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투선언 다이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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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2년 4월 5일부터 동년 12월 27일까지 TV 도쿄에서 방송된 TV 애니메이션이다.
국내에서는 SBS를 통해 2003년 2월 12일부터 미래전사 그레이트건더란 제목으로 매주 수~목 오후 5시 45분마다 편성됐으며, 다만 최종화까지 방영되지는 못하고 5월 7일 13화에서 중단됐다. 방영 당시 SBS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었으나 홈페이지 개편과 판권 만료로 싹 다 내려갔다.
이것은 북미에서도 사정이 비슷해서, 28화로 조기 종영.
제작은 브레인즈 베이스. 용자 시리즈의 냄새를 희미하게 풍기는 타카라의 완구 판촉 애니.
전뇌모험기 웹다이버의 후속작으로, 전 프로그램에서 키워낸 게임 장난감을 메인으로 내세워 팔았다. 하지만 전작과는 달리 3D CG 부분이 적고 합체 장면 등도 작화로 연출된다.
용자 시리즈의 냄새를 풍긴다고 앞에서 말했는데, 이 작품에서 그려지는 전투는 소위 "배틀 로봇 매치"로, 자기 의지가 있는 로봇들이 서로 지시를 내려서 싸움을 붙인다는 내용이다. 굳이 따지자면 메다로트와 가까운 작풍이다.
그런 작품들과의 차이점은 메인을 이루는 다이간다의 합체 요소가 유달리 많다는 점이다.[1]
그만큼 상업면에서는 부진했는지, 후속작인 《초 로봇 생명체 트랜스포머 마이크론 전설》의 시작을 위해 애니는 조기 종영되었다. 단, 게임과 연동된 완구는 지금 봐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이 작품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엔도 마사아키가 줄기차게 "다"를 외치면서 마구 소리 질러대는, 무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제가를 방불케 하는 열혈 주제가만큼은 아주 유명하다.[2]
전작과 마찬가지로 성우진의 낭비라 할 수 있을 만큼 호화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돼서, 중견 성우부터 거물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기용되었다. 음향감독은 이와나미 요시카즈로 교체됐는데, 이 프로그램 특유의 폭넓은 성우진 기용과 이와나미 요시카즈의 인맥에 미루어 볼 때 실력파 성우들이 총망라됐으리라는 점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방송은 중단됐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도 이와나미 요시카즈의 수완이 발휘되고 있다.
2. 스토리[편집]
인류는 단순하고 원시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점점 최첨단의 길을 걷게 되고 이윽고 로봇을 창조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른다. 의식주를 비롯한 모든 것을 로봇에게 도움을 얻게 된 그들은 《배틀 로봇 매치》를 만들어 로봇끼리 경쟁하는 오락을 만들게 되었고, 배틀 로봇 챔피언을 꿈꾸는 주인공 아케보노 아키라는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던 타이탄 클라우더를 손에 넣기 위해 라이센스를 취득한다.
아직은 미숙하고 평범한 커맨더(사령관)인 아키라였으나, 자기자신을 베이스로 본따 만든 배틀로봇 류구를 만나게 되고 서로 협력해가며 점차 성장해간다. 단순히 배틀 로봇 매치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의 사건에 숨겨진 프로페서 빅뱅의 음모를 막아내기 위해 고전하게 된다.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건맨 긴잔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콤비 타이거마루와 로우가마루, 로봇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드라고버스트 등등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더더욱 긴장감을 더해간다.
초반만 감상해도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다룬 작품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의 원흉은 집안싸움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며, 시시때때로 결투 신청을 받거나 납치를 당하는 다이간다의 고생길은 갈수록 심화되어 간다. 이곳저곳에서 타겟이 되다보니 다이간다의 피곤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셈. 게다가 광역의 소유욕을 지닌 드라고버스트까지 다이간다를 가지려고[3] 눈이 뒤집어져있으니 말 다 했다.
3. 등장인물[편집]
- 아케보노 아키라(나기찬) cv. 이선호/타키모토 후지코/바바라 굿슨
- 아케보노 하지메(나잘난) cv. 한규희/아소 토모히사/스티브 블룸
- 호시 하루카(봄이) cv. 이선/이하타 쥬리/라라 질 밀러
- 프로페서 빅뱅
- 폭투선언 다이건더/기타 등장인물
4. 등장메카[편집]
- 팀 아키라
아케보노 하지메가 제작한 배틀 로봇들로서 프로페서 빅뱅이 만든 배틀 로봇들을 제외하면 자아와 감정을 지닌게 특징이며 이때문에 회화도 가능하다.
- 다이건더 유닛
- 불타는 용기사 류그(드래곤)cv.카이다 유키/김순영/조슈아 세스 - 주 무장은 나이트 슬래시.
