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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라이어(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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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설정이다.
사이킥 능력에 저항력이 있는 인간이며, 굉장히 귀한 존재로 쿨렉수스 어쌔신의 코덱스에 의하면, 이들과 같은 퍼라이어는 대략 발현 확률이 10억 분의 1 정도이며 이마저도 그들이 일반인에게조차 영향을 미치는 극도의 불쾌감[1][2] 으로 인해 대부분이 성장하기도 전에 살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퍼라이어 병종으로는 쿨렉수스 어쌔신과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가 있다.
또한 4판까지는 이런 인간을 납치하여 마개조한 동명의 네크론의 유닛이 존재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해당 유닛은 구판 설정 기준으로, 5판 이후 바뀐 네크론 설정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 설정[편집]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특이 체질의 일종. 퍼라이어 유전자(Pariah Gene)에 의해 발현되는 형질로, 이 유전자의 보유자는 사이커의 등급 척도에서 오메가 레벨 이하의 극단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반-사이킥(Anti-Psychic) 능력을 지니게 된다.
사이커를 지정하는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퍼라이어 유전자는 유전을 통해 전해지거나 돌연변이를 통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유전자의 발현율 자체는 사이커 유전자의 발현율보다 현저하게 낮은 상황으로, 대체로 수십억명이 거주하는 행성 하나당 퍼라이어 유전자를 발현하는 사람은 대여섯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라이어 유전자를 가지는 생명체는 영적으로 공허하다. 워프 우주는 현실 우주에 있는 생명체의 영혼이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한데, 인류제국이 연구하길 퍼라이어 유전자를 가진 자는 워프 우주 내에서의 존재감이 매우 적거나 아예 없다고 한다. 이러한 그들의 영적 공허감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연적 불쾌감을 불러일으키게 되며 이것이 종종 살의를 일으키는 정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수의 퍼라이어는 어린 시절에 죽고 만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는 두통과 멀미, 반감을 일으키는 정도지만 사이커에게는 영구적인 감각 손상을 가져올 정도로 매우 치명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당히 강한 사이커라도 퍼라이어를 갖다놓으면 패닉에 빠지거나 손을 못 쓴다. 다만 이들의 무력화도 한계가 있는지 황제와 말카도르는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와 붙어다녀도 멀쩡했으며 마그누스는 길리먼과 대결 중 난입한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에 의해 사이킥이 막히자 코웃음치며 근접전으로 전환해 20명이 넘던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가 역으로 마그누스한테 학살당하여 3명만 남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혔다. 이것은 마그누스 수준의 초월적인 사이커조차 제약을 걸 수 있는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의 위엄과 그런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가 20명이나 찾아왔어도 패닉에 빠지기는 커녕 곧바로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내는 마그누스의 강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것이다.
사이커와 퍼라이어의 역량 차이가 심할 경우 역으로 퍼라이어의 처리능력이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를 퍼부어 폭사시킬 수도 있다. 이 때 예시로 든 존재가 다름 아닌 쿨렉서스 어쌔신이었으니 말을 다한셈.[3]
참고로 이 퍼라이어 유전자는 워프의 힘에 치명적으로 약한 크탄이 안티 사이커를 만들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해 만들어낸 것이라는 설이 있다.
"엠퍼러스 기프트"라는 그레이 나이트가 등장하는 소설에선 충격적이게도 그레이 나이트 출신의 퍼라이어가 등장한다. 은퇴한 그레이 나이트의 일부는 특수한 훈련을 통해 퍼라이어가 될 수 있다고. 다만 이들은 퍼라이어의 특성상 다른 형제들과 격리되어 모성 타이탄의 깊숙한 지하 묘지에서 상시 머물며 장례지도원의 역활을 해야 한다.
