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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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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타노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강함[편집]
"주인님, 그만두십시오! 타노스 님은 우주 최강의 존재입니다!"[1]
코라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中.
"즐기시게 놔두어라."
"Let him have his fun."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을 만큼 초월적으로 강인한 육체와 그것을 천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지성과 지략,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자신이 염원하는 과업 달성에 필요한 확고한 집념과 실행력까지 두루 갖춘 MCU 세계관 최강의 실력자 중 하나. 세간에서는 '매드 타이탄', '우주 최강의 존재'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경외받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또는 '필연적인 존재'로 칭하며 작중 그에 걸맞는 광폭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많은 초월적인 악역들이 범하는 실수인 자만심 역시 거의 없는 수준이며 그가 유일하게 방심한 순간은 엔드게임에서 최후를 맞기 전 핑거스냅을 했을 때 뿐. 이는 어벤저스 역시 최후의 수단을 쓴 것이었으며 아이언맨이 만든 장비였기에 손쉽게 스톤을 강탈할 수 있어서였다.
과거 군대를 앞세워 '제호베레이'[2] 를 비롯한 우주의 무수한 종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전적이 있으며, 이러한 악명으로 인해 우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대함을 자랑하는 크리 제국[3] 과 잔다르 제국조차도 감히 함부로 대적할 생각을 품지 못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이 없어도 온전한 근접전에 한해선 단 세 번 밖에 밀린 적이 없다.[4]
- 인피니티 워
- vs 헐크, 토르
- 밀림 1: 타이탄전
- vs 드랙스, 닥터 스트레인지
- vs 스파이더맨
- vs 네뷸라
- vs 닥터 스트레인지
- vs 아이언맨
- 엔드게임
- vs 아이언맨
- vs 토르
- vs 캡틴 아메리카
- 밀림 2: 완다
- 밀림 3: 캡틴 마블
인피니티 건틀릿을 사용하면 안 그래도 강력한 타노스의 전투력은 이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강대해진다. 건틀릿에 장착된 여섯 개의 우주적 힘을 내포한 스톤들을 통해 시간, 공간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마음만 먹으면 행성조차 파괴할 수 있는 초월적인 권능을 다룰 수 있게 되며, 작중에서도 이를 십분 활용해 수많은 히어로들의 저항을 간단하게 무로 되돌리고 원하던 바를 완벽하게 쟁취해내는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인다.[10]
MCU 세계관의 판이 커지며 타노스조차 쉬이 여길 수 없는 강자들[11] 이 다수 등장한 데다가 아예 우주적 규모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존재들[12] 조차 모습을 드러낸 터라 타노스의 존재감이 약해보이긴 하지만, 이런 규격외의 존재들은 스토리상 다루기가 어려워서 필연적으로 자주 등장하지 않고 타노스는 초월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직접적으로 최종보스로서 어벤져스의 앞을 가로막았기 때문에 더욱 포스가 부각된다.
인피니티 건틀릿이 없으면 그저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육체 피지컬과 탁월한 전투 기술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압도적으로 강하다. 당장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각본가들 조차 타노스는 스톤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타이탄에서 타노스와 싸웠던 히어로들[14] 이 설사 타노스로부터 건틀릿을 빼앗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패배를 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15]타노스는 스톤 없이도 우주의 절반을 파괴했습니다. 쉽게 말해, 행성을 침공한 뒤, 생명을 학살했습니다. 그는 스톤 없이도 엄청나게 강합니다.[13]
그들이 건틀릿을 벗겼더라도 크게 실망했을 겁니다. '타노스가 여전히 자신들을 두들겨 팬다.' 라는 사실을 직시했겠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련 인터뷰.
