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포엘 텔아비브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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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포엘 텔아비브는 공식적으로 1923년에 창단되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1925년에 재조직되었고, 1926년에 세 번째로 만들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구단은 2001년에는 UEFA컵에 진출하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첼시 FC, 파르마 FC 등을 물리치며 8강에까지 올랐었다. 2006년에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FC를 이기고,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 비기는 등 2001년의 UEFA컵 8강 이후 최고의 성적인 32강에 올랐다. 2007년에도 UEFA컵에 진출하였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여 32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0-1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창단 처음으로 진출했지만 1승 2무 3패로 탈락했다.
팀 로고를 봐도 소비에트 연방 깃발이 생각나는데, 그만큼 이스라엘 왼쪽의 기수(旗手)이다. 그래서 홈 경기에서 팬들은 체 게바라 얼굴과 정치적 슬로건으로 그려진 "세계의 노동자가 단결을!"이라는 배너를 푼다.
2010년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이스라엘 축구 팬들의 약 22.3 %가 가장 싫어하는 구단으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미움 받는 클럽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설문 조사로 2012년 3월 실시되었던 에디오토 아하로노토(히브리어 신문)에서는 하포엘은 이스라엘 축구 팬들 (19%) 중에서 네 번째 가장 인기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라이벌로는 오른쪽 기수라고 할 리그 최다 우승인 마카비 텔아비브 FC(21회)가 있다. 텔아비브 더비라고 하여 두 팀이 이스라엘 건국 이후로 프로리그에서 서로 못 잡아먹기로 유명한 라이벌이다. 두 팀이 격돌하면 양 서포터들이 돌팔매질에 화염병 투척, 총까지 쏴버리고 서로 히틀러의 자식들, 나치 피가 섞인 잡종이라며 서로를 죽일듯이 비난하고 구타까지 벌여서 이스라엘 축구협회와 정부까지 골머리 앓게했다. 이스라엘 축구협회가 나치 및 히틀러 드립을 자제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하자 양 서포터들이 축구협회 본사에 돌을 던지며 "저 놈들은 나치, 히틀러와 동급인데 뭔 소리냐?"라고 항의할 정도로 서로 엄청나게 싫어한다. 한국에서도 정발되어 나온 바 있던 프랭클린 포어가 쓴 '축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했는가'에서 나온 실제 사례이다. 리갓 하알에 진출한 아프리카 무슬림 선수를 두고 서포터들이 벌인 논란이 나왔는데 포어 본인이 직접 가봐서 보았다. 마카비 측 서포터들이 하포엘 서포터들에게 "히틀러의 창부 색히들"라고 노래로 욕하자 하포엘 서포터들도 "나치에게 강간이나 당한 것들이 부모"라고 맞대응 노래를 불러 포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 역사[편집]
2000년대 와서 마카비 하이파가 떠오르면서 (2001, 2002, 2004, 2005, 2006, 2009, 2011년 리그를 연이어 우승하며 모두 11번 리그 우승으로 역대 우승 3번째를 기록 중이며 반대로 마카비 텔아비브는 2002-3 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10년째 우승과 거리가 멀다) 잠시 주춤했다가 2009-10 리그에서 오랫만에 우승을 거두었다.(준우승이 마카비 하이파) 그러나 2010-11 리그에선 마카비 하이파에게 또 리그 우승을 넘겨야 했다.
2011-12 유로파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PSV 아인트호벤을 빼고 상대할만 것으로 평가되던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에게 밀려 3위로 탈락했다.
2011-12 시즌에는 리그 3위로 사실상 우승이 좌절되었다. 1위인 하포엘 이로니 키랴트 쉬모나 FC가 15점이나 승점이 앞서있기 때문이다.그나마 라이벌 하이파가 4위,마카비 텔아비브가 7위로 처해있는 상황이라 올 시즌은 이변으로 꼽히고 있다.그나마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 룩셈부르크의 두델랑게를 2승,7:1로 제치고 48강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쉬모나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12/13 시즌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유로 클럽 대회 본선에 오른 것이라 하포엘 서포터들은 그래도 자존심을 내세우게 되었다.
유로파리그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8강에서 대적하게 되었다.마드리드는 어려울 듯 싶지만 FC 빅토리아 플젠(체코), A. 아카데미카 데 코임브라 (포르투갈)는 상대할만하는 평이다. 다만 전 시즌에서 만만하게 보던 레기아 바르샤바(12/13시즌에선 노르웨이 로젠보리에게 덜미를 잡혀 48강 본선 탈락)에게 덜미를 잡혔기에...결국 마드리드와 빅토리아 플젠에게 덜미를 잡혀 48강에서 탈락했다.
13-14시즌은 리그 4위에 그치면서 유러피언 대회 참가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15-16시즌은 리그 15라운드에 11위라는 최악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리그 클럽이 14개인 걸 생각하면 강등권에 가까운 판국. 라이벌 마카비가 2위인 거랑 대조적. 그나마 조금 힘을 내서인지 리그 9위로 마무리했다. 물론 감독 경질당하고 욕은 신나게 먹었지만.
결국 16-17 시즌에 14위 꼴지로 2부리그인 리가 레우미트로 강등당했다!
그러나 17-18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을 하며 승격하였다.
3. 소속 선수[편집]
4. 여담[편집]
- 여담으로 마카비 텔아비브와 같이 AFC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를 경험한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스라엘 역사를 참조하면 당연한 일이다.
- 서포터들이 진보적 성향이 강하며 해외 좌성향 서포터들과 친분이 있다. 이 때문에 서포터들이 극우 인종주의성향인 베이타르 예루살렘 FC와는 극도로 사이가 나쁘다.
5. 둘러보기[편집]
[1] 이스라엘 1부 및 2부 리그 클럽만 참가하는 리그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