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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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동인 게임 제작자 Cyan이 제작한 쯔꾸르 호러 게임.
2. 설명[편집]
제목인 이은날(つぐのひ)은 이어지다(つぐ) + 날(ひ)의 합성어로 원판의 일본어에서도, 번역판의 한국어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다. 일본어에서는 '次の日'을 주로 쓰고, 한국어에서도 '다음날', 또는 '이튿날'을 쓰기 때문. 즉, 본게임의 고유명사인 것이다. 이는 조금씩 변해가는 주변환경에 맞추어서 제목 또한 의도적으로 비틀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사람이 영물의 영역에 침입하는
행위는 죄가 된다.
인류는 번영하고, 건물들이 난립하여,
본래 존재하던 영물의 영역이 희미해져
버린 탓에, 알아차리지 못한 채
죄를 범하고 마는 일이 있다.
원래대로라면 찾아와야 할 [다음날] 은
영의 힘에 의해 [{{{#f00 이은날}}}] 이라는
저주의 말로 왜곡되어 버린다.
- 닌텐도 스위치 버전 인트로
코로네 영판에서는 다음날을 뜻하는 'next day'가, 이은날이 되자 'hexed day'로 바뀐다. 귀신에 홀린 날이라는 뜻.
일본 위키피디아의 해설에 따르면 타이틀인 이은날(츠구노히)는 '보상', '속죄'를 의미하는 일본어 츠구나이(償い)를 의미하고 있다. 본래 찾아올 이튿날(츠기노히)이 영력에 의해 츠구노히(츠구나이)라는 저주받은 단어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쯔꾸르 게임이지만, 게임 플레이는 RPG가 아닌 감상물이다. 플레이어는 조작 가능한 캐릭터를 조작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점점 기괴하게 변해가는 주변 환경을 감상하게 된다. 때문에 플레이타임은 매우 짧고 숙지해야 할 것도 없다. 적의 개념이 없으므로 조작 실수나 진행 미숙으로 게임오버 당하는 것도 없다.
실제 사진을 편집을 거친 뒤 뭉개서 만든 스프라이트를 사용해 장면들을 묘사하였다. 때문에 현실과 유사하지만 기괴함이 더해진다. 게임을 하고나면 무서운 느낌보다는 찝찝하고 기분나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더 많다. 호러 요소도 점프스케어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주변환경이 지옥처럼 변해가는데도 주인공은 그속을 계속해서 걸어가는 게임환경이 빠져나갈 수 없는 환경의 불쾌함을 전달한다[3] .
이러한 면으로 인해 플레이어가 조작이 아닌 작품에 강하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 몰입도가 높고, 동인 게임이라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다. 이런 호평들에 의해 7편이 제작되었다.
구성은 항상 동일한데, 같은 인물이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지나가게 된다. 때문에 첫날은 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일상을 비추지만, 둘째날부터 조금씩 주변에서 수상한 징조들(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하는 배경음악,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등장 등)이 드러나더니 시일이 지날수록 이것들이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주인공은 매일 지나가면서도 별 신경 쓰지않고 지나치다가 결국 봉변을 맞게 된다. 아직까진 평범하거나, 그래도 최소한 평범해 보이는 날들은 다음날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본격적으로 모든 것이 기괴하게 드러나는 날에 나오는 것이 바로 타이틀인 이은날이다. 4편까지는 이상함을 인식했으나 이후 작품부터는 인식을 하지 않는다.
2021년 8월 13일에 전체 시리즈가 스팀에도 출시되었다. # 2022년 7월 6일부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스팀판에서 추가점은 1~3편이 닫혀버린 미래에서 정립된 방식으로 개선되었다.[4]
2023년 9월에는 이전에 제공되지 않았던 '쇼와에서 부르는 소리' 편이 스팀에도 추가되었다.
3. 역대 시리즈[편집]
3.1. 1편[편집]
오프닝 브금은 이웃집의 개짖는 소리. 이는 2편까지 활용된다.
배경은 좁은 골목이며 큰 창문과 철창문으로 된 폐가다. 주인공은 하교하는 남학생으로, 조작법이라곤 오직 앞으로 걷기와 제자리 서기이며, 엔딩은 하나 뿐이다.
- 첫째 날
주인공은 수업이 끝나 집으로 걸어간다. 이때 폐가 옆을 걸어가며 창문을 지나, 철창문 근처까지 가면 철창문 안에서 푸른 얼굴이 나타나다가 사라진다.주인공: 배고프다…… 빨리 돌아가야지.
- 둘째 날
주인공이 오늘도 하교길을 간다, 허나 기분이 안 좋은 듯. 또 다시 철창문에서 푸른 얼굴이 나타나는데, 더 선명하게 나타나며 눈과 입을 크게 뜬 상태이다. 좀 다가가면 사라지는데, 철창문 바로 앞에 있을 때 다시 나타나며 마찬가지로 좀 다가가면 사라진다. 즉, 이 날은 두 번 나타났다가 사라진 셈.주인공: 왠지 나른하네…… 감기 걸렸나……
- 셋째 날
주인공은 이상하게도 이번엔 두통에 시달리는 듯 하다. 이번엔 창문 안쪽에 앉아있는 저번의 그 귀신이 또 나타난다. 그런데 더 이상한건 이번에는 철장문이 없다. 철창문 쪽은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주인공도 의아하게 여기고 잠깐 멈추지만 그냥 지나간다.주인공: …… 갑자기 머리 아프네…… 어? 이상하네……
- 넷째 날
이번엔 주인공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알고보니 전신주 근처까지 가면 귀신이 주인공에게 업힌 모습으로 나타난다. 철창문 근처까지 가면 사라지는데, 그리고 철장문 근처는 더 어두워 지더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철창문 쪽으로 잠시 멈추자, 일그러진 모습의 귀신이 그 자리에 나타난다. 이후 갑자기 괴상한 소리와 함께 화면이 잠시 꺼진다.주인공: ……몸이… 무거워…… ……으…으윽……
- 이은 날
엔딩에서 주인공은 결국 실종되고 철창문은 다시 생긴 채로 결말이 난다.[6]
3.2. 2편[편집]
2편의 배경은 전보다 좀 더 넓어진 어느 주택거리이며 중간에 서있는 스텐반사경[7] 이 주 배경이다.
여기선 여학생이 주인공이며, 이번에는 멈춰서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조작법이 추가되었으며, 여기서부터는 엔딩이 2개로 나눠진다.
참고로 2편부터는 주 브금이 힘없이 느껴지는 어느 여성의 환청이다. 전작에서는 너무 작게 들렸다.[8] 그리고 처음 시작할때는 한밤중의 길에서 계속 환청이 나오고, 스텐반사경에 이상한 물체가 나온다.
- 첫째 날
여주인공은 학교에 동아리 끝나고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전봇대 근처에 다다르면 갑자기 긴 머리카락과 검은 눈을 가진 얼굴이 화면 앞에 나타나다 사라진다.주인공:오늘 동아리 활동도 힘들었어- 빨리 집에 가야지-...응? 누가 날 부르는것 같은데... ...? 기분 탓인가?
주인공은 깜짝 놀라 주위를 돌아본다. 근데 계속 둘러보면 스텐반사경에서 누군가가 서있는 모습이 비춰지다가 사라진다. 하는 수 없이 주인공은 다시 앞을 보며 집으로 걸어간다. 그런데 주인공이 지나간 자리에 귀신이 서있다.[9]
- 둘째 날
이번에는 걸어가는 도중에 옆에 있는 주택가 창문 2개에서 귀신이 나타나 두 번 주인공을 응시한다. 전봇대 근처에 다다르면 이번에도 또 귀신 얼굴이 화면 앞에 또 나타나다 사라지는데, 특이하게도 오늘은 주택거리 모습이 이번엔 약간 흐릿하고, 약간 구불거린다. 주위를 둘러보면 멀찍히 떨어져 있는 오른쪽 주택 옆에 귀신이 숨어있다. 결국 주인공은 기분이 찝찝했는지, 서둘러 갈 길을 간다. 그런데 뒤에서 귀신이 손을 뻗으며 주인공에게 천천히 다가간채 하루가 지나간다.주인공:뭐야... 저 애... 이쪽을 보고 있어... 기분나쁘게에~~... 빨리 여길 벗어나자-...
- 셋째 날
이번엔 어제 그 주택가 창문 중 하나에 갑자기 피묻은 손바닥이 있다. 그리고 주택거리의 모습이 이젠 너무 구불구불해졌다. 그리고 이젠 그 귀신이 신음을 지르며 빠르게 뛰어오다가 사라진다. 이에 주인공은 당황하면서 주위를 또 둘러본다. 한참 주위를 둘러보면 이젠 그 귀신이 앞을 막은 채로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때 시선을 다른 곳에 향해도 귀신은 계속 눈 앞에 서있다. 그리고 이튿날,주인공:어제 그 아이 오늘은 없겠지...다행이다
아... 뭐,뭐야!? 누, 누구 있어요!?.....헉!? 뭐야 너는...! 다...다가오지 마!! (그뒤 비명을 지른다)
-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기절하다 다시 일어나보니 주인공은 스텐반사경 속에 갇혀있다. 그야말로 충공깽. 여섯째 날에선 반사경에서 또 그 귀신의 모습이 비춘다.주인공:여...긴...어디지? 뭐야 이게... 몸이 움직여지질 않아!!? 도...도와줘요! 누가 좀 도와줘요!!
