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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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호크아이.
원작의 호크아이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영화판에서의 경우 감독과 제작자가 배우인 제레미 레너의 얼굴을 가리고 싶지 않아서 선글라스를 쓰는 정도로 바뀌었다. 이마저도 어벤져스 이후로는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 코믹스에서의 호크아이도 영화판과 동일하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등장하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능력[편집]
분명 초능력이 없다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8] 말도 안 되는 궁술과 기행을 보여주는 지구 최고의 저격수. 비록 최약캐 취급이라며 놀림을 받는 밈 취급당하는 호크아이지만, 블랙 위도우와 함께 원년 멤버로서 자리를 지킨 대표적인 비초인 히어로이다.
3.1. 신궁[편집]
호크아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케이트 비숍 역시 인간들 사이에선 달인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11] , 그녀가 보기에도 호크아이의 능력은 불가사의인지 동전을 던져서 사람을 기절시킨다는 말을 못 믿거나 이미 쏴버린 화살을 뒤에서 맞혀서 쪼개는 게 불가능하다는 식의 언쟁을 하기도 한다.[12] 작중에서 케이트가 고각도로 쏜 일반 화살을 공중에서 맞혀버리는 괴악스러운 짓도 해낸다. 궁술 외에도 총기나 투척 실력도 뛰어나다. 에오울에서는 토니가 다트를 중앙에 맞춰보려고 삽질하는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던져 다트 핀 세 자루를 동시에 더블 불에 명중시키는 장면이 나오고, 활뿐 아니라 총기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시빌 워에서는 은퇴하고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18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서 재미없어서 관뒀다고 말하기도 한다.[13][14] 호크아이에서는 6미터 거리의 인간은 동전 하나만으로 제압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15] 따라서 양궁 뿐 아니라 그외에 아무거나 뭘 던져서 어디에 집어넣거나 맞추는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 만큼은 가히 신의 경지를 아득히 뛰어넘는 초능력자 수준이라 볼수 있다.
3.2. 초월적인 센스[편집]
이러한 특성은 시각만 대단한게 아니라 주위상황을 관찰을 기반으로 한 순간 판단력 또한 거의 예지에 가까운 관찰력에서 비롯된다. 물론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나 데어데블의 초감각 등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능력도 자주 등장하지만 호크아이는 인간으로써 극한까지 단련한 감각에다가, 그간 쌓여진 전투경험, 인간만의 미묘한 육감까지 더해 극한의 시너지를 이루어 최첨단 장비나 감각 초능력자들 조차도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일종의 경지를 보유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감지야 다른 감지센서와 능력들이 더 많은 타겟을 수집하고 더 넓은 지역을 탐색할수 있지만, 호크아이처럼 탐지대상을 머리속으로 순식간에 추려내고, 당장 잡아야할 타겟을 정확히 수립하는 판단 능력은 어떻게 당장 세팅하거나 가르쳐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위에 나온 것처럼 아예 보지도 않고 적이 오는걸 알고 제압하는 신묘한 기행을 수없이 부리기도 한다. 그야말로 정찰과 색적 등 감지에 관해서는 컴퓨터보다도, 초능력자들 보다도 정확하고 뛰어난 신뢰도를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호크아이이다.
이를 활용해 고공에서 감시역을 맡거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전투에선 순식간에 멀찍이 보이는 차량들 중 헬렌 조의 연구소 트럭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때 같이 찾던 블랙 위도우도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17]
3.3. 첩보[편집]
블랙 위도우 때문에 별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호크아이도 실드의 요원인 만큼 첩보요원으로서의 재능도 톱급이다. 원래 블랙 위도우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고, 죽이지 않고 설득해 아군으로 만든 게 호크아이다.[18]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는 빅토리아 핸드가 "바튼, 로마노프, 이들은 한 번도 탈출 팀이 붙은 적이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요원이라도 적지에서 이들을 탈출시키는 팀이 붙는 게 기본인데, 매번 자력 탈출했다는 건 이 둘은 다른 쉴드 요원들과 차원이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얘기다. 괜히 초능력도 없는 둘이 어벤져스 멤버가 된 게 아니다.[19] 인력과 장비조달도 잘 한다. 어벤져스 1편에서는 '쉴드의 적들'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조달해온 장면이 있는데 그 성과가 테서랙트 연구설비와 무장 병력 등 결코 작지 않다. 로키의 세뇌 덕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게 가능하게 만들 정보쯤은 알고 있다는 거니까 대단한 건 마찬가지.
