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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목록/7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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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포켓몬스터/목록
포켓몬스터썬·문·울트라썬·울트라문부터 등장하는 포켓몬의 목록.
총 86종이 공개되었다. 6세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규 포켓몬 종수가 상당히 적은 편.[1] 여지껏 홀수 세대에서 유난히 많은 포켓몬이 추가되었음을 생각하면 짝수 세대인 2세대의 100종보다도 적은데다, 2세대 연속으로 100마리 미만의 포켓몬이 추가되었으니 정말 턱없이 적다고 할 수 있다. 6세대에서는 메가진화 시스템 덕분에 기존 포켓몬들의 추가 진화형이 등장했던 탓에 실제 신규 포켓몬의 종수보다는 많은 포켓몬이 추가되었으며, 본작에서는 울트라비스트를 포함하여 전설의 포켓몬이 무려 25종이나 되는 탓에 체감 상 추가 포켓몬의 수는 더 적다. 대신 전작에 등장한 포켓몬 일부가 알로라지방에 적응하여 다른 지방과는 다른 모습과 타입을 가진 리전폼이라는 일종의 아종개념이 새로 등장하였다.
최종 진화형으로서는 물/독(더시마사리) 타입이 17년(침바루) 만에, 단일 땅(만마드) 타입이 10년(하마돈) 만에 등장했다. 또, 처음으로 독 타입 전설의 포켓몬(텅비드, 베베놈-아고용)이 등장했고,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코스모그-코스모움-솔가레오/루나아라)도 등장했다.
총 13개의 신규 타입 조합이 등장했고 12개의 타입이 재등장했다. 해당 포켓몬 계열만 가지고 있는 타입은 볼드체로 표기.
한편, 진화를 하지 않는 포켓몬도 다수 늘어났다. 또한 이 세대 부터 통신교환으로 진화하는 포켓몬이나 화석 포켓몬 등장하지 않으며, 성별에 따라 모습이 다른 포켓몬도 없다.
울트라비스트라고 불리는 특이한 포켓몬들이 추가되었다. "포켓몬이 아니다"라는 언급이 있어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지만, 엔딩 후 이벤트를 통해 포획이 가능해지며, 또한 전설의 포켓몬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다.
다만, 디자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귀여움을 강조하여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켓몬이 다수 추가되었으나, 치갈기나 깨비물거미처럼 흉악한 디자인의 포켓몬도 있다.
또한 대체로 포켓몬의 설정이 마음이 따뜻하다거나,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등의 치유계 설정이 많다. 이에 반해, 어째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설정들 또한 전 세대들만큼 무섭다. 가스로 인간 남성을 홀리는(!) 포켓몬, 무서운 완력으로 트레이너 조차 죽일 수 있는 포켓몬, 죽은 사람의 원념이 모여서 생겨나고 지금도 계속 사람들의 정기를 빨아 먹는 포켓몬,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트레이너의 명령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포켓몬 등등. 뿐만 아니라 동심파괴 급으로 냉혹한 생태를 그대로 방영한 도감 설명 또한 원색적이다.# #를 그대로 반영한 도감 설명 또한 원색적이다. 메가진화 포켓몬들도 도감 설명이 추가 되었는데, 일부 포켓몬[2] 들은 아예 대놓고 본래의 취지를 부정하고 있는 건 덤. 심지어 굉장히 깨는 블랙 유머나 성원숭 같이 병맛 설명도 매우 높다.
하와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알로라지방답게 하와이와 관련된 모티브를 가져온 포켓몬들이 몇몇 있다.
타입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열대 섬 지방이라는 특성 상 물과 풀, 벌레 타입[3] 이 많고, 페어리, 노말, 격투 타입도 많이 추가되었다. 강철 타입도 많이 추가되었지만, 리전 폼이나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면 토게데마루뿐이다. 반면 얼음, 악, 땅, 바위 타입은 상당히 적다. 얼음 타입은 진화한 후에야 겨우 얼음 타입이 붙는 모단단게 단 한 마리뿐. 악 타입은 최종진화 후에야 악 타입이 붙는 어흥염과 울트라비스트인 악식킹이 있다. 어흥염과 악식킹마저도 각각 스타팅과 전설의 포켓몬으로, 그 밖에는 아예 없다. 그 대신에 이 두 타입은 모두 리전폼으로 때웠다. 땅 타입도 모래성이당과 만마드 계열 뿐이다. 결국 얼음 타입과 땅 타입은 두 세대 연속으로 적게 추가되었다. 독 타입은 7마리나 추가되어서, 2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독 타입 포켓몬 수가 1세대와 똑같은 33마리가 되었다.