주인공:어떡해...설마... 영원히 여기에 갇혀버리는 거야?
주인공:... ...뭐야... 저 애...점점 이리로 오고 있어...?
- 이은 날
귀신이 큰 돌같은 걸 들고 있는데 그 걸로 반사경을 깨뜨린다. 결국 주인공은 아무 말도 못하며, 거울은 깨지고 조각 파편에 귀신의 얼굴이 어느 정도 비추며 물러가다가, 또다시 괴성을 지르며 얼굴을 보여주는 깜놀씬을 선사한다.주인공:뭐,뭐야!? 뭘 들고있는 거야!? 헉!?
진 엔딩은 렌즈없는 반사경이 우뚝히 서있는채 끝이 난다.[10]
3.2.1. 히든 엔딩[편집]
히든엔딩을 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셋째 날까지 귀신이 나오든 말든 뒤돌아보지 말고 그냥 앞으로 닥돌하면 된다.
- 셋째 날
주인공: 이 망할 오빠놈 취직 좀 했으면 좋겠다아... 부끄러워서 집에 친구도 못 부르겠어...
이후 귀신이 주인공에게 달려오다가 바로 직전에 사라지고, 주인공은 놀라서 한참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동일하지만...
이번엔 귀신이 아니라 주인공의 오빠가 나타난다. 그것도 세일러복 차림을 한 채로. 가히 OME.
라며 주인공의 오빠는 깍지끼는 기괴한 포스를 잡는다.오빠: "욥!"
주인공: 꺄아아아아아아악!!!!!? 오…오빠!? 그 꼴은 뭐야!!
오빠: 네 하복이 있길래 입어봤지. 어떤가… 아름답지 아니한가?
이 때 저 멀리 뒤에서 귀신이 걸어나온다. 귀신이 주인공의 오빠를 목격하더니, 분노한듯 괴성을 지르면서 달려들더니(...) 이내 펄쩍 멀리 뛰면서, 오빠를 습격한다."'미친!! 더럽다고!! 밖에 나오지 마!! 일이나 해!! 죽어!!"'
그렇게 오빠와 귀신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오빠: 하하하… 어라? 몸이 움직이질 않아. 뭐지!? 눈앞이 캄캄한 게…… 밤이 왔나!? 어이!! 동생이여!! 도와……"
그리고 주인공은 그냥 집이나 가자고 말하면서 끝.주인공: ...... 집이나 가자....
반사경에 갇힌 오빠는 2회차 시작 시 플레이어를 향해 꺼내달라고 외친다.
3.3. 3편[편집]
여기의 타이틀은 보호자 동행 표지판[11] 과 뒤에 숨은 심령 현상이며, 전작과 달리 브금은 나오지 않는다. 게임을 시작 하면 2편처럼 환청이 들린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잘 살펴보면 얼굴과 손처럼 보이는 현상도 눈에 띈다. 참고로 에피소드마다 서있는 인물이 다른데, 세이브를 하면 멀쩡한 인물들이 전부 끔찍한 상태로 변한다.
3편의 주 배경은 도로와 인도이며, 이번엔 인도에 널려있는 전신주가 주요 소재다. 2편처럼 본작의 주 브금은 힘없이 흐느끼는 어느 여성의 환청.
참고로 1, 2편의 주인공과 달리 3편의 주인공만 유일하게 이름이 나온다. 그것도 아주 어린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셈.
episode. 1: 서장
- 첫째 날
어느 화창한 오후날 여자아이 츠구미는 그럭저럭 평범한 인도주변을 걸어가고 있다.츠구미: 왠지 비 올 거 같아.
엄마: 츠구미 어서와. 엄마는 장보러 갔다 올 테니까 바로 돌아가있어.
츠구미: 네! 조심히갔다오세요! .....
츠구미: 저녁밥은 뭘까? 빨리 숙제 해야되는데...앗! 비 내린다!
- 둘째 날[12]
이튿 날 이번에도 걸어가는 츠구미는 또 다시 엄마와 마주하게 된다. 허나 이상하게도 엄마는 장보러 갈거면서 이상하게 장바구니가 없는데 엄마 본인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츠구미는 뭔가 의아스러워진다. 이 후 조금 걸어가고 나면 뒤에서 괴음이 들린다..츠구미: 오늘 간식은 뭘까? 엄마가 만든 케이크면 좋을 텐데
엄마: 어서와. 엄마는 장보러 갔다 올 테니까 바로 돌아가있어.
츠구미: ...? 엄마. 장바구니는?
엄마: 잘 들고 왔는데. 봐
츠구미: 엣?..
엄마: 어서 돌아가렴.
츠구미: 엄마 뭔가 이상했어... 식사 준비 하는게 나을까? 돌아가면 간식 먹어야지.
- 셋째 날
- 이은날[13]
옷을 갈아입고 마중 나와 걸어가는 츠구미는 엄마를 잃고 기분이 많이 우울해진다. 비가 와도 뛰어가지 않는걸 보면 슬픈 심정인듯. 그 순간 갑자기 인도 건너편에 츠쿠미의 어머니와 옆에 또다른 무언가랑 같이 나타나다 사라진다.츠구미: 엄마...
(비가 온다)
츠구미: 엄마... 어디간거야?
츠구미: 엄마가 만들어준 밥 먹고 싶어...
츠구미: 외로워...
누군가의 시점에서 지나가는 츠구미를 애타게 부르지만 츠구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episode. 2: 이변
이미 전신주가 돼 버린 엄마 시점 혹은 귀신의 시점으로 추정.
- 첫째 날
츠구미가 엄마가 없어진 것에 너무 상심해서인지 아빠가 필사적으로 위로하려 한다. 마지막에 약간 기분이 나아진 듯. 그런데 츠구미가 달릴 때 엄마가 보인다.아빠: 엄마는 금방 돌아올거야
아빠: 츠구미를 두고, 어디 갈 일이 없잖니?
아빠: 아빠는 일이 있어 자주 배웅 갈 수는 없지만
아빠: 엄마가 돌아올때까지 열심히 할테니까
아빠: 그러니까 기운내
아빠: 비 내리는구나...
아빠: 그~래! 집까지 아빠랑 경주다!!
츠구미: 아빠 너무해!
- 둘째 날
경찰의 수고하십니다. 를 무시하면 히든 루트가 나오는데, 히든 엔딩은 귀신과는 다른 의미로 위험한 결말이다.아빠: 엄마 일은, 경찰에게 맡겼으니까
아빠: 순경이 금방 찾아줄 거야
아빠: 아빠는 내일 일 때문에 마중 나가지 못 해도
아빠: 츠쿠미 혼자서 괜찮지?
츠구미: ... ...
경찰: 수고하십니다. (분기)
경찰: 이 근처는 순찰을 돌고 있으니, 안심해 주세요
경찰: 꼬마 아가씨도 뭔가 발견한다면 이 경찰 아저씨에게 말하는 거예요.
아빠: 아빠에게도 말하고
츠구미: 네 ~ 에!
아빠: 그럼 잘 부탁 드립니다.
아빠: 순경이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하네.
츠구미: 응!
(츠구미와 아빠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경찰차에 엄마의 모습을 한 귀신과 검은 머리 귀신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 셋째 날
츠구미: 엄마는 언제 돌아오실까
츠구미: 츠구미가 착한 아이로 있으면 돌아오실까
츠구미: 아...
츠구미: 내일부턴 일기예보도 확인해야지
츠구미가 뛰어가는 도중 빨간 우산 귀신이 보인다. 귀신이 사라진 후 차에 갇힌채 죽어있는 경관이 보인다.
- 이은 날
츠구미: 어... 뭐지?
츠구미: 순경 아저씨들이 많이 있어
츠구미: 도둑이 들었나?
츠구미: 순경 아저씨들이 많이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네
츠구미: 매일 있어주신다면 참 좋을텐데...
(츠구미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빨간 우산 귀신이 나타나 순경들 있는 쪽으로 가는 모습이 나왔다가 사라진다.)
episode. 3: 괴인
- 첫째 날
귀신들이 그 많던 순경을 전부 죽였는지 이 에피소드 시작부터 수많은 전신주가 생겨난다.
츠구미는 하교를 하는 중 순경과 말싸움을 하는 아빠를 보게 된다.
아빠: 당신 전에도 그렇게 말했잖아요! 아내는 언제 돌아오는 겁니까! 빨리 찾아주세요!
경찰: 그러니까 순찰 돌고 있다니까... 하...하하...
아빠: 뭘 웃고 있어!
츠구미: 아빠...