사실 호크아이의 첩보요원으로써의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 1편인데 테서렉트 관련 연구 장비 및 관련 인원 수집, 더불어 테서렉트를 활용해 공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원 탈취와 당시 어벤져스 본부라고 할 수 있는 헬리 캐리어 난입 및 교란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키의 작전 하에 움직인 것이라고 할 지라도 그 모든 작전을 사실상 전부 성공시켰다.
3.4. 전투 기술[편집]
심지어 활과 화살, 칼+인피니티 건틀렛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와이어 화살로 수직통로를 빠르게 올라가면서 아웃라이더들을 하나씩 일도양단하는, 중국 무협물이나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나 나올 법한 짓을 태연자약하게 벌이는데 모든 냉병기가 비브라늄제나 우르제였던 와칸다 전투에서도 아웃라이더를 두동강내거나 관통해버린 모습을 보여준 것은 토르와 그루트 뿐이었다.[21] 또한 반사신경도 최상급이다. 엔드게임에선 나타샤와 함께 보르미르에 막 도착해서 가볍게 수다를 떨던 도중 뒤에서 들려온 레드스컬의 어서 오란 인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번개같은 속도로 일본도를 뽑아들어 레드스컬을 향해 뒤돌아 경계를 할 정도.
활을 제외한 전투력만 보더라도 비능력자들 사이에선 규격 외 수준인데, 로닌으로 활동할 당시 마피아들의 소굴에 쳐들어가서 검으로 전부 죽여버리고 탈출할 정도로 암흑세계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다.[22] 일본 야쿠자들이 기관총을 쏴대며 저항하는데 신출귀몰하게 제대로 보이지도 않게 움직이며 이들을 상처 하나 없이 몰살해버린다. 드라마 호크아이에서는 마피아 잡졸 정도는 목도리 하나로 순식간에 제압하고,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잡혀들어갔다가 구속을 풀고 마피아들을 전부 제압하고 탈출하는 짓도 가능하다.[23] 언니인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인간흉기인 옐레나가 죽이기 위해 기습했음에도 한동안 팽팽하게 싸움을 이어갔다.[24]
3.5. 정신적인 성숙함[편집]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완전한 가족을 이뤘다는 점 때문인지 정신적인 성숙함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앤트맨도 딸이 있지만, 이쪽은 이혼남이라 딸과 떨어져 있기에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라 보기 어려우며 진중한 호크아이보다는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가 좀 더 부각된다. 유일한 가장이라 그런지 캡틴처럼 앞에서 이끌기보다는 알게 모르게 리드하는 역할. 에오울에서 아내의 언급과 시빌 워에서 복귀하며 "내가 은퇴한지 5분 만에 콩가루 됐네."라고 언급한다."제가 어릴 때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했어요. 저는 혼자였고 두려움에 떨었죠.
하지만 막대와 줄을 들고 외계인과 싸우는 당신을 봤어요.
날지도 못하면서 건물에서 뛰어내리더군요, 슈퍼 파워도 없으면서요.
그걸 보고 '저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 겁 먹을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날 수 있고 손에서 레이저를 쏴야만 영웅이 되는 건 아님을 당신이 보여줬으니까요.
어떤 대가가 따르든,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고요."
특히 어벤져스 중 완다에게 있어 이런 면을 훨씬 잘 보여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정신조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달리 감전장비를 활용해 완다를 제압한 첫번째 인물이며, 이후 완다가 울트론의 계략을 알아챈 후 죄책감에 흔들리는 완다를 바로잡아주고 후속편에서도 본부에 연금되어 있는 완다가 떨치고 일어서서 또 다른 멘토 격인 캡틴을 도우러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실제로 완다는 두 작품 모두에서 단체 싸움 직전에 호크아이를 바라보며 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인용한다.[25] 호크아이 본인도 그녀에게 보호자 같은 감정을 느끼는지 시빌 워의 공항 전투 당시 아이언맨이 폭발을 일으키자 자기보다 훨씬 강한 완다를 오히려 몸으로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26] 실제로 감독은 완다에게 있어 캡틴 아메리카는 큰오빠이고 호크아이는 아빠 같은 존재라고 했다. 언제든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관계라는 뜻. 호크아이 또한 완다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엔드게임 전투 후에 나타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 그 증거.