다만 스톤이 없으면 결국 딱히 광범위하고 스케일이 큰 초능력을 보유하지는 않기에[16] 다양한 방법의 초능력으로 맨몸 타노스를 압도하는 파워를 보여주는 히어로도 있었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와 광양자 에너지를 끌어올린 캡틴 마블을 자력으로 이겨내지 못하고, 각각 무차별 폭격[17] 과 파워스톤의 힘을 빌려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저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측의 최상급 전력임을 감안해보면 여전히 손꼽히는 강자의 반열이다. 특히 최종결전의 도입부에서 타노스가 홀로 Mk.85 아머를 장착한 아이언맨,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든 살 찐 상태의 토르,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스팩과 천둥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와 3대 1로 싸워 압도해내며 원군의 등장 전까지 절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타노스는 우주적 존재나 신에 비견되는 종족, 또는 마법사들처럼 광범위한 권능 내지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 대신 인피니티 스톤 여러 개를 동시에 다룰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육체와 그것을 천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성, 그리고 자신의 과업에 대한 확고한 집념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행력을 두루 갖춘,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짓는 최종보스로서 적합한 존재라고 정의할 수 있다.
게다가 작가들이 말하기를 핑거스냅 이후의 타노스는 약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히어로들과 맞설 힘이 있었으며 사명을 다했기에 스스로 토르의 일격을 허용해 죽어준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시간강탈작전 이전까지 타노스는 완벽한 승자였다.
3. 신체 능력[편집]
규격외 우주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MCU 최상위 피지컬의 소유자이다. 우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함을 가진 종족인 아스가르드 출신들 중에서도 최강의 피지컬을 보유한 토르와, 근력에서는 토르 이상인 헐크조차 피지컬로는 타노스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엔드게임을 기준으로 오직 캡틴 마블만이 우위를 점했으나, 이는 캡틴 마블이 자신의 초능력인 스페이스 스톤의 광양자 에너지를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결과였고 초반부에 몸이 만신창이가 된 타노스를 제압할 때 오히려 힘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온만큼, 순수 피지컬로 그를 이긴 존재는 사실상 없다.
3.1. 근력[편집]
- 어벤져스 최고 무력을 자랑하는 헐크와 토르를 압도적인 힘으로 패배시켰다.[18] 난생 처음으로 힘에서 밀려 당황한 헐크의 표정이 백미.[19] 토르는 몇번의 공격만으로 초주검이 되었고, 헐크 역시 더 이상 변신조차 거부할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20]
- 로키[21] 를 한 손으로 손쉽게 교살하고 아스가르드 고도의 기술력으로 가공된 테서랙트를 손아귀에 쥔 것만으로 간단하게 깨부순다. 인류가 테서렉트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하나를 어찌하지 못해 쩔쩔매던 걸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근력이 아닐 수 없다.
- 뉴욕 침공 이래로 6년 동안 발전한 궁극의 아이언맨 MK.50 아머를 단순한 주먹질로 손쉽게 박살냈다.[22] 아이언맨은 나노 입자로 하여금 파손 부위를 보강하는 기능을 통해 처절하게 분전했지만, [23] 타노스의 주먹에 맞아 박살난 부위의 입자가 소실되어 버린 탓에 예비 나노 입자가 순식간에 고갈되어 슈트의 장갑이 아이언맨의 전신을 덮지도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만다.
-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보조 팔과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퀼의 전격 구속구가 타노스의 오른 팔을 봉쇄하고, MK.50 슈트를 착용한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이토락 밴드[24] 가 타노스의 왼 팔의 봉쇄, 그리고 드랙스가 다리를 붙잡고 늘어진 뒤, 마지막으로 빈틈을 타서 타노스의 어깨에 올라 탄 맨티스가 정신 제어를 걸고 나서야 겨우 타노스를 포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려 셀레스티얼인 에고조차도 잠재울 수 있는 맨티스의 정신 제어로도 타노스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했고, 맨티스는 공포에 찬 눈빛으로 "서둘러요! 무척 강인합니다!"라고 다급하게 외친다. 이후 히어로들은 필사적으로 타노스의 왼팔로부터 건틀릿을 빼내기 위해 분전하나, 스타로드가 벌인 한순간의 실책으로 인해 결국 실패하고, 금세 정신을 차린 타노스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만다.
- 고작 몇십 줄을 묶는 것만으로 두동강나 침몰하는 유람선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25]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먼지 털듯이 가볍게 뜯어내 버린다. 그리고 잠깐 지나가서 별 기억 못할 수도 있겠지만, 수십에서 수백톤의 갈라지는 유람선을 버텨내는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날려 건틀렛을 붙든 채 잡아당기자 찰나의 힘겨루기 끝에 타노스가 양손도 쓰지 않고 붙잡혀 있던 왼팔만 사용해 잡아당기고 오른팔로 래리어트를 날림으로써 간단히 리타이어시켰다. 이 장면 직후에 바로 네뷸라가 우주선을 타고 날아와 그대로 들이박기 때문에 관객들이 쉽게 놓칠 수 있다.