아빠: (뒤돌아보며) 츠...츠구미... (다시 경찰을 보며) 정말... 부탁드린다구요! 돌아가자, 츠구미.
츠구미: 아빠... 일은...?
아빠: 엄마 일은 아빠가 제대로 부탁해 놨으니까 아무 걱정할 것 없어.
츠구미: ...
(츠구미와 아빠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경찰차가 피칠갑된 모습으로 변하고 차 안에 경찰의 시체가 나타난다.)
- 둘째 날
아빠: 오늘 저녁은 볶음밥으로 할까? 아빠가 말이야, 요리하는 게 좀 즐거워졌다고.
아빠: 또 비 내리네... 그-래 츠구미! 오늘도 아빠랑 경주다! 준-비, 땅!
(아빠는 달리지만 엄마가 없어져서 우울한 츠구미는 달리지 않고 걸어간다. 아빠는 달리기를 멈추고 츠구미를 기다려줬다가 같이 걸어간다.)
- 셋째 날
츠구미: 엄마...
(뒤에서 츠구미를 부르는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츠구미: (뒤를 돌아보며) 엄마!!
(뒤를 돌아봤지만 엄마가 없어서 츠구미는 울면서 걸어가기 시작한다.)
츠구미: 으... 으아앙... 엄마~~아...!
(어느정도 걷다가 보면 츠구미 뒤에 엄마의 모습을 한 귀신이 쫓아오다가 사라진다.)
- 이은 날
(비오는 날, 우산 쓰고 하교 중인 츠구미의 모습이 나온다.)
엄마: 츠구미-!!
(츠구미가 앞을 보자 평상시 모습의 엄마가 서있다.)
엄마: 츠-구-미!!
츠구미: 엄마!!
(츠구미는 웃으면서 달려가 엄마 품에 안긴다.)
츠구미: 어서와요 엄마!! 어디 갔던 거야!?
엄마: 츠구미, 미안해
(평상시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귀신의 본 모습이 드러나고 비가 피의 비로 변한다.)
엄마: 이제 혼자가 아니니까...
츠구미: 엄마...?
(츠구미가 고개를 들자 귀신은 "츠구미쨩..." 이라 외치며 츠구미와 함께 보호자 동행 표지판으로 변해버린다.)
Last episode: 유혹
- 첫째 날
츠구미가 귀신에게 잡혀 보호자 동행 표지판이 돼 버렸기 때문에 아빠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선 전신주에 츠구미의 사진이 붙어있는 아이를 찾습니다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아빠: ...츠구미... 아빠가 일을 그만둬서라도 찾을 테니까... 일보다 아내와 딸이 더 중요해...
(걸어가던 아빠는 부러지고 피떡이 된 전신주를 보게 된다.)
아빠: 우오오... 이거 뭐야? 피가... 뭔가 사고라도 있었나? 랄까... (뒤를 돌아보며) 뭔가... 전신주가 많은데? 아까부터 이렇게 많았었나...? 뭐... 그렇든 말든... 한 번 더 순경에게 가볼까...
(아빠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빨간 우산 귀신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 둘째 날
(어디선가 엄마와 츠구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빠: 들려와... 환청인가...?
(아빠가 화면 밖으로 나가면 귀신이 돼 버린 엄마와 츠구미의 모습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 셋째 날
(엄마와 츠구미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 아이를 찾습니다 포스터에 있던 츠구미의 사진이 귀신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아빠: 들려와... 확실히 들려와...! 어디서지?
(걸어가던 아빠는 보호자 동행 표지판에서 멈춰선다.)
아빠: 설마... 이 간판에서...? 아냐... 그럴 리 없지...
(이때, 배경 뒤에서 검은 머리 귀신이 튀어나오더니 아빠의 목을 잡아채고는 전신주로 만들어버린다.)
아빠: 으윽...? 끄아...아...아악!!
- 이은 날
전신주가 돼 버린 아빠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이후 유혹과 기록 사이에 이름없는 에피소드가 생기는데 이걸 선택하면 전신주 먹는 귀신의 갑툭튀가 잠깐 나온 이후 부러져서 피떡이 된 전신주 2개와 보호자 동행 표지판의 모습이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고 끝난다.아빠: 어디야 여긴...? 뭐야!? 움직이지 않잖아...!? 큭... 뭐야!?
(보호자 동행 표지판 앞에 귀신이 된 츠구미의 모습이 나타난다.)[14]
아빠: 윽...!? 괴물...!? ...? 잘보니... 저거 츠구미잖아?? 이런 곳에 있었던 건가...
(맞은 편에 빨간 우산 귀신이 걸어온다.)
아빠: ...뭐지? 맞은 편엔... 누군가 걸어오고 있어... 어---이!! 도와줘!! 어...!!?
(빨간 우산 귀신은 우산을 내려놓고는 자기 바로 앞에 있던 전신주를 뜯어먹어 버린다.)
아빠: ...거짓말이지...
(빨간 우산 귀신은 보호자 동행 표지판으로 다가간다.)
아빠: 츠...츠구미... 도망가 츠구미!!! 츠구...
(츠구미 역시 귀신한테 잡아먹혀 버린다. 보호자 동행 표지판이 부러져서 피떡이 돼 버린다. 이후 귀신은 아빠 전신주를 쳐다보며 서서히 다가온다.)
아빠: 어...!? 오...오지마...! 으으... 으으으으으으윽... 으아아아아아악!!!!!!
타이틀 화면에서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전신주 옆에 서있는데, 이때 세이브를 하면 그 사람의 모습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한다.
3.3.1. 히든 엔딩[편집]
보는 방법은 '이변' 둘째 날에서 순경이 '고생하십니다'라고 말한 구간에서 방항키 ↑를 눌러서 순경과 인사하면 정상적인 루트로 진행되지만 ←를 눌러서 순경을 무시하고 지나가면 히든 루트를 탄다. 그런데 이걸 눈치 못채고 ←를 눌러서 의도하지 않았는데 히든엔딩을 보는 사람이 많다.
히든 루트를 타면 다음 구간에 아빠가 엄마의 옷을 입고 이젠 자기가 엄마가 되겠다고 한다. 이때 대사는 "이제부터는 내가 엄마다" "여성스럽게 하는것도 힘낼게!" 이다. 이때까진 딸도 아빠가 귀엽다며 맞장구를 쳐준다.
그런데 엔딩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점점 가면 순경이 나오는데 이때 순경이 처음 하는 말이 "이상한 사건 일으키지마요" 다. 여기서 다음 구간으로 가면 이젠 여자로서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며, 예능계를 목표로 하는 것에 도전한다고 하고 여학생 교복을 입고 등장한다.
다음 구간에는 이젠 여성용 학교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다[15][16] . 이때 딸이 소곤거리는 말은 '죽어버리는게 나을 텐데...' 이때도 가다보면 순경이 나오는데 이젠 순경이 총을 겨누고 진짜로 미쳤냐고 위협한다. 그러다 아빠가 대답을 하는데 이때의 대답은... "쏠 수 있음 쏴보시지!".[17]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순경은 진짜 쏴버린다. 공포탄이었지만 아빠는 바로 항복. 그러다 딸에게 이 사람이 엄마인지 아빠인지 물어보는데 딸은 엄마도 아빠도 아니고 모르겠다고 한 대답으로 인해 순경은 아빠를 유괴범으로 보고 체포한다. 순경이 아빠를 차에 태우고 가는 걸로 엔딩. 이은날 시리즈중 가장 뭐같은 엔딩이지만 일단 딸과 아빠도 무사하며, 아빠가 여장한 이후로 피해자도 없는 듯 하니[18] 나름 해피엔딩(...).
3.4. 사취 -이은날 또 다른 이야기-[19][편집]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RPG 성향을 띄고 있다. 게임 방식은 1인칭 시점으로 맵을 조사하면서[20] 목적지까지 돌아가거나 특정 이벤트를 보는 것이며 귀신이 이벤트가 아닌 랜덤 인카운터로 만난다.[21]
호흡과 사취라는 게이지가 존재하고 초반에는 호흡 9, 사취 1이 있지만 사취의 수치에 따라 호흡의 최대치가 줄어든다.
호흡은 간단하게 체력을 의미하고 도망치거나 공격당하면 감소된다. 공중전화에선 호흡이 최대치까지 회복되며 회피하거나 걸어다니다보면 호흡이 조금씩 회복된다.
사취는 쓰레기통에서 나오는 피를 맞거나 특정 아이템[스포일러2] 을 사용할 시 오르게 되며 오르면 오를수록 귀신과 만나는 인카운터율이 올라간다.
귀신과 만나면 전투가 시작되며 귀신의 공격을 피하면서 도망치거나 귀신을 관찰, 혹은 왼손과 오른손에 공격 아이템이 있을 경우 아이템의 내구도를 소비하여 귀신을 공격, 귀신을 일시적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가끔 귀신에게 목을 졸리면 스페이스바 연타로 빠져나올 수 있으며 무기가 손에 들려 있으면 반격도 가능하다. 무기나 단서, 지도같은 아이템은 쓰레기통이나 이벤트로 얻을 수 있다.
