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사(제5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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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가족의 행방을 찾아,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해상의 기사 호세 바덴이 올레투스 장원의 저주받은 땅을 밟습니다. 신비로운 회중시계는 이번에도 그가 순탄한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보호해줄 수 있을까요?
시즌7 정수 1에 추가된 캐릭터로 회중시계를 이용해 감시자에게 최면을 걸어 혼란시키는 캐릭터이다.
2. 외적 특성[편집]
3. 특성 상세 내용[편집]
4. 운영[편집]
감시자를 만나자마자 회중시계를 쓰는 것은 낭비이다. 회중시계를 사용하면 레이더에 빨간점이 뜨지 않으니 웬만하면 한대 맞고 위급할 때만 쓰는 것이 추천된다. 동선을 예측하면서 때릴수 있는 감시자는 많지 않다.
구출할 때 회중시계를 사용하면 공포의 일격이나 한방 콤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자를 만지면 위장 효과가 해제되기 때문에 구출 심리전을 할 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회중시계 자체의 성능은 좋아서, 항해사가 아닌 다른 캐릭터가 상자깡에서 회중시계를 뽑았다면 감시자의 방심을 틈탄 노데미지 구출이 매우 쉬워진다. 즉 항해사의 구출이 애먹는 이유는 아이템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감시자도 항해사가 회중시계를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공장장의 꼭두각시는 회중시계의 은신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5. 평가[편집]
구출과 어그로에 집중된 생존자로 용병에 맞먹는 해독 디버프를 지녔지만 능력을 이용해 본인의 위치를 늦게 발각시키고 다른 색적능력에도 영향을 안 받으므로 캠핑에 강한 감시자 상대로도 피해 없이 구출할 수도 있다. 본인이 어그로인 상황에서는 최면을 쓸시 1초 전의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감시자가 잡아내기 매우 힘들다. 또 본인이 잡혀도 의자 이륙속도가 느리므로 용병, 공군과 비슷한 위치의 생존자. 그리고 공군은 이륙 속도 저하 버프가 크게 너프되어서 공군 대신에 쓰는 유저도 많은 편이다.
리메이크 전에는 워낙 심리전에 집중된 능력이여서 감시자가 항해사에 익숙해진 상황이라면 환영을 보자마자 눈치채고 바로 추적하며 최면을 쓰기 위해서는 감시자가 범위 안에 있어야 하는데 이 범위가 은근 좁아서 너무 가까이에 있거나 평타 사거리가 매우 넓으면 최면을 쓰다가 맞기 십상이다. 게다가 동료 구출뒤에 최면을 써도 부상 상태의 모션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션들까지는 똑같이 유지되며 들고 있는 아이템도 달라서 버리는 게 불가능한 맹인이나 주술사라던가 화려한 아이템을 가진 조향사라던가 파훼법이 많아서 심리전을 걸기가 매우 힘든 편이다. 결국 최면으로 얻는 이득이 너무 적다. 게다가 소실이라는 능력도 2초 느리지만 부상당하는 순간 풀리고 3번이나 소실이 자동적으로 사용되어져서 후반에 쓰기도 힘들어진다. 그리고 소실은 생존자의 인격인 수난으로도 위치가 가려지기 때문에 생존자들은 핑이 없으면 구출을 가는지 해독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많다.
하지만 파훼가 가능한 감시자들이 많아지고 레이더에 생존자의 위치가 보이기 때문에 평가가 크게 내려갔다. 그래도 용병이 없으면 대체픽으로 쓰이긴 하나 공군이나 새로 등장한 묘지기에 크게 밀린다. 2020년 8월 항해사가 회중시계를 사용할 시 레이더의 보이지 않도록 패치가 되었지만 비슷한 생존자 묘지기와 비교해보았을 때 해독속도가 더 빠른데 성능은 더 상위호환이니 항해사가 쓰이기가 매우 힘든 편. 데미지를 피 이상으로 받을시 5초 무적이라는 버프가 생기면서 사실상 거의 확정구출급으로 성능이 올라가면서 상위권에 종종 나오기도 하지만 구출캐 메타보다는 커버와 어그로 메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용병도 벤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굳이 항해사를 들지 않는 편. 그래도 봉봉이나 조각가 같은 캠핑에 강한 상대로 쓸만한 캐릭터다.
그리고 11시즌. 드디어 소실 버프가 발렸을 때 감시자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상향되었다. 이제 초반 어그로 시에 맞을 가능성이 줄다 못해 없어져 버렸다. 다만 같은 포지션인 묘지기[9][10] 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열세이다. 그래도 묘지기보다 의자 이륙 시간이 더 길고, 삽을 끊고 땅으로 나와서 구출을 해야하는 묘지기와 다르게 아이템을 쓴 상태에서 구출할 수 있다는 점, 회중시계가 삽과 마찬가지로 어그로 성능이 높지만 삽과 다르게 감시자에게 추가적인 존재감을 주지 않는다는 점[11] 등등이 높게 평가받아 현재 랭킹전에서 용병이 밴되었을 때 팀 조합을 보고 묘지기 대신 픽해도 괜찮은 캐릭터, 정도로 위상이 올랐다.[12]
5.1. 장점[편집]
- 회중시계의 압도적인 성능
- 시각적인 터널링 방해
- 늦어지는 의자 사출
- 강력한 후반전
5.2. 단점[편집]
- 느린 해독 속도
- 짧은 유통기한
- 패시브의 부족한 활용성
- 은신의 헛점
- 더블다운에 취약
6. 상성[편집]
6.1. 맵별 상성[편집]
6.2. 감시자별 상성[편집]
7. 스토리[편집]
7.1. 배경 설정[편집]
7.2. 배경 추리[편집]
[ 펼치기 • 접기 ] 1. 해 질 무렵
3, 2, 1.... 좋은 꿈 꾸길.