알 그룹의 편차도 심하다. 부정형 그룹은 따라큐와 모래성이당 계열뿐이고, 광물 그룹은 타타륜과 메테노 뿐이다. 요정 그룹도 7세대 내 페어리 타입 포켓몬의 수에 비해서 극히 적은데, 토게데마루(육상/요정)와 에리본 계열(벌레/요정)뿐이다.[4] 괴수 그룹은 모두 드래곤 타입과 붙어 있고, 인간형 그룹은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특이한 알 그룹-타입 조합이 많이 나왔다. 육상 그룹에서는 거대코뿌리 계열 이후 10년 만에 바위 타입 포켓몬(루가루암 계열)이 나왔고, 요정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에스퍼 타입 포켓몬(알로라 라이츄)이 나왔다. 2세대에서 교배 시스템이 추가된 이래 불꽃 타입 포켓몬이 리자몽밖에 없었던 괴수 및 드래곤 그룹에서는 17년 만에 불꽃 타입 포켓몬(알로라 텅구리(단일 괴수), 염뉴트 계열, 폭거북스(둘 다 괴수/드래곤))이 나왔다. 반대로 비행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모크나이퍼)이, 식물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풀 타입이 아닌 포켓몬(큐아링)이 나왔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대부분이 본래 이름의 뜻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무난하게 번역되었지만, 너무 본래 뜻을 살리는 데에 치중한 나머지 투구뿌논, 카푸꼬꼬꼭처럼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도 많아졌다는 비평이 많았다.
이 밖에도 섬 스캔이란 요소가 있는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특정 장소, 특정 요일에 포획할 수 있는 포켓몬이 있다. 다만, 이 포켓몬들은 도감과 상관이 없다.
도감은 로토무도감인데 정작 로토무는 알로라도감에 없으며, 라이딩기어로 쓰이는 리자몽[5] 도 알로라도감에 없고, 관광센터에 있는 아르코 간판이 무색하게 아르코 역시 알로라도감에 없다[6] . 일단 울트라썬문에서 로토무와 파이리는 섬스캔으로 등장하며 간접적으로나마 모습이 보이게 되었지만 뚜벅쵸는 거기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와이를 상징하는 포켓몬으로 기획되었으면서도 정작 하와이에 없다는 놀림거리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또, 태양와 달을 각각 상징하는 루나톤과 솔록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전국도감은 처음으로 본가와 분리되어 포켓몬 연동 시스템으로 이동하였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베베놈, 아고용, 차곡차곡, 두파팡, 제라오라가 추가되며 처음으로 확장판에 포켓몬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문에 세대가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후속작이 상위호환격 소프트가 되었다.
6세대의 72마리와 7세대 썬문의 86마리를 합치면 158마리로 1세대당 적정 추가 포켓몬 수와 비슷해지고, 6세대 XY에서 이미 카푸시리즈의 추가가 예고되었고,[7] 5세대가 6세대를 거치지 않고 7세대로 포켓몬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래는 6세대와 동일 세대로 기획되었다가 수익, 제작 기간 등의 이유로 두 세대로 찢어져서 나온 거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다.
최초로 영미권에서 이름이 12글자인 포켓몬(Crabominable)이 나왔다. 6세대부터 라틴 문자 이름 제한이 10글자에서 12글자로 늘어났지만, 글자 수가 가장 긴 6세대 포켓몬은 11글자인 Fletchinder였다.
8세대의 가라르도감 외 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에서 게임 프리크의 공식 편애 대상인 1세대를 제외하면 5세대와 함께 그나마 가장 박해를 덜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해 5세대도 제임스 터너가 뒤를 봐주고 있기에 편애를 받는다고 볼 소지가 없지는 않은데, 7세대는 그런 게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심지어 도감에는 없지만 멜메탈은 거다이맥스를 얻었고, 갑옷의 외딴섬에서는 잔존율이 70.5%나 되는 등 5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고, 그 1세대 보다도 잔존율이 더욱 높다. 덧붙여서 갑옷의 외딴섬에서 에몽가와 데덴네가, 왕관의 설원에서 3세대 스타팅과 전설의 포켓몬 전종이 추가합격한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1세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스타팅과 전기쥐가 모두 생존한 세대이자 유일하게 생존한 준전설 포켓몬이 있는 세대였다.
이에 대해서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원흉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그 이유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썬&문과 울트라 썬&울트라 문을 맡은 디렉터라는 점도 그렇고, 오오모리 시게루가 인터뷰에서도 7세대 포켓몬들을 좋아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전적도 있기 때문에 제임스 터너가 5세대 편애 논란을 일으켰듯이 오오모리가 7세대 편애를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비판하는 팬들이 전 세계적으로 있을 정도다.
물론 9세대에서는 얄짤없었다. 세대별 포켓몬 중 가장 적은 수가 팔데아도감에 등재됐을 뿐더러, 특히 7세대 출신 드래곤과 벌레 포켓몬들은 전멸했다.
7세대 역시 기존 포켓몬이 같이 출연한다. 다만 리전 폼이라고 해서 알로라지방에서만 타입이 다른 기존의 포켓몬들이 일부 등장한다.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이 302종에서 기존 세대의 포켓몬 96마리와 울트라비스트 아고용 계열, 차곡차곡, 두파팡 4마리, 환상의 포켓몬 제라오라의 추가로 403종으로 늘었다.