- 블랙 팬서를 원펀치로 K.O 시켰으며[26] 캡틴 아메리카 역시 딱히 별 다른 힘을 주지 않은 타노스의 한 팔을 막아내기 위해 두 손으로 붙잡고 고함까지 질러가며 죽을 힘을 다했을 정도이다.[27][28]
- 비브라늄 재질의 세포로 이루어진 육체를 가진 비전의 이마를 고작 세 손가락으로 박살내고 마인드 스톤을 탈취한다.
- 토르를 마치 샌드백마냥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순식간에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토르로부터 스톰브레이커를 빼앗아 완력으로 찍어 누르며 토르를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붙인다.[29] 묠니르를 듦으로서 토르의 신체능력과 천둥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에 의해 잠시 수세에 몰리지만, 이내 각 잡고 반격에 나서 힘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압도한 뒤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의 비브라늄 방패마저 박살내는데 성공한다.[30]
- 토르가 묠니르[31] 까지 사용해가면서 타노스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묠니르를 듦으로서 토르의 신체스팩을 가지게 된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스톰브레이커로 목을 노리자 다른 팔로 스톰브레이커를 쳐낸 뒤 순식간에 둘을 제압해버린다.[32] 워낙 한 순간에 지나가는 장면이라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무려 토르 두 명을 맨손으로 제압해낸 셈이다.[33]
- 어벤져스: 엔드 게임 최종결전에서 캡틴 마블의 팔을 붙잡아 멀리 던져버리기도 하고, 두 번의 핑거 스냅으로 한 팔이 불구가 된 상태에서도 캡틴마블이 발로 밀어내는 팔을 다시 당기고 있었으며[34] 최종전때는 광양자 에너지를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캡틴 마블이 자신을 압박할 때 한 손으로 땅을 짚으며 버텨내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한다.[35] 다만 광자 에너지를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상태의 캡틴 마블에겐 확실히 힘으로는 밀린다.
- 왓 이프...?에서는 컬 옵시디언을 상대로 근력으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 영화보다 약화된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컬 옵시디언보다 우위인 셈.
3.2. 내구력[편집]
타노스는 사실상 파괴할 수 없는 존재로 헐크보다 강하며, 상처를 낼 수 없는 무적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Thanos is this virtually indestructible character who’s stronger than the Hulk, and has invincible skin.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전 인터뷰
헐크의 무자비한 난타, 토르의 전력을 다한 번개 공격에 직격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입지 않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MK.50 슈트를 착용한 아이언맨이 거대 함선의 잔해를 통해 내리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으며[37]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협공으로도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했다.[38] 엔드게임에서는 토르의 신체 능력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의 묠니르 스윙 수 대를 맞고도 버텨냈다.[39] 극도로 분노한 완다의 염동력에 우르제 갑옷이 종잇장처럼 뜯겨나가는 상황에서도 육체는 견뎌내고 있었다. 아스가르드 최고의 금속보다도 타노스의 신체가 더욱 견고하다는 것이다.[40]고작 피 한 방울 흘리게 했군.[36]
All that for a drop of blood.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이탄 전투 장면 中
루소 형제의 타노스에 대한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타노스는 사실상 파괴할 수 없는 존재로서, 헐크보다 강하며 상처를 낼 수 없는 무적의 피부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 말대로 영화 내에서 타노스는 유의미한 피해를 입은 적이 손에 꼽는다. 대놓고 타노스를 죽일 무기라고 언급된 스톰 브레이커와, 핑거 스냅 외에 타노스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독 Q&A에 따르면 마법사들의 게이트 웨이를 활용하는 방법[42] 으로도 타노스의 육체를 절단할 수 없다고 한다.