완다의 나이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10대 후반에서 20대 전중반 정도로 묘사되는데 공식적인 보호자는 아이언맨이겠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정의로운 히어로기는 하지만 어쨌든 신체적으로는 고작 30대 중반 청년이기 때문에[27][28] 호크아이를 제외하면 딱히 보호자나 멘토가 되어줄 사람이 없기도 하다.[29] 드라마 '호크아이'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으로, 부각되고 강조되는 장면들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화가 날 만하고 히어로들 역시 언쟁을 높이거나 폭력을 구사할 만한 일들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1화에서 그는 자신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을 보면서 나타샤를 보며 그녀를 그리워하다 빠져나온다. 그런데 화장실 소변기 한 켠에는 동료인 나타샤까지 희생해서 구해낸 세상이거늘, 이를 부정하듯 '타노스가 옳았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그와 동시에 옆에서는 끈질기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팬에게 연예인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2화에서 자신의 팬이라며 팬심을 숨기지 못하고 들떠있던 케이트 비숍이 호크아이의 '브랜드'까지 운운하면서,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현장에서 목숨 걸고 싸우며 세상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에게 팬이라는 사람이 상품성이 부족하다며 자신의 가치를 매기는 무례한 짓을 했음에도 개의치 않은 것이다. 이후로도 자신의 로닌 복장을 훔쳐간 소방관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가다[30] 그들의 역할놀이까지 장단을 맞춰주거나[31] , 자신을 죽이러 쫓아와 구타하는 옐레나를 필사적 설득으로 돌려보내는 등 타 히어로들에 비해 성숙하게 대응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전까지 부각되던 '유능한 실드 요원'으로서의 이미지가 가족이 있다는 설정 이후 많이 퇴색되었다고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다. 세계관 내에서는 비밀이라지만 영화를 보는 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뭐만 하면 가족이 있는데 위험한 선택이 아니냐는 반응이 자동으로 따라나온다는게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반응으로 너무 증명이 되기도 했고. 하지만 마블은 오히려 이런 '가장'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조시켜 히어로 활동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32] 가족을 되찾기 위한 호크아이의 고군분투를[33] 강조하며 '가장 인간적인 히어로'로 포지셔닝 해 나가고 있다.[34]
4. 최약캐[편집]
팬덤 내에서는 최약캐 및 공기 캐릭터 취급을 당한다. 원년멤버 중 혼자만 단독 영화가 없고 가장 분량이 적으며[35] 같은 팀 멤버들의 우월한 초능력이나 과학장비에 비하면 호크아이의 능력은 무색해지기 때문. 애초에 온갖 오버 테크놀로지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MCU 무대에서 주무기로 활을 쓴다는 것 자체가 태생적인 한계다.[36] 천재적 지성으로 하이테크 병기를 직접 만드는 아이언맨, 슈퍼솔져 혈청으로 초인이 되어 팀을 이끄는 캡틴 아메리카, 한때는 최강의 어벤져로 불리던 순수 육탄전 절대강자 헐크, 아스가르드를 통치하는 왕인 토르까지. 사실 원년멤버들의 표준스펙 자체가 말도 안되게 높기도 하다. 물론 블랙 위도우도 호크아이처럼 일반적인 인간이지만, 각종 무기와 과학병기들을 응용하기도 하고 아이언맨 2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에서 전투外 영역으로 활약했기에, 독보적인 영역과 캐릭터성을 구축했다. 게다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인기배우의 화려한 외모와 홍일점이라는 캐릭터성 덕에 인기와 비중만 보자면 삼대장 중 하나인 토르보다 위도우가 더 높은게 아니냐(...)는[37]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호크아이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캐릭터.난 지금 힘이 없는 상태야. 활이랑 화살만 있음 딱 호크아이라고.
