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냐타와 나 |
가수 | 유니 |
작곡자 | attwn park |
작사가 | attwn park |
영상 제작 | attwn park |
일러스트레이터 | attwn park |
페이지 | |
투고일 | 2019년 2월 14일 |
"나는 막대를 치켜들고 인형의 머리를 내려치겠어."
이 글은! 예약글입니다! 저는 과거에서 왔죠!
들어주시는 분들 늘 감사합니다ㅠㅠ[1]
피냐타와 나는
유니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사람에 따라 불쾌하다고 느낄만한 글리치, 쨍한 색, 현란한 이미지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며 시청할 것. 만약 시청 중 현기증을 비롯한 몸에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즉시 시청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해야한다.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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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uni) - 피냐타와 나 (Pinata and i) / attwn park |
그래, 나는, 그저, 버스에 앉아 졸고 있었어, 기분만 내기 위해서 산 케이크를 안고서. 그래, 나와 달리, 열심히 사는 놈들 목소린 묻으려 듣고 있던 노래의 볼륨을 높혔어. -노력도 능력도 체력도 부족한 정말 못써먹을 어른이야! 다만 이대로도 사랑받을 수 있길 원해……. 집안도 지병도 제명도 정할 수 없는 것을 삶이라 한다면, 차라리 이 손으로 모든 걸 엎어버리겠어! 나는 막대를 치켜들고 인형의 머리를 내려치겠어. 눈 앞엔 무수한 콘패티가 흩날려 내리네. 나는 안대를 벗어두고 인형의 최후를 지켜보겠어. 널브러진 사탕, -이걸로 영영 이별이라니……. -믿고 싶지 않아? 그래, 나는, 그저, 이상한 꿈을 꾸는 중이야, 피곤할 때면 자주 꿔 온 늘 같은 내용의 꿈, 그래, 나의 관을, 많은 사람이 둘러싸고선, 나의 장례식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는. -존엄도 존함도 조리도 될대로 되라 버려버린 어른이야. 다만 그대로도 사람으로서 뵈길 원해? "기쁘고 아프고 슬프고 하는 것들엔 오래 전에 질렸다"니, 차라리 이 기회에 모두 들어엎어주겠어! 나는 막대를 치켜들고 인형의 머리를 내려치겠어. 눈 앞엔 무수한 도자기 조각이 떨어지네. 나는 안대를 벗어두고 인형의 최후를 지켜보겠어. 조각난 초콜릿, -이걸로 정녕 만족할 거야?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 -et lux perpetua luceat eis. -생일 축하 노래 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걸. -(한 번 더…….) -(그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나는 막대를 치켜들고 글러먹은 나를 내려치겠어. 눈 앞에는 줄곧 도망쳐온 선택이 보이네. 나는 안대를 벗어두고 살아온 순간을 마주보겠어. -이제 눈을 떠 봐, 어제의 네가 그토록 바란 오늘이 밝았어. |
- 2023년 2월 14일 후속곡 모두가 나를 싫어해가 공개되었다
- 주인공의 티셔츠에 써져있는 문장은 WANNA HAVE A PARTY TIME?(파티나 할까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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