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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매키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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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매키넨은 핀란드 출신의 WRC 레이서이며, 미쓰비시의 WRC 드라이버로 출전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특히 랜서 에볼루션 시리즈의 2기에 해당하는 5세대와 6세대 때가 그의 최전성기로, 6기를 기반으로 미쓰비시의 자체 튜닝 브랜드인 랠리아트가 시그니칭한 T.M.E.[2] 가 한정 생산되었다. 공도용이다 보니 실제 랠리 사양보다는 많이 디튠되어 있지만, 엔진과 서스펜션은 WRC 당시 출전한 그 사양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1998년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은 랠리 팬에게서 회자되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쓰비시 소속이었던 매키넨은 오른쪽 뒷바퀴를 날려먹어 일찍 리타이어했고, 우승 경쟁권이었던 디디에 오리올, 콜린 맥레이도 리타이어해서 당시 2위를 달리고 있었던 토요타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당시 사인츠도 내가 이길 확률은 99%, 1% 정도가 매키넨이 이길 확률이라고 했다. 그렇게 우승컵이 토요타에게 넘어가는가 했는데, 불과 300m를 남기고 사인츠가 엔진블로우로 리타이어했다. 사인츠는 물론, 토요타도 그대로 절망했으며, 반면 매키낸은 이 기적으로 3연패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18년만에 WRC로 돌아온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총감독[3] 을 맡았고,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부터 2위로 포디엄에 올라가는 등, 사령탑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도 역시나 총감독으로 토요타 팀을 진두지휘하면서 컴백 2년만에 팀을 매뉴팩처러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9년에 팀에서 2년차인 오트 태나크의 포텐이 터지면서 드라이버 챔피언에 등극시키며 디디에 오리올이후 25년만에 드라이버즈 챔피언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태나크가 현대 모터스포트로 이적하며 전력 손실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시트로엥의 WRC 철수로 자유의 몸이 된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곧바로 영입하며 2020년 드라이버즈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같은 핀란드 출신이며 토요타에서 함께 했던야리마티 라트발라에게 총감독을 물려주고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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