- 데드풀, 능력을 못 쓰게 하는 목걸이를 차고서
원년멤버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전체에서도 호크아이가 최약체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갈수록 입단멤버들의 능력 수준이 높아지면서 농담으로만 치부되기 어려워졌다. 페이즈2에 등장한 멤버들부터 완다 막시모프같은 뮤턴트부터 스캇 랭, 팔콘, 워머신같은 과학장비를 이용하는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페이즈3부터는 아예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캡틴 마블같은 규격 외의 능력자들이 포진된다. 심지어 호크아이의 최약체설은 거의 공식 설정 수준인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하이드라는 호크아이를 가리키며 가장 약한 놈을 노리라고 말했고 그로 인해 호크아이는 퀵실버에게 당했다. 사실 원래 호크아이 자체가 No Power 컨셉 캐릭터이다보니 어벤저스 내에서 제일 약한 것은 공식 설정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울트론도 호크아이를 약캐 취급했고, 히드라는 어벤져스에서 제일 약한 놈을 부상 입히자고 할 때 대상으로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를 찍었을 정도. 호크아이 본인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이 괴물 같은 능력자들 틈바구니에서 활을 무기로 들고 가족을 뒤로한 채 매번 전장으로 나가는 것에 부담과 두려움을 느낀다"라며 심경 고백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렇다보니 팬덤에서도 개그삼아 놀려먹을 때가 많은데 히갤에서도 호구아이라고 놀릴 때가 많고 양웹에서는 아예 '팀 내에서 제일 약하고 존재감 없다'는 걸 일종의 컨셉처럼 여기고 있다. 유튜버들이 어벤져스를 패러디한 영상을 보면 거의 모든 경우에 호크아이의 기믹은 다른 히어로들의 사이드킥 취급을 당하거나 약하다고 까이는 것이다. SNL에 담당 배우 제레미 레너가 출연했을 때도 대놓고 이 컨셉으로 등장한다. 뉴욕 전투에서의 호크아이의 활약, 호크아이가 들려주는 자신의 슈퍼파워. 그렇지만 마블은 호크아이의 이런 '최약캐'이자 아무 특수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라는 캐릭터라는 점을 최대한 밀어붙여 강렬한 페이소스를 만들어 캐릭터의 서사로 삼았다. '제레미 레너라는 연기 잘하는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가 있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 이런 점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내 로라 바튼과의 대화와 완다를 격려할 때 잘 등장하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클린트: 누군가 그 자식을 좀 손봐줘야 될 상황이야.
로라: 그 '누군가'가 자기라는 말이고. 있지, 내가 자기가 어벤저스 활동하는 걸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거 알지? 나는 자기가 정말로 자랑스러워. 하지만 자기 동료들... 마치 신 같은 사람들을 보자면...
클린트: 저들한테는 내가 필요없다는 말이군.
로라: 아니. 오히려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더 두려워. 다들 엉망이야.
클린트: 엉망이지만, 남의 일이 아니지.
로라: 확신을 가져야 해. 정말 제대로 된 팀인지... 당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지. 우리 상황이 변하고 있잖아. 몇 달 뒤에는 아기가 태어나니까. 내 말은... (당신이 무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라는 거야.
즉 클린트는 단순히 관객들 입장에서뿐만 아니고 실제로 최약캐이고, 또 (세계관 내에서도) 자신이 최약캐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그들 입장에서는 활 좀 쏘는 일반인일 뿐인) 자신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영웅 심리나 호승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고뇌를 하면서 전투에 임하는 것. 한편 이런 점은 배우 제레미 레너의 출세작인 허트 로커에서 맡았던 윌리엄 제임스의 캐릭터와 묘하게 대비되는 면인데,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는 군인'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같은 세계관에서 마찬가지로 화살을 쓰는 욘두와 흔히 비교된다. 문제는 그쪽은 활이나 화살촉 같은 부가장비 없이 화살 하나만을 휘파람으로 조작해 무쌍을 펼치는 탓에 평범한 활잡이인 호크아이는 그 실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약체 취급. 그래도 근접전에서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선보이고 자신의 육체적 능력 부족을 자각하고 지능적으로 전투에 임한다는 것이 호크아이의 특징이자 강점.[38] 그래도 최약체라지만 어벤저스라는 한명한명이 가히 괴물급으로 손꼽히는 집단에서 최약체인거지 호크아이 자체로만 봐도 미친듯이 강하다. 엔드게임에서는 홀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포함한 범죄조직들을 괴멸시키고 다녔다는 언급과 야쿠자 거점을 단 3분만에 점령하는 장면, 그리고 혼자서 아웃라이더들을 검으로 썰어버리는 것을 통해 어쨌든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대라면 충분히 인간병기라는 점을 관객들에게 인식시키기도 했다.[39] 즉, 다른 멤버들이 너무 강한거지 절대로 호크아이가 약한 건 아니다.클린트: 도시는 날고, 우린 로봇 군대랑 싸우고 있어. 내가 가진 건 활하고 화살뿐이고. 하나같이 말도 안 되는 상황뿐이지. 하지만 난 다시 나가서 싸울 거야. 왜냐하면 그게 내 일이니까!
