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파이어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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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파일:파이어 엠블렘_봉인의 검_캐스.jpg

HP기술속도행운수비마방
초기치[노멀모드]163711821
초기치[하드모드]20311151223
성장률80%40%45%85%50%15%20%

클래스는 도적. 맨 마지막에 합류하는 만능열쇠 셔틀여도적이며 사실 5화부터 계속 튀어나와서 로이 일행을 괴롭히는 집요함을 보여준다. 본인 말로는 자기가 털려는 곳마다 로이 일행이 튀어나오는 것이라지만...그 후로 등장할 때마다 빠짐없이 총 3번 설득했으면 그 즉시 동료화한다.[1]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면...속도 이외에는 그야말로 덜자랐다는 말이 어울리는 스탯으로 허탈감을 안겨준다. 얼굴이랑 하는짓은 귀엽긴 하다만...도적 자체가 원래 키우기 쉽다고는 해도 체력 초기치가 처량하고 특히 힘은 챠드와 아스톨과 비교했을 때 도저히 진척이 안 보인다. 중후반부에 애정을 주기에는 애매한 위치.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설득하기도 힘든 유닛인데[2] 얻고 나선 매우 허탈한 처자. 하드모드 보정을 받아도 허탈한 처자. 주로 보정받는 능력치마저 금방 상한에 부딪혀 버리는데다 나머지도 그리 좋진 않다. 초반에 차드를 버렸을 경우에만 기용하는 게 좋다. 물론 썬더스톰도 못 받아내는 처량한 초기스탯은 책임 못 진다.

다만 의의라고 할수 있다면 역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중에 유일한 여도적이었다는 것 정도. 캐스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보물을 터는 여캐가 없다는 게 조금 아쉽다. 유일무이한 여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정도 못받고 봉인의 검 당시에 도적은 전직이 안되어 애정이 없다면 버려졌다. 그래도 봉인의 검에 등장하는 여캐들이 클라리네, 소피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착하고 정의로운 따분한 캐릭터였던 것에 반해 나름 슬픈 과거도 있고 독특한 분위기의 캐스가 조금 개성을 가졌다는데 그나마 위안일수도.

참고로 바아톨의 지원에서 그녀가 도적질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밝혀지는데 과거에 전쟁으로 인해서 마을이 황폐해지고 마을 사람들이 몰살 당하는 광경을 보고 국가라던가 전쟁에 회의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로이를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바아톨을 아버지 같다고 껴안는 척 소매치기를 해놓고 뒤에선 착하고 바보같은 면도 아버지같다고 툴툴대는 걸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

로이가 자신은 다르다고 보여주겠다했지만 의외로 둘의 지원은 없다.


[노멀모드] [하드모드] [1] 만약 12화에서 즉시 설득하지 못했을 경우 16, 20(!), 22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너 대체 정체가 뭐냐 여담으로, 세력이 없으면 보통 중립 아이콘을 꿰차는데 이 처자는 등장시 뻔뻔하게 적군의 옷을 입고 등장한다. 아무리 베른군이라도 자기네들 보물도 덩달아 털고 도망가려는 사람을 고운 눈길로 바라볼 리는 없는데...빨간 옷이니까 3배 빨라지고 싶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흠좀무. 그래서 길막전술도 불가능. 물론 무슨 이유에서인지 심심하면 뻗어버리는 AI(...) 덕분에 그렇게까지 골 빠개지지는 않는다. 전향시키기 전에 적한테 맞고 끔살당하는 일이 없으므로 다행이라고 봐야 할 듯.[2] 로이의 이속이 5이고 도적계의 이속이 6인 데다가 캐스 AI 특성상 보물상자가 다 털리면 화면 밖으로 무조건 벗어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