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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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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포켓몬스터/2차 창작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특징
5. 난이도


1. 개요[편집]


Pokemon Reborn

홈페이지·위키·공략 가이드

영미권에서 RPG Maker로 제작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 2012년 첫 에피소드가 발매된 이래 무려 10년에 걸쳐 에피소드가 추가되다가 2022년에 챕터 19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오리지널 2차 창작 포켓몬 게임 중 대표적인 명작으로 꼽힌다. '높은 난이도'와 '어두운 스토리'를 주요 셀링 포인트로 잡는 오리지널 게임들의 기반을 다진 작품으로, 마찬가지로 어두운 스토리와 어려운 난이도를 갖춘 명작으로 꼽히는 포켓몬스터 인서전스 역시 이 시리즈를 참고하여 만들어졌다. 포켓몬스터 리쥬베네이션(Rejuvenation)과 포켓몬스터 데솔레이션(Desolation)이라는, 이 작품과 느슨하게 세계관을 공유하는 정신적 후속작들이 존재한다.

2. 스토리[편집]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느와르풍 2차 창작'의 대부격 되는 작품으로, 스토리가 단순하고 저연령층에 맞춰져 있는 본가 시리즈에 차별화되는 어둡고 수위 높은 스토리를 지향하는 2차 창작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성공적인 게임으로 꼽힌다.

리본 지방이라는 가상의 지방에서 유성단이라는 악의 조직에게 대항한다는 기본적인 포켓몬스터의 줄기 서사를 따르지만, 그 사이 매우 다양한 캐릭터들이 군상극처럼 엮이며 각자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다 마침내 대서사로 결집되는 구조를 가진다.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이들 중 두드러지게 분량이 많은 인물도 거의 없이 골고루 나오는 편이라[스포일러] 스토리라인이 지나치게 난해하고 복잡하다는 비판도 받지만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고 이들이 일회용으로 소모되지 않고 대부분이 나름의 서사적 완결을 받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선택지 시스템을 추가해 스토리 내에 여러 분기점이 존재하며 실제로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캐릭터들과의 관계와 생사여부, 그리고 최종 후일담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작중 존재하는 히든 트리거를 전부 충족했느냐에 따라 기본 엔딩인 L 엔딩과 히든 엔딩인 A 엔딩으로 나뉘며, L 엔딩은 또 다시 작중 몇 가지의 중요 선택을 어떻게 골랐느냐에 따라 크게 레시라무-의지 엔딩, 레시라무-일반 엔딩, 제크로무 엔딩, 제로 엔딩으로 나뉜다. 어떤 엔딩이냐에 따라 밝혀지는 정보도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와 떡밥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다회차 플레이가 반쯤 필수다.

전당등록을 마치고 스토리를 마무리하면 전설의 포켓몬 포획을 중심으로 한 2회차에 진입하는데, 말이 2회차지 실상은 거의 본편 뺨치는 분량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난이도를 자랑한다. 단순히 "어디에 어느 전설의 포켓몬이 나타났으니 잡아와"의 단순한 구조가 아니라 각 전설의 포켓몬마다 상응하는 스토리라인이 있고, 이들과 조우하는 과정에서 본편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캐릭터들에 대한 후일담이 풀리는 구조이기 때문에[1] 전설의 포켓몬 수집에 큰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라도 플레이해볼 가치가 있다.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스터 리본/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4. 특징[편집]


  • 1세대부터 7세대까지 모든 포켓몬과 시스템이 등장한다.

  • 스타팅 포켓몬을 21마리 중 한 마리 선택할 수 있다.

  • 타입 별로 1개씩 총 18개의 체육관이 있으며, 사천왕들은 하나가 아닌 두가지 타입에 특화되어 있다. 각 체육관/사천왕전은 해당 관장 및 사천왕의 홈그라운드 필드에서 진행된다.

  • 절대 다수의 전설의 포켓몬은 챔피언전 이후 이뤄지는 포스트 게임에서 포획 가능하며, 각 전설/환상의 포켓몬마다 유의미한 분량의 추가 스토리가 존재한다. 포스트 게임 클리어까지 완료해야 사실상 스토리의 진엔딩을 봤다고 할 수 있는 셈.

