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핑거/작중 행적
최근 편집일시 : (♥ 0)
1. 개요[편집]
피크 핑거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작중 행적[편집]
2.1. 1부(1~22권)[2][편집]
2.1.1. 시조 탈환 작전[편집]
2.2. 2부(23권 ~ 34권)[편집]
2.2.1. 마레에서[편집]
2.2.1.1. 슬라바 요새 전투[편집]
원래 대로라면 피크와 포르코의 가세를 들이지 않고 최전방에 있는 800여 명의 엘디아 군인들을 앞세운 자살 돌격으로 참호를 공습하는 것이 본 작전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전사 후보생 가비가 무모하고 과감한 단독 도박 작전을 감행하면서까지 마레군의 참호 쪽으로 이동 중이던 신형 대(対) 거인 병기인 장갑열차의 선로를 폭파, 열차의 기능을 일제히 무력화시키자 비로소 개입이 허용되고, 마가트의 긴급 명령에 따라 본격적인 방어선 함락 전투에 착수한다. 이 때, 네 명의 마레 사격병들이 들어가서 중기관총을 연달아 사격하는 이동식 참호를 본뜬 탑승형 중기관총 탑을 장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지능과 육상전에 최적화된 우수한 군사 능력을 가진 아홉 거인이라도 한 번 목덜미를 꿰뚫리면 즉사에 이를 수 있는 대(対)거인포나 총격의 치명도에 마땅히 대응하기 위한 방어책으로 하관을 제외한 기다란 안면에도 길이가 큰 강철제 가면을 착용하고 있었다. 참호에서 아군이 쏘는 비처럼 쏟아져 나오는 총알로 적군을 휩쓸 듯이 물리치며 활약한다.
그리고 차력 거인 고유의 최속의 민첩성을 바탕으로 참호 쪽으로 발빠르게 접근해 긴 얼굴로 참호의 기둥을 분쇄시켜서, 연합군의 최종 방어선을 완전히 함락시키는 상당한 성과를 이룩한다.[4] 난공불락일 것만 같았던 연합의 방어선이 무너져 내리자마자 쏘아 올려진 신호탄을 보고는 다량의 무지성 거인들을 동시다발적으로 낙하시키는 최후의 강하 작전이 개시되기 직전, 피해에 말려 들지 않도록 재빨리 전선에서 철수했다.
2.2.1.2. 일상[편집]
라이너가 아이들을 데리러 나가면서 피크와 포르코 단 둘밖에 없는 자리가 되었다.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라이너가 잠들어 있던 옆 편의 침대에 두 팔을 나란히 벌린 채로 걸터 누우며 해방감에 젖었듯이 꿈만 같다고 행복해 한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게 일상처럼 이어지는 전사에게 있어서도 인간으로 돌아와 편히 침대에 누워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피크의 말마따나 그야말로 보기 드문 꿈 같은 시간이었으니 말이다. 오랜 만에 다시 만나는 것처럼 감회가 새롭다는 감상을 남긴 포르코에게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는 듯 무슨 소리하는 거냐며, 전쟁이 이어지던 내내 쭉 함께 있지 않았냐며 소탈한 함박웃음을 활짝 피운 얼굴로 답변한다. 전쟁도 끝났으니 당분간은 잠깐의 시간을 들여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그의 말에 동조하며, "평화로운 이 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공감한다.
그리고 석양이 지자 고향 리베리오로 향하는 열차에 다른 전사들, 마레군 상관들과 함께 탑승하면서 리베리오에 도달하는 다음 날 아침까지 객실 안에서 1박 2일을 보내게 된다. 이 때 승리 기념으로 제 술주정도 주체하지 못 하는 주제에 술을 실컷 들이키고 싶었던 기색이 풍부했던 콜트에 대한 배려로 기꺼이 술잔에 술을 따라 주었건만...결국 콜트는 제도 통제하지 못 할 정도로 완전한 숙취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고, 같은 객실에 앉던 전사들에게 여기 모여 있는 800여 명의 목숨을 대신해서 오로지 단독으로 장갑 열차에 뛰어 든 가비의 용맹함에 다 같이 열광하자고 일장연설을 터트리게 된다...