헐크를 단 두 방에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최고 위력이라면 헬라조차 잠시 동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토르의 번개 공격을 무려 스톰브레이커로 사용한 것에 직격당하고도 의식이 멀쩡히 붙어있었으며[43] , 심지어 이렇다 할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장착한 인피니티 건틀릿을 별 다른 패널티 없이 다룰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말레키스, 로난 등의 스톤 사용자들이 하나를 겨우 제어했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 강인한 육체와 감마선에 강한 내성을 가진 헐크조차 풀스톤 건틀릿을 착용하자마자 스톤의 힘의 역류를 견디지 못해 팔이 타들어갔다.
타노스 정도의 내구도가 아닌 이상 건틀릿을 다루기는 커녕 착용하기만 해도 몸이 불타서 사라질 것이다. 애초에 파워스톤부터가 손으로 잡기만해도 몸이 타서 죽는 물건인데 여섯개의 스톤 모두를 자유자재로 통제할수있다는게 타노스의 육체가 상식을 초월한 생명체임을 증명한다. 스톤을 통제하는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건틀릿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엔드게임 종반부 전투에서 캡틴마블을 날려버리기 위해 무려 맨손으로 파워스톤을 쥐고 사용하기까지 한다. 아무튼 같은 나노건틀릿이라고 해도 헐크가 오만상을 쓰며 타들어가는 팔때문에 괴로워한것에 비해 타노스는 풀스톤의 나노건틀릿을 착용하고도 별다른 장애없이 핑거스냅을 하려했다. 직후에 캡틴 마블이 주먹을 쥐지못하게 막지 않았다면 엔드게임 역시 타노스의 승리로 끝났을것이다.[44]
심지어 타노스는 전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 핑거 스냅을 2번이나 시전하고도 살아남았다.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초월적인 힘을 가진 캡틴 마블조차 핑거 스냅을 시전하면 생사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토록 극도의 위험성을 가진 핑거 스냅을 2번 씩이나 사용하고도 살아남은 타노스의 내구력이 얼마나 규격외인지 알 수 있다. 엔드게임에서 첫 번째 스냅 때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었다며 라쿤이 지구 홀로그램을 보여주는 장면[45] 에서 스냅때에 에너지가 5000~5836 메가톤의 에너지가 방출되었다고 숫자로 홀로그램이 나오는데 이것은 타노스가 차르 봄바 100발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상으로부터 살아남았다는 뜻이다[46] .
단, 앞서 서술했듯 '무적'이라고 공언된 타노스의 피부조차 핑거 스냅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없으며, 타노스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스톰브레이커와 같이 강력한 무기로도 타노스의 내구력을 파훼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무적에 비견되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발해진 공격을 맨몸으로 직격당하고 버틸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닌 듯하다.
4. 전투 기술[편집]
누가 그래? 그 놈이 행성으로 내 얼굴을 뭉개고 마법사는 스톤으로 밑지는 거래를 했지. 우린 싸움 거리조차 못 됐다고!
아이언맨, 어벤져스: 엔드게임 中.
타노스는 현재 등장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해당될 정도로 전투 능력이 정점에 달한 인물이다.[47] 이는 가뜩이나 강력한 타노스 자신의 신체 스펙과 어우러져 그를 더욱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준다. 무서운 점은 타노스 본인도 이러한 자신의 장점들을 적시적소에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자신을 위협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들[48] 을 상대로 힘 또는 기술을 통해 압도하거나,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제압하거나 판도를 역전시키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다. 현실에서도 개인의 경험과 임기응변, 그리고 판단력 등의 요소가 전투의 결과에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타노스가 가진 전투 기술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요소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49] 이러한 타노스의 전투 기술은 건틀렛이 없는 상태로 싸움에 임했던 엔드게임에서 특히나 두드러지게 부각되며, 때문에 단순히 건틀렛을 사용하여 압도적으로 히어로들을 몰아붙였던 전작보다 훨씬 더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평가하는 관객들도 상당 수 있다.조 루소 : 타노스는 헐크보다 훨씬 더 숙련된 파이터이다. 때문에 그를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토르와 로키 또한 마찬가지다.
He's a much more polished fighter than the Hulk, and he dismantles the hulk fairly quickly. Thor and Loki.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코멘터리 中.