- 하얀 불침함 건더cv.야나다 키요유키/양희문
- 폭투왕 다이건더 - 건더와 류그가 헤드합체한 본작의 주역 메카. 다른 합체와 다르게 건더가 인격의 중심이 된다. 그래서 말도 거의 없고 기술명을 외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더!!!" 하는 의성어만 낸다. 전투방식도 스피드한 전법을 사용하는 류그와 달리 묵직한 파워를 중점으로 싸운다. 주 무장은 류그의 검과 건더의 머리 부분이 합쳐진 드래곤 소드. 필살기는 어깨에 전개된 캐논을 발사하는 드래곤 캐논.여담으로 합체 방식이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울 카이저와 비슷하다.
- 충격의 4체기동 메가벡스 - 이글 애로, 드리모그, 데스펙터, 트라이혼이 합체한 형태. 궁지에 빠진 아키라 일행을 구하기 위해 우연히 넷의 마음이 맞아 합체한 형태다. 다만 합체 구성원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때문에 첫 등장이 7화로 비교적 빨랐던 것에 비해 등장 횟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DX 완구는 이 형태의 재현이 불가능하며 카바야제 식완만 합체가 가능하다.
본작의 또하나의 최종 보스. 드라고버스트가 다이랜드를 강타했을때 갑자기 나타난 거북형의 배틀 로봇. 프로페서 빅뱅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배틀 로봇이 인간보다 조금 큰 정도의 크기를 가진것에 비해 수송기인 다이셔틀을 조그맣게 바라볼 정도의 현격한 차이를 가진 거대한 배틀 로봇으로 빅뱅 스스로가 조종한다. 거구이면서 비행 능력도 가지고 있다. 드래곤 다이건더 버스트 캐논도 튕겨낼정도의 배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입에 대형의 2연속 미사일 포, 껍질 부분에 촉수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강력한 빔포와 수많은 빔 포문을 장착했고 강력한 자기 폭풍을 발생시켜 배틀 로봇 시스템을 파괴하는'텐콘 마그넷 스톰이 필살기이다. 자기 폭풍이 깨졌을때 껍질 내부의 거대한 드릴형 미사일인 파이널 텐콘스리폰을 날렸으나 드래곤 다이건더의 드래곤 노바에 의해 텐콘스리폰의 본체와 함께 관통되고 파괴되었다.
- 드라고버스트측
폭투선언 다이간다의 또하나의 메인빌런 그룹.
5. 주제가[편집]
오프닝의 제목도 마찬가지로 《폭투선언! 다이건더(爆闘宣言! ダイガンダー)》. 담당 보컬은 엔도 마사아키.(Live 버전)
최종화에 나오는 다이건더 성우진 합창곡은 그야말로 일품이며, 이야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ダダダダダダダダダ!
다다다다다다다다다!
ダイダイダイダイダイガンダー
다이 다이 다이 다이 다이건더
燃えろ! 燃え上がれ!
불타라 불타올라라
心の眼を開け 爆闘宣言!ダイガンダー
마음의 눈을 열어라 폭투선언 다이간다
熱い心をこめて 今日も奇跡を誓う
뜨거운 마음을 담아 오늘도 기적을 맹세해
ドラゴンソード 炸裂さ
드래곤 소드 작렬이야
戦うべきライバルは
싸워야 할 라이벌은
くじけそうなこの自分
좌절하려는 내 자신
昨日よりも進化して 強くなれ
어제보다도 진화해서 강해져라
ダダダダダダダダダ!
다다다다다다다다다!
ダイダイダイダイダイガンダー
다이 다이 다이 다이 다이건더
燃えろ! 燃え上がれ!
불타라 불타올라라
エナジー全開で ダダダダダダダー
에너지 전개로 다다다다다다다
ダイダイダイダイダイガンダー
다이 다이 다이 다이 다이건더
倒せ! 打ち倒せ!
쓰러트려라 타도해라
輝け鋼鉄の 爆闘宣言!ダイガンダー
빛나는 강철의 폭투선언 다이건더
6. 회차 목록[편집]
7. 기타[편집]
-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작 배틀로봇 디자인을 응모받았는데, 입상한 어린이들의 작품이 28화부터 아이캐치로 등장한다. 그 중 본작에서 실제로 채용된 배틀로봇은 텐콘스리폰(타카리코 아모 - 치바현 9세)이며, 무려 최종 보스(!)로 등장해서 팀 아키라를 곤혹에 빠뜨려버린다...
어린이의 꿈을 제대로 살려준 셈이다
- 완구는 일본에선 스폰서였던 타카라가 만들었고, 한국에선 2003년 SBS 더빙 방영을 전후해 손오공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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