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스크립트/펜듈럼 하트
덤프버전 : (♥ 1)
1. 브리핑[편집]
키린: "대형 해상 물류 시설 『와타츠미』. 또 어이없는 곳에 폭룡이 나타났네..."
건볼트(犬): "바다라..."
키린: "왜 그래?"
건볼트(犬): "아니... 물에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키린: "흐음...?"
2. AREA─1[편집]
키린: "우와, 엄청난 비야...!"
건볼트(犬): "하지만 이 정도면 폭룡이 눈치 채지 못하게 접근할 수 있겠어..."
키린: "자칫 미끄러지면 끝장이야... 아무리 수영의 달인이라 해도 못 버틸걸. 자, 단단히 각오하고 가자!"
키린: "이런...! 이 근처의 탱크에는 가연 물질이 들어 있나 봐. 우리의 공격은 괜찮지만 적의 폭발물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어..."
건볼트(犬): "바다 위에서 발판이 부서지면 위험해. 빨리 해치우든가, 신중하게 가든가... 키린, 만약 발판이 위험하다 싶으면 주저 말고 나와 교대하자!"
건볼트(犬): "파도가 거세졌어..."
키린: "우웁... 멀미가 날 것 같아..."
건볼트(犬): "앗... 평소에 그렇게 날아 다니면서?"
키린: "뱃멀미는 다르지..."
건볼트(犬): "어쩔 수 없군...
푸른 뇌정 으로 반고리관을 조작하면 약간 멀미를 가라앉힐 수 있는데 해 볼까?"키린: "으으... 고... 고마워... 근데 좀 무서우니까 버텨 볼게..."
건볼트(犬): "그, 그럴래...?"
키린: "그러고 보니까 GV. 당신, 물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건볼트(犬): "...옛날에는 그랬지. 지금은 폭룡화의 영향 때문인지 물속에서도 문제없이 능력을 쓸 수 있는 것 같아."
키린: "아, 난 또. 아예 헤엄을 못 치는 줄 알고..."
건볼트(犬): "...임무에 필요한 스킬은 어느 정도 익혀서 남들만큼은 수영할 수 있어."
키린: "뭐야, 재미없게."
건볼트(犬): "하여간 너는...!"
키린: "아하하~ 미안, 미안. 농담이야!"
건볼트(犬): "큭... 초계기에 포착당했군!"
키린: "잠깐, 저거
황신 의 수공양용형 최신 기종이잖아! 이렇게 쉽게 폭주해 버리다니!"건볼트(犬): "...면목이 없네."
키린: "──하여간 정말, 몇 번을 말해야 해? 당신은 '우연히' 요인 중 한 가지가 됐을 뿐이지. 전부 당신 잘못은 아니라니까. 하지만 전 세계가 위기에 빠진 지금, 가장 원만하게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뿐이야. 그러니 고민하거나 낙담할 시간은 없다고. ...똑똑히 기억해 둬!"
건볼트(犬): "그래... 고마워, 키린."
키린: "알았으면 됐어! 한 방에 정리해 버리자!"
키린: "드디어 해상 시설에 도착했어...!"
건볼트(犬): "우리의 연계도 제법 형태가 갖춰진 것 같군."
키린: "후훗, 다 나의 적응력 덕분이지!"
3. AREA─2[편집]
Monologue: 화물 운반용 레이저 가이드다.
건볼트(犬): "저걸 활용해서 앞으로 가 보자. 추락하기 전에 점프해야 해!"
키린: "우리한테 이런 구멍은 어린아이 장난이나 다름없지!"
건볼트(犬): "그렇게 얕보다가 미끄러지지나 마. 네가 다치면 큰일이니까."
키린: "그런 걱정은 필요 없지만... 아무튼 조심할게. 이미 물에 빠진 생쥐 같기도 하고."
건볼트(犬): "감기도 걸리면 안 돼."
키린: "꼭 엄마 잔소리 같네..."
건볼트(犬): "뭐...!?"
건볼트(犬): "그나저나 밖의 폭풍, 어마어마했지... 덕분에 타깃에게는 들키지 않은 것 같지만."
키린: "옷도 신발도 홀딱 젖었어... 빨리 임무를 끝내고 말리고 싶은걸. 아, GV.
푸른 뇌정 으로 확 말릴 수는 없나?"건볼트(犬): "넌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야... 할 수는 있지만."
키린: "아, 가능하구나..."
건볼트(犬): "밖에서 봤을 때도 말도 안 되게 큰 창고라고 생각했지만 안에도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다니..."
키린: "이 자동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황신 도 상당히 많이 투자했다던데..."건볼트(犬): "키린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해?"
키린: "...굳이 밝히고 싶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이용하지. 우라야쿠모 같은 시골에서 온라인 쇼핑은 생명줄이야..."
건볼트(犬): "의외로 고생이 많구나..."
건볼트(犬): "다들 아무렇지 않게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지만 그 뒤에 이렇게 대단한 기술이 있었다니 놀랍군..."