인피니티 워 초반 장면에서 노도와 같이 덤벼드는 헐크를 순수 완력으로 가볍게 압도한 뒤, 킥복싱를 연상케 하는 짧고 간결한 타격기로 떡이 되도록 구타하여 쓰러뜨린다.[50] 한명은 힘만 믿고 붕붕 휘두르기만하는 바보고, 다른 한명은 숙달된 전투의 달인인데다가 그 힘마저 달인쪽이 훨씬 강하니 싸움의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진것이나 다름없는것. 둘의 싸움에서 헐크가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동안 헐크의 주먹을 자신의 팔로 패링하여 모조리 쳐내버린 뒤, 자신은 목찌르기, 명치, 허리, 턱,그리고 안면니킥 순서로 육체의 급소로 유명한 부위를 돌아가면서 정확하게 가격해버린다.
엔드게임의 후반부 전투에서는 어벤져스의 빅 3와 3대 1로 겨뤄 압도한다. 우선 토르의 번개를 통해 충전한 아이언맨이 여러 줄기의 강력한 유니빔을 발사하자 이를 쌍인검의 프로펠러 기능을 통해 막아내고 아이언맨의 코앞까지 힘으로 밀고 들어간다. 직후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묠니르를 쳐 날리자 마침 앞에 있던 아이언맨을 방패로 사용하여 방어해냄은 물론, 불시에 들이닥친 묠니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아이언맨까지 간단하게 리타이어시킨다. 곧바로 토르가 달려들어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타노스 자신의 쌍인검을 떨어뜨리자 곧장 태세를 정비하고 토르를 무장해제 시킨 뒤 그를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토르가 최후의 발악으로 놓친 스톰브레이커를 소환하였지만, 타노스는 이를 빼앗아 역으로 토르의 가슴팍을 갈라버리기 직전까지 몰고 간다. 그 후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능력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에 의해 저지당하고 잠시 수세에 몰리는가 했으나, 이 조차도 타노스가 각 잡고 반격하여 캡틴에게 묠니르를 봉쇄하고 쉴새 없이 맹공을 퍼부은 끝에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의 비브라늄 방패마저 박살내고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51] 덧붙여 이때 캡틴의 다리를 찌르고 캡틴이 묠니르를 휘두르기 전에 검을 먼저 놓고 휘두르는 손을 붙잡음으로서 캡틴의 움직임을 미리 완벽하게 파악할 정도로[52] 수싸움에도 상당히 능하다.
또한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의 쌍수 무기 조합의 토르가 투척한 묠니르와 번개 스윙을 위빙을 연상케하는 움직임으로 회피한다. 네뷸라를 통해 알아낸 정보를 본 후 스톰브레이커를 철저히 견제했던 것도 있지만, 자신이 오랜 세월 동안 목적으로 삼아 온 인피니티 건틀렛이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조차 냉정함을 유지한 것이다. 왜 타노스가 히어로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승리 직전까지 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 초월적인 정신력[편집]
강력하면서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고 지능적으로 움직인다. 또 쉽게 꺾이지 않는 정신력이 그를 한층 더 강력하게 한다. 자신에게 대적하는 히어로들의 고뇌와 심정 또한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스스로 사랑과 애정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53] 이 모든 것을 버려가면서까지 스스로의 신념을 관철시키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인 가모라를 희생시키는 모습은 그가 목표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을 정도로 강한 의지의 소유자임을 보여준다.[54]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얻은 스톤의 힘을 거리낌 없이 포기했다. 스톤의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충분히 우주를 자신의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었음에도[55] 자신의 목적이자 과업을 완수하자마자 스톤들을 파괴해 자신의 과업을 되돌릴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애버렸다.[56]
또한 에고를 재울만큼 강한 맨티스의 능력에 저항하기도 한다.[57] 또한 네뷸라가 질 때마다 몸을 기계로 바꾸었다는데 이걸로 보아 기계에 대한 지식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원작상에서도 우주 최고의 과학자들 중 1명이다. 나중에 엔드게임에서는 2014년 시점의 네뷸라가 탈취해 온 핌 입자를 과학자인 의붓아들 모와 함께 역설계, 자신의 군대에게 나눠줄 만큼 대량 생산 하는데도 성공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가 가진 신념과 정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는데 바로 스스로 모든 스톤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모두 모인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이라면 핑거 스냅 이후 얼마든지 우주를 좌지우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자 유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스톤들을 미련 없이 파괴한 것이다. 어벤져스의 인피니티 스톤 탈환 계획마저 저지해버리고, 이 덕분에 어벤져스는 5년이라는 시간 뒤 제한된 자원하에 시간여행이라는 위험한 수단까지 강구하는 비장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핑거 스냅은 엄청난 반동을 유발해 신체에 영구적인 피해를 가하는데 그걸 한번 겪고서도 다시 한번 더 주저없이 행했다는 것부터가 초월적인 의지와 정신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대목이다.
