓸함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리시타와 쿠리바야시가 개막 로스터 합류의 전망이 어두운 지라 정규시즌 초반 마운드 운용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와는 별개로, 쿠리바야시 료지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서, 수술로 인해 국대 승선도 사양하고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어려울 전망인 모리시타 마사토에 허리 통증으로 개막 직전에 국대 하차한 스즈키 세이야에 이어서 쿠리바야시까지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면서, 2라운드 이후 유일하게 사무라이 재팬 선수가 없는 팀이 된 것은 물론이요, 정규시즌 마운드 운용까지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연봉을 그렇게 삭감당하고도 나카자키 > 노마라니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아두와 마코토. 아두와는 단 5구만에 3피안타를 기록하면서 점수를 더 퍼다줬다(...) 이미 승리는 저세상으로 간 시점이라 점검 차원에서 쿠리바야시 료지가 6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을 소화했다. 승률 상으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함께 오픈전 꼴찌를 하고 있었으나, 요코하마가 이날 승리하며 카프가 3월 11일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으로 압도적인 오픈전 단독 꼴찌로 전락했다.
아라이 타카히로 감독은 정규시즌 감독 데뷔도 치르기도 전에,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누구 하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타자들의 컨디션과 모리시타 마사토가 없는 로테이션 운용, 의문부호가 붙는 쿠리바야시의 상태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더욱 늘어났다. 같은 날, 2군은 투수 유망주들이 득실한 오릭스 버팔로즈 2군 마운드를 맹폭하면서 8:0 셧아웃시켜버리는 등 1군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개떡같은 유니폼때문에 플레이도 개떡같아진 것이 분명하다
||1. 개요[편집]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오프 시즌[편집]
지난 3년간 끔찍한 선수 기용과 팀의 레전드라서 기대받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면서[2] 사임한 사사오카 신지의 후임으로 아라이 타카히로가 감독으로 취임했다.
- 레전드 투수 출신 사사오카 신지도 끔찍한 마운드 운용을 보여주었는데, 내야수 출신인 아라이 감독은 어떤 운용을 보여줄 것인가?
- 지난 시즌 전 구단 최다 안타 및 최다 출루의 팀. 하지만, 압도적인 득점권 타율 1위에도 불구하고 즐비한 퓨어히터에 비해 떨어지는 장타력으로 인한 낮은 득점생산력. 스즈키 세이야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우타슬러거의 육성.
- 발야구라는 팀컬러가 무색한 최악의 주루플레이를 보여줬던 지난 시즌, 결국 사사오카 이상으로 무능한 모습을 보여줬던 카와다 코치는 해임되었다. 떨어지는 타격의 득점생산력을 발야구로 단점을 보완한 한신 타이거스의 벤치마킹이 가능한가?
-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카프의 투수 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사사오카랑은 달리 아라이는 은퇴 이후 해설가로만 활동했기에 지도자 경험이 아예 없다는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노마 타카요시와 니시카와 료마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노마 역시 퓨어히터로서 준수한 컨택 능력으로 리드오프로서 활약했고, 특히 니시카와는 타 팀에서도 군침흘리는 이번 FA시장의 거물이었지만 1년 연장계약을 맺으며 2023시즌은 일단 카프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오프에도 칼바람이 불어, 많은 선수들이 전력외통고(방출)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지역 방송에서도 특집을 제작할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던 시라하마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는 사카쿠라 쇼고가 코너 내야수로 주로 출장했지만, 내년부터는 주전 포수로 기용할 방침을 발표했다. 포수 출신 육성선수 후타마타 쇼이치가 지배하선수로 올라왔는데, 내야수로 등록하고 백업 3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7일, 우타 슬러거 맷 데이비슨과의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 $350K에 연봉은 $550K 추정. 18일에는 쿠로다 히로키가 구단 어드바이저 직책으로 6년만에 팀에 복귀했다.
스즈키 세이야의 포스팅 금액 중 5억 7천만엔을 기부했다. 지역 사회 환원 및 야구 진흥을 위한 '보답(
12월 9일에 비공개로 진행된 현역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쇼즈이 유야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했고, 카프는 쿄진의 좌완 불펜 토네 차아키를 지명했다.
3. 로스터 변동[편집]
3.1. 지배하선수(支配下選手)[편집]
3.2. 육성선수(育成選手)[편집]
3.3. 신인선수선택회의(드래프트)[편집]
3.3.1. 지배하선수(支配下選手)[편집]
3.3.2. 육성선수(育成選手)[편집]
3.4. 현역 드래프트[편집]
3.5. 트레이드[편집]
3.6. FA[편집]
3.7. 연봉 협상[편집]
- 연령은 계약 당시 기준 만 나이.