거기에 공식에서도 원년 멤버인데도 후속 멤버들에게도 비중이나 인지도가 밀린다고 생각하는지 포스터 등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밀려서 바깥에 위치하는 편이다. 이런 공기 취급은 호크아이 드라마에서도 여러번 나온다. 호크아이 드라마에선 한 아이가 "엄마, 슈퍼히어로야!"라고 하자 클린트가 자기 얘기하는 줄 알고 돌아보는데 정작 아이는 어벤져스 코스프레를 한 사람에게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있었다. 동행하던 케이트 비숍이 위로하려고 옆의 궁수 코스프레한 여자를 가리키며 "그래도 쟤는 아저씨 따라했네요"하니까 클린트가 "쟨 캣니스 에버딘이야"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호크아이를 알아보는 사람은 여러명 나오는데, 이름이 바로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고 잭 듀케인의 경우 처음엔 못 알아봤다가 "아, 당신 아처시죠?"라고 이름을 잘못 부른다.[40] 또한 극중극인 로저스: 더 뮤지컬 중, 어벤져스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다른 히어로들이 본인만의 주특기 혹은 상징적인 타이틀으로 소개되는 와중에 혼자만 착해보이는 것이 장점이라며 들러리처럼 묘사되거나 호크아이 역의 배우가 캡틴 아메리카 역의 배우가 든 방패 소품에 얼굴이 가려지고 나중에는 호크아이역 배우 혼자만 치타우리 공격을 맞아 나가떨어진다.
작중 설정이나 묘사를 보면, 설정상 클린트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토니 스타크는 하이테크놀로지 슈트와 로봇을 이용함으로서 기술도 화려하지만 히어로일을 하기전부터 대중들에게 '세계 최고의 재벌이자 카사노바'로 유명했던 인물이며, 스티브 로저스는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기 전부터 선전 및 군대 사기를 올리는 연예인으로 활동하였고 전세계인이 존경하는 미국의 위인이다. 그외에도 천둥번개를 다루는 무기를 쓰고 아스가르드에서 온 잘생긴 외계 왕자라는 타이틀을 단 토르, 평소엔 점잖은 과학자지만 화가 나면 무지막지한 괴력을 뽐내는 녹색의 커다란 괴물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슈트가 있는 스콧 랭, 마법사인 완다 막시모프와 스티븐 스트레인지, 이마에서 빔을 쏘고 벽을 통과하는 인공생명체 비전, 힘을 쓰면 온몸에서 광채가 나는 캐럴 댄버스, 아이언맨과 능력이 비슷한 제임스 로드, 거대한 강철날개를 단 샘 윌슨, 맨몸으로 벽을 걸어다니고 손에서 거미줄을 뿜는 피터 파커 등등 눈에 띄고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을 쓸 수 있는 장비를 가졌거나 본인이 마법 혹은 초능력을 쓸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시민들에게 임팩트를 남기기도 쉽다.