2.2.1.3. 레벨리오 전투[편집]
102화에서는 겨우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해 강철 갑옷을 입고 등에 매는 탑승형 중기관총 탑으로 입체기동을 제압한다. 입체기동은 본 무장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묘사되었다.[14] 턱 거인이 핀치에 몰린 와중에 나타나서 구해줬고, 이후 조사병단과 대치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짐승 거인이 나타났음에도 포르코 갤리어드와 일부 병사들과는 달리 마가트와 함께 지크를 의심의 눈빛으로 노려본다.[15]
103화에서는 지크의 목덜미에 뇌창을 쏘아 맞히기 위해 날아 드는 조사병 두 명을 기관총탑의 대원에게 지시해 사격시켜 숨지게 한다. 차후 전투에서도 빈 틈 없는 신중함을 기울이며 총탑 대원들에게 경계를 갖추라고 지시하다가 고각에서 피크에게 뇌창을 던지려는 조사병에게 노려질 뻔하다 선수를 친 포르코의 반격으로 이탈을 면한다. 그리고 엘런 예거의 2차 거인화를 본 턱 거인 목덜미 밖으로 상체를 노출시킨 포르코로부터 뭘 겁내는 거냐고 묻고 추적 중인 아커만 일족의 병사를 놓쳤으니 조심하라는 당부를 받는다. 포르코가 시조의 거인을 잡으면 땅울림이 멈추는거라고 지금 비장의 무기가 이 앞에 있다고 하자 그러니까 신중하게 움직이잔 얘기라고 반박한 뒤 적으로 부터 전사장을 지키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크가 엘런은 내 적이 아니라는 발언[16] 에 포르코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놀라는 반면에 피크는 그를 노려본다.
초조해하는 포르코에게 지금은 마레 측이 유리하니 지크를 잘 엄호하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조언을 한다. 하지만 초대형 거인 아르민의 항구 테러를 본 포르코가 미카사를 향해 무작정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겸사겸사 비슷한 타이밍에 지크의 짐승 거인이 허무하게 쓰러지는 황당한 광경을 보고 당황한다.
일단 쟝이 쏜 뇌창이 철가면 사이의 눈구멍에 꽂혀 가면이 날아간 건 물론 거인의 눈알 하나가 떨어져 나가고 머리 한 쪽이 날아갔으며 안에 있던 피크 본체 역시 중상을 입었다. 게다가 갑옷과 사격을 담당하던 판처대는 총탑이 박살나며 그대로 폭사해버렸다.[18]
이렇게 피크는 거인, 본체, 갑옷과 기관총 탑 및 승무원들까지 너덜너덜하게 박살난 상태로 마가트 대장 및 가비, 팔코가 있는 골목으로 굴러떨어지고, 무력화된 피크를 마무리하기 위해 쟝이 입체기동으로 날아오는데 팔코가 그만하라며 막아선다.
104화에서는 팔코 때문에 쟝이 망설이는데 이때 피크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려 증기를 내뿜어서 빗맞추게 한다. 그리고 마레군의 엄호로 간신히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피크의 본체는 팔코와 가비에게 구조되어 건물 안으로 옮겨지는데, 일반인이라면 이미 시체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부상[19] 을 입은 상태인데다 거인의 힘을 가졌음에도 차력거인은 내구력이 약해 회복이 잘 안된다고 한다.
치열했던 전투의 막판 끝에 결과는 마레의 참패, 파라디 섬의 대승으로 귀결되었지만 다행히도 라이너 브라운이 가비 브라운과 팔코 글라이스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제 자리에서 일어나 포르코를 구해 내어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세 거인마저 대거 빼앗기는 걸 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라이너가 우연한 타이밍에 재기하여 거의 체력이 한계에 달해 있었던 상태의 엘런의 여력을 소모하도록 유도한 덕분에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최소한의 성과였다. 엘런이 조금만이라도 체력과 시간이 남아 돌았다면 갑옷, 턱과 함께 잡아 먹혀 거인의 힘을 빼앗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가비와 팔코가 라이너에게 포르코를 구해 달라고 부르짖는 순간 천천히 전신 화상을 회복하다가 간신히 힘에 의지해 시선을 그들에게로 움직였던 것에도 드러났지만 거의 기력과 정신을 회복하고 코슬로의 간호를 받는다. 그제서야 자신과 포르코를 빈 집의 함정으로 데려간 병사의 정체에 거의 도달하고 막 자기가 거처하던 집으로 올라와 상태를 묻던 마가트에게 정체를 알려 준다. 턱 수염이 하나도 어울리지 않았던 병사는 피크가 라이너 일행의 시조 탈환이 실패한 이후인 3년 전에 지나가던 참에 흘겨본 적이 있는, 개인적으로 흥미를 두던 파라디로 파견된 조사선단의 일원이었으며 전사장 지크의 신봉자인 옐레나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여기까지의 추측에 의하면 종국에는 전사장이 조사병단과 은밀하게 접촉하던 협력자 관계였고 나아가 전사장이 죽음을 위장하여 자취를 감춘 것까지 포함해 전투의 모든 과정이 지크의 치밀한 계산 하에 진행되어 왔음을, 뒤늦었지만 명쾌하게 간파해 낸 것으로 보인다. 테오 마가트 대장에게 좌학 부문에서 최고점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전사대 최고의 전략가이자 참모 격인 피크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기억력, 추리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하루가 지난 해 질 녘에는 이미 전신 재생을 끝낸 상태이며 똑같이 멀쩡히 심신을 회복한 포르코와 둘이서 라이너를 깨어날 때까지 침상을 지키게 된다.