이은날 시리즈 중 히든엔딩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주인공이 살아남는 해피엔딩이 있다.[22]
니코니코 자작 게임 페스티벌 회3 'Xbox Live 인디 게임 상'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인지도 덕분에 영화화되기도 했다. 티저 다만 비싸지는 않더라도 유료인데다가, 평가는 매우 미묘하다.
3.5. 우라미코 -이은날 또 다른 이야기2-[편집]
상당히 긴 스토리로, 총 4편으로 분할되어 있다. 1편의 주역인 미쿠라 사치가 학교의 파란 얼룩자국을 통해 어둠의 구교사로 끌려들어가는 것이 발단으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의 진상을 알아가며 현대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내용. 3편까지는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계속 등장하며 4편은 이들이 함께 하는 최종장이 된다.
제목인 우라미코(怨みっ子)는 일본어의 ‘서로 원망하는 일’ 을 뜻하는 단어를 이용한 언어유희. 외전 1편인 사취에 비해 이 이야기는 한국에선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지 다룬 페이지를 보기 힘들다.
사취처럼 1인칭이며 사취의 HP 개념인 San치가 존재하는데, 원령들에게 습격당해서 실랑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때 화면에 행동 지령이 뜨고 이에 맞춰서 그 원령을 뿌리쳐야 한다. 기본적으로 결정키나 캔슬키 연타에 육망성 문양에 따라 키를 누르거나 반대로 육망성과 반대 위치의 키를 눌러서 뿌리치는 4종류가 존재한다. San치는 안전지대에 들어와서 숨을 돌릴 때나 상호 간의 대화로 회복이 가능. 그렇지만 몇몇 적을 제외하면 San치를 빠르게 줄이는 적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별거 아니게 여길수 있다. 다만 때때로 매우 긴 복도 통로가 나오는데 이때 플레이어 혼자일 경우 San치를 회복할 방법이 없다보니 최대한 빨리 안전지대로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2화 후반부터인데 2편 주인공중 한명인 남학생이 원령이 되고는 문을 야구배트로 부수면서 다니기 시작해 방안의 안전지대라는 룰이 사라져서 책상 밑에 숨어서 세이브와 회복을 할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모든 책상에 숨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중엔 원령에게 발견되는 함정 책상들이 존재한다. 문제는 이런 책상들이 따로 표시되는게 아닌지라 San치가 아슬아슬한데 이런게 여러번 걸려서 게임오버가 될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이은날 시리즈 답게 뒷맛이 씁쓸한 배드 엔딩이다. 더군다나 다른 시리즈는 대부분 그저 흐름을 따라 공포연출을 보다 끝이 나는 것에 비해 전작인 또 다른 이야기 1편은 스토리성과 함께 해피엔딩이 준비돼 있었고, 본작은 그보다도 훨씬 긴 줄거리 속 등장인물들의 노력과 협동이 눈물겹기 때문에 비극성이 더해진다. 그나마 최종편 이후엔 이은날2의 주인공의 오빠를 조작하는 개그 에피소드가 존재한다.[23] 개그 에피소드답게 오빠의 강철 멘탈[24] 에 플레이어의 어이를 날려버리는 전개에 2의 개그 엔딩보다 더한 시각테러를 자랑한다. 마지막엔 어찌저찌 본래 세계로 돌아오지만 2에서 나타난 그 거울속 원령이 또 나타나서 잡아가는 걸로 마무리.[25]
3.6. 이은날: 닫혀버린 미래[편집]
閉ざされた未来 / a closed future
텍스처들의 화질이 낮았던 전작들과 달리 이 작품을 기점으로 텍스처들의 화질이 높아졌다.
주인공은 직장 혹은 대학에서의 실패에 지쳐 되돌리고자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반복한다. 이전 시리즈처럼 반복할수록 배경이 변하고 귀신이 추가되며, 몇 번을 반복해도 주인공은 계속 실패하고 잘 풀리지 않는다.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다시 한번더' 라는 메시지가 뜨며 회차를 반복하고, 마지막 회차에서 '이제 0회' 라고 출력된 뒤 주인공이 뛰어내리자 이번엔 되돌아가지 않는다.[26]
물에 빠져 당황한 주인공은 시간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구해달라고 외치지만, 붉은 글씨로 누군가 혹은 귀신이 '과거는 되돌아갈 수가 없는걸' '죽으면 전부 끝이야' 라고 말하며 주인공은 물에 빠져 죽는다. 이 장면에서 철교 위에 수많은 인영이 비춰지는데, 주인공처럼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사람들의 원념 혹은 주인공이 자살을 시도한 횟수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귀신에게 끌려가거나 일상적인 풍경에서 오는 공포를 자극하기보단 자살 방지 캠페인에 가까운 내용이 특징으로, 그렇게 원하던 새로 시작할 기회는 죽음 따위론 얻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전작까지는 (외전작인 사취 시리즈를 제외하고) 주인공과 사물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주된 요소였지만 본작부터는 그런 구도가 사라지고 점점 기괴하게 변해가는 주변 환경이 주된 요소로 바뀌었으며, 보너스로 숨겨져있던 개그 요소도 사라졌다. 사실상 이후부터의 이은날 시리즈의 방향성을 확립한 작품.
배경을 보면 뜬금없이 철교 위를 달리는 열차가 보이는데 이건 후술할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와 이어지는 설정이다.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 편에서 배경을 보면 닫혀버린 미래의 다리와 그 위에 서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이게 닫혀버린 미래의 주인공. 그리고 전차내 광고에서는 '뛰어내릴 용기보다 (살아서) 상담받을 용기를'이라는 자살방지 캠페인이 붙어 있다. 첫날부터 넷째 날까지는 힘들면 자살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구할 것을 독려하는 평범한 자살방지 캠페인이지만, 이은날이 되면 사람의 실루엣은 이미 뛰어내린 자살자의 신발 한 켤레로 바뀌고, 문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자살기도자를 조롱하는 내용으로 바뀌어 있다.
3.7. 이은날: 고양이의 날 괴담[편집]
ねこのひ怪奇譚 / The cat ghost
일본의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후속작.
주인공은 길고양이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골목길을 걷는 것이 메인이지만, 날이 갈수록 고양이의 망령들이 벽, 유리병, 타이어 등에 나타나 길고양이를 주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은날에는 망령들에게 길고양이가 잠식당해버린다.
망령들이 타이어에 붙어있는 모습으로 보아, 길고양이들에게 흔히 벌어지는 교통사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길고양이의 비참한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평가는 이은날 시리즈중 가장 낮다. 무서운 표정의 고양이들 뿐인데 자주 튀어나오는 편이라 공포요소도 낮은편. 단순히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편이어서 평가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본편과는 별개의 루트가 하나 존재한다. 메인 화면에서 왼쪽 버튼을 계속 누르면 고양이가 화면을 움직이면서 뒷루트로 들어간다. 본편과는 달리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단순히 산보하는 고양이를 즐기면 된다.
3.8.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27][편집]
幽闇の並葬電車[28] / The parallel train in the dark
키사라기역 괴담을 모티브로 제작된 후속작. 게임 진행방식은 주인공이 개찰구 근처로 걸어가 내리면 되는 간단한 구성이지만 이은날 시리즈답게 하루가 지나갈수록 점점 분위기가 기괴하게 변하고 갑툭튀가 늘어난다. 열차가 배경이라 그런지 엑스트라를 포함해서 역대 최고로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는 것도 특징.
- 첫째 날
- 둘째 날
- 셋째 날
- 넷째 날
- 이은 날
상기한대로 전전작인 닫혀버린 미래와 연동되는 설정으로 창 밖을 보다 보면 어떤 교각 위에 사람이 서 있는 실루엣이 보이는데 닫혀버린 미래의 주인공이다. 차내에서도 닫혀버린 미래의 주인공이 교각 위에 올라서서 발을 내려다보는 장면이 자살방지 광고판으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나온 고양이는 고양이 사료 광고판의 모델로 등장하다 이은 날에는 똑같이 귀신에 쓰여 기괴하게 바뀐다.
이스터에그로 열차 내부의 광고판 중 하나가 4명의 인물들이 새겨진 광고판이 존재하는데 이는 이은날 시리즈의 제작자 Cyan이 이은날 시리즈를 만든 노하우로 제작 중인 다른 작품 'シキヨク-夢魅テルは夢見てる-' (시키요쿠[33] -유메미 테루는 꿈꾸고 있다-[34] )의 타이틀 로고이다.
몇 안 되는 주인공의 얼굴이 온전히 드러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3.9. 실주자(実況者)[편집]
영상 링크
2019년 8월에 완성된 레토르트(실황자)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작품. 레토르트 본인만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라 일반적으로는 플레이할 수 없다. 제목은 실황자의 '황(況)'을 비슷한 글자인 '주(呪)'로 바꾼 것이다. 레토르트가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처럼 유령에 시달리다가 결국 유령과 뒤바뀌고 만다는 내용.
