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죽
덤프버전 : (♥ 1)
黃精粥
1. 개요[편집]
죽대의 뿌리를 데쳐서 쓴맛을 빼고 아홉 번 찌고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쑨 죽을 말한다. 황정(黃精)은 말린 둥굴레 뿌리를 의미하는 한자어이다.
2. 조리법[편집]
황정과 쌀의 비율은 1:2로 하는 것이 좋다. 먼저 황정을 씻은 후 물에 넣고 끓인다. 다음 쌀을 깨끗하게 씻은 후 물에 담가서 불려 놓는다. 황정을 끓인 물에 쌀을 넣어서 죽을 끓인다. 취향에 따라서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도 좋다.
3. 특징[편집]
조선시대에 작성된《옹희잡지(饔雜志)》에 따르면 평안북도 영변의 황정이 좋다고 나와 있으며 황정을 아홉 번이나 찌고 아홉 번이나 말리는 것을 구증구폭(九蒸九曝)이라고 하는데 이는 약효의 효능을 더 높게 하기 위함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에 좋다고 한다. 맛은 기름지고 느끼하며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삼가는 게 좋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00:05:37에 나무위키 황정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