마가트 대장이 내린 의사 결정에 따라 최소한 6개월 내에 엘런 예거에 의해 군 내부적인 혼란을 수습하고 세계 연합군을 편성시킨 후부터 파라디 섬을 전면 침공하기로 하나 라이너 부장이 "수십년 세월 동안 엘디아 복권파의 존재를 감추어 올 정도로 영민하고, 주도면밀한 지크가 마레군이 어떻게 나올지 짐작하고 거기에 대한 또 다른 계획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들의 군사력만으로 파라디 섬을 재침공해야 한다."고 무시 못할 반론을 제기한다. 만에 하나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피크도 라이너와 콜트, 포르코, 기타 마레군과 더불어 4년 만에 파라디 섬에 재잠입해서 틈을 노려 파라디 섬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열려졌다.
2.2.2. 파라디 섬 잠입[편집]
두 번째면서 마지막 등장은 탈옥하고 병단 전체로부터 탈영해 버리고 지크를 수색하러 나선 엘런 예거와 플록 폴스타 등을 따라 마차에 타서 얼른 병단 본영(本営)으로 달려 가는 미카사와 아르민, 한지와 오니안코폰의 모습을 후드로 머리를 가린 채로 조용히 지켜 보고 있었다. 손에 들고 있는 신문은 오늘자 신문으로 추정되며 다리우스 작클리 총통이 엘런 예거를 추종하는 조사병단의 급진파 신병들에게 폭살당하고 엘런이 추종자들을 데리고 구금실에서 탈옥해 어디론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정보까지 전부 꿰고 상황을 빠르게 정리한 듯하다.
107화를 기점으로 사실상 마레 편이 끝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갈 즈음 비중이 미미해졌다가 잡지 연재 기준으로 5개월 만에 《115화: 버팀목 (支え)》에서 재등장한다.
그 후 예거파 조사병으로 위장해 예거파의 본부인 시간시나 구 병단 지부에 성공적으로 잠입, 정보 조사를 한 끝에 가비가 갇힌 감방까지 도달한다.[20] 엘런이 가비 브라운에게 팔코를 인질로 삼아 라디오 방송으로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 벽 안에 스며든 외적들을 최대한 끌어 모으라고 협박하는 그 때 소리 없이 뒤따라 들어 온다. 직후 옆에 있던 간수의 목에 순식간에 칼을 정확히 찔러 죽이고는 엘런에게 자동권총을 겨눠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한다. 가비는 당연히 피크를 본 순간부터 누구인지 알아 보고 드디어 구조자가 나타났다는 안도감에 눈물을 흘린다. 피크는 그런 가비에게 조용히 하라고 지시하고는 아무에게도 발각되지 않도록 감방문을 잠그며 목표의 신원을 확인한다.[21]
옥상으로 향하는 길에 자신을 주목하는 예거파 병사들에게 시원한 미소를 날리고는 "잘 부탁해!"라고 인사하여 몇몇 병사들의 호감을 산다. 그러고는 엘런과 대화 몇 마디를 나누는데 그에게서 팔코 글라이스의 현 상태를 들은 것만으로 예거파가 지크의 척수액으로 병단을 장악한 정황을 파악하는 통찰력을 보여 준다. 대화 도중 엘런에게 지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본인의 눈에는 지크는 항상 진실된 감정을 숨기는 거짓말쟁이처럼 보였다는 생각을 했는데 4년 전 월 마리아 탈환 전투를 계기로 추측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크가 엘런에게 "날 믿어 줘. 난 너의 이해자야. 언젠가 꼭 널 구해 줄게."라고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걸 두 눈으로 목격했기 때문.[23] 그렇기 때문에 지크가 너에게 엘디아 인을 거인화시키는 능력의 비밀을 알려 주지 않았겠냐고 추궁하지만 엘런은 묵묵부답. 