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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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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보울마을과 누룩스시티를 잇는 동부 에리어 2의 구역, 포켓몬리그 주변에서 포획할 수 있다.
4. 대전[편집]
타입은 단일 노말. 순수 종족값은 111의 빠른 스피드를 제외하면 총합 470으로 별 볼일 없다.
그러나 이 포켓몬의 진가는 더블 배틀에서 드러난다. 우선 구작의 삐삐의 특성과 같은 '프렌드가드'를 가지고 있으며, 파치리스, 에써르에 이어서 날따름을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켓몬이다. 휘석 삐삐와 달리 내구는 썩 좋은 편은 아니며, 기술칸도 읽기나 예상하기는 쉽지만 도발, 전기자석파, 앙코르, 도우미, 바꿔치기, 당신먼저 등 그럭저럭 쓸만한 변화기를 가지고 있다. 스피드 또한 111로 최속 보정을 주면 라이츄 선보다 빠르고, 환경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자체 공격력은 그저 그런 에써르, 파치리스와 달리 파밀리쥐는 테크니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서포터치고 공격력도 그럭저럭 잘 뽑는다는 것도 장점.
첫 번째 전용기인 정리정돈은 필드의 압정뿌리기나 스텔스록 등의 함정 기술의 효과와 대타출동을 전부 치워버리며, 용의춤 마냥 공격과 스피드까지 오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전용기인 찍찍베기는 위력 20으로 최대 10연속으로 공격하는 고성능 공격기로[2] , 테크니션+노말 테라스탈까지 합치면 공격 준보정만 해도 기대 결정력이 72,132라는 터무니없는 수치가 된다. 속임수주사위를 들 때 명중률 계산을 기술 사용 시 한 번만 하며 최소 횟수 4회를 보장하지만, 광각렌즈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대신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90%인 명중률이 99%가 된다. 왕의징표석을 쥐게 해 무한쫄을 선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쫄쫄이 확률이 정작 파르셀 등과 비슷하게 41% 정도라 굳이 광각렌즈의 안정성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어래곤과 마찬가지로 전용기에 의존하는 이상 그 전용기에 대한 카운터만 준비하면 쉽게 막힌다는 약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스트 타입은 찍찍베기를 완전히 무효화하고[3] , 강철 타입은 루카리오처럼 내구가 허약하지 않은 한 반감으로 버텨내 내구가 낮은 파밀리쥐에 반격할 수 있다. 이 두 타입은 메이저할 뿐만 아니라 테라스탈이 도입된 9세대에선 갑자기 고스트나 강철 타입으로 바꾸는 상황도 상당히 많다. 정전기, 철가시, 울퉁불퉁멧 등, 접촉으로 효과가 발동하는 특성이나 도구는 말 그대로 쥐약. 6타 이상부터는 자기가 때리고 자기가 확정적으로 쓰러지는 어이없는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약점이 분명한 이상 테라스탈을 사용한 에이스로의 운영은 요원해 보인다. 이 때문에 찍찍베기를 채용한 공격형 파밀리쥐가 유행했을 때에는 파밀리쥐 상대로 한카리아스를 내밀거나, 울퉁불퉁멧 에써르나 뽀록나로 대비하기도 했고, 파트너로 보완이 되지 않는 싱글 배틀에서는 평가가 낮다.
더블 배틀에서는 분노의앞니와 날따름을 익히는 것을 이용해 파치리스와 비슷한 운용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랭크배틀을 보면 특성 프렌드가드를 이용해 찍찍베기, 날따름, 방어, 도우미 등을 쓰는 파밀리쥐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파치리스와 비교하면 볼부비부비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스피드가 격전지를 넘는 111이며, 프렌드가드로 아군을 지켜줄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무효로 받는 고스트 기술을 날따름을 이용해 자신에게 유도할 수 있는 이점도 있고, 정리정돈으로 상대가 깔아둔 함정과 대타도 치워버릴 수 있다. 또한 빠른 속도의 집단구타로 아군 저승갓숭의 분노의주먹을 시작부터 300 위력으로 날리거나, 반대로 상대의 저승갓숭+집단구타 파밀리쥐 기믹을 날따름으로 훼방을 놓는등 더블배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아 더블배틀 사용률 10위권에 안착하여 사기 포켓몬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1[4] 후반부터야 내구를 준 프렌드가드로 형태가 굳어졌지만, 초창기까지는 찍찍베기의 높은 화력을 살려 서포터 + 어태커 동시에 살린 형태도 많이 쓰였다. 서포터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타부자고, 고스트 포켓몬, 울퉁불퉁멧 요원 말고는 찍찍베기로 어지간한 중저내구 포켓몬을 한방에 갈아버릴 수 있는 점 덕분에 프렌드가드/테크니션 다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도 에써르나 뽀록나의 울퉁불퉁멧 채용률을 올린 원인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같은 세대에서 나온 두드리짱과 비슷하게, 고위력의 전용기와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특성은 있지만 종족값과 공격 기술폭, 대전환경 등이 받쳐주지 않아 스위퍼로서는 활약하기 힘든 포켓몬이다. 대신 기점 마련이나 서포터로서의 성능은 탁월하고, 전용기로 겸사겸사 딜을 박을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4.1. 치라치노와의 비교[편집]
같은 연타기 물리 포켓몬이고, 설치류라는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터라 치라치노와 캐릭터성이 겹친다. 공통점과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다만 치라치노와 달리 연타기 폭은 록블라스트 및 트리플악셀을 배우지 못하므로 견제폭은 좋지 못하다. 대신 씨기관총과 집단구타를 배울 수 있으며, 나머지 1개는 치근거리기나 유턴을 채택하면 4견제폭은 채울 수 있다.
