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강철의 X 2/스크립트/필러 주변
덤프버전 : (♥ 1)
1. AREA─1[편집]
RoRo: "휴우, 여기까지 오는 데도 HP가 꽤 많이 줄었어. 이럴 때야말로 내가 나설 차례야! 아큐라 군! 스킬 메뉴를 열고 '힐링'을 선택해 봐."
RoRo: "해냈어! 최강 콤비네이션! ...앗, 그건 힐링이 아니잖아!
SP 스킬인 '크로스 슈트롬'이라고! 힐링과는 다르게 쿨타임이 지나야 다시 쓸 수 있으니까 마구 쓰지 않는 편이 좋을걸~ 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번에는 진짜로 '힐링'을 해 보자!"
아큐라: "회복 완료. 너의 모드 힐링은 제대로 작동하는 모양이군."
RoRo: "응! 힐링은 언제든 · 어디서든 · 몇 번이든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니까 위기가 오면 내게 얼마든지 부탁해!"
RoRo: "적이다! 브레이크 휠을 맛보여 줘~!"
RoRo: "이런 블록은 리코일 대시로 날려 버려."
RoRo: "점프로 이동하거나 연속 대시를 쓰면 유사를 거스를 수 있을지도 몰라."
RoRo: "바닥이 좀 별로네... 여기선 블리츠 대시야!"
RoRo: "가드 중인 적에게는 블리츠 대시로 부딪혀서 록온하자!"
RoRo: "록온 후의 호밍 공격은 강력하니까 적극적으로 노려 봐!"
RoRo: "벽 쪽으로 이동하면서 연속 점프! 벽을 걷어차서 올라갈 수 있어!"
RoRo: "좁은 지형에는 블리츠 대시!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지그재그로 이동할 수 있어!"
RoRo: "앞에 있는 구멍을 조심해! 떨어지면 바로 아웃이야!"
RoRo: "얇은 바닥은 아래를 뚫고 내려갈 수 있어."
RoRo: "저 게이트 모노리스를 부수면 다음 에어리어로 갈 수 있어."
2. AREA─2[편집]
RoRo: "이건 워커의 잔해? 이 탑...... '그레이브 필러'를 지키고 있던 걸까..."
아큐라: "녹슬어 버린 워커... 과거의 문지기인가."
아큐라: "아니!?"
???: "기기긱... 나는... 누구? 나는 왜... 이 녀석을...?"
해당 스크립트는 입실론에게 패배할 때 나온다.
3. 미션 완료 후[편집]
???: "기긱... 대미지 레벨, 위험... 일시 후퇴..."
아큐라: "녀석은 대체...?"
RoRo: "그 녀석 왠지... 아큐라 군을 좀 닮은 것 같은데?
아큐라: "내 데이터를 카피한 건가? 그 짧은 순간에...? ──아니, 지금은 생각해봤자 소용없다. 탑 안으로 들어가지."
RoRo: "기다려. 저 입구는 배리어로 막혀 있나 봐. 배리어가 신호를 차단하고 있는지 내 해킹도 통하지 않는 것 같아..."
아큐라: "그렇다면 강행 돌파다. '브레이크 휠'로 비집어 열 테니, 물러서 있어."
코하쿠: "잠~깐만~!!!"
코하쿠: "둘 다 너무해~! 나랑 널만 두고 가다니!"
RoRo: "코하쿠!? 게다가 널까지!? 우릴 따라온 거야!?"
널: "미안해요, 로로 씨. 두 분이 걱정되어서 안절부절못하다가 그만..."
아큐라: "하여간 너희는... 다친 곳은 없고?"
코하쿠: "응! 약간 위험한 곳도 있었지만... 아큐라 군이 만들어 준 호신용 무기도 있으니까! 근데 무슨 일이야? 뭔가 난감한 상황 같은데..."
RoRo: "그게 입구를 배리어가 막고 있어서......"
코하쿠: "열린 것 같은데?"
RoRo: "아앗!? 뭘 어쩐 거야!? 코하쿠!?"
코하쿠: "어? 내가!? 나도 몰라!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은데..."
널: "으음, 저기... 이건 추측인데요...... '그레이브 필러'는 창조주님이 인간을 위해 남긴 시설이에요. 마찬가지로 인간인 코하쿠 씨에게 반응한 게 아닐까요?"
아큐라: "...그렇군. 잘했어, 코하쿠. 사람이 아닌 나는 분명 열지 못했을 거야."
코하쿠: "에헤헷, 천만의 말씀... 앗, 그런 농담은 하지 마~! 아큐라 군도 인간이잖아! 그냥 온몸이 사이보그로 되어 있을 뿐이지."
아큐라: "글쎄? ...아무튼 탑 안으로 들어가자."
널: "'그레이브 필러'... 창조주님이 남긴 탑... 이 탑은 원래 인간의 생존 환경을 재생하기 위한 연구 시설이었다고 해요."
RoRo: "앗! 봐 봐, 이 가이드 맵! 화산이며, 밀림이며 이 탑 안에 다양한 환경이 재현되어 있나 봐!"
코하쿠: "탑 안에 화산에 밀림까지 있네. 엄청 넓은걸. 창조주님은 굉장한 분이었구나. 널 같은 '워커'를 만들어 준 분이지?"
널: "네, 창조주님은 인간의 생존 환경을 위해 온갖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해요. 탑 꼭대기에 있는 마더 컴퓨터에는 창조주님이 남긴 모든 연구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일설에 따르면, 인간은 멸망한 게 아니라 다른 세계로 이주했다...는 얘기도 있답니다."
RoRo: "일단 우리부터 다른 세계에서 왔으니 부정은 못하겠지만, 그냥 들었으면 수상쩍은 이야기네..."
아큐라: "하지만 지금은 그 이야기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어."
널: "여러분이 찾는 데이터는 분명히 있어요! 저도 탐색을 열심히 서포트할게요!"
RoRo: "좋아~! 일단 가까운 곳부터 찾아보자!"
그리고 잠시 후......
널: "흐아─...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봤지만... 여기는 막다른 길인가 봐요."
RoRo: "우웅... 안 되겠어. 이 격벽을 열려면 2개의 물리 키가 필요한 것 같아."
코하쿠: "물리 키?"
RoRo: "해킹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변 구역을 관리하는 두 워커가 하나씩 갖고 있대."
널: "흐악! 그러고 보니 들은 적이 있어요. 필러에는 '묘지기'라고 불리는 아주 강력한 경비 워커들이 있어서 탑을 지킨다고요."
아큐라: "묘지기, 그리고 물리 키...인가. 순순히 넘겨주면 좋을 텐데."
RoRo: "일단은 가 보자. 코하쿠와 널은 입구에서 기다려. 입구에는 경비 메카가 들어오지 않도록 설정된 것 같거든."
아큐라: "또 우리를 뒤따라올 생각은 하지 마."
코하쿠: "으으... 미안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