비공개였다가 일반 유저들에게 공개된 절규사인과는 다르게 이 작품은 현재까지도 비공개 상태이다.
3.10. 이은날: 속삭이는 장난감의 집[편집]
囁く玩具の家 / Whispering Toy House
인형의 집을 소재로 한 작품. 어린 여자아이가 외딴 곳에 있는 오래된 장난감 가게를 발견하고 매일같이 찾아가는 내용이다. 초반 한정이지만 시리즈에서도 드물게 평화롭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게 특징.
외전작을 제외하고 가장 파격적(?)인 작품이기도 한데 우선 본작에서는 BGM이 많이 등장하고, 귀신이 영어를 쓴다.
- 첫째 날
소녀: 와아... 인형이 가득해...
- 둘째 날
소녀: 인형.. 좀 더 보고 싶은데.. 저 문 안쪽에 더 있을까?
이튿날에도 가게에 찾아온 소녀는 끝에 있는 문 너머에 더 많은 인형이 있을지 궁금해한다. 이번에는 몇몇 인형들이 소녀가 지나갈 때 눈을 움직여서 쳐다본다. 음산한 목소리는 이번에도 소녀를 문 안으로 인도하며 문 너머에서 인형손을 내밀지만, 소녀는 이번에도 겁이 났는지 집으로 돌아간다.
- 셋째 날
소녀: 가게 주인.. 저 문 안쪽에 계실까?
문 안에는 놀랍게도 인형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유원지가 펼쳐져 있었으며, 소녀는 목소리의 인도에 따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넷째 날
소녀: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소녀는 가게에서 나가지 않았던 건지 입구 쪽에 기대어 앉아있다가 일어난다. 힘없이 집에 가야한다고 중얼거리지만[35] , 다시 인형의 집의 조명이 켜지고 장난감들이 보이자 소녀는 다시 좀 더 놀고 싶다며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느냐는 목소리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안쪽의 문으로 향한다.
문 너머의 유원지는 어제와 다르게 기괴하게 뒤틀리고 인형들도 흉측한 모습이 되어 소녀를 맞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즐거운 듯이 웃으며 계속 여기에 있고 싶다고 한다.
- 이은 날
소녀: u... ugh...[36]
바깥에는 붉은 비가 내리고, 소녀는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실에 묶인 채 끔찍하게 변모한 장난감 가게 안을 배회한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가게 안의 인형들이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거나 비명을 지르며 날아다닌다. 소녀는 계속 여기에 있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며 종극에는 아예 공중으로 끌어올려진 상태로 문 안으로 들어간다.
문 너머에는 유원지가 아니라 부숴진 인형과 장난감이 가득 쌓여있는 방이 있었고[37] , 소녀는 결국 완전히 인형처럼 변모한 상태로[38] 거울 앞에서 영원히 이곳에 있고 싶다고 말하더니 결국 완전히 인형이 되어버린다.
이후 인형이 된 소녀의 시점에서 가게 안을 돌아보며 스태프롤이 오르고, 가게 입구에 앉아있는 인형이 되어버린 소녀의 말로를 보여준다. 음산한 목소리가 다음은 네 차례라고 플레이어에게 속삭이며 게임은 끝난다.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은 인형의 집 전체가 허상이었다.[39]
3.11. 이은날: 쇼와에서 부르는 소리[편집]
昭和からの呼び声
2020년 8월 8일에 공개되었다. 쇼와 시대 느낌이 나는 시골 마을이 배경이며, 엄마의 출장으로 할머니 댁에서 지내야 하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된다.[40]
- 첫째 날[41]
버스를 타고 시골 마을에 도착한다. 주인공은 도시에서 살던 영향 때문인지 할머니집 오래 돼서 싫다고 중얼거리며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할머니는 주인공을 반가워하시며 "할아버지 장례식 이후로 처음 보는구나, 얼굴 한 번 안 비추더니 힘들 때만 의지하는구나" 등등의 말씀을 하시며 부엌으로 안내한다. 그런데 가는 길에 거울, 문 틈 사이 등에서 계속해서 뭔가가 주인공을 쫓아온다. 부엌에 도착하자 할머니가 저녁 먹자고 하시는데 부엌에는 웬 정체 모를 여자 아이가 앉아 있다.
- 둘째 날
집 밖에서 엄마랑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화장실이 재래식이라서 적응이 안 된다며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근데 엄마는 "할머니 집 화장실은 최근에 수세식으로 공사했다."라고 한다. 주인공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 때 할머니의 부름을 받고 전화를 끊고 할머니 집으로 향한다. 슈퍼를 지나가는데 첫째 날에는 문을 닫았던 슈퍼가 멀쩡히 장사를 하고 있고 어떤 노인과 여자가 구경하고 있다. 할머니는 오늘 저녁은 카레로 준비했다며 주인공을 부엌으로 안내한다. 복도 계단에 정체 모를 여자 아이가 서 있는데 주인공이 지나가면 목이 꺾이면서 주인공을 노려본다. 또한 전화기가 옛날 것으로 바뀌어 있고 청소기도 없어져 있다. 할아버지 방에 다다르자 돌아가신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나타나서 주인공을 맞아주신다. 하지만 진행하다 보면 할아버지가 유령의 형상으로 주인공 뒤를 정체 모를 여자 아이와 함께 쫓아오는 모습이 배경 뒤 거울을 통해서 보이게 된다. 세탁기 옆을 지나가는데 세탁기가 고장났는지 삐삐삐 소리가 난다. 부엌에 도착하자 할머니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저녁을 먹자고 하신다.
- 셋째 날
공중전화로[42] 엄마랑 통화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할아버지가 살아계신다고 말씀드렸는데[43] 엄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주인공은 "어제 할머니 집에 할아버지 계신 걸 봤는데 무슨 소리야?"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중 할머니의 부름을 받고 전화를 끊고 할머니 집으로 향한다. 슈퍼를 지나가는데 컬러 TV를 판매하고 있고 어떤 여자 아이와 아저씨가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할머니는 오늘 저녁은 카레로 준비했다며 주인공을 부엌으로 안내한다. 주인공은 '아니, 또?'라고 의아하게 여기던 중, 정체 모를 여자 아이가 현관문 앞에 서 있다가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私の事、見えてるんでしょ?라고 묻는다. 주인공은 "이상한 애네." 하면서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간다. 계단 사이에서도, 계단 옆 거울에서도 여자 아이 귀신의 모습이 보이며 위 대사를 외친다. 할아버지 방에 다다르자 유령 형상의 할아버지가 절규하면서 쓰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화장실을 지나자 여자 아이 귀신이 또 한 번 갑툭튀를 시전한다. 세탁실 선반 위 바구니에서 여자 아이 귀신의 머리가 튀어나와서 또 위 대사를 외치고, 계속해서 "내가, 내가, 내가..."를 반복한다. 부엌에 도착하자 할머니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저녁을 먹자고 하신다. 근데 식탁 위 냄비에서 또 여자 아이 귀신의 머리가 튀어나와서 위 대사를 외친다.
내가 보이지?
- 넷째 날
공중전화로 엄마랑 통화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버스 정류장 표지판의 글자가 거꾸로 뒤집어져 있다. 여자 아이 귀신과 할머니 집 분위기 때문에 무서워진 주인공은 엄마한테 빨리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은 정체 모를 여자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엄마는 할머니 집에 그런 아이는 없다고 한다. 이때 여자 아이 귀신이 주인공 뒤로 다가와서는 "야, 밥 먹으래."라고 외친다.[44] 주인공은 밥 먹으러 오라는 부름에 전화를 끊고 할머니 집으로 향한다. 집 앞 슈퍼에서는 흑백 TV를 팔고 있었고, 어떤 남학생이 가게를 구경하고 있다.[45]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여자 아이 귀신의 머리가 들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슈퍼나 우체통, 뒷배경의 건물 등이 어째선지 흑백으로 바뀌어 있다. 집 앞 조그만 신사 옆을 지나가자 그곳에 여자 아이 귀신의 머리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오늘 저녁은 카레로 준비했다며 주인공을 부엌으로 안내한다. 주인공은 '왜 맨날 카레만 만드시는 거지? 우리 엄마가 좋아하셨나?' 하며 궁금해하며 집 안에 들어섰다. 현관 앞에 있는 인형에는 머리카락이 무수히 자라있었다.
집 안에 들어서자 할머니는 갑자기 "자... 엄마랑 같이 가자."라고 하신다. 여기서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엄마"는 주인공의 엄마가 아니라 할머니 본인을 칭하는 걸로 추정된다.