  • 존재하는 모든 포켓몬에 대한 색이 다른 포켓몬 스프라이트를 직접 새로 찍었다[2]. 이에 따라 유저들이 이런 신규 도트들을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색이 다른 포켓몬의 조우확률이 기본 약 1% 정도로 상향되어 있으며, 포획 및 입수 가능한 모든 포켓몬들에 대해 소프트 리셋을 통한 이로치 노가다가 가능하다. 정확히는 아얘 전투에 돌입하는 시점에서야 포켓몬이 결정되는 방식이라, 도주 후에도 남아 있는 심볼 인카운터의 경우 매번 말을 걸때마다 포켓몬의 성격부터 개체치, 성별(!), 이로치 여부까지 랜덤화되는 방식.

  • 모든 인카운터에 대해 포켓몬의 숨겨진 특성이 일반 특성과 동등한 확률로 등장하며, 이에 따라 리셋 노가다를 통해 스타팅부터 가속 아차모나 심술꾸러기 주리비안 등을 들고 시작할 수 있다. 그 외 특성캡슐 역시 본가에 특성패치가 도입되기 전부터 숨겨진 특성으로의 변경이 가능했다.

  • 에피소드 19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각종 패스워드 시스템을 제공해 유저 입맛에 맞게 게임 경험을 손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적들의 레벨을 오프셋으로 조정하거나 야생 및 상대 포켓몬들의 개체치 값을 0 또는 31, 노력치의 경우는 252로 맞춰 난이도를 맞추는 것부터 인게임 고정 인카운터로 제공되는 일부 포켓몬들을 특정 타입으로 고정해 단일타입 플레이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모노타입, 각종 편의성 아이템을 미리 제공해주는 패스워드 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러한 패스워드들은 게임 시작 시에는 제한 없이 입력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인게임 내의 아이템을 통해 1개씩 입력할 수 있다.

4.1. 필드 효과[편집]


사실상 리본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시스템. 7세대에서 등장한 필드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추가, 확장시켰다. 배틀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기술의 대미지와 특성, 타입, 부가효과 등이 달라지고, 일부 포켓몬의 특성 및 기술과 전용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시스템의 상호작용이 대단히 복잡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정보를 읽어 보지 않으면 어떤 지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추측 정도는 할 수 있더라도 확실히 알 방법은 없다. 상호작용 중에는 즉사를 비롯해 게임의 판도를 일격에 뒤집어엎는 강력한 효과가 많은데 이런 환경이 40가지나 존재하고, 심지어 체육관 관장을 비롯한 보스급 트레이너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효과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고 효과 및 파훼법 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게임에 비치된 서적에서 각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스터 리본/필드 효과 문서를 참조.


5. 난이도[편집]


매우 어렵다. 애초에 리본의 전신이 된 것은 제작자가 사적으로 운영하던 하드코어 롤 플레잉 가상 리그 시스템이었기에, 본가 시리즈처럼 '전기 타입 관장이니까 땅 타입 하나면 날먹하겠지' 정도 마인드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간 극초반에야 괜찮을 지 몰라도 "튜토리얼 구간"을 지나면[3] 무조건 박살난다. 본가 게임은 물론, 개조 롬에 어느 정도 숙련된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스펙 좋고 타입 보완 괜찮은 스토리 불도저 6마리를 수집하는 공략법으로도 우연찮게 공략법과 파티가 맞아떨어지는게 아닌 이상 못 깬다. 스펙이나 상성만으로 밀어붙이지 못하게 시스템적으로 철저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갔다간 거의 매 체육관 관장마다 전멸을 두세 번은 당할 것이다.