3.8. 신인 계약[편집]
3.9. 등번호 변경[편집]
- 니시카와 료마(외야수) : 63 → 5
- 이시하라 토모키(포수) : 62 → 32
- 모치마루 타이키(포수) : 95 → 57
- 후타마타 쇼이치(내야수) : 121 → 99
4. 스프링캠프(春季キャンプ)[편집]
4.1. 1군[편집]
4.1.1. 미야자키현 니치난시[편집]
4.1.2.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편집]
- 구장 : 코자신킨스타디움(コザしんきんスタジアム)
- 기간 : 2023.02.17 ~ 2023.02.28
- 연습경기/오픈전 일정
- 2월 19일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연습경기 (기노완)
- 2월 21일 VS 치바 롯데 마린즈 연습경기 (코자신킨스타디움)
- 2월 23일 VS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연습경기 (코자신킨스타디움)
- 2월 25일 @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픈전 (나하)
- 2월 26일 @ 주니치 드래곤즈 오픈전 (챠탄초)
4.2. 2군[편집]
4.2.1.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편집]
- 구장 : 히로시마 도요 카프 유우 연습장
- 기간 : 2023.02.01 ~ 2023.02.05
4.2.2. 미야자키현 니치난시[편집]
- 구장
- 니치난종합운동공원야구장(日南総合運動公園野球場) : 2023.02.07 ~ 2023.02.15
- 텐푸쿠 구장(天福球場) : 2023.02.16 ~ 2023.02.28
- 기간 : 2023.02.07 ~ 2023.02.28 (10일, 17일, 20일, 24일 휴식)
- 연습경기
5. 오픈전(オープン戦)[편집]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차출 선수: 쿠리바야시 료지
다행히도(?) 쿠리바야시 1명만이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 하지만, 쿠리바야시가 허리 통증으로 던져보지도 못하고 1라운드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였다. 수술로 국대에 승선하지 못한 모리시타 마사토, WBC 개막 직전에 허리 통증으로 대표팀을 하차한 스즈키 세이야에 이어 쿠리바야시까지 하차하면서 본선 2라운드 이후 유일하게 사무라이 재팬 선수가 없는 팀이 되면서 팬들이 씁쓸함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리시타와 쿠리바야시가 개막 로스터 합류의 전망이 어두운 지라 정규시즌 초반 마운드 운용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2/25(土) @ 요미우리 자이언츠(1-4 敗)
- 2/26(日) @ 주니치 드래곤즈(8-4 勝)
- 3/4(土)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2-0 勝)
- 3/5(日)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0-3 敗)
- 3/11(土)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0-4 勝)
- 3/12(日)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2-5 敗)
- 3/14(火) @ 주니치 드래곤즈(2-2 分)
- 3/15(水) @ 주니치 드래곤즈(7-8 敗)
- 3/17(金) @ 오릭스 버팔로즈(4-4 分)
경기와는 별개로, 쿠리바야시 료지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서, 수술로 인해 국대 승선도 사양하고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어려울 전망인 모리시타 마사토에 허리 통증으로 개막 직전에 국대 하차한 스즈키 세이야에 이어서 쿠리바야시까지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면서, 2라운드 이후 유일하게 사무라이 재팬 선수가 없는 팀이 된 것은 물론이요, 정규시즌 마운드 운용까지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 3/18(土) VS 오릭스 버팔로즈(2-1 敗)
- 3/19(日) VS 오릭스 버팔로즈(5-5 分)
- 3/21(火) @ 치바 롯데 마린즈(1-2 敗)
- 3/22(水) @ 치바 롯데 마린즈(0-5 敗)
- 3/24(金)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1-6 敗)
아라이 타카히로 감독은 정규시즌 감독 데뷔도 치르기도 전에,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누구 하나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타자들의 컨디션과 모리시타 마사토가 없는 로테이션 운용, 의문부호가 붙는 쿠리바야시의 상태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더욱 늘어났다. 같은 날, 2군은 투수 유망주들이 득실한 오릭스 버팔로즈 2군 마운드를 맹폭하면서 8:0 셧아웃시켜버리는 등 1군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 3/25(土)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2-8 敗)
- 3/26(日)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3-8 勝)
6. 정규시즌[편집]
6.1. 리그 순위[편집]
6.2. 리그 상대 성적[편집]
6.3. 교류전[편집]
6.3.1. 교류전 순위[편집]
6.3.2. 교류전 상대전적[편집]
6.4. 결과[편집]
- 하이라이트 영상은 Jsports 야구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다만, 로컬락 때문에 VPN 사용해서 일본IP로 접속해야 영상이 보인다.
6.4.1. 3 ~ 4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4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2. 5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5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3. 6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6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4. 7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7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5. 전반기 총평[편집]
- 든든한 선발 로테이션
특히 4명은 성적도 좋을 뿐더러, 투구수 조절과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나[9]
- 전임 감독이 구축한 강력한 필승조
하지만, 강력한 불펜진을 보유하더라도 사용하는 사람이 잘못되면 얼마나 큰 화를 불러들이는 지도 잘 보여주었다. 특히 쿠리바야시 료지는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연투와 잦은 등판 탓에 자칫 선수 생명이 끊어질 위기까지 놓였던 적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야사키가 쿠리바야시의 공백기를 메워주었고, 복귀한 쿠리바야시가 화려하게 부활하였으며 총력전을 펼친 마지막 요코하마전 시리즈를 제외하면 연투도 줄어들면서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는 모습.