참고로 추가된 화석 포켓몬은 없지만 역대 모든 화석 포켓몬이 전부 도감에 포함된다.
울트라스페이스에서 피카츄, 탕구리, 아라리를 진화시키면 리전폼이 아니라 원종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포켓몬의 서식지도 바뀌었다. 썬문과 정반대로 무우마-무우마직이 포니도감에 등재되어 있고 니로우-돈크로우가 멜레멜레도감에 등재되어 있다.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알로라 출신 포켓몬의 성능에 대한 논란이 심하다. 물론 이전 세대에도 신규 포켓몬끼리의 메이저와 마이너 포켓몬은 항상 나뉘어왔지만, 이번엔 사기 포켓몬이 매우 적은 반면 마이너 포켓몬이 많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 하지만 전설의 포켓몬은 대부분 메이저여서 전설과 비전설의 성능 차이도 크게 갈린다. 2세대 포켓몬도 성능 논란이 심했지만 7세대와는 달리 차별화가 가능한 포켓몬들이 많으므로 비교를 불허한다.
포켓몬들의 성능을 추려보면 대부분 전용 특성이나 전용기를 익히고 있어서 척 보기엔 개성이 돋보이지만, 몇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성능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다. 대다수가 해당하는 저스핏의 경우 스피드가 느리면 내구가 튼튼하거나 선공기를 가졌거나 등으로 그 단점을 커버해줄 요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전혀 없는 포켓몬들도 있고, 그나마 스피드가 아예 극단적으로 낮다면 트릭룸에서라도 써볼 법하지만 60~80대의 스피드는 트릭룸에서조차 써먹기가 애매한데 내구마저 낮은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70~80대는 구애스카프로 커버해볼 수 있지만[10] , 그 밑으로는 아예 어지간히 느린 게 아니고서야 순풍, 혹은 바톤요원과 같이 쓰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그 외에도 종족치나 특성은 괜찮은데 기술폭이 망했거나, 기술폭은 괜찮은데 종족치가 애매하게 분배되었고 도구나 다른 능력치 등으로도 포켓몬의 약점을 완화시켜주지 못하여 배틀에서 쓰기는 힘든 포켓몬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그나마 기대를 받은 숨겨진 특성도 애매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카푸 시리즈와 울트라비스트는 대체로 스피드가 빠르고 성능이 상당히 좋아서, 일부는 사기 포켓몬으로 활약한다.[11]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따져보자면, 제작진이 매 세대마다 꼭 나오던 사기 포켓몬의 범람을 경계하고 우선도 등에 의해 6세대에서 많이 망가졌던 대전 환경의 변화를 위해 평균 스피드를 대폭 낮추고 선공기를 제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작 신규 포켓몬들은 내구형 어태커나, 막이형, 또는 유틸기형 포켓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일부 전설의 포켓몬이나 울트라비스트들을 따로 밀어주는 바람에, 오히려 7세대 신규 일반 포켓몬들은 물론, 기존 포켓몬들마저도 불합리한 피해를 봤다는 평이 대다수다. 600족인 짜랑고우거마저도 SM까지는 망해 버린 기술폭과 어설픈 종족치 분배 때문에 600족 중 최약체라는 평까지 받고 있었다. 지금도 레이팅 배틀에서 자주 보이는 포켓몬들 중 7세대 신규 포켓몬들은 따라큐와 울트라비스트의 일원인 철화구야, 그리고 악명 높은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12] USUM에서는 브레이징소울비트로 급 반전한 짜랑고우거, 새로운 울트라비스트 차곡차곡과 아고용이 끼어 있다. 6세대에서 초반 벌레 타입인 비비용이나 진화형 없는 데덴네마저 사용 방법이 있어서 진화 전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부분 애정으로도 못 써먹을 포켓몬이 없는 것과 반대된다.
물론 전설 및 울트라비스트를 제외한 7세대 포켓몬들이 다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적절하게 키워주면 제값은 하는 포켓몬도 제법 있고, 의외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 포켓몬도 있다. 7세대의 배틀이 진행되면 될수록 많은 포켓몬들이 재평가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울썬문 더블배틀에서 사기 포켓몬으로 등극한 어흥염과 스타팅 최강의 특공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타입 상성, 전용기 등의 장점을 가진 누리레느가 썬문 싱글배틀 30위권에 들어가곤 했다. 또한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루가루암(황혼의 모습),왕큰부리, 더시마사리, 만마드, 깨비물거미, 염뉴트, 달코퀸, 큐아링, 하랑우탄, 갑주무사, 해무기, 토게데마루, 할비롱 정도가 괜찮다는 평을 받는다. 알로라 리전폼 중에서도 텅구리, 질뻐기, 나인테일 정도가 좋은 평가를 받는다.
나머지 애매한 포켓몬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울트라썬문에서 다양한 자력기와 교배기 추가 및 기술 가르침이 풀리거나, 아예 더 멀리 다음 세대에서는 이전 세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능력치, 기술, 특성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많이 나오곤 한다.[13] 일단 울트라썬문에서는 기존 확장판과 마찬가지로 자력기/교배기가 추가되고 기술 가르침이 풀린 선에서 끝났다.