옥상에 도착하자마자 옐레나와 재회한다. 자신을 알아보고 싸늘한 표정으로 경계하는 그에게 웃음을 내보이고는 그 어울렸던 인공 턱수염은 밀어 버린 거냐고 비꼬듯이 한 마디 날린다. 이후부터는 가비와 나란히 서서 옥상의 전망대까지 걸어가 전열을 이루고 발포하는 예거파 병사들과 적은 어디 있냐는 추궁을 받는다. 후방의 예거파 병사들이 옐레나의 신호에 맞추어 총기를 발포할 준비를 끝내고 엘런이 여차하면 거인화 번갯불까지 내는 일촉즉발의 순간에 피크는 힘 없이 울먹이는 가비에게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2.2.2.1. 파라디 섬 기습작전[편집]
고개를 돌려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고는 가비를 데리고 도주한다.[24][25] 곧 옥상 바닥이 균열이 일더니 포르코 갤리어드가 턱 거인의 모습으로 기습[26] , 엘런이 거인화하자 그 풍압으로부터 가비를 지키려고 몸을 엎드린다. 포르코의 등장에 경악한 가비가 피크에게 마레를 배신한 게 아니었냐고 하자 내가 그렇게 쉽게 동료들을 팔아 넘길 것 같냐며 하늘을 가리키는데, 하늘에는 엘런을 섬멸하러 온 마레의 비행선 다섯 정이 도착해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며 자기 역시 저들처럼 마레는 믿지 않으며 진심으로 에르디아인의 해방을 바란다는 자신의 진의를 밝힌다. 어느 진영인지를 떠나서 함께 싸워 온 동료들을 믿을 뿐이라고 말한다.“거기.”
“そこ.”
《 117화: 단죄(断罪) 》에서는 마레군의 항공 부대가 낙하산을 띄워서 보내 준 신형 대 거인포가 하강하는 걸 보고 기회를 포착하고 얼른 이 자리에서 도망쳐야 한다고 보채는 가비 덕에 정신을 차려서 포르코에게 손목을 절단해 줄 것을 부탁하여 손을 내민다.
포르코가 턱의 손톱으로 손목을 절단해 주지만 부탁한 것과 무색하게 비명을 지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고통스러워 한다.[27] 묘하게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거의 유일한 개그 장면이지만 포르코에 의해 두 다리를 절단당하고도 괴로워하기는커녕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침착하게 거인화한 엘런과 대조되게 가장 정상적이고 현실적인 반응에 가깝다.
위의 2가지 가설 모두 사실과 일치했다.“팔코는 척수액을 마신 약 300명의 병사와 함께 있어요. 그들을 제외한 적군의 수는 500명 정도인데 지크는 없는 듯합니다.”
“그건 알 수 없지만 '시조의 힘'이 그들의 비장의 카드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아직 그걸 안 쓰고 있는 걸 보면 엘런은 아직 시조의 힘을 발동할 수 없는 상태일 겁니다.”
“그가 가진 특별한 힘을 생각해볼 때 사실이지 않을까요? 시조의 힘을 못 쓰는 이유가 지크가 없기 때문이라면 엘런과 지크의 접촉을 막아야 합니다.”
-1. "현세대의 시조의 거인을 지닌 거인과 왕가의 피를 지닌 거인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는 지크의 발언을 비행선에서 들은 가비의 증언.
2. 그 말에 근거해 지크는 왕가의 후손이며 시조의 힘은 왕가의 후손과의 접촉 없이는 발동할 수 없다. 지크가 아직 없고, 엘런이 이제껏 시조의 힘을 쓴 흔적이 없는 걸 감안해 엘런은 지금 시조를 쓸 수 없다. 고로 마레군은 엘런과 지크의 물리적 접촉을 반드시 차단시켜야 한다.
118화에서 지크 예거와 결전을 벌이게 된다. 테오 마가트와 함께 전투를 벌이고 짐승 거인과는 원거리전에는 현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지크의 투척을 피하자 예거파의 습격을 도망치게 되었다.