할머니: 넌 어릴 적부터... 이상한 게 보인다고 했었지... 집 안에 모르는 누군가가 있다...든가... 엄마한테는 안 보여서... 믿어주질 못했구나... 넌 취직하고... 곧바로, 이 집을 떠나버렸지... 엄마를 용서해다오...이 대사로 봤을 때 할머니는 주인공을 주인공의 엄마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이은날 시리즈의 넷째 날답게 집안 곳곳이 뒤틀리고 기괴하게 변하고 여기저기에 여자 아이 귀신의 모습이 보인다. 화장실 앞에서 여자 아이 귀신이 나타나서 또 "나 보이지?"라고 묻는다. 세탁실에 오면 세탁기랑 선반은 없어지고 벽에 여자 아이 귀신의 그림자가 4개 있다. 부엌에 거의 다다르면 여자 아이 귀신이 천장에서 떨어지는 갑툭튀가 있다. 부엌에 도착하면 할머니가 주인공에게 다가오다가 화면이 암전되고 그 후 다시 보랏빛 조명이 켜지는데, 이 뒤에는 여자 아이 귀신과 할아버지 귀신이 나타나고 할머니는 주인공을 노려보며 "자~ 밥 먹자꾸나~~~"라고 하신다.
- 이은 날
파손된 공중전화 박스에서 엄마랑 통화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집에 돌아가고 싶어도 버스가 안 와서 돌아갈 수 없는 주인공은 엄마한테 빨리 데려와달라고 애원한다. 근데 엄마는 어제 주인공을 데리러 왔었는데 할머니 집이 없어져 있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혼란스러워 하며 "나 계속 할머니 집에 있었는데 무슨 소리야, 빨리 데리러 와..."라고 하는 순간 화면 노이즈 효과가 나타나고 공중 전화 박스가 사라진다. 주인공은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 어리둥절하며 집으로 향한다. 하늘은 붉게 변하고, 시간이 멈춘 것처럼 잠자리들이 멈춰 있으며 할머니 집 앞에 있던 슈퍼마켓은 식량 배급소로 바뀌어 있다.[46] 식량 배급소 옆에는 잿더미로 변해버린 시체가 들어있는 돌 상자가 있다. 할머니 집 앞은 방공호로 변해 있으며, 시뻘건 하늘 위에는 B-29 폭격기가 떠 있다. 할머니 집 앞에 도착하면
할머니: ...다었있 이급배 량식... ...은늘오... (……よでたっあ が給配… …は日今……)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음성이 역재생으로 들리고 자막도 거꾸로 뒤집어져서 보인다. 이후 노이즈 효과가 나타나더니 할머니의 모습이 여자 아이 귀신으로 변한 상태로 집에 들어간다. 집 안에 들어가면 복도 계단에 여자 아이 귀신이 자기 목을 들고 서 있으며 주인공이 지나가면 목을 떨어뜨린다.
...나꾸자먹 밥... (……やうよべ食 飯ご……)
?ょしでんるてえ見 ,事の私뒷배경의 벽은 찢어지고 부서진 데다가 머리카락 같은 게 뒤섞여 있어서 섬뜩함을 자아낸다. 할아버지 방이 있던 곳에 다다르면
?지이보 가내
할머니: !~요군었있아살 ~감영 (!~ぁぁぁかだたてき生 ~ぁぁぁまさいじ)배경 뒤에 잿더미로 변한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할머니까지 재로 만들어 버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주인공의 뒤를 쫒아오면서 "...렴오서어..." (...リエカオ...) 하더니 왼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사라지더니 갑툭튀를 시전한다. 세탁실은 여자 아이 귀신의 그림자 모양의 구멍이 뚫려있고 여자 아이 귀신은 이번엔 주인공이 아닌 화면 정면을 응시하며 이상한 말을 읊조린다.
!~우다었싶 고보 (!~ぉぉぉよだたっかたい会)
カノタイモニコソ부엌에 도착한 주인공은 여자 아이 귀신한테 할머니 어디로 가셨냐고 묻는다.
나구있었 도에기거[47]
のたれま込りずき引に和昭주인공은 당황하며 "지금... 뭐라고..." 라고 말하는 순간 여자 아이 귀신은 주인공마저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귀신은 화면을 바라보면서 "내가 보이지?"라고 외치면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와서 갑툭튀를 시전하고 게임이 끝난다.
어갔려끌 로대시와쇼
이후 스태프 크레딧이 나오는데 너는 쇼와시대에 끌려갔다 라는 글자가 화면에 채워지며 스태프 크레딧, 제작자의 글자들도 전부 거꾸로 뒤집어져 있다.
게임 내에서 보다시피 레이와 시대에서 쇼와 시대로 되돌아가는 장면이 압권이다.[48] 최후의 마지막 날은 쇼와 시대의 무능하고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준 옛 정부가 벌인 전쟁에 의한 일본에서의 참상, 공포를 나타낸 것이다.[49] 돌로 변한 듯한 수많은 손들과 사람 모양의 동상은 사실 폭격으로 잿더미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이다. 다만 작품에서 나오는 여고생 귀신은 복고풍의 교복으로 보아 할머니의 귀신이 아니라 그냥 쇼와시대로 끌고가는 쇼와시대의 참상에 휘말린 원귀로 추측된다. 할머니가 저녁으로 카레만 만드는[50] 이유도 현대 일본에서는 카레가 정 생각나는 메뉴가 없으면 만들어먹는 너무나 흔한 일상식인 반면, 예전에는 어쩌다 한번 먹는 특식이었기 때문이다. 문장의 좌우가 바뀌는 것도 점점 과거로 돌아감에 따라 글을 읽는 방법 또한 과거로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근현대(1940~1950년대 즈음까지)의 동북아시아권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글을 세로로 쓰거나, 가로로 써야 할 경우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다. 물론 일본에서는 현재에도 신문 등지에서 세로로 글을 쓰기도 하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경우는 전혀 없다. 나름의 고증 내지는 몰입감을 위한 장치로 보인다. 다른 의미로 보면 역으로 써진 글씨에서 주는 불편한 감정을 유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엔딩을 보고 2회차를 플레이하면 1회차에 나오던 경고문 대신 여고생 귀신의 얼굴과 "나는 너를 보고 있어"라는 글자가 채워지며 게임이 시작된다. 그리고 여고생 귀신의 잔상이 남아있는[51][52] 지상파 텔레비전의 화면 안에서 게임이 진행되다가 할머니집에 들어서자마자 노이즈가 생기고 첫째 날이 끝나갈 때 화면이 깨지며 노이즈가 더 심해진다. 둘째 날에는 아날로그 텔레비전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수시로 노이즈가 끼게 된다(특히, 여고생 귀신과 할아버지가 등장하면 노이즈가 가장 심해진다). 그리고 노이즈가 너무 심해져서 화면이 안 보이게 되면 텔레비전을 톡톡 쳐서 다시 보이게 해야 진행이 가능하다. 셋째 날에는 옛날 컬러 텔레비전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노이즈가 더 심해진다. 넷째 날에는 흑백 티비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화면도 흑백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은날에는 낡은 벽에 띄운 무성영화 안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지금까지는 화면과 자막이 같이 나왔지만 이은날에서는 화면과 자막이 따로 나온다. 할머니집으로 들어온 다음 여고생이 '나구었있 도에기거'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씬이 추가되었다. 마지막에 여고생 귀신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내가 보이는 거지?'라고 물으며 다가오는 장면에서 맨 마지막에는 영화 화면에서 나와서 아주 가까이에서 '내가 보이는 거지?'라고 말하고 무성영화가 끝난다. 이은날이 끝난 이후 다시 켜진 무성영화 안에서 스태프롤이 오르며 끝나나 싶던 순간. '렴오서어'라는 자막이 나오고 이후 잿더미가 된 상태로 할머니집 식탁 앞에 앉아있는 주인공, 할머니, 할아버지와 플레이어를 향해 웃고 있는 여고생 귀신이 나오고 한가운데에 끝이라는 글씨가 나타나고 게임은 종료된다.
간간히 지나가는 오토바이 배달부는 사실 닫혀버린 미래에 등장하는 배달부의 재탕이다.
3.12. 이은날: 영각의 건널목[편집]
霊刻の踏切り / The Ethereal Railroad Crossing
2021년 8월 13일 스팀판 출시와 함께 공개되었다. 키사라기역 괴담을 주제로 한 작품이며, 2019년 8월에 공개된 작품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의 프리퀄 작품이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작은 스팀판 이은날을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하다. 이은날 시리즈 최초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완전히 인식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시리즈이다.
警告
線路に飛び込まないで下さい
飛び込んでもすぐには死ねずに
激痛で苦しむことになります
경고
선로에 뛰어들지 마십시오.
뛰어들어도 바로 죽지 못하고
극심한 고통으로 괴로워하게 됩니다.
- 첫째 날
双子の妹が, 踏切りに飛び込んで死んだ......주인공에겐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지만 여동생이 사고로 죽은 것. 그 죽은 여동생의 모습이 유리에 비친 것이었다. 주인공은 걸어가면서 죽은 여동생에 대한 독백을 한다.
쌍둥이 여동생이 건널목에 뛰어들어 죽었다......
......全てが同じであるはずの妹...... ......同じ服を着て、同じ学校に通って......주인공은 철도 건널목 차단기 앞에 멈춰선다. 갑자기 붉은 글씨로 누군가의 대사가 표시된다.