7세대에서 포켓몬은 대부분 기존 세대보다 평균적으로 느린데, 진화 전에는 빨랐다가 진화한 뒤 느려지는 포켓몬이 많다. 심지어 일부 3단 진화형은 최종 진화형이 최초 단계보다도 느리다![14][15] 신종 중에 스피드 100 이상의 포켓몬이 루가루암 한낮, 황혼의 모습(112, 110), 에리본(124), 염뉴트(117), 큐아링(100), 메테노 실드해제폼(120), 텅비드(103), 페로코체(151), 종이신도(109), 카푸꼬꼬꼭(130), 마샤도(125), 울트라네크로즈마(129), 두파팡(107), 아고용(121), 제라오라(143)이다. 하지만 이 중 비전설 포켓몬은 겨우 5마리뿐이다. 심지어 역대 시리즈별로 언제나 적어도 1마리는 해당되었던 스피드 100 이상의 스타팅 포켓몬[16] 조차 없다.
게다가 선공기도 7세대 신규 포켓몬이 대부분 익히지 않는다. 자력, 교배 포함해서 기껏해야 스타팅 3종과 루가루암 한낮, 황혼의 모습, 갑주무사, 카푸꼬꼬꼭, 치갈기, 따라큐, 내던숭이, 달코퀸, 큐아링[17] 정도가 예외.
그렇기에 이번 작에서 알로라 포켓몬으로만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 느린 스피드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하필 스타팅들의 스피드까지 하나같이 느려터진 편이라 스토리에서 잡 NPC의 2배 고위력기를 선빵으로 얻어맞고 일격사가 꽤나 많이 뜨게 된다. 특히 이렇게 빠른 스피드를 가진 몹들이 선빵으로 날려대는 초음파, 이상한빛, 흔들흔들댄스 등의 혼란 상태이상 사용 빈도가 매우 증가했다는 게 문제.[18] 결국 스토리 초반부터 운켓몬을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X·Y 때처럼 알로라도감에 타 지방 포켓몬의[19] 비중이 높아서[20] 타 지방 포켓몬 중에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을 구할 수 있다.[21] 물론 느린 포켓몬을 잘 쓰는 유저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유저면 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알로라 포켓몬들이 전부 느린 건 아니라서, 위에 5마리 이외에도 따라큐, 토게데마루(96), 치갈기(92), 춤추새(93), 짜랑고우거(85), 내던숭이(80)처럼 스피드가 준수하거나 투구뿌논, 폭거북스 같은 스피드 랭업기를 배우는 소수의 포켓몬들도 있다. 그리고 6~80대라 하더라도 스토리에서는 레벨빨로 밀어붙일 수 있다.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썬·문·울트라썬·울트라문부터 등장하는 포켓몬의 목록.
2. 상세[편집]
총 86종이 공개되었다. 6세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규 포켓몬 종수가 상당히 적은 편.[1] 여지껏 홀수 세대에서 유난히 많은 포켓몬이 추가되었음을 생각하면 짝수 세대인 2세대의 100종보다도 적은데다, 2세대 연속으로 100마리 미만의 포켓몬이 추가되었으니 정말 턱없이 적다고 할 수 있다. 6세대에서는 메가진화 시스템 덕분에 기존 포켓몬들의 추가 진화형이 등장했던 탓에 실제 신규 포켓몬의 종수보다는 많은 포켓몬이 추가되었으며, 본작에서는 울트라비스트를 포함하여 전설의 포켓몬이 무려 25종이나 되는 탓에 체감 상 추가 포켓몬의 수는 더 적다. 대신 전작에 등장한 포켓몬 일부가 알로라지방에 적응하여 다른 지방과는 다른 모습과 타입을 가진 리전폼이라는 일종의 아종개념이 새로 등장하였다.
최종 진화형으로서는 물/독(더시마사리) 타입이 17년(침바루) 만에, 단일 땅(만마드) 타입이 10년(하마돈) 만에 등장했다. 또, 처음으로 독 타입 전설의 포켓몬(텅비드, 베베놈-아고용)이 등장했고,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코스모그-코스모움-솔가레오/루나아라)도 등장했다.
총 13개의 신규 타입 조합이 등장했고 12개의 타입이 재등장했다. 해당 포켓몬 계열만 가지고 있는 타입은 볼드체로 표기.
한편, 진화를 하지 않는 포켓몬도 다수 늘어났다. 또한 이 세대 부터 통신교환으로 진화하는 포켓몬이나 화석 포켓몬 등장하지 않으며, 성별에 따라 모습이 다른 포켓몬도 없다.
울트라비스트라고 불리는 특이한 포켓몬들이 추가되었다. "포켓몬이 아니다"라는 언급이 있어 잡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지만, 엔딩 후 이벤트를 통해 포획이 가능해지며, 또한 전설의 포켓몬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다.