6. 지성[편집]
MCU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 중 하나로 어벤져스 시리즈 각본가의 말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58] 등 지구의 천재들과 비교할 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정도의 차이가 있다.[59][60] 자신이 이기기 힘든 아스가르드와 오딘이 살아있을 적에는 스톤을 모으러 직접 나서지 않고 몇 십년동안 뒤에서 관찰만 했다.
이런 지성은 인피니티 워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크게 부각되는데, 어벤져스를 포함한 모든 영웅들이 힘을 합쳐 우주를 지켜내는 시나리오가 고작 14,000,605개 중 하나라는 점을 통해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초강자들은 사소한 것들에 방심하다가 털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타노스는 그것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초반 장면에서는 헐크에게 기습을 당했지만 가볍게 물리쳤고, 로키의 암살 시도도 간단히 제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게서 타임 스톤을 넘겨받을 때도 속임수를 여러 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탄 행성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을 뺏길 뻔한 것은 방심이라기보다는 히어로들의 작전(손을 봉인하는 것)이 빛을 발했던 것이다.
타노스가 토니 스타크에게 '너만 지식의 저주에 걸린 이가 아니다.(You're not the only one cursed with knowledge.)' 라고 한 대사처럼, 그는 천재성을 타고 난 일원으로서 종족의 종말을 예견하고 대비했지만 막지 못했다.[61]
타노스의 행적에서도 현명함과 지혜를 알 수 있는데, 타노스는 로키와 로난을 이용한 인피니티 스톤 모으기에 실패하자 직접 나섰는데 이후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이유는 자신이 움직이면 전 우주가 적이 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62] 때문에 가장 행방이 묘연한 소울 스톤의 위치까지 파악해 단기 결전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려고 했다. 실제로 직접 움직이고 잔다르를 초토화시킨 시기까지 합쳐도 고작 2주도 안 되는 시기만에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시켜 대업을 이뤘다. 그래서 오딘이 살아있을 때는 아스가르드와 지구 등의 행성을 직접 침공하지 않았고, 오딘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가 다스리는 아홉 왕국, 니다벨리르를 침공해서 무기를 제조 → 잔다르에서 파워 스톤을 취득해 안 그래도 최강의 전투력을 더더욱 강화한 뒤, 라그나로크로 아스가르드가 파괴됐을 때를 틈타 스페이스 스톤을 얻고 스페이스 스톤을 얻자, 바로 이동에 대한 제약이 없어지게 됨 → 이후 스톤을 찾는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 공간 이동 능력으로 노웨어에 가서 리얼리티 스톤을 얻음과 동시에 유인한 가모라를 통해서 소울 스톤의 위치를 파악해 획득한 이후, 그 스톤 4개의 힘을 잘 활용하여 타이탄에서 히어로들과 대적하여 타임 스톤을 취득하고, 마지막으로 와칸다에 파견한 부하들과 합류해 마인드 스톤을 취한다. 쭉 보면, 매우 신중하게 처신하다가, 기회가 열리자 신속하고 과감하게 움직이되, 지능적으로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행동거지와 언행에서도 높은 지성이 돋보이는데, 상대가 아무리 나약하고 자그마한 인간일지라도 얕보거나 무시하긴 커녕 오히려 비록 상대조차 되지 못하더라도 의지를 존중하고 존경을 표하는 이상적인 악역의 모습을 띤다. 언변이 다 때려부수는 파괴신보다는 고고하고 지적인 장군이나 현자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우 고풍스럽다. 실제로 한주먹거리조차 되지않는 캡틴 아메리카를 자신의 양자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서는 모습이 커다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로키의 술수를 제지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에게서 속임수를 여러 번 경계했다. 그래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1천 4백만 가지의 수 중 단 하나의 가능성을 찾아야 했다.[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