그러나 바튼은 훈련을 잘 받고 실력도 있는 베테랑 전투요원이긴 해도, 다른 히어로들의 장비에 비하면 딱히 눈에 띌 만한 장비도 없고 초능력이나 마법을 쓰지도 못하는 일반인이며 예전부터 대중들에게 유명세가 있던 인물도 아니기에 MCU 세계관내의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임팩트를 주기 힘들며 다른 히어로들의 인지도에 밀릴 수밖에 없다. 나타샤도 이와 비슷하긴 하지만, 외모 묘사가 없는 바튼과는 다르게 설정상 굉장한 미녀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인피니티 사가 후반부부터 현재까지 새로 추가되는 신 히어로들만 봐도 하나같이 화려한 기술을 가진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공기취급은 팬덤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드라마의 설정오류를 재구성하여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유튜브 애니메이션인 HISHE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바튼이 보르미르에서 나타샤와 싸울때, 인기캐릭터인 나타샤와는 달리 본인은 비인기 캐릭터니까 소울젬을 얻기 위한 제물로 적합하단 이유를 들며 나타샤 대신에 자살하려고 하였다. 농담삼아 한 말이지만, 팔콘역의 앤소니와 버키역의 세바스찬은 있으나 마나한 호크아이를 버리고 대신에 블랙위도우를 데려올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5. 장비[편집]
5.1. 활[편집]
호크아이가 주로 사용하는 활의 종류는 리커브 보우로, 현실에서는 효율이 훨씬 좋은 컴파운드 보우가 많이 쓰이지만 속사가 어렵고, 제한된 장력의 단점 때문에 리커브 보우를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컴파운드 보우를 사용한다. 호크아이는 실드에서 탑급으로 통하는 정예 요원이라 리커브 보우로 컴파운드 보우 이상의 강력한 장력을 빠르게 낼 수 있다. 그리고 설정상 해당 리커브 보우의 장력은 100kg대로, 통상의 컴파운드 보우가 갖고 있는 45kg을 압도하는 수준의 강력한 활이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다면 신체능력이 매우 월등한 호크아이로선 오히려 컴파운드 보우가 매우 비효율적인 셈. 영화에서는 접히는 활처럼 묘사되지만, 원래는 접히는 게 아니라 날개가 분리-결합이 가능한 활(Take-down Bow, TD Bow)이며, 접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소품을 덧붙여 개조한 것이다. 배우인 제러미 레너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영화 속 호크아이는 좌궁을 쓴다. 나올 때마다 사용하는 활이 자꾸 바뀐다. 토르에서는 Matthew사의 Apex 7 Black 50파운드 모델, 어벤져스에서는 Hoyt사의 Buffalo,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Hoyt사의 Game Master II를 사용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Hoyt사와 배우 제레미 레너와의 계약이 끝나버린 모양인지 한국 Win&Win사의 Rapido 25파운드 블랙 도색으로 모델을 바뀌었다. 근접전을 상정해 활에 달린 버튼 조작으로 활을 봉으로 변형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실 이렇게 직접 봉으로 바꾸지는 않았더라도, 그 전부터 근접전에선 활로 잘만 두들겨 팼다. 하지만 재질이 재질인지라 블랙 팬서와 격투전을 벌이다가 블랙 팬서의 비브라늄 손톱에 두동강나버린다.
5.2. 화살통[편집]
<어벤져스>의 화살통에는 활에 장착된 버튼을 조작하면 화살통에서 화살촉을 교체해주는 기능이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화살통은 납작한 것을 제외하면 평범해보이지만 사실 중앙쪽 화살을 빼면 다음 화살을 잡기 편하게 중앙으로 옮긴 다음 살짝 튀어나오게 밀어주는 기능이 있다.
5.3. 화살[편집]
드라마 호크아이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바튼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41] 평범한 화살에서 화살촉만 교체해서 발사한다.
작중 등장한 특수 화살 종류(링크 막힘)
- 폭발 화살: 쏘아서 착탄하면 폭발하는 화살이며 타이머를 조정할 수 있어서 시한폭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 크기에 비해 굉장한 폭발력을 가졌다. 타겟이 화살을 막아도 2차적인 폭발로 타격을 주기도 하며, 직접 손으로 주변에 꽂아 설치해 부비트랩 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어벤져스 1편의 로키에게 사용했다. 신적인 육체능력을 가진 서리거인족이었기에 잡았지만 곧바로 화살이 터져 비행물체가 박살나는 바람에 떨어졌다. 다만, 이후 로키의 태도를 봐도 명확하지만 그에겐 손에 가시 박히는 정도의 피해도 끼치지 못했다.
- 타겟을 맞추면 촉에서 사방으로 총알을 흩뿌리는 산탄 화살
- 충격파를 일으키는 화살
- 전기 충격을 가하는 화살
- 갈고리 화살
- 해킹용 USB가 달린 화살
- 연발 화살: 어벤져스 2편에선 화살을 동시에 여러 발 쏠 수 있는 장치도 사용하는데, 다리에 장비했다가 꺼내면 화살 세 개가 튀어나와서[42] 그대로 활에 끼워서 쏘면 되니 훨씬 빨라진 속사와 멀티샷을 가능하게 한다.[43]
- 산성 화살
- 연막 화살
- 찐득한 액체가 나오는 화살
- 뚫어뻥 화살: 주로 천장, 차량 등에 매달리거나 와이어와 함께 쏴 스파이더맨처럼 로프반동으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
- Onto-Grabber 화살 : 와이어가 튀어나와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끌어오는 화살. 이때 주변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들 십수 그루를 끌고 와 진로를 방해했으며, 화살의 이름이 뭐냐는 케이트의 질문에 클린트는 대답을 안한다.