다만, 디자인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귀여움을 강조하여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켓몬이 다수 추가되었으나, 치갈기나 깨비물거미처럼 흉악한 디자인의 포켓몬도 있다.
또한 대체로 포켓몬의 설정이 마음이 따뜻하다거나,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등의 치유계 설정이 많다. 이에 반해, 어째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설정들 또한 전 세대들만큼 무섭다. 가스로 인간 남성을 홀리는(!) 포켓몬, 무서운 완력으로 트레이너 조차 죽일 수 있는 포켓몬, 죽은 사람의 원념이 모여서 생겨나고 지금도 계속 사람들의 정기를 빨아 먹는 포켓몬,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트레이너의 명령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포켓몬 등등. 뿐만 아니라 동심파괴 급으로 냉혹한 생태를 그대로 방영한 도감 설명 또한 원색적이다.# #를 그대로 반영한 도감 설명 또한 원색적이다. 메가진화 포켓몬들도 도감 설명이 추가 되었는데, 일부 포켓몬[2] 들은 아예 대놓고 본래의 취지를 부정하고 있는 건 덤. 심지어 굉장히 깨는 블랙 유머나 성원숭 같이 병맛 설명도 매우 높다.
하와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알로라지방답게 하와이와 관련된 모티브를 가져온 포켓몬들이 몇몇 있다.
타입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열대 섬 지방이라는 특성 상 물과 풀, 벌레 타입[3] 이 많고, 페어리, 노말, 격투 타입도 많이 추가되었다. 강철 타입도 많이 추가되었지만, 리전 폼이나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면 토게데마루뿐이다. 반면 얼음, 악, 땅, 바위 타입은 상당히 적다. 얼음 타입은 진화한 후에야 겨우 얼음 타입이 붙는 모단단게 단 한 마리뿐. 악 타입은 최종진화 후에야 악 타입이 붙는 어흥염과 울트라비스트인 악식킹이 있다. 어흥염과 악식킹마저도 각각 스타팅과 전설의 포켓몬으로, 그 밖에는 아예 없다. 그 대신에 이 두 타입은 모두 리전폼으로 때웠다. 땅 타입도 모래성이당과 만마드 계열 뿐이다. 결국 얼음 타입과 땅 타입은 두 세대 연속으로 적게 추가되었다. 독 타입은 7마리나 추가되어서, 2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독 타입 포켓몬 수가 1세대와 똑같은 33마리가 되었다.
알 그룹의 편차도 심하다. 부정형 그룹은 따라큐와 모래성이당 계열뿐이고, 광물 그룹은 타타륜과 메테노 뿐이다. 요정 그룹도 7세대 내 페어리 타입 포켓몬의 수에 비해서 극히 적은데, 토게데마루(육상/요정)와 에리본 계열(벌레/요정)뿐이다.[4] 괴수 그룹은 모두 드래곤 타입과 붙어 있고, 인간형 그룹은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특이한 알 그룹-타입 조합이 많이 나왔다. 육상 그룹에서는 거대코뿌리 계열 이후 10년 만에 바위 타입 포켓몬(루가루암 계열)이 나왔고, 요정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에스퍼 타입 포켓몬(알로라 라이츄)이 나왔다. 2세대에서 교배 시스템이 추가된 이래 불꽃 타입 포켓몬이 리자몽밖에 없었던 괴수 및 드래곤 그룹에서는 17년 만에 불꽃 타입 포켓몬(알로라 텅구리(단일 괴수), 염뉴트 계열, 폭거북스(둘 다 괴수/드래곤))이 나왔다. 반대로 비행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모크나이퍼)이, 식물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풀 타입이 아닌 포켓몬(큐아링)이 나왔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대부분이 본래 이름의 뜻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무난하게 번역되었지만, 너무 본래 뜻을 살리는 데에 치중한 나머지 투구뿌논, 카푸꼬꼬꼭처럼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도 많아졌다는 비평이 많았다.
이 밖에도 섬 스캔이란 요소가 있는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특정 장소, 특정 요일에 포획할 수 있는 포켓몬이 있다. 다만, 이 포켓몬들은 도감과 상관이 없다.
도감은 로토무도감인데 정작 로토무는 알로라도감에 없으며, 라이딩기어로 쓰이는 리자몽[5] 도 알로라도감에 없고, 관광센터에 있는 아르코 간판이 무색하게 아르코 역시 알로라도감에 없다[6] . 일단 울트라썬문에서 로토무와 파이리는 섬스캔으로 등장하며 간접적으로나마 모습이 보이게 되었지만 뚜벅쵸는 거기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와이를 상징하는 포켓몬으로 기획되었으면서도 정작 하와이에 없다는 놀림거리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또, 태양와 달을 각각 상징하는 루나톤과 솔록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전국도감은 처음으로 본가와 분리되어 포켓몬 연동 시스템으로 이동하였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베베놈, 아고용, 차곡차곡, 두파팡, 제라오라가 추가되며 처음으로 확장판에 포켓몬이 추가되었는데, 이 때문에 세대가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후속작이 상위호환격 소프트가 되었다.