항해 일지 한 편: 우리는 새로운 신분과 새로운 깃발, 새로운 항로를 열었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 아니, 생각한 것보다 더 순조롭다고나 할까.
2. 항로 표지
항로를 잃어버리지 마세요.
해도 한 장: 황실의 여러개 항구 간에 사용되는 항로가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그 중 한 곳에는 위험하기에 통행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표시가 있다.
3. 폭풍
성가신 일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일기 한 편: 우리는 폭풍을 만났다. 하지만 이것은 미룰 수 없는 항해였다. 아버지는 항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그곳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가장 용감한 바다의 기사니까, 그렇지 않나?
4. 해초
시선 밖에 있는 것은 악마의 촉수입니다.
신문 한 장: 대부분의 선원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의 분투 끝에 바덴 가문은 바다의 무덤에서 뛰쳐나왔다. 그들은 해적을 물리치고 폐하의 재산을 지켜낸 뒤 마침내 귀항했다.
5. 구원
신은 용서하지 못하는 죄라도, 국왕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
임무 조정: 오늘부터 바덴 가문은 국왕의 운송 호위뿐 아니라 왕실의 '특수 임무' 역시 수행한다.
6. 쪽잠
편안한 잠이 유일한 도피처는 아닙니다.
진단서 한 장: 바덴 자작은 자다 놀라서 깨는 현상이 나날이 심해져 각종 약물을 사용해 보았으나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 자작은 결국 술에 의지해 잠들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더는 출항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7. 희생
"용감"한 행동에는 항상 큰 대가가 따릅니다.
일기 한 편: 그곳에는 해적도, 폭풍도 없다. 다만 우리의 양심과 동료만이 남아 있을 뿐. 악몽 같은 바다가 그들을 데려가면서 바덴 가문의 핏줄에 흐르는 악마를 깨운 거야.
8. 약
망각은 가장 좋은 약입니다.
갈기갈기 찢어진 편지 한 통: 내 아들이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 나는 그가 우리를 데리고 바닷 모래와 암초를 벗어날 수 있길 바랄뿐이야.
9. 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 원래 항로로 돌아갑시다.
해도 한 장: 항로가 수정된 흔적이 많다. 호세 바덴이라는 수정한 사람의 사인이 남아있다.
10. 달이 뜰 무렵
3, 2, 1.... 일어나라.
징계령 한 장: 호세 바덴 항해사는 술에 취해 여러차례 승선 시기를 놓쳤다. 만약 다시 이런 일이 생길 경우, 그의 직위와 직함을 박탈한다.
7.3. 캐릭터 데이 이벤트 편지[편집]
2020년 판
[ 펼치기 • 접기 ] 항해 일지 한 편
9월 24일 날씨: 구름 많음
바덴 자작이 승선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이번 항해에서 나는 그를 대신해 파르테노페 호의 항해일지 기록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항해의 목적지는 기존의 무역 항로인 항구가 아니라 지중해 북동쪽에 위치한 장소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해역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배 안에 항해에 필요한 필수품 외에 다른 화물은 싣지 않았다. 대신 어떤 적이 와도 상대할 수 있도록 총과 화포를 준비했지만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국왕 폐하 만세
...
급하게 휘갈겨 적은 듯한 필적: 화포로는 놈들을 죽일 수 없다...
2021년 판
[ 펼치기 • 접기 ] 일기의 마지막 장
오만한 도련님이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우리가 각자 받은 초대장 안에 승리를 향한 항로 표지가 있었는데, 그것이 자신의 키워드였다.
내 키워드는 Boat였다.
이번 발견으로 나는 그동안 간과했던 사소한 사실이 떠올랐다. 키워드의 이니셜을 적는 방법이 조금 특이했다.
그건 며칠 전 이 홀에서 나온 쪽지에 적힌 것과 조금 달랐다. 어쩌면 이 '추가 규칙'을 좀 더 경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쪽지를 보낸 사람의 동기가 무엇이든,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내보내는 일은 나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나는 그 글씨를 본 적이 있다. 아버지의 화물 목록에 있는 검사관 서명란에 그 글씨가 적혀 있었다.
서명인의 이름은 Bourbon이었다.
