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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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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가. V점프에서 활동 중이며 현 드래곤볼 슈퍼(만화)의 작가로 토이블이라고도 불린다.
동인지로 드래곤볼 AF를 낸 적이 있으며, V점프에서 '드래곤볼 히어로즈: 빅토리 미션'을 연재, 후에 드래곤볼 Z: 부활의 'F' 만화판을 그렸다.
2. 드래곤볼 동인 작가로서[편집]
토요타로는 드래곤볼의 동인지로 시작한 만화가로 드래곤볼의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을 연재 중이다.
그는 정확히 보면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체가 아닌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를 참고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드래곤볼의 얼굴마담 애니메이터인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오늘날 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다.
3. 평가[편집]
3.1. 호평[편집]
일단 애니의 화풍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 스타일 그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1] 예를 들자면 미래 트랭크스편의 오공 블랙, 그의 변신형태의 초사이어인 로제는 토요타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잘 그렸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2][3]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 들어서는 더 많은 호평이 생기게 되었는데, 스토리를 쓰는 과정에서 모르고 넘어갈 만한 원작의 사소한 설정과 프리퀄인 쟈코의 설정까지 끌어오며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서 서술되어 있는 드래곤볼에 대해 꿰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는 평.
3.2. 비판[편집]
토요타로의 그림은 기본기가 부족하다. 더군다나 토리야마의 대표적인 액션 만화 드래곤볼의 후속작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허구헌날 비교당하며 까이기 일쑤이다.
다른 일본 만화 작가들과 비교해도 토요타로의 작화는 많이 부족한 편이며, 특히 한정적인 표정이나 연출 등으로 역동적이나 박력이 넘치던 토리야마와 비할 바가 되지 못한다.#
전생 야무치를 그린 드래곤 가로우 리와 종종 비교되곤 하는데 가로우 리의 구도의 뛰어남과 만화 그 자체의 실력으로 가로우 리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4]
3.2.1. 작화 문제[편집]
- 인물 작화가 매우 불안정하다. 멀리 있는 장면을 그릴 때는 더더욱 돋보인다. 인체비율이 제대로 안 맞는다거나 특히 거북목 위주의 모습을 그린다거나 하는 등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그러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 스크린톤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토리야마와는 다르게 톤의 사용 빈도는 훨씬 더 높다. 그러나 명암이 보여야 할 자리까지 스크린톤으로 때우는 부분이 있어 더욱 작화가 간단해 보인다.
- 쓸데없는 컷 낭비가 심하다. 이게 어느 정도로 심하냐면 컷 분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만화를 볼 때 상당히 거슬린다. 토요타로의 컷분배는 중요한 장면에선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부분도 모로편에서 보여주었지만 이런 식의 컷분배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토요타로의 문제점이 더욱 극대화 된다. 토요타로의 단점인 인체비율, 연출, 단순한 표정변화 심지어는 원근법을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 상당하다.
}}} ||- 드래곤볼 슈퍼 65화에서는 메르스에게 잘린 모로의 손이 왼손이었다가 날라올 때 오른손으로 바뀌고 모로가 잡았을 때는 다시 왼손으로 바뀐다.[5]
- 분명 액션 만화를 그리는데 액션신을 못 그린다. 원작 드래곤볼에서 보여주었던 박진감 넘치고 역동함이 느껴지는 연출을 전혀 그려내지 못한다.
- 트레이싱
- 매 컷마다 나타나는 거북목 문제도 있다. 정면 샷이든 옆면 샷이든 항상 캐릭터들이 심한 거북목으로 나타난다. 심할 때는 가슴 위치에 얼굴이 있다. 인체 관절도 삐꾸가 나는 경우가 많다.
3.2.2. 줄거리 상의 문제[편집]
드래곤볼을 꿰뚫고 있다는 개요의 설명이 무색하게 정작 세세한 설정이나 중요한 설정들이 사라진다거나 바뀌어버린다. 사실 이 문제는 토리야마 시절 때부터 있던 문제긴 하지만 슈퍼에선 너무나 많은 설정들이 변경되고 삭제된다.
3.2.3.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 트레이싱 사건[편집]
토요타로가 그린 V점프 표지 일러스트. 우연이라고 하기엔 동작이 너무 겹치며, 또한 이 작가가 이때까지 보여온 행보를 생각해 본다면 거의 트레이싱이 확실하다.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를 그린 사람은 Dexter Soy.[6] 그는 트윗에 아래와 같은 답변을 내렸다.