퍼라이어의 모티브는 듄 시리즈의 4권(듄의 신황제)에서 인류의 신황제인 레토 아트레이드 2세가 던칸 아이다호를 매개체로 하여 인류에게 퍼뜨린 유전 형질이다. 듄에서 예지 능력자끼리는 서로 예지능력을 통한 감지가 불가능한데, 레토는 던칸을 통해 스스로 예지능력을 쓸 수는 없지만 다른 예지 능력자의 능력을 막을 수는 있을 정도의 아주 미약한 예지 능력을 전 인류에게 퍼뜨려 이후 레토 자신처럼 예지를 통해 인류를 찍어누르는 독재자가 출현하는 것을 막고자 했다. 다만 퍼라이어 유전자가 주변에 불쾌한 공허감을 일으킨다는 설정은 40K 고유의 설정이다.
퍼라이어 능력을 억제하는 물건이 있어서 온오프하는 것으로 능력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한다. 도구가 없어도 능력 조절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가 네비게이터 옆에서 항해 보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1. 분류[편집]
- 블랭크(Blank)
- 퍼라이어
인류제국에서는 이들을 사이커 전문 살해용 암살자인 쿨렉수스 어쌔신으로 기르거나, 침묵의 자매들(Sisters of Silence)이라는 단체에 보내 전문적으로 훈련시킨다. 다만 블랭크와 달리 퍼라이어는 일반인에게 극도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지라 대부분이 어린 시절에 살해당하며, 훈련 과정에서의 손실도 있기 때문에 다른 어쌔신에 비하면 그 규모는 매우 작다. 이 등급의 퍼라이어부터 훈련으로 능력을 강화하고 싸이크 아웃 수류탄이나 성검 같은 장비의 도움을 받으면 카오스 데몬을 실질적으로 완전히 죽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훈련되고 장비를 잘 갖춘 퍼라이어 요원이 다가오면 소멸되기 싫어서 스스로 자살해 워프로 자진 사출되는 카오스 데몬도 가끔 묘사된다.
- 알파 퍼라이어[5]
2.2. 인간에게만 존재하는가?[편집]
현재까지 인간 외의 다른 종족들의 퍼라이어가 발현된 사례는 거의 없다. 퍼라이어는 아니지만 타우나 네크론처럼 사이킥과 워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종족들도 있다. 참고로 다른 종족들의 발현 가능성에 대해 말하자면…
- 종족 전체가 사이커인 아엘다리는 퍼라이어가 있을 수 없다고 여겨졌지만, 2000년에서 2003년에 연재된 코믹스 데모니퍼지에서 주인공인 시오배 세라핌 이프라엘 스턴(Ephrael Stern)의 동료로 나오는 전직 할리퀸 카이가닐(Kyganil)이 퍼라이어라는 설정이 등장하며 퍼라이어 아엘다리가 존재할 수 있음에 확인되었다. 2020년 사이킥 어웨이크닝: 퍼라이어에서 재등장하며 모델이 공개되기도 했기에 현재 워해머 40k에선 엄연한 공식 설정. 퍼라이어는 아니지만 할리퀸의 솔리테어 라는 자들이 동족들에게서 받는 취급이 퍼라이어와 상당히 유사하다. 슬라네쉬 역을 맡으면서 영혼이 저당잡힌 할리퀸으로 전투력은 강하지만 아엘다리들이 본능적인 혐오감을 느껴 혼자 활동한다고.
- 타이라니드의 경우는 각각의 개체들의 미약한 영혼과 그들의 의식들이 모여서 하이브 마인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퍼라이어와는 다르다. 생긴 것과 다르게 타이라니드는 사이킥 능력을 꽤 의존하는 사이커 종족이라서 타이라니드의 시냅스 연결망도 일종의 사이킥인지라 퍼라이어의 힘에 의해 쉽게 링크를 끊을 수 있고 그래서 대 타이라니드 전투에서 퍼라이어가 크게 활약 한다. 조안스로프 계열의 타이라니드 종들은 목을 근육과 뼈보단 거의 사이킥 파워로 들어올리고 다니는 것이여서 퍼라이어가 다가가면 목이 부러질 정도다. 이런 이유로 타이라니드가 퍼라이어를 먹으면 탈이 난다는 모양이다. 이것도 퍼라이어가 카오스와 악마에 가하는 힘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이다.