......모든 것이 똑같은 여동생......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私より少しだけ可愛く...... 少しだけワガママで...... なつっこく、私をお姉ちゃんと呼んだ......
나보다 좀 귀엽고...... 조금 건방졌고...... 상냥하게 나를 언니라고 불렀지......
でも, 私は......열차가 큰 소리를 내며 차단기 앞에 서있는 주인공 앞을 지나간다.
하지만, 나는......
......私は......차단기가 열리고 주인공은 철도 건널목을 건너간다.
......나는......
妹の死は、悲しかったけど...... 私は......双子の呪縛から 解放された気持ちだった주인공이 화면 왼쪽 밖으로 나가면 화면 색이 바뀌더니 죽은 여동생의 모습이 철도 앞에 나타난다.
여동생의 죽음은 슬펐지만...... 나는... 쌍둥이의 굴레에서 벗어난 기분이었어.
- 둘째 날
えっ......? また......誰かが飛び込んだの?문방구 앞을 걸어갈 때까지만 해도 철도 신호기의 소리를 들었던 주인공은 혼란스러워한다. 배경 뒤 스텐반사경에 죽은 어린 여자 아이의 얼굴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주인공은 경찰의 통제를 받으며 건널목을 건너가는데 배경 파란색 천 뒤에 죽은 여동생이 앓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앞뒤로 흔들면서 따라온다. 주인공이 화면 왼쪽 밖으로 나가자 죽은 여동생이 갑툭튀해서 경찰을 물어뜯는다.
에...? 누가 또 뛰어들었나?
(でも, 今......確かに 踏切りの音が......)
(근데, 지금...... 분명히 건널목의 소리가 들렸는데...)
- 셋째 날
(......踏切りの音が聞こえる...... ……もう復旧したんだよね……?)공중 전화 뒤 담벼락에서 어린 여자 아이의 귀신이 머리가 나타나고, 주인공을 보며 섬뜩한 웃음소리를 낸다. 배경 뒤 모든 건물 유리에 키사라기역의 풍경이 비춰진다. 식당 앞을 지나가면 식당 창문에 죽은 여동생이 주인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나온다. 식당을 지나치자 큰 열차 소리와 함께 해골이 잔뜩 실린 열차가 달리는 모습이 뷰티샵 유리창에 비춰진다.
(......건널목 소리가 들린다...... .... 이제 복구했나보구나 ....?)
......えっ......?뷰티샵 입구 앞에 다다르자 죽은 여동생의 모습이 유리 문에 나타나며 주인공을 부른다.
......엣......?
(どうして……? 電車の音が すごく近くに聞こえる……)
(어째서.....? 열차 소리가 너무 가까이서 들리는데......)
...... お 姉 ち ゃ ん .......뷰티샵 옆에 있는 파란 문에 그려진 어린 여자 아이의 그림이 눈이 검게 물든 데다가 목에 붉은 선이 그어져있다. 주인공이 파란 문을 지나가면 어린 여자 아이 귀신이 또 나타나서 웃는다. 문방구 앞에 도착하면 노이즈가 낀 죽은 여동생과 어린 여자 아이 귀신이 서있는 장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문방구 입구 유리 문에 죽은 여동생의 모습이 보이며, 주인공을 보며 살려달라고 외친다.
...... 언니 .......
...... タスケテ .......한 걸음 더 걸어가자 해골이 잔뜩 실린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배경 뒤 유리에 또 보이게 되고, 열차 소리 때문에 문방구 입구의 유리가 깨진다.
...... 살려줘 .......
きゃっ!? ガ, ガラスが...... 危ないなぁ......깨진 유리에는 죽은 여동생이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 하며 걷는 모습이 보인다. 철도 건널목 앞에 도착하자 어린 여자 아이의 가족들이 향과 촛불과 사진을 놓고 장례를 치루고 있다.
꺅!? 유, 유리가...... 위험하네......
(......昨日 亡くなった人の家族かな......? )건물의 지붕에 어린 여자 아이의 머리가 나타나서 자기 가족들을 노려본다. 주인공은 지나가면서 할머니가 기도하는 걸 엿듣게 된다.
(......어제 죽은 사람의 가족인가......?)
......ワシらを連れていかないでおくれ......차단기가 열리고 주인공은 건널목을 건너간다. 주인공이 건너기 시작하자 장례를 치루던 가족들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사라진다. 철도 중앙에 다다르자 방금 장례를 치루던 가족들이 시체가 된 모습으로 철도에 떨어진다. 배경 뒤 안개 속에 있던 여자 아이 귀신이 플레이어에게 갑툭튀를 시전하고, 목이 떨어져나간다. 전봇대에 꽂힌 채로 죽어있는 경찰관의 모습이 나오고, 철도 앞 주택의 창문에 죽은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를 데려가지 말아줘......
- 넷째 날
...... お姉ちゃん ....... 私が死んで...... 本当は嬉しいんでしょ?배경 앞에 키사라기라고 적힌 피 묻은 역명판이 있고, 초등학생 남매가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뷰티샵 앞에는 얼굴 없는 할머니 귀신과 젊은 여성 귀신이, 문방구 앞에는 경찰 귀신이 있으며, 해골 실린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건물 유리창을 통해서 또 보이게 된다.
...... 언니 ....... 내가 죽어서...... 정말 기쁘지?
......でも...... 聞いてほしいの...... 私は...... 呪われた電車に ひかれて...... 気付いたら...... 知らない駅に迷い込んでたの문방구를 지나가자 노이즈가 끼었다가 죽은 사람들이 철도 건널목 앞에 줄 지어 서있는 모습이 보이게 된다. 죽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자 죽은 여동생이 또 말을 건다.
......하지만... 이것만은 들어줘...... 나는...... 저주받은 열차에 치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르는 역에서 헤매고 있었어.
......本当に...... 聞こえないの.......?차단기 안 쪽에서 죽은 여동생이 피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인 채로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안 들려......?
...... お姉ちゃん ......죽은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게임 화면에 영정 사진 액자가 씌워졌다가 사라지고, 죽은 여동생이 다시 나타나서 말을 이어간다.
...... 언니 .......
あの日も...... 今日みたいに 霧の濃い朝だった......게임 시점이 죽은 여동생의 시점으로 전환되며, 액자를 들어 그날 있었던 일들을 주인공에게 보여준다. 대사가 나올 때마다 액자에는 죽은 여동생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얼굴이 비친다.
그날도...... 오늘처럼 안개가 짙은 아침이었어......
あの日...... お姉ちゃんに置いて行かれた私は...... ......一人で学校へ向かう途中で...... ......奇妙な音を聞いたの......액자 속 여동생이 큰 소리의 노이즈와 함께 앞으로 걸어간다. 여동생이 뷰티샵 근처에 오자 해골 실린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건물 유리를 통해서 비춰지고 액자에 금이 간다.
그날...... 언니는 나를 두고 갔고...... 나 혼자 학교로 향하는 도중에...... 기묘한 소리를 들었어......
すぐ横を電車が走るような...... 大きな音と衝擊だった。 そして私は...... 何かに引き込まれるように......액자 속 여동생은 또 앞으로 걸어간다. 이때부터 액자에 비춰지는 여동생의 얼굴이 피눈물을 흘리는 해골로 변한다.
바로 내 옆을 열차가 달리는 듯한...... 큰 소리와 충격이었어. 그리고 나는.... 무언가에 빨려들듯이......
......鳴り響く「踏切り」の中に...... ......飛び込んでしまった......액자 속 여동생은 철도로 뛰어들고 배경 뒤에는 해골들이 나타난다.
......울려퍼지는 「건널목」 속으로...... ......뛰어들어버렸어......
この電車は...... 死者たちを乗せて ......もうすぐ出発するみたい......다시 주인공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주인공이 서있는 장소가 키사라기역으로 바뀌어 있다. 발걸음을 옮기자, 주인공 옆에 죽은 여동생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따라다닌다.
이 열차는...... 죽은 사람들을 태우고 ......이제 곧 출발하나봐......
......私たち...... ずっと一緒だったよね...... だからお願い...... お姉ちゃんも一緒に来て......중간 쯤 걷자, 배경 뒤에 있던 산이 사라져버린다. 맵 끝 부분에 도착하면 주인공이 죽은 여동생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인지 대답을 한다.
......우리는...... 쭉 함께였잖아...... 그러니까 부탁이야...... 언니도 함께 와......
......やめて...... 連れて行かないで...... ......私は...... まだ死にたくないの......주인공은 화면 왼쪽 끝으로 나가고 죽은 여동생은 괴로워하며 쓰러진다.
......그만해...... 데려가지마......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 이은날
(......お願い......私を連れて行かないで......)대사가 끝나자마자 해골이 잔뜩 실린 열차가 배경 앞을 지나간다. 이후 초등학생 남매가 걸어가는데 둘 다 목이 잘린 모습이고, 배경 뒤에 남매의 머리가 걸려있다. 몇 걸음 더 걸어가면 전봇대에 찔려 죽은 경찰관의 모습이 나온다. 경찰관의 시체는 중력 때문에 전봇대 밑으로 떨어지다가, 머리와 몸이 분리된다. 신사 입구 앞에선 할머니가 울고 있다.
