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사칭범 개인정보 유출 사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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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형사 사칭범이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사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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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오후 4시 46분경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흥덕경찰서 산하 봉명지구대로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밝힌 신원미상의 형사 사칭범이 전화를 걸어 수배자 추적을 이유로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초중반 여성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봉명지구대 경찰관은 여성 7명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려주다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경찰관이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사칭범은 곧바로 전화를 끊고 도주하였다.

확인 결과 형사 사칭범은 다른 지구대에도 전화를 걸어 똑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밝혀졌고, 공중전화를 통해 연락하면서 당장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7명 가운데 6명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스마트 워치 지급, 주거지 인근 집중 순찰 등의 지원책을 안내했고, 나머지 1명은 해외거주자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