“한 번밖에 안 통하는 속임수예요. 마가트 원수님.”[30]
[31]
“해치웠나요...?”[32]
거인의 백골 상태로 마레군과 함께 숨어서 마레군이 함정으로 예거파에게 기습 공격을 하게 만들고, 테오 마가트가 조종한 차력 거인용 대 거인포에 맞고 벽에서 떨어진 지크 예거를 보고 사살 여부를 확인한다.
119화에선 주먹으로 포르코 갤리어드를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엘런 예거에게 한번 더 적중시킨다. 이때 지크 예거에게 한번 더 적중하려고 하자 예거파의 사격 방해로 인한 분노로 시끄럽다고 한다.[36] 예거파와 사투를 벌인후 지크 예거를 사격한 다음에 엘런 예거을 조준을 하자 아르민의 뇌창 공격에 대거인포를 잃고, 연이어 미카사에게 남은 호위 병력 2명도 잃고 맨몸만 남는다. 무기를 잃은 상태에서도 기동력을 살려 끈질기게 미카사와 아르민을 상대로 교전 중이다.“진짜!! 시끄럽네!!”[33]
“이미 끝났어!! 너희는 끝났다고!!”[34]
[35]
2.2.2.2. 땅울림[편집]
122화에선 교전 중 벽이 흔들리자 놀란다.
123화에선 에렌 예거의 좌표에 의해 좌표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주위를 둘러본다.
125화에는 테오 마가트와 함께 무사히 피하고 땅고르기를 시전하는 벽안의 거인들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중 뒤에서 한지 조에의 목소리를 듣자 갑자기 달려들려고 한다.“저 진로와 속도에서 생각하면 퇴각선은 그대로 마레로 돌아가겠네요. 땅울림의 발동을 보고 우리 마레군의 생존을 절망시한 걸까요...”[37]
“...그런데 이제... 이러면 어쩔 도리가 없는데요... 저걸 막을 방법은... 뭔가 있을까요?”[38]
126화에는 한지 조에, 리바이와 함께 연합을 잠시 맺게 된다.예거파 일원들에게 처형당하기 일보 직전이던 옐레나와 오니안코폰 그리고 미리 포섭해둔 쟝을 빼돌리는데 성공한다. 이 와중에 한지 조에에게 차력은 몇 개월이나 거인인 채로 있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양치같은거 안하냐는 질문을 받고 여성에게 실례라고 대답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2.2.2.3. 파라디 섬 항구 전투[편집]
129화에는 건물뒤에 숨어 동료들을 배에 태우고 예거파를 향해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팔코 글라이스가 턱 거인으로 거인화하자 정신을 잃고 난동을 부리자 말려들려고 하지만 제어가 되지 못하는 바람에 목을 물리고 말았으나 테오 마가트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고 함께 배를 탄다[40] . 엘디아와 마레 연합과 함께 배를 타고 마레 해안 도시 오디하로 떠나고 키스 샤디스와 함께 영광의 최후를 맞이한 테오 마가트를 보면서 가비를 안고 슬퍼한다.
130화에는 레벨리오와 마레를 구하기엔 늦었다는 한지의 말을 듣고 안색이 어두워진다.[41] 그러나 마가트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나머지 일행을 보낸 이유[42] 를 듣고선 놀란다.
132화에서는 선실에서 팔코의 등을 손에 얹히며 진정시키며 이미 '땅울림'은 마레 대륙의 대부분을 집어 삼켰다고 하고 팔코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자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선실에서 아르민과 리바이의 대화를 듣고 찾아와 자신도 할 일이 없다고 한다. 선실에 들어가서 연합과 대화를 나누고 스라트아 요새라고 말하고 확실히 조금이라도 시조의 거인을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병기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옐레나가 '안락사 계획'이라고 하는 것을 듣게 된다. 이렇게 대화를 마치고 아즈마비토 키요미에게 가비와 팔코를 부탁받게 되는데 선실에 가둘 것이며 비행정이 뜰 때까지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해주라고 부탁한다. 죽은 동료들에게 보답해야하며 전사가 할 일을 할 거라고 말한다. 이륙 1시간 전에 애니의 죄책감을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하며 처음부터 마레에 복종하지 않았고 지금와서 짊어질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땅울림 저지 이후 불리해질 남은 에르디아인들의 입장을 걱정하며 조사병단 쪽에 계속 붙을지 물어보는 한지에게 한지의 말대로 분하지만 마가트 원수는 우리에게 마지막 지령을 남겼고 힘을 합쳐 할 일을 하라고 하며 조사병단에 붙을 의사를 보인다. 한지가 다음에 꼭 등을 타서 체온을 느끼자고 하자 싫다고 거절한 뒤 뭐냐고 기분 나쁘다고 이간질을 한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프록을 보고 무사히 살았지만 비행정의 연료 탱크에 구멍이 나자 충격먹는다. 땅울림의 소리를 듣자 서둘러서 연합 일행과 같이 비행정을 타고 땅울림을 피한다.“죽은 동료들에게 보답해야죠. 전사가 할 일을 할 겁니다.”