- 종족값이 470으로 같으며, 스피드도 110 이상의 종족값을 가졌다. 다만 치라치노가 더 빠르다.
- 설치류이다.
- 타입이 같으며, 보유 견제폭도 비슷하다.
- 철가시+울퉁불퉁멧 너트령을 만나면 할게 없어진다.
그리고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진화 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 치라치노는 싱글에 특화된 특성을 보유했지만, 파밀리쥐는 더블 및 트리플에 특화되어 있다.
- 치라치노는 물공에 특화되어 있으며, 파밀리쥐는 치라치노 대비 양 방어가 높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6. 기타[편집]
- 도감 설명을 보면 가족처럼 보이지만 진짜 가족인지는 불명이라고 하며, 파밀리쥐의 바이올렛 버전 도감에도 부모가 아닌 '큰 두 마리\'라고 돌려서 지칭한다. 현실에도 재혼 가정, 입양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있기 때문에 특정한 가정 모델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게 일부러 모호하게 묘사한 것으로 생각된다.
- 특이한 진화 방식 때문인지 레벨 업을 한 배틀에 한 번이라도 나왔다면 정상적으로 진화 화면이 나오지만, 만약 배틀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면 배틀 후에 어느샌가 진화해 있다. 레벨 업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될 때에도 이름은 두리쥐로 표시되지만, 소지 포켓몬을 확인하면 파밀리쥐로 진화해 있다.
- 새끼가 2마리 있는 네 식구 형태와 1마리 있는 세 식구 형태로 나뉘는데, 포트데스의 진품/가품 여부처럼 개체마다 두리쥐일 때부터 정해져 있다. 1마리 쪽이 진품 포트데스처럼 희귀한 쪽으로, 확률은 약 1%.
- 네 식구 형태와 세 식구 형태의 울음소리가 각각 다르다.
- 폼 구분은 개무소처럼 포켓몬의 암호화 상수값에 따라 달라지며, 뒷 16자리(이진법)가 정확하게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면 세 식구 형태로 진화한다. 뒷 16자리는 00000에서 65535 사이의 값을 가지므로 정확한 확률은 656/65536.[6] 다만 테라 레이드배틀에서 출현하는 파밀리쥐는 4성이 세 식구, 6성이 네 식구로 형태가 고정되어 있다. 레이드에서 잡은 세 식구 형태는 폼이 미리 정해진 상태에서 암호화 상수값이 결정되기 때문에 암호화 상수의 뒷 16자리가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 가만히 있을 때는 알 수 없지만, 입이 상당히 크다. 울음소리를 내거나 상대의 공격을 맞을 때 입을 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파밀리쥐로 진화했을 때 잘 관찰해보면 성체와 새끼는 입 안 색깔도 다른데, 성체는 짙은 분홍색이고 새끼는 옅은 분홍색이다.
- 진화 후에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새끼 쪽이 성체 쪽의 꼬리를 잡고 따라가는 모습이다.
- 두리쥐 중 한 마리는 윗옷, 다른 한 마리는 바지만 입은 형태의 무늬를 하고 있다.
- 색이 다른 두리쥐와 파밀리쥐는 무늬의 색 외에는 원본과 별 차이가 없다. 바뀐 무늬도 원본과 비슷해서 필드에 이로치가 떠도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 색이 다른 개체의 무늬색은 매우 연한 살구색이다.
- 피크닉에서 씻길 때 새끼를 만지면 싫어한다. 그 외에 파밀리쥐로 주인 포켓몬을 쓰러뜨리거나 피크닉에서 말을 걸면 홍조를 띄우며 박수를 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 단순하고 귀여운 외모, 활기 넘치는 모션 덕에 인기가 많다. 특히 디자인 자체가 산리오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이다보니 두리쥐, 파밀리쥐 모두 산리오 캐릭터들과 얼굴이 비슷하게 그려지는 팬아트가 종종 있다.
- 디자이너는 미즈타니 메구미.
6.1. 삽화[편집]
6.2. 국가별 명칭[편집]
7. 관련 문서[편집]
- 사기 포켓몬(더블배틀)
[1] 직접 배틀에 선두로 나와 얻은 경험치로 레벨업 했을 경우 진화 화면과 함께 진화하지만, 그 이외의 방법으로 경험치를 얻을 경우 진화하지 않는다. 이 경우 난수 체크로 진화 타이밍은 완전히 랜덤이 되며 진화 화면은 나오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 입장에선 파티를 확인했더니 어느 순간 진화해 있는 셈이 된다. 두리쥐 상태에서 경험치사탕 등을 사용하여 한꺼번에 레벨 100으로 올려버리면 난수 체크가 진행되지 않아서 진화불능이 된다.[2] 1.0.0 버젼에선 최소 타격 횟수가 10으로 설정되어 있던 버그가 있었으나, 1.0.1 버전에서 수정되었다.[3] 테크니션 보정을 받은 물기가 타입 상성까지 고려해도 결정력이 고작 22860이다.[4] 현 레귤레이션 A[5] 정확히는 다수의 개체가 성별과 관계없이 뭉친 것이다. 아라리도 다수의 개체가 뭉쳤지만, 그 개체들이 전부 동일한 성별이라도 되는지 성별 구분이 있다.[6] 노고치가 진화하는 노고고치도 같은 원리로 폼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