- 핌 입자 화살: 드라마 호크아이에서 선보인 화살. 케이트가 쏜 화살에 쏴맞혀[44] 무지막지하게 거대해진 화살로 트랙슈트 갱 차량을 깔아뭉개는 모습을 보여준다.[45][46] 작아지게 하는 화살도 있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트랙슈트 마피아의 트럭을 운전자와 함께 축소시켰다.
- 화살대에서 침이 나가는 화살
- 화살대에서 마취총이 나가는 화살
- 자기력 생성 화살
- 섬광 화살
- 빙결 화살
- 맞힌 대상을 로켓으로 날려보내는 화살
- 페퍼 스프레이 화살
- 에어백 화살
- 스타크 인더스트리 화살
5.4. 기타[편집]
- 검
- 권총
- 삼단봉
- 표창
- 소형 석궁
5.5. 의상[편집]
처음에는 원작의 모습이 하나도 없었지만 뒤로 갈수록 특유의 보라색 컬러가 드러난다.
6. 기타[편집]
- 어벤져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파이 시절의 블랙 위도우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어째서인지[50] 명령을 어기고 그녀를 살려 쉴드에 영입했으며 이후 여러 임무에 함께 참여하는 등 일반적인 동료의 관계를 넘어 매우 각별한 사이가 된다. 이렇다 할 애정행각만 안 나올 뿐 하는 짓은 완벽한 커플[51] 이었지만...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기혼자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현재는 의남매 정도의 관계가 되었다. 블랙 위도우와의 대화에서 언급한 부다페스트로 한 때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를 메인으로 하는 영화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카더라가 돌았었다.[52] 부다페스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둘이 하는 얘기가 매번 부다페스트다. 여담으로 아이언맨이 그를 보고 레골라스 드립을 치는 바람에 호크아이의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서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로 불리기도 하는 모양. 이름을 해석하면 매의 눈이므로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는 홍석천과 연관을 자주 짓고 있다.
-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그 전의 영화에서 부각될 기회가 없었지만 세뇌되어 악역으로 나온다는 전개로 그 능력과 매력이 금방 부각되었다. 원작 코스튬을 과감히 현대적 의상으로 변경한 것도 나름 괜찮은 시도.[53] 재밌게도 이후 코믹스에서 MCU의 복장을 점점 따라가는 반면 영화판에서는 진행될수록 오히려 원작과 더 가까워지는 '수렴변화'가 이루어졌다. 스크린 상에서는 액션 장면만큼이나 자동으로 촉을 장전하는 활의 기믹이 많이 강조되었는데 굉장히 멋지게 연출되었다. 홍일점도 아니고 체력도 제일 약한, 영화상에서는 쩌리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캐릭터로 존재감을 어필하는 데 성공, 어떤 면에선 조스 웨던 감독과 제작진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신체능력 때문에 '호구아이'란 굴욕적인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중국에서는 '응안(鷹眼)'이라고 하는데,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그냥 '호크아이'의 중국어 번역이다.