- 오크는 종족 전원이 자신들 스스로가 'WAAAGH!! 에너지'라고 부르는 사이킥 연결 고리를 경유하여 워프에 이어져 있다. 이 '와아아! 에너지'도 당연히 사이킥의 일종인지라, 사이커가 과부하를 걸거나 혹은 퍼라이어 능력으로 제압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괴수의 전쟁 당시 비스트들이 사이킥 에너지를 증폭시켜 오크 군세를 이끌고 있었는데, 침묵의 자매들이 생포한 위어드보이를 끌고 비스트들 앞까지 가서 퍼라이어 특유의 사이킥 역류를 걸자 비스트들을 포함한 그 일대의 오크 전원이 일제히 머리가 폭발하며 몰살당했다.
- 타우는 종족 전체가 워프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해서 워프나 카오스의 영향을 다른 종족보다 덜 받는다.[12][13] 그렇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워프 항행이 불가능해서 타우 제국의 세력 팽창은 속도가 매우 느리며, 워프 항행이 필요할 땐 이종족 동맹군에 의존한다. 다만 이들이 워프에 아예 면역인 것은 결코 아니며, 퍼라이어라고 할 정도로 워프에 고도로 적대적인 체계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당장 이들이 사이킥의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가 바로 아운바 암살사건이다. 쿨렉수스 어쌔신이 데빌피시 수송차량 한 켠에 동승하고 있는데, 같이 탄 파이어 워리어들은 어쌔신의 존재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면서도 어쌔신의 존재를 인식하지도 못하였고, 아운바의 의장대와 각종 전투용 드론들마저도 대놓고 뚜벅뚜벅 걸어오는 어쌔신을 오감으로도 센서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발광하다가 사이킥 폭발에 사망했고, 이써리얼과 어스카스트 엔지니어들도 그저 본능적 공포감에 덜덜 떨다가 죽는다. 아운바도 쿨렉수스 어쌔신을 감지하지 못했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직감에 허겁지겁 도망가다가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 네크론은 육신을 기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크탄들이 그들의 생명 정수를 전부 먹어 버려서 지금은 영혼 없는 기계[14] 가 되었다. 영혼이 없으므로 모든 네크론들은 조금씩 다른 생명체들에게 위화감이나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대균열 이후에는 퍼라이어 넥서스를 이용해 이 범위 내에서는 워프의 간섭을 아예 제거하기까지 하고 있다. 물론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PC 게임에서는 업그레이드로 그 설정을 조금이나마 살려볼 수 있다. 그런데 그 효과가 네크론 워리어의 체력 증가다.
2.3. 유명한 퍼라이어[편집]
- 페릭 유르겐 - 카야파스 케인의 부관. 위생관념이 부재한데다가 퍼라이어 유전자의 버프가 더해져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몸 냄새를 풍기며, 그가 등장하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갈라져 길을 만들어줄 정도라고 한다. 케인이 근무지에 첫 배속을 받았을 때 커미사르의 배속을 못마땅해한 발할라 아이스 워리어들이 신참 장교를 놀려먹기 위해 일부러 유르겐 혼자 케인과 독대하도록 했는데, 케인은 토할 것 같은 악취와 불쾌감을 참으며 심지어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악수까지 했다![15] 물론 그때는 유르겐이 퍼라이어라는 것을 몰랐으며, 나중에 케인과 친해진(사실상 애인) 여성 이단심문관 앰벌리 베일이 자신의 부하 사이커가 유르겐을 볼 때마다 발광하는 것을 보고 그가 퍼라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퍼라이어의 성질상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긴 하나 그래도 사람 자체는 순박하고 예의바른 성격이라 매일 아침 케인보다 먼저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케인이 내린 명령이면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보는 등 실로 모범적인 부관이기도 하다.[16]
- 제네티아 크롤 -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의 최고 책임자. 인류 사상 최강의 퍼라이어로 불린 영혼 없는 여왕(소울리스 퀸)을 이명으로 가질 정도의 엄청난 퍼라이어 능력자였다. 하지만 황궁 공성전 중 월드 이터 군단의 칸에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웃프게도 칸은 퍼라이어인 그녀를 인식도 못하고 죽인 건데 HUD의 킬 카운트가 올라가서 의아해했다고 한다. 일개 가드맨인 올리 피어스는 운좋게 그녀로부터 목숨을 2번 건졌으며, 비범하게도 크롤을 인식할 수 있어서 크롤과 동행하던 커스토디안 가드도 흥미를 표할 정도였다.