먼저 레벨캡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배지 개수에 의한 제약보다 높은 레벨의 포켓몬은 말을 듣지 않는다. 때문에 게임 시작 시 패스워드를 통해 하드캡을 만들어 놓거나, 필요할 경우 아이템을 이용해 포켓몬의 레벨을 오히려 깎아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4] 레벨로 찍어누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성과 스펙으로 찍어누르자니 스타팅 포켓몬 외에 스펙 좋은 메이저 포켓몬들은 대부분 중후반부까지 입수가 막혀 있고[5] 필드 효과 시스템을 통해 오히려 상대 쪽에서 스펙을 뻥튀기시켜서 그마저도 풀파티를 쓰기 때문에 명확한 공략법을 준비하지 않으면 보통은 깰 수 없다. 겨우겨우 이쪽에서 체급을 따라잡기 시작할 즈음엔 특정 스토리 이벤트 발생을 기점으로 대다수의 트레이너 및 보스들이 전 개체치 31 / 전 노력치 252라는[6] 소프트 치트팟을 들고오기 시작하므로 상대 포켓몬들은 매우 아프게 때리는데 쉽게 죽지도 않기 시작한다. 제 2의 본편이라 불리는 포스트게임으로 가면 심지어 이런 소프트 치트팟이 전설 및 환상의 포켓몬들로 도배가 되기 시작하며, 한 술 더 떠서 머릿수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기껏 전설의 포켓몬을 입수해서 써먹기 시작해도 본편보다 더 잔인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물론 AI와 스크립트가 다 짜여져 있는 게임이니만큼 몇 번 들이박으면서 패턴을 다 파악하고 이를 저격하는 전략을 준비해서 뚫으면 뚫린다. 여기에 이벤트로 지급하는 포켓몬들의 비중이 높은 특성상 공략을 전부 숙지한 고인물들은 너즐록 챌린지로도 깬다. 그러나 '전멸을 전제로 헤딩해 패턴을 파악하고 공략을 준비해 깬다'는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포켓몬에서는 워낙 생소한 방식이라 공략을 보고 깨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많이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

보통 이런 류의 난이도 뻥튀기는 초반에만 지독하게 어렵고 뒤로 갈수록 플레이어의 파티 완성도가 높아지며 쉬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것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시스템에의 전반적인 지식과 필드 이해도, 특정 기믹/포켓몬 파훼 가능 여부 등을 테스트하는 묘수풀이식 전투가 늘어나 더 어려워진다. 이러니만큼 사전에 파티를 미리 '정해 두고' 그 6마리만으로 쭉 스토리를 미는 식의 플레이는 거의 봉인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의 풀이 늘어나는 만큼 그때그때 입수 가능한 포켓몬을 최대한 긁어모아서 보스를 뚫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버릴 포켓몬은 버리고 서서히 업그레이드된 로스터로 교체해나가며, 필요하다면 특정 보스전을 저격하는 포켓몬을 새로 키워 쓰는 등 유동적인 파티 운영이 권장된다.

[스포일러] 초반에는 주로 주인공의 라이벌 3명과 일부 관장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되지만 후반부에 진입하면 이들 중 대다수가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 주변을 이탈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후반부 관장들과 조역이었던 초반부 등장인물들이 합류하고 이탈하기를 반복하다 피날레 시점에서 생존한 인원 대다수가 모두 모여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는 구조를 띈다.[1] 관동의 새 3인방과 신오의 호수 3인방처럼 아예 이벤트가 없거나, 이벤트는 있는데 후일담 없이 배틀만 하는 전설의 포켓몬도 있긴 있다. 7세대까지의 전설/환상의 포켓몬만 60마리가 넘어서 전부 스토리를 부여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 대다수는 상당히 간지나고 예쁘게 바꿨으며, 개굴닌자라인 처럼 기존의 이로치도 평이 좋을 경우에는 크게 손대지 않은 편. 예외적으로 몽얌나라인은 아얘 대놓고 녹색을 기본으로 대마초 심볼을 무늬 대신 넣은, 말 그대로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라는 센스를 자랑한다(...)[3] 대개 체감 난이도가 급상하는 코리나 셸리를 기점으로 잡는다.[4] 이상한사탕의 반대되는 레벨을 내리는 사탕이 있다.[5] 게임 배경 자체가 슬럼화되고 오염된 도시다 보니 거의 나오는 포켓몬만 나오고, 기껏 지역을 이동해도 '스토리 불도저'하면 떠오를 포켓몬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본가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온갖 약소 포켓몬까지 재평가하고 저울질해가며 써야 한다.[6] 단순 252/252/4 분배가 아니다! 모든 능력치에 252씩, 총합 노력치 1512가 투자된 문자 그대로 치트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