6세대의 72마리와 7세대 썬문의 86마리를 합치면 158마리로 1세대당 적정 추가 포켓몬 수와 비슷해지고, 6세대 XY에서 이미 카푸시리즈의 추가가 예고되었고,[7] 5세대가 6세대를 거치지 않고 7세대로 포켓몬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래는 6세대와 동일 세대로 기획되었다가 수익, 제작 기간 등의 이유로 두 세대로 찢어져서 나온 거 아닌가라는 의혹이 있다.
최초로 영미권에서 이름이 12글자인 포켓몬(Crabominable)이 나왔다. 6세대부터 라틴 문자 이름 제한이 10글자에서 12글자로 늘어났지만, 글자 수가 가장 긴 6세대 포켓몬은 11글자인 Fletchinder였다.
8세대의 가라르도감 외 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에서 게임 프리크의 공식 편애 대상인 1세대를 제외하면 5세대와 함께 그나마 가장 박해를 덜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해 5세대도 제임스 터너가 뒤를 봐주고 있기에 편애를 받는다고 볼 소지가 없지는 않은데, 7세대는 그런 게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심지어 도감에는 없지만 멜메탈은 거다이맥스를 얻었고, 갑옷의 외딴섬에서는 잔존율이 70.5%나 되는 등 5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고, 그 1세대 보다도 잔존율이 더욱 높다. 덧붙여서 갑옷의 외딴섬에서 에몽가와 데덴네가, 왕관의 설원에서 3세대 스타팅과 전설의 포켓몬 전종이 추가합격한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1세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스타팅과 전기쥐가 모두 생존한 세대이자 유일하게 생존한 준전설 포켓몬이 있는 세대였다.
이에 대해서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원흉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그 이유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썬&문과 울트라 썬&울트라 문을 맡은 디렉터라는 점도 그렇고, 오오모리 시게루가 인터뷰에서도 7세대 포켓몬들을 좋아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전적도 있기 때문에 제임스 터너가 5세대 편애 논란을 일으켰듯이 오오모리가 7세대 편애를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비판하는 팬들이 전 세계적으로 있을 정도다.
물론 9세대에서는 얄짤없었다. 세대별 포켓몬 중 가장 적은 수가 팔데아도감에 등재됐을 뿐더러, 특히 7세대 출신 드래곤과 벌레 포켓몬들은 전멸했다.
3. 7세대 포켓몬 목록[편집]
3.1. 진화 계보 목록[편집]
4. 알로라도감 목록[편집]
4.1. 썬·문[편집]
7세대 역시 기존 포켓몬이 같이 출연한다. 다만 리전 폼이라고 해서 알로라지방에서만 타입이 다른 기존의 포켓몬들이 일부 등장한다.
4.2. 울트라썬·울트라문[편집]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이 302종에서 기존 세대의 포켓몬 96마리와 울트라비스트 아고용 계열, 차곡차곡, 두파팡 4마리, 환상의 포켓몬 제라오라의 추가로 403종으로 늘었다.
참고로 추가된 화석 포켓몬은 없지만 역대 모든 화석 포켓몬이 전부 도감에 포함된다.
데이터 파일의 표지에 도감 순서 일부가 공개되었다. 링크
울트라스페이스에서 피카츄, 탕구리, 아라리를 진화시키면 리전폼이 아니라 원종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일부 포켓몬의 서식지도 바뀌었다. 썬문과 정반대로 무우마-무우마직이 포니도감에 등재되어 있고 니로우-돈크로우가 멜레멜레도감에 등재되어 있다.
- 포획 장소가 여러 곳일 경우 최초 장소를 게재할 것
5. 성능 논란[편집]
5.1. 타세대보다 좋지 않은 성능[편집]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알로라 출신 포켓몬의 성능에 대한 논란이 심하다. 물론 이전 세대에도 신규 포켓몬끼리의 메이저와 마이너 포켓몬은 항상 나뉘어왔지만, 이번엔 사기 포켓몬이 매우 적은 반면 마이너 포켓몬이 많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 하지만 전설의 포켓몬은 대부분 메이저여서 전설과 비전설의 성능 차이도 크게 갈린다. 2세대 포켓몬도 성능 논란이 심했지만 7세대와는 달리 차별화가 가능한 포켓몬들이 많으므로 비교를 불허한다.