- 작년에 비해 개선된 주루
- 여전히 부족한 장타력
장타력이 부족한 팀 특성상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중요한데, 득점권 타율 .272로 전구단 1위를 기록했던 작년과는 달리 .250에 머무르고 있어 득점 지원이 부실하다.
- 좌상바가 되어가고 있는 타선
- 공수겸장 포수로 성장 중인 사카쿠라
- 선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초보 감독
하지만, 현역 때 동료였던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경우도 많고 아라이 본인이 무게감을 잡기 보다는, 선수단과 함께 벤치에서 얼굴을 내밀어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데는 공헌한다고 볼 수 있겠다.
6.4.6. 8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8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7. 9월[편집]
자세한 내용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3년/9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8.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편집]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4.9.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편집]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총평[편집]
사사오카 신지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진행하며 성장한 신예들과 코어 선수들의 활약으로 5년만의 CS 진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시즌보다 심한 부상병동에 신음하고 아라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의 무능함에 두드러졌던 시즌이었다. 전반기 총평에 비해 장점이었던 부분은 크게 무너졌고, 단점이었던 부분은 오히려 더 크게 부각되는 후반기를 보냈고, CS 퍼스트 스테이지는 아라이가 웬일로 멀쩡한 모습을 보이며 2승으로 진출했으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3경기 모두 선취점을 기록하고 한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등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놓고도 아쉬운 판단과 중심 타자의 부진으로 인한 저효율의 득점 생산력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 용두사미로 끝난 선발진들의 활약
- 아라이와 키쿠치히라의 막장 운용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불펜
이외에도 돌사오카(...)조차 버리다시피했던 아두와 마코토의 재발견과 쿠로다 히로키도 기대했던 2022년 지명 신인 마스다 타케히사 등이 힘을 보탰다. 역시 신인이었던 카와노 케이는 충격적인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조정을 마치고 복귀한 시즌 종반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하여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한신이 오타케 코타로, 주니치가 호소카와 세이야를 데려가며 대박친 것과는 달리 카프는 토네 치아키가 좌타 원포인트조차 하기 어려운 망픽이 되었고, 사사오카의 혹사를 못버티고 수술대에 오른 모리우라 다이스케는 수술의 영향을 그대로 표출하면서 부진하여 좌완 불펜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 외에는 반짝했던 오카다 아키타케와 야부타 카즈키 등 반짝했던 자원들도 모두 전력외 통고를 통하여 방출하였다.
- 결국 극복하지 못한 좌상바
카프의 좌상바 기질이 올해 두드러진 가장 큰 이유는 우타 라인의 약세. 정규시즌 종료 시점에서 좌완 상대 타율 Top3가 모두 좌타일 정도로 우타자들의 컨택 능력이 매우 떨어졌다. 키쿠치 료스케의 타격 능력도 예전만도 못한데다 백업롤인 우에모토 타카시에게 큰 기대를 하기도 어렵고, 그나마 후반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도바야시 쇼타와 스에카네 쇼타는 체인지업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팀내 좌완 상대 타율 3위인 아키야마 쇼고도 .234(...)인데 나머지는 볼 것도 없고... 여담으로 팀내 좌완 상대 타율 1위는 좌타 니시카와 료마인데, 우완 상대로는 .305, 좌완 상대로는 1리 높은 306을 기록하였다.
- 성공 횟수는 늘었지만 효율은 떨어지는 주루
- 부족한 장타력과 저열한 득점 생산력
- 아라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무능함
경기 운영 면에서의 무능 뿐만 아니라 선수 육성에서도 물음표가 붙고 있는데, 팀의 코어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 특히 투수같은 경우에는 대졸이나 사회인 등 즉전력을 통하여 수급한 선수들이 많으며 고졸에서는 수확이 영 시원찮아 육성 명가(?)라는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육성에 있어서 좋은 소리 못듣던 한신도 카네모토 토모아키 및 야노 아키히로 감독 당시에 모은 코어 유망주들이 스텝업을 통해 저주를 끊고 우승을 거둔 반면, 최근 드래프트에서 얻은 대어 중 코조노 카이토를 제외하면 성장이 시원찮다는 것이 문제. 아무리 일본프로야구에 보수적인 야구관을 가진 현장 코치진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팀의 문제점을 분석할 줄도 모르는 철밥통을 내치지않는 한 유능한 코치진의 영입이나 물갈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저들 때문에 외부인은 물론, 최근 은퇴한 프랜차이즈 선수들의 코칭스태프 합류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으니.
8. 여담[편집]
- 2023년 G7 히로시마 정상회의가 5월 19일에서 21일까지 개최되어, 카프는 준비 기간 및 회의 기간동안 4시리즈 연속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된다. 나고야시-도쿄도-요코하마시-니시노미야시로 간토를 돌아 복귀한다.
정상회의 기간에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저녁 회의에서 빨간 카프 양말을 신고 기시다 후미오 내각총리대신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되었다. 기시다 총리의 지역구가 카프의 구장이 있는 히로시마현 제1구이고, 기시다 총리 역시 카프의 팬으로 유명한지라 서비스 차원(?)에서 신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