번역하자면,
토요타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일러스트를 올렸다가 댓글에서 트레이싱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자 해명이나 입장 표명도 없이 은근슬쩍 글을 내렸다.세상에 이럴 수가. 나는 어릴 적에 드래곤볼 카드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면서(트레이싱 말고) 자랐다고! 근데 이젠 드래곤볼 작가가 내 그림을 트레이싱하고 있다니 영광인걸! 거참 희한하군.[7]
4. 동인 작품[편집]
5. 정식 작품[편집]
- 드래곤볼 히어로즈: 빅토리 미션
- 드래곤볼 Z: 부활의 'F' 만화판
- 드래곤볼 슈퍼 만화판
6. 기타[편집]
혹평이 많지만 토리야마는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마스의 타락에 대해서 토리야마 자신이 잘 못하는 심리 묘사를 훌륭하게 그려냈다고 했으며[8], 단순히 자신의 뒷모습을 따르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무언가를 넣는 것이[9][10] 드래곤볼 팬들에게는 이질감과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토리야마는 오히려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림체 자체도 토리야마는 자신을 훌륭히 모방했다고 발언했고. 다만 토리야마는 웬만큼 별로가 아닌 이상 비즈니스 측면으로 봐도 립서비스를 상당히 후하게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를 곧이 곧대로 믿기는 어려운 편이다.[11]
또한 토리야마는 토요타로의 코믹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캐릭터의 성격에 맞춰 그림을 다시 그리라고 지시하거나 미숙한 구도가 보이면 본인이 직접 그려주기도 한다.
[1] 원작자가 아닌 어시가 그린 화풍으로 인해 비판받는 나루토의 정식 후속작 보루토와는 상반되는 부분.[2] 실제로도 얼굴형이나, 초사이어인 머리 등, 그런 부분 등은 꽤나 잘 그린다는 반응.[3] 게다가 애니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애니 속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듯 묘사가 거의 완벽하다는 평.[4] 가로우 리의 경우, 연재기간이 매우 길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토요타로 쪽도 월간인지라 판단은 각자 알아서.[5] 심지어 이 장면은 단행본에서도조차 수정되지 않았다. 아직도 캐치하지 못했다는 것.[6] DC 코믹스에서 Red hood and Outlaws#Rebirth를 그리고 있다.[7] I'm flattered가 반어법일 수도 있지만, 완전히 비난하는 느낌의 글이 아니라고 보는 게 나을 것이다. 이 트윗글만 봐서는 그냥 격세지감 같은 오묘한 기분일 가능성도 있다. 어떤 의도인지는 글쓴이에게 물어봐야 확실할 듯.[8] 단 토리야마가 심리묘사를 잘 못한다는 것은 본인의 겸손일 뿐이다. 실제로 피콜로나 사탄, 베지터 등 악역에서 선역으로 넘어간 캐릭터들의 심적 변화를 매우 훌륭하게 표현해냈으며 순간순간의 심리 묘사역시 지리멸렬한 내레이션 대신 캐릭터의 표정과 컷 분배만으로 직관적으로 묘사해낼 정도로 심리묘사의 달인이다[9] 베지트의 참전, 트랭크스의 회복 파워, 베지터의 초사이어인 갓 사용 등은 도요타로의 아이디어였는데 토리야마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베지트의 1시간 설정이 애니에도 나오는 걸 보면 초안 단계에서 도요타로의 설정변경을 수용한 모양이다.[10] 게다가 베지터의 초사이어언 갓은 애니에선 안 나왔지만 토리야마가 제작한 정사인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에서도 나온다. 다만 베지터의 초사이어인 갓은 신대신 시점에서 이미 이후 변신했다고 나온다. 즉, 브로리에서 나온 갓이 토요타로의 설정을 도입했는지는 애매해다.[11] 다만 타블이 데뷔한 2008년 스페셜 같이 팬덤에서 그다지 혹평일색이지도 않은 작품도 토리야마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좀 별로였다고 하는 등, 토리야마라고 무슨 드래곤볼 미디어든 무조건 호평하는 건 아니다. 에볼루션은 분노했다, 원작과는 별개로 생각해달라는 등 흑역사 인증을 제대로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