- 조스 웨던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는 진주인공 취급이었을뿐더러 어벤져스 때도 활약상이 소금같이 쏠쏠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근데 한편으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 가족과 함께 하겠다는 이유로 활약이 미미해지고 있다. 시빌 워에서는 완다를 빼내 캡틴을 지원하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하지만 그 후에는 직접적인 출연이 없었다. 이러한 호크아이의 상대적인 역할 축소에는 새로운 히어로 소개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빅 3의 스토리 비중을 더 크게 만든 것도 있지만, 조스 웨던 이후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루소 형제가 조스 웨던의 흔적을 없애려고 웨던이 총애하던 호크아이의 역할을 줄였다는 풍문도 있었다. 그렇지만 엔드게임에서는 개인적인 스토리도 담고 있었고 비초인 히어로지만 최선을 다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에오울 이후로 큰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거의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한 와중에 출연을 안 함으로 오히려 주가가 더 올라가고 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개봉 당시 미국 SNS에 퍼지고있는 밈의 주인공이 된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대사였던 "나 은퇴한지 한 5분 됐는데, 모든게 다 개판이네?" 라는 대사와 함께 타노스를 이기지 못한게 바로 호크아이가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밈이다. 어벤져스 1편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벤져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상대가 상대인 만큼 패했는데 이 때 하필 호크아이가 없었던 것.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이 확정되어 있고, 타노스가 패배할 것이 예상됨으로 졸지에 호크아이는 출연할 때마다 승리를 거두는 승리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54][55][56]
- 최근 루머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기획하는 신규 솔로 히어로물 중 호크아이도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바스찬과 앤서니 입장에선 가장 필요없는 히어로라 팀에서 방출 대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신 아이언맨 진영에서 나타샤를 데려올 거라고 다짐했다.[57] 엔드게임에서 호크아이는 꽤 부유했다는 농담도 있다.
- 엔드게임에서 알려진 바로, 어머니의 이름은 Edith였다고 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Even Dead, I'm The Hero와 다르다.
RED SKULL (2014): Natasha, daughter of Ivan. Clint, son of Edith.
- 또한 드라마 호크아이의 삭제장면에는 호크아이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가 등장하는데, 집이 없어서 차에서 자고 남의 돈을 훔치는 소매치기에다가 거짓말 하기 싫다는 아들에게 계속 범죄를 하도록 종용하는 인물로 묘사되었다.클린트에게 마트 주인의 이목을 끌도록 시키고, 계산대로 가서 돈을 빼다가 들킨다. 그러다가 달아나야 한다면서 총을 쥔 어린 아들에게 마트 주인을 쏘라고 까지 한다. 그러나 클린트가 일부러 이상한데로 쏘면서 클린트의 어머니는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다만 딱히 클린트를 탓하진 않는 것을 보면 아들을 사랑하긴 하는 듯.
- 원래 쉴드 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암살 임무도 했었고 로닌으로서는 무수히 많은 인원을 죽이는 등 딱히 살인을 꺼리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드라마 호크아이에선 되도록 살생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랙수트 마피아들을 상대할 때도 화살에 맞은 놈들이 나중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치명상을 피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딱 봐도 어께죽지, 다리, 손, 발 등 죽지 않을만한 곳만 골라서 쏜다. 절정은 핌 입자를 이용해 화살을 거대화시켜서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트럭을 깔아뭉갰을 때인데, 이때도 정확하게 트럭의 짐칸 부분을 뭉개서 트럭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아무도 죽지 않게 했다. 드라마 도중 (회상 장면을 제외하고) 클린트 바튼이 죽인 사람은 없다. 과거 악행의 무게를 짊어지고 사는 만큼 살인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 그동안 맞붙은 적들중에는 아군이거나 훗날 아군이 되는 적이 대부분이다. 어벤져스때는 세뇌당하여 쉴드 요원 다수를 학살하고 헬리게이터를 무력화시키거나 로키에게 폭탄화살을 날렸으며,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자신을 공격하려는 완다와 피에트로에게 반격을 날려 무력화시켜버렸다. 또한 시빌워에서는 비전을 무력화시키고 트찰라와 맞서싸웠으며, 토르1때는 직접 맞서싸우진 않았어도 토르와 대치하였다. 위에 서술된 승리의 토템 드립과 얽혀 아군만 골라서 싸우는 승리의 토템, 팀킬전문 히어로라는 별명도 생겼다.
- 침착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를 리뷰하던 중 시빌 워(영화)의 포스터 끝자락에 나온 호크아이를 보고 '호크아이 슨배임 안 챙겨주냐'란 드립을 친 이후 '슨배임'이란 별명이 붙었다. 줄여서 '호슨배'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를 따라 2세대 호크아이인 케이트 비숍은 '호후배'라고도 불린다.
- 담당 배우인 제레미 레너가 제설 사고로 인해 폭설에 갇힌 차량속에 다른 시민을 도와주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향후 작품들에 무사히 참가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다.[58] 이걸 본 네티즌 들은 영화속에서가 아닌 현실에서도 어벤져스 라며 크게 감격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