2022년 판
[ 펼치기 • 접기 ] 호세 바덴의 실험 파일 중 한 페이지
번호: 5-0-3
[테스트 기호]
1. 속임수
2. 인지 게임
3. 자아 심판
[테스트 경향]
스스로 구원하는 '구원'자
[테스트 결과]
1. 종합 평가:
인식의 편차가 생겨서 생존이 위협받을 때, 방어를 위해 스스로 균형 잡힌 인식의 해법을 찾아내 그것이 무조건 진실이라고 믿는다.
2. 과정 설명:
최면을 배운 5-0-3은 실험 초반 잠시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적으로 전체 실험의 초기 진영을 설정하고 동시에 일시적으로 최강의 협력자를 찾았다.
5-0-3이 다른 실험 대상에게 사용한 최면 효과는 짧고 불안정했지만, 5-0-3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5-?-1과 5-0-2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 5-0-3호를 기만했다.
5-?-4의 예상치 못한 희생으로 5-0-3의 불안정한 선악관에 균열이 생겼다. 5-?-1과 5-0-2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5-0-3을 유일한 범인으로 지목했고, 5-0-3의 가장 아픈 기억을 되살려 자아 심판에 빠뜨렸다. 결국 정신이 거의 붕괴된 5-0-3은 빠르게 탈락했다.
3. 분석 결과:
고인의 '유산'을 5-0-3에게 사용하기 아까웠기에 감시를 맡은 집행자가 그의 정신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판정했을 때 그에 대한 실험을 잠시 중지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에게 깊은 최면을 걸었던 자는 특별한 정신적 트리거를 심어 그가 다른 실험 대상에게 위협이 되지 않고 위험에 완전히 노출되었을 때, 그의 마지막 정신적 방어를 지탱하여 그를 위해 준비된 모든 실험 절차를 완료하고 5-0-3-u의 에너지로 다시 자기 최면을 완성시켜 자아 심판을 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실험 결과에서도 약물 통제와 정신 통제 중 어느 것이 인지 조종에 더 큰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판단할 수 없었다. 어쩌면 아낌없이 주는 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더 참고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2023년 판
[ 펼치기 • 접기 ] 물에 젖은 일기 한 페이지
오늘 아침, 또다시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을 느끼며 깨어났다. 하지만 온실에 놓인 우산의 위치를 확인한 뒤, 모든 고통이 가라앉았다.
이건 알코올이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환상이 아니다. 무수히 많은 헛된 시도를 반복하고 잃어버린 꿈을 꾼 뒤에, 그것은 처음처럼 진실되게 나의 눈앞에 존재했다. 흔들리던 회중시계가 마침내 원점으로 돌아왔다.
"당신은 그곳에서 찾은 모든 것을 가져갈 수 있어요."
적어도 이번에는 머릿속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가 전부 거짓말은 아닐 것이다.
아침 식사 시간에 나는 임시 '선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려고 했다. '사리에 밝은' 숙녀든 '친근한' 도련님이든 가은 비밀을 지키고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날이 밝기도 전에 떠난 것 같았다. 아마도 그들이 옳았을 것이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니 예상치 못한 폭우가 나의 발목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불행을 동반한 폭풍우와는 달리, 거센 빗줄기 너머로 나는 드디어 귀항의 깃발을 보았다.
8. 스킨[편집]
- 갈고리 선장[한정] [희대의] [획득경로:시즌7_정수1]
- 아케치 고로 [희대의] [획득경로:페르소나5 콜라보 정수 2][한국서버미출시]
- CROW [희대의] [획득경로:희대의 스킨 아케치 고로 각성시 획득 가능][한국서버미출시]
- 바질 [진기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출항일 ★ [진기한][획득경로:상점]
- 해적 방송 [진기한] [획득경로:심연의 보물 V]
- 길 잃은 선원 [독특한] [획득경로:상점]
- 쌀먹이새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빠른 걸음 [독특한] [획득경로:기억 보물_올드 시즌]
- '의심' [독특한] [획득경로:기억보물_올드 시즌]
- 하얀 돛 [드문] [획득경로:심연의 보물 III]
- 검은 돛대 [드문] [획득경로:시즌14_정수2]
- 만신창이 [드문] [획득경로:캐릭터 추리 미션 10 완료 후 획득 가능]
- 기본 스킨 [드문] [획득경로:기본증정]
9. 기타[편집]
- 설정 유출본에 따르면 항해사의 나이는 25세다. 미중년처럼 생긴 외형과는 괴리감이 있는 나이인지라 유출본이 퍼졌을 당시 논란이 약간 있었다.
- 성우는 刘以嘉[19] .
- 제5인격에서 처음으로 배경 스토리 PV가 나온 캐릭터다.
- 무희 출시 이후로 처음 나온 상자깡 가능 생존자다. 무희 이후로 선지자, 납관사, 탐사원, 주술사, 야만인, 곡예사가 나왔지만 모두 상자깡을 전혀 할 수 없는 생존자들이다.
- 사용하는 도구인 회중시계의 모티브는 Return of the Obra Dinn이라는 추측이 있다. 탑승자가 전멸하고 사라졌던 배에 대해 조사하는 점이나 크툴루 신화와 관련이 있다는 부분은 캐릭터의 스토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