키린: "
황신 은 변변찮은 짓만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사람들의 생활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측면이 있다는 건 무시하면 안 되겠네. ...오히려 그게 진짜 얼굴이고 그들의 지혜와 노력, 거듭된 실패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면... 민폐 덩어리 폭룡은 빨리 퇴치해 줘야지."
키린: "좋아, 다 올라왔어...!"
모르포: 『폭룡의 반응이 이 앞에서 나오고 있어. 둘 다 조심해!』
4. AREA─3[편집]
???: "이봐! 거기 너, 소속과 이름을 밝혀라! 여긴 작업자 이외에는 출입 금지다!"
키린: "우라야쿠모의 전투 무녀 겸 '
황신 ' 치룡국 국장 키린. 난동을 부리는 녀석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왔어. 출입 허가는... 나중에 나오겠네."???: "
황신 이라고...!? 그런 연락은 못 받았거든!! 이 자식... 사회의 룰을 뭘로 보는 거냐! 외부인 출입 시, 사전 연락은 기본 중의 기본! 그런 당연한 것도 못하다니... 거기 똑바로 앉아! 내가 업무의 기본을 철저히 가르쳐 줄 테니!!"
???: "보고・연락・상담[1]
도 못하는 주제에 사회에서 살아남으리란 기대는 하지 마라!! 메시지로 먼저 통지하고 전화로 스케줄 확인! 일단 이중으로 연락하는 습관부터 몸에 익혀!!"Monologue: 틀린 말은 아니지만 폭주한 탓에 내용에 두서가 없다...
키린: "미안하지만 우린 험한 일 전문이라 그런 입장이 아니거든. 미경험자 OK, 경력 불문, 내 집 같은 분위기의 직장입니다...려나!"
건볼트(犬): "...그건 업무 룰과는 상관없는 얘기 같은데."
???: "마, 말도 안 돼... 뭐 그런 끔찍한 단어를! 이 자식, 부하에게 열악한 근무를 강요하는 거냐!? 천하의
황신 쯤 되는 기업이 그런 부정의 온상이라니...! 업무의 효율은 건전한 워라밸에서 나오는 법! 그 사상,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군!"키린: "난 비교적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는데... 숙식도 직장에서 해결되고."
???: "회사에서 먹고 자는 게 일상이란 말인가...!?"
건볼트(犬):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야, 키린..."
???: "네놈 같은 관리직을 살려 둘 수는 없다! 내가 이 자리에서 처벌해 주마!"
키린: "우리 근무 환경이 어떤지를 떠나서...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어. 때로는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성도 중요해! 그 융퉁성 없는 진자 궤도, 나의 '
쇄환 '으로 묶어 버리겠어! 그대에게, 진정한 봉인을!"
???: "업무가 끝난 후에는 정리! 정돈! 청결! 청소! 반성!"
해당 스크립트는 ???에게 패배할 때 나온다.
???: "뭐지, 이 힘은...!? 이 자식! 난 공짜 야근 따위는 인정 못한다!!"
키린: "그럼 순순히 쓰러지시든가!!"
건볼트(犬): "키린, 침착하게 대처해야지!"
해당 스크립트는 ???가 송 오브 진에 의해 부활할 때 나온다.
5. 미션 완료 후[편집]
렉서스: "큭... 제 이름은 렉서스...! 시민 여러분께 민폐를 끼쳐서 송구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목숨을 구해 주신 은혜는 이 치룡국에서 성심성의껏 근무하며 보답하고자 합니다...!"
키린: "그래, 그러도록 하게!"
건볼트(犬): "...키린?"
B.B.: "오, 새 멤버야? ...아, 뭐야. 남자냐?"
키린: "렉서스한테는 다른 멤버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길까 봐. 성실해 보이니까."
건볼트(犬): "확실히 멤버가 늘어나다 보면 키린 혼자서 운영하기는 힘들겠네."
렉서스: "...그렇군, 그럼 좀 갑작스럽지만 거기 그 무례한 녀석의 교정부터 해야겠어. 괜찮겠지?"
B.B.: "켁, 그거 설마 내 얘기야!?"
키린: "후후... 쓸 만한 녀석이 들어왔네."
건볼트(犬): "......"
키린: "렉서스의 동작을 보니까 새로운 체술이 떠올랐어!"
렉서스: "과연 우라야쿠모의 전투 무녀, 놀라운 관찰안이군... 어떤 기술을 익혔지?"
키린: "↓을 빠르게 두 번 눌러서 리로드한 채로 공격 버튼을 누르면, 모습을 감추며 빠르게 대시해서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이동술을 쓸 수 있게 됐어."
렉서스: "흠... 내 움직임을 보고 떠올랐다고?"
키린: "아~ 응... 그렇긴 한데."
렉서스: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지만 그냥 분위기상 떠올린 건 아니고...?"
키린: "그, 그럴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