(......부탁이야...... 나를 데리고 가지마......)
どうしてワシこの駅に...... どうしてワシこの駅にぃいいいいい할머니의 얼굴은 이미 해골이 되어 있었고,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피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으며 쓰러진다. 할머니를 지나치면 전봇대에 찔려 죽었던 경찰관이 왼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몸 한 가운데에 전봇대에 찔려서 뚫린 부분에 피안화가 자라나있으며, 몇 걸음 걷다가 머리가 몸통에서 떨어져나간다. 폐허가 된 뷰티샵 앞에는 젊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서있다가 주인공에게 다가와서 속삭이듯이 묻는다.
어째서 내가 이 역에...... 어째서 내가 이 역에에에에에에에!!!
どうしてあなたは生きてるの?이후 젊은 여성도 결국 해골이 되고 열차에 실려서 사라진다. 배경 앞에는 목잘린 초등학생 남매가 걸어가는 모습이 또 나타나고, 폐허가 된 문방구 앞에는 촛불과 영정 사진이 잔뜩 걸려있고 남매의 잘린 목이 올려져있다. 주인공이 지나가면 남매의 잘린 목이 화면으로 날아와서 플레이어에게 갑툭튀를 시전한다.
넌 어째서 살아있는 거야?
どうして? どうして? どうして? どうして?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 一緒に行こうよ......남매의 잘린 목이 부패한 해골이 되어 땅에 떨어진다. 문방구를 지나자 붉은 꽃이 가득한 들판이 나오고 배경 뒤에는 죽은 마을 사람들이 나타나서 주인공에게 왼쪽으로 가라고 가리킨다. 들판을 걸을 때 액자 효과와 함께 죽은 여동생이 등장하는 장면이 3번 나온다. 들판을 걷다보니 주인공의 눈에 들어온 것은 키사라기역이라고 적힌 표지판.
......함께 가자......
ああぁ...... ああぁぁぁぁ...... どうして...... この駅に......주인공은 자기가 여동생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며 걷는다.
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어째서....이 역에....
ごめん...... ごめんね......키사라기역 입구의 작은 건물에서 죽은 여동생의 갑툭튀와 함께 죽은 사람들의 해골이 나타난다.
미안...... 미안해......
...... お姉ちゃん .......죽은 여동생이 피눈물을 흘리는 해골의 모습으로 또 한 번 갑툭튀를 한다.
...... 언니 .......
私は......貴方と比較されるのが嫌だったの......
나는...... 너와 비교되는 게 싫었어......
......おねえちゃぁぁぁあああん......키사라기역 승강장에 도착하자 화면에 액자가 씌워지고 죽은 여동생이 나타나서 주인공과 같이 걸으며, 동시에 대사를 말한다.
......언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貴方が死んで......双子の呪縛から解放されたって.....
네가 죽고.... 쌍둥이의 속박에서 벗어났다고.....
......私たち...... ずっと一緒だったよね......계속 걷다보면 철도 건널목에 도달하게 된다.
......우리는...... 쭉 함께였잖아......
......お願い...... 私を連れて行がないで......
......부탁이야...... 나를 데리고 가지마......
......だから...... お姉ちゃんも一緒に......
......그러니까...... 언니도 함께......
......ごめん...... ごめんなさい......
......미안...... 미안해......
......お姉ちゃん.......주인공이 차단기 앞에 서자 배경 뒤에 수많은 죽은 사람들이 나타나고 죽은 여동생이 주인공 앞에 선다.
......언니......
......대사가 끝난 뒤 쌍둥이 자매가 붉은 조명과 해골로 가득 찬 철도 한 가운데에 서있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もういいよ, お姉ちゃん...... ......私は一人で旅立つよ...... ......お別れだね......
......이제 됐어, 언니...... ......나는 혼자 떠날 거야...... ......이별이구나......
......本当? わかってくれたの......?
......정말? 내 말 들은 거야......?
......えっ......? ......どう......して...... ......どうして......貴方は いつも......결국 주인공은 모든 걸 포기하고 여동생을 끌어안고 여동생과 같이 열차에 치어서 죽게 된다.
......엣......? ......어......째서...... ......어째서...... 넌 항상 이렇게......
ずっと......一緒엔딩 크레딧에서 쌍둥이 자매가 시체가 된 모습으로 열차에 앉아있는 모습이 나온다. 제작자의 로고가 나온 이후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에서 이야기가 계속된다는 일러스트가 나오고 게임이 끝난다.
계속...... 함께야.
2회차 시작 시, 피투성이가 된 자매가 손을 잡은 채 건널목에 서 있는 모습으로 출연하며, 시작 문구는 '생전의 기억을 되짚는다'로 바뀐다.
쇼와에서 부르는 소리에서처럼 유령 열차의 근원은 태평양 전쟁 당시의 전몰자 원혼임을 알 수 있는 복선이 있다. 키사라기 역 팻말 뒷편에 '유장열차(幽葬列車)-잠든 전우를 집까지'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으며, 거리 벽에 그려진 낙서 중에 열차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낙서가 있다.
해질녘 나란히 달려가는 열차에서 그랬던 것처럼, 어느 한 명이 유령열차에 치여서 원혼이 되고 그렇게 원혼이 된 망자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붙잡아다 똑같이 치이게 하는 다단계 피라미드 수법으로 유령열차의 희생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영각의 건널목 편 기준으로는 모종의 이유로 초등학생 남매가 건널목에서 치인 후로 남매의 원혼이 끊임없이 이웃들과 가족들을 꾀어 치이게 만드는 것 같다. 주인공의 동생도 이렇게 꾀여 열차에 치여죽었고, 동생은 이후 경찰관과 언니를 길동무로 만들었다.
3.13. 이은날: 아이의 소리없는 외침[편집]
アイの亡き声[54] / Ai's Silent Cries
2021년 8월 13일 스팀판 출시와 함께 공개되었다. 일본의 버츄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작품.[55] 키즈나 아이가 되어 컴퓨터 속을 걷는 것이 메인이지만, 날이 갈수록 기괴해져 가는 분위기와 현실을 넘나드는 공포를 겪게 된다. 이후 이은날에는 컴퓨터 속으로 잡혀 들어가게 된다. 버츄얼 유튜버가 나오기 전 옛날 만화에 나올 법한 요정 캐릭터의 피규어의 모습을 한 귀신이 나오며 점점 키즈나 아이의 현실 속과 연동시키며 공포감을 불러오게 한다.
스팀판 이은날을 구매하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8월 14일 오후 8시에 키즈나 아이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스트리밍하기도 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노트북 화면의 작업 표시줄에 정체 모를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모습이 보인다. 장면이 바뀌고 경고 문구가 적힌 담벼락이 나오고, 뒤에 있는 오래된 주택의 창문이 클로즈업된다. 창문에는 집을 매물로 내놓는다는 내용의 스티커가 붙어있다. 집 안에는 모니터가 켜져있으며, 몇 초간 정적이 흐르다가 눈이 없는 키즈나 아이의 사진이 3번 갑툭튀한다.
- 첫째 날
今日も配信楽しかったなー。 さ, おうちに帰ろーっと。스튜디오에는 카메라와 키즈나 아이의 일러스트와 여러 차트가 붙어있는 화이트 보드가 있다. 스튜디오에서 나오자 자동으로 스튜디오의 조명이 꺼진다. 이후 컴퓨터 본체 내부를 지나서 밖으로 나오자 윈도우 XP의 들판 배경이 맞이해준다.
오늘도 방송 재밌게 했어. 자, 집에 돌아가야지.
今日もいい天気だなー들판을 걷자 휴지통이 보인다. 누군가가 느낌표 표지판을 휴지통에 넣고 휴지통을 비운다. 키즈나 아이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높이 올라가더니 검은 배경에 윈도우 10 로고가 있는 곳에서 내린다. 컴퓨터를 종료하는 것을 표현한 듯하다.
오늘도 날씨가 좋네.
よーし, 明日もがんばろー키즈나 아이는 무사히 퇴근하고 노트북은 꺼졌다. 꺼진 노트북에 요정 캐릭터의 모습이 비친다. 이후 노이즈가 꼈다가 다른 집의 CRT모니터가 나오는데 이 모니터에도 요정 캐릭터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좋아, 내일도 화이팅!
- 둘째 날
今日も配信楽しかったなー。 さ, おうちに帰ろーっと。어째서인지 자막 폰트가 전날과는 다르게 픽셀 폰트로 표기된다. 키즈나 아이가 스튜디오를 나서는데 물건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화이트보드 뒤에 요정 캐릭터가 숨어있고 키즈나 아이의 일러스트에도 요정 캐릭터의 모습이 있다. 스튜디오의 조명이 꺼지자 요정 캐릭터가 키즈나 아이에게 가까이 달라붙