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 난 그냥 평범한 기계공학자고, 지금은 뱅기스 공업부에서 일하고 있어. '코발트'라고 해. |
아침 인사 | 아침은 뇌가 활성화되는 시간이야. 창의적인 일을 하기에 좋아. |
점심 인사 | 점심시간은 당연히 필요해. 안 그러면…… 뉴런 여기저기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을거라고. 응, 좋은 오후! |
저녁 인사 | 피곤한 상태에서 일하는 것에 익숙해졌어…… 흐으으음, 이럴 땐 나도 생각지 못했던 재밌는 걸 만들어 내기도 해. |
밤 인사 | 잠이 안 와? 숙면에 효과가 있는 백색 소음을 생성하는 장난감이 좀 있어. 쓸래? |
잡담 · 예술 | 자신의 마음을 담은 창작은 모두 예술이라 할 수 있어. 자신의 의지에서 잉태되었다고나 할까. 특정한 욕구나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거라면 창작은 더…… 어려워질 거야. |
잡담 · 헤어스타일 | 머리를 꽉 묶으면 집중하기 좋거든…… 머리 푼 걸 보고 싶다고? 이상하네. 그게 왜 보고 싶은데? …… 음, 휴식 시간에 보여줄게. |
잡담 · 조정 | 흠흠…… 설계를 이렇게 변경하면 출력이 30% 정도 상승할 거야…… 아마도…… |
잡담 · 수리 | 물건이 망가지면 어떻게 수리하냐고? 음…… 뭐하고 하지…… 그냥 좀 두드리고 비틀면 되는 거 아니려나. |
잡담 · 비오는 날 | 방수 조치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 이미 모든 필요 부품에 방수 처리를 마쳤어. 보이지 않는 것뿐이니까 걱정하지 마. |
아이다에 대해 | 일하다 보면 뜻밖의 사고가 생길 수도 있어. 예전에 아이다에서 있었던 일도 마찬가지라 생각해. 발전 과정에서 생긴 필연적인 실수지. 물론 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했지만…… 그래도 거기서 교훈을 얻는게 중요한 거야. |
일상적인 일에 대해 | 설계에 80%, 설계 구현에 20%, 설비 검사에 30%의 시간을 써서 후속 개선 작업을…… 어라? 왜 100%를 넘는 거지? 넌…… 야근 안 해도 돼? |
인간관계에 대해 | 아…… 난 기계에만 관심을 가지는 괴짜는 아닌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으…… 해명하게 해 줘. |
행운에 대해 | 운으로 얻은 걸 거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서는 성취감을 얻을 수 없어. 물론 내 작품 대부분에 어느 정도 운이 작용했다는 걸 인정해……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하고 손보고 싶어. |
콜라도르에 대해 | 사장님이 아들을 끔찍이 아낀다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어…… 하지만 사장님이 정말 아버지로서 테오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셨을까? |
KING에 대해 | 예전에도 지금도 단순하고 순수한 사람이야…… 처음엔 그저 살아남기만을 원했지만, 나중에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했어. 음……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라고 말하면서도 딱 거기까지인 거야. 그래서 난 묘한 분노의 마음을 품고 있지. |
하이에나 패거리 메카에 대해 | 창조물인 로봇은 선악의 구별이 없어. 그저 사용자의 의지로 움직이는 작품일 뿐이니까 객관적으로 보는 게 좋아. |
F-엔젤에 대해 | 그들은…… 신체 개조든 서프레서에 의지하는 것이든 결국 지금 상황에 타협하는 것일 뿐, 누가 더 뛰어나다 할 순 없어…… 굳이 말하자면, 음…… 그들에게 적용된 기술을 참고하고 싶긴 해. |
좌우명 | 로봇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소재는 금속이 아니라 '영감'이야. |
임무 완료 | 내 예상이 맞다면 이번엔 순조롭겠어. |
임무 실패 | 패배가 성공보다 더 값진 이유는 개선해야 할 부분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이야. |
레플리카 각성 | 새로운 무기를 실험해 보자. |
레플리카 해제 | 좋아, 난 무기를 개선하러 가볼게. |
보물상자 열기 | 영감을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
이걸 새로운 창작의 기반으로 삼자. |
나머지 부품도 보물로 만들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