3. 네크론 엘리트 유닛[편집]
위 항목의 퍼라이어 유전자를 지닌 인간을 개조하여 만드는 반 생체 병기이다. 네크론이 아닌 개조 인간이란 설정 때문에 퍼라이어는 We'll be back(WBB. 네크론 유닛이 죽었을 경우 일정 확률로 부활하는 룰) 보너스를 못 받으며, 페이즈 아웃의 카운트 대상이 되지 않고, 모노리스 포탈도 탈 수 없다. 레이스가 수술 도구 비슷한 것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들이 퍼라이어 개조 수술을 담당한다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신판에선 삭제되고 대신 리치 가드와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이라는 두 종의 근접 보병이 새롭게 엘리트 슬롯을 차지하게 되었다. 게다가 퍼라이어 유전자와 관련되어 있던 크탄들도 조각나버렸고, 심지어 레이스도 수술쟁이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유닛으로 갈아치워졌다. 이렇게까지 갈아엎어졌으므로 퍼라이어는 완전히 매장당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여러 네크론 로드에게 '인격'이 생기면서 굳이 PC게임에서처럼 퍼라이어가 대변인 노릇을 해줄 일도 없어졌다. 다만 퍼라이어 관련 설정은 남아있으며 제국은 퍼라이어를 계속 운용하고 있다.
사실 설정 자체가 '사이커에게 악영향을 미침'이라고 대놓고 사이커에게 강하다는 식이라서, 실 성능을 그대로 적용시키기도 무리이고, 적용 안 시키고 내놓기도 무리이긴 하다.
3.1. PC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에서는 네크론 유닛들 중 유일하게 대사가 있다.(평소에는 없으며 캠페인에서만 나온다.) 이 퍼라이어의 정체는 제국의 고고학자 토마스 매카비 교수로, 크로노스에 있는 네크론 유적을 발견하여 네크론이 깨어나게 되고, 교수를 제외한 발굴단 전원이 사망했으며 교수는 퍼라이어로 개조되었다. 덕분에 과거 PC 게임의 영향을 받은 2차 창작물에서 네크론 퍼라이어에게는 퍼라이어 교수님이라는 호칭이 붙는 경우도 있었다. 통칭 퍼교수.
원본은 네이버에서 주관했던 이어령 교수가 던지는 질문이었다. 원본에서 로고와 얼굴과 이름만 워해머, 퍼라이어로 바꿨을 뿐.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에서는 네크론의 3티어 1분대 생산 제한 보병유닛으로 등장하는데, 일단 중보병 하이 아머에 1100라는 악랄한 HP, 초당 5의 미친 회복속도와 6.8초라는 극악한 충원속도[17] 에 페이즈 웨폰 설정을 살린 것인지 근접 공격이 모든 종류의 보병 아머, 심지어 데몬 아머에게도 박히는 괴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고로 전멸시키기 무지 힘들다. 네크론 플레이어가 전력자원과 오벨리스크만 많으면 절대 전멸당하지 않고 끝없이 증식한다. 답은 대 중보병 중화기를 도배하고 마구 퍼부어 주는 것.
또 공격할 때마다 워사이즈로 적의 발등만 계속 찍으며 공격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퍼라이어의 공격을 맞을 때마다 적의 이동속도와 최대 체력치가 누적으로 하락하기에 어떠한 보병이든(심지어 영웅도) 퍼라이어에게 Z신공당하면 적 플레이어의 입장으로선 피눈물난다. 앞서 말했듯이, 이 하락치는 누적이 된다. 게다가 때린 퍼라이어가 죽기 전에는 효과가 영구히 지속된다. 차량이나 렐릭 유닛도 얄짤없이 느려진다. 특히 드레드노트 같이 원래 느린 유닛은 아예 바보가 된다.[18] 이러한 효과 덕분에 퍼라이어는 웬만한 근접특화 유닛들은 다 때려잡아 이긴다. 참고로 건물도 때리면 최대 체력치가 하락하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대건물 최고의 유닛이다.