133화에서 연합 일행과 같이 비행정을 타고 땅울림을 피하는 중이며, 아르민과 작전을 이야기를 한다. 시조의 거인을 자세히 본 건 아니지만 요점은 터무니 없이 크고 뼈덩어리 채로 움직이는 벌레처럼 보였고 평범하게 생각해본다면 두부 쪽에 본체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르민에게 초대형 거인이라면 레벨리오 군항을 흔적도 없이 파괴한 것 처럼 말이라고 하며,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해도 몰아세우는 건 가능하다고 말한다. 리바이가 지크를 죽여버리면 땅울림을 멈출 수 있다고 질문을 하자 확증은 없다만 한지도 그렇게 예상했고 지크의 위치를 모른다고 말한다. 라이너가 우리를 막아주었으면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 아르민이 의문이 들었고 에렌이 모든 거인과 에르디아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었고 변함없이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자 에렌이 의도적으로 우리를 내버려두었다는 거냐고 말한다. 이때 에렌 예거가 좌표의 세계를 열어 일행과 같이 좌표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고 주위를 바라보며 당황하고, 유미르 프리츠와 함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에렌 예거의 말을 들은 다음 균형을 잃고 정신을 차리고 식은 땀을 닦아낸다.
2.2.3. 천지전[편집]
135화에서 에렌 예거를 저지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데, 그 전에 아르민이 경질화로 생산된 거인에게 먹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에렌 예거가 경질화를 이용해서 거인들을 소환하고 리바이가 미카사를 진정시키고 주의를 끈다고 하자 그건 불가능하고 저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과거의 아홉 거인들이라고 말한다. 저들이 과거 계승자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조의 힘으로 그들을 무한히 부활시킬 수 있는 것 같아 보이고 싸움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인 군대이기에 코니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하자 일행들이 섣불리 행동하게 둘 수 없다고 말한다. 에렌 예거는 피크의 친구가 아니라고 선언하며 처음부터 그녀의 목표는 진격의 거인의 목 뒤였다. 다이너마이트 여러장을 시조의 거인의 목에 두른 뒤 거인의 밖으로 나와서 폭파 상자를 눌러 땅울림을 저지하려 했으나 시조의 힘으로 부활한 라라 타이버의 전퇴의 창에 꿰뚫려 실패하고 만다.
136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곧바로 차력에서 빠져나와 거인화하며 전퇴를 죽이며 쟝을 지원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그러나 수많은 선대 턱거인들에게 공격받지만 차력거인의 작은 크기와 지속력을 활용하여 3연속 거인화를 하며[43] 선대 턱거인들을 죽이며 쟝을 지원한다. 본인말로 거인화는 몇백 번이든 더 할 수 있다고.
137화에서 왼손을 잃고 장과 함께 죽을 뻔할 때 베르톨트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데 이 모습을 본 피크는 눈물을 글썽인다. 이후 베르톨트, 마르셀, 포르코, 유미르의 턱 거인들과 함께 장을 지원한다. 그리고 팔코의 턱 거인 위에서 아르민이 거인화를 하는 걸 지켜본다.
138화에서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을 통해 대폭발을 일으켜, 엘런의 시조 거인을 터트리게 되고 땅울림의 진격은 스라토아 요새를 목전에 두고 멈추게 된다. 팔코에 탄 일행이 스라토아 요새로 착지하여, 피크 또한 가족을 만난 다른 전사대들처럼 드디어 아버지와 재회하게 된다.
2.2.4. 결말[편집]
단행본에서 추가된 후일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파라디 섬의 입장에서 역적이나 다름없는 피크가 평화교섭단으로 파라디 섬으로 가서 생사는 불투명하지만 추가분에서는 쟝이랑 뒷모습이 똑같이 생긴 남자가 등장하여 생존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만일 살아남아 연합국으로 복귀를 성공했다면 세계를 구한 연합의 일원으로서 거인 대전 후 타이버 가문처럼 세계의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물질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가족인 아버지와 연합의 일원들과 함께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평온하게 보낸 것으로 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