포켓몬들의 성능을 추려보면 대부분 전용 특성이나 전용기를 익히고 있어서 척 보기엔 개성이 돋보이지만, 몇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성능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다. 대다수가 해당하는 저스핏의 경우 스피드가 느리면 내구가 튼튼하거나 선공기를 가졌거나 등으로 그 단점을 커버해줄 요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전혀 없는 포켓몬들도 있고, 그나마 스피드가 아예 극단적으로 낮다면 트릭룸에서라도 써볼 법하지만 60~80대의 스피드는 트릭룸에서조차 써먹기가 애매한데 내구마저 낮은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70~80대는 구애스카프로 커버해볼 수 있지만[10] , 그 밑으로는 아예 어지간히 느린 게 아니고서야 순풍, 혹은 바톤요원과 같이 쓰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그 외에도 종족치나 특성은 괜찮은데 기술폭이 망했거나, 기술폭은 괜찮은데 종족치가 애매하게 분배되었고 도구나 다른 능력치 등으로도 포켓몬의 약점을 완화시켜주지 못하여 배틀에서 쓰기는 힘든 포켓몬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그나마 기대를 받은 숨겨진 특성도 애매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반면에 카푸 시리즈와 울트라비스트는 대체로 스피드가 빠르고 성능이 상당히 좋아서, 일부는 사기 포켓몬으로 활약한다.[11]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따져보자면, 제작진이 매 세대마다 꼭 나오던 사기 포켓몬의 범람을 경계하고 우선도 등에 의해 6세대에서 많이 망가졌던 대전 환경의 변화를 위해 평균 스피드를 대폭 낮추고 선공기를 제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작 신규 포켓몬들은 내구형 어태커나, 막이형, 또는 유틸기형 포켓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일부 전설의 포켓몬이나 울트라비스트들을 따로 밀어주는 바람에, 오히려 7세대 신규 일반 포켓몬들은 물론, 기존 포켓몬들마저도 불합리한 피해를 봤다는 평이 대다수다. 600족인 짜랑고우거마저도 SM까지는 망해 버린 기술폭과 어설픈 종족치 분배 때문에 600족 중 최약체라는 평까지 받고 있었다. 지금도 레이팅 배틀에서 자주 보이는 포켓몬들 중 7세대 신규 포켓몬들은 따라큐와 울트라비스트의 일원인 철화구야, 그리고 악명 높은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느지느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12] USUM에서는 브레이징소울비트로 급 반전한 짜랑고우거, 새로운 울트라비스트 차곡차곡과 아고용이 끼어 있다. 6세대에서 초반 벌레 타입인 비비용이나 진화형 없는 데덴네마저 사용 방법이 있어서 진화 전 포켓몬을 제외하면 대부분 애정으로도 못 써먹을 포켓몬이 없는 것과 반대된다.
물론 전설 및 울트라비스트를 제외한 7세대 포켓몬들이 다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어서 적절하게 키워주면 제값은 하는 포켓몬도 제법 있고, 의외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 포켓몬도 있다. 7세대의 배틀이 진행되면 될수록 많은 포켓몬들이 재평가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울썬문 더블배틀에서 사기 포켓몬으로 등극한 어흥염과 스타팅 최강의 특공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타입 상성, 전용기 등의 장점을 가진 누리레느가 썬문 싱글배틀 30위권에 들어가곤 했다. 또한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루가루암(황혼의 모습),왕큰부리, 더시마사리, 만마드, 깨비물거미, 염뉴트, 달코퀸, 큐아링, 하랑우탄, 갑주무사, 해무기, 토게데마루, 할비롱 정도가 괜찮다는 평을 받는다. 알로라 리전폼 중에서도 텅구리, 질뻐기, 나인테일 정도가 좋은 평가를 받는다.
나머지 애매한 포켓몬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울트라썬문에서 다양한 자력기와 교배기 추가 및 기술 가르침이 풀리거나, 아예 더 멀리 다음 세대에서는 이전 세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능력치, 기술, 특성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많이 나오곤 한다.[13] 일단 울트라썬문에서는 기존 확장판과 마찬가지로 자력기/교배기가 추가되고 기술 가르침이 풀린 선에서 끝났다.
5.2. 대체로 느린 포켓몬[편집]
7세대에서 포켓몬은 대부분 기존 세대보다 평균적으로 느린데, 진화 전에는 빨랐다가 진화한 뒤 느려지는 포켓몬이 많다. 심지어 일부 3단 진화형은 최종 진화형이 최초 단계보다도 느리다![14][15] 신종 중에 스피드 100 이상의 포켓몬이 루가루암 한낮, 황혼의 모습(112, 110), 에리본(124), 염뉴트(117), 큐아링(100), 메테노 실드해제폼(120), 텅비드(103), 페로코체(151), 종이신도(109), 카푸꼬꼬꼭(130), 마샤도(125), 울트라네크로즈마(129), 두파팡(107), 아고용(121), 제라오라(143)이다. 하지만 이 중 비전설 포켓몬은 겨우 5마리뿐이다. 심지어 역대 시리즈별로 언제나 적어도 1마리는 해당되었던 스피드 100 이상의 스타팅 포켓몬[16] 조차 없다.
게다가 선공기도 7세대 신규 포켓몬이 대부분 익히지 않는다. 자력, 교배 포함해서 기껏해야 스타팅 3종과 루가루암 한낮, 황혼의 모습, 갑주무사, 카푸꼬꼬꼭, 치갈기, 따라큐, 내던숭이, 달코퀸
그렇기에 이번 작에서 알로라 포켓몬으로만 스토리를 진행하게 되면 느린 스피드로 고생을 많이 하게 되는데 하필 스타팅들의 스피드까지 하나같이 느려터진 편이라 스토리에서 잡 NPC의 2배 고위력기를 선빵으로 얻어맞고 일격사가 꽤나 많이 뜨게 된다. 특히 이렇게 빠른 스피드를 가진 몹들이 선빵으로 날려대는 초음파, 이상한빛, 흔들흔들댄스 등의 혼란 상태이상 사용 빈도가 매우 증가했다는 게 문제.[18] 결국 스토리 초반부터 운켓몬을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X·Y 때처럼 알로라도감에 타 지방 포켓몬의[19] 비중이 높아서[20] 타 지방 포켓몬 중에 스피드가 빠른 포켓몬을 구할 수 있다.[21] 물론 느린 포켓몬을 잘 쓰는 유저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유저면 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알로라 포켓몬들이 전부 느린 건 아니라서, 위에 5마리 이외에도 따라큐, 토게데마루(96), 치갈기(92), 춤추새(93), 짜랑고우거(85), 내던숭이(80)처럼 스피드가 준수하거나 투구뿌논, 폭거북스 같은 스피드 랭업기를 배우는 소수의 포켓몬들도 있다. 그리고 6~80대라 하더라도 스토리에서는 레벨빨로 밀어붙일 수 있다.
[1] 그럴만한 것이 6세대부터는 포켓몬을 만들 때는 도트만 찍어내는게 전부가 아니다. 스탠딩 모션, 공격모션, 포켓 파를레 모션 등등 새로 찍어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렇기에 시간도 시간이고 용량도 용량인지라 5세대까지의 각 세대별 신규 포켓몬 숫자에 맞추기가 상당히 제한되는 상황.[2] 팬텀, 갸라도스, 마기라스, 다크펫, 보만다 등[3] 특히, 전작의 신규 벌레 타입이 비비용뿐이었던 것과 비교된다.[4] 토게데마루는 페어리 타입이 아니므로, 페어리 타입이면서 요정 그룹인 포켓몬은 에리본뿐이다.[5] 사실 대부분의 경우 타 버전의 스타팅은 지방도감에 존재하지 않는다. 칼로스도감의 1세대는 그 쪽도 스타팅으로 받았고, 리메이크 이전의 성도도감은 '신형 도감 정렬 방식'이었으므로 당시까지 존재하던 251마리의 포켓몬이 모두 들어가 있었던데다 역시나 얻는 방법이 있었다.[6] 하노하노리조트에서 화분이 뚜벅쵸를 닮았다며 언급하는 NPC가 있는 건 덤.[7] XY에서는 호텔에 있는 백패커에게 이상한장식품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게 카푸시리즈를 상징하는 장식품이다. 썬·문에 와서도 단순한 쓸모 없는 도구지만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이 도구에도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듯한 언급(21번 항목)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용도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8] 타만타보다 뒤에 총어를 두어야 동시에 진화시킬 때 타만타가 진화를 못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9] 이벤트로 암컷을 확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10] 그나마도 화력마저 애매하거나 낮으면 답이 없다. 이로 인해 저평가된 사례가 모크나이퍼.[11] 물론 울트라비스트 중에서도 악식킹은 독보적으로 성능이 좋지 않다.[12] 물론 수호신 중 카푸브루루 역시 풀 타입의 나쁜 상성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13] 특히 여태껏 종족값이 낮아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었던 파오리, 딜리버드와 같은 포켓몬들의 진화형 추가를 위해 종족값 배분이 고려되어야 한다. 2단 진화 트리로 나와서 최종 진화형의 종족값 총합은 준수하지만 분배가 어정쩡한 경우, 진화형을 추가시키기 전에 종족값을 너프시키지 않으면, 휘석을 달고 나온 샘플이 범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14] 어흥염 60<냐오불 70, 왕큰부리 60<콕코구리 65, 투구뿌논 43<턱지충이 46.[15] 이전 세대에는 진화 후 초기형보다 느려지는 3단 진화형이 강챙이&왕구리(70)<발챙이&슈륙챙이(90) 말고는 없었다.[16] 리자몽&블레이범 - 100, 나무킹 - 120, 초염몽 - 108, 샤로다 - 113, 마폭시 - 104, 개굴닌자 - 122.[17] 드레인키스가 선공기로 나가지만, 드레인키스는 자체 선공기가 아니고 힐링시프트 특성 때문에 그런 것이므로 취소선 처리.[18] 다만, 혼란 상태이상의 자해 확률이 1/2에서 1/3로 너프되었다.[19] 그것도 깨비드릴조, 주뱃, 갈모매 등의 스피드가 빠른 애들.[20] 알로라도감은 총 302종인데, 순수 7세대 멤버는 81종밖에 되지 않으므로, 73%가 다른 지방 포켓몬이다. 물론 리전폼 18종을 포함해도 알로라 고유종은 겨우 99종이라서, 67%가 다른 지방 포켓몬이 된다.[21] 특히 체험판에서 개굴닌자를 옮겨오면 초스핏으로 거의 무조건 선빵을 때리며 쉬운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시련 두 개를 통과해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