참고로 앞서 말했듯이 퍼라이어 분대는 웬만한 근접특화 유닛들은 다 때려잡는다고 언급했는데, 그래서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Soulstorm에서 실험결과 퍼라이어 분대는, 타우의 크룻하운드분대와 카오스의 포제스트분대와 엘다의 시어카운슬분대와 스마의 어썰트 터미네이터분대보다는 물론, 심지어는 임가의 오그린+프리스트분대보다 더 강하다. 퍼라이어 분대의 엄청난 지속적인 넉백 어택과 적의 이동속도와 최대 체력치를 누적으로 하락시키는 효과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근접특화 유닛들 중에선 퍼라이어 분대는 최상위급 근접특화 유닛이라고 봐도 된다.
4. 동명의 단편 소설[편집]
'이걸 보여드리겠소,' 내가 떠나기 전에 그가 말했다. 작고, 베이지빛의 물건 세 개가 캐비닛 밖에서 나와 천 위에 놓였다. 한때 백색이었지만, 세월이 그것들을 뼈의 색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표면은 바랜 상태였지만, 나는 여전히 엔진 가장자리의 은빛 흔적, 그리고 몸통을 따라 새겨진 붉은 문양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장난감인가요?' 내가 말했다.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장난감들이지.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모형들이오.'
'무기로 쓰이는 로켓이죠? 미사일들?'
'로켓이라오,' 그가 말했다. '우주를 비행하기 위한 용도의. 그렇게 놀란 표정을 짓지 마시오, 맘젤 라에사이드. 테라에서의 첫 번째 걸음은 화학 로켓을 이용해 떼어졌다고 전해진다오.'
'저도 그 역사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요, 가장 오래된 시대에 대한 세부적인 것들은 안개 사이로 사라져버렸지만요. 하지만 정말로요? 이 정도로 원시적인 탈것들로?'
그는 다시 미소지었다.
'이것들이 실제로 날았다 생각하지는 않소,' 그가 말했다. '나는 이것들이 실제 존재했던 기계들의 단순화된 모형이라 생각하오. 원시적인 비행의 발상이지. 하지만 이것들의 나이 때문에 당신에게 이것들을 보여주는 것이오. 당신의 고용주는 가장 오래된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더군.'
'얼마나 오래된 건가요?' 내가 물었다.
'추정만 가능할 뿐이오,' 그가 말했다. '투쟁과 기술의 시대 이전 물건들이니 말이오. 아마 체계 이전의 시대, 테라의 시대 첫 번째 천년기에서 온 물건들이라고 생각하오.'
'뭐라고요? 38000년이나 39000년 전 것들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어쩌면 그럴지도. 이런 우주선들이 처음 우리의 종족을 미지로 태우고 나갔소,' 그가 말했다. '그들이 처음으로 우리를 어둠 속을 향해(Blackwards) 태우고 나간 것이오. 이 사업 뒤에 있는 가문의 이름은 그 충동에서 온 것이라오.'
'제 고용주가 이것들을 좋아할 것 같네요,' 내가 말했다. '가격은 얼마나 부르시겠어요?'
'곧 적어내리다,' 그가 말했다.
'그리고 로켓 선박들 옆에 새겨진 것들 말인데요,' 내가 물었다.
'붉은 글자들 맞죠? C.C.C.P가 의미하는 게 뭔가요?'
'그 누구도 알지 못하오,' 그가 말했다. '이제는 그 누구도 기억하는 이가 없다오.'
-'퍼라이어' 중-
5. 외부 링크[편집]
- 사이킥 퍼라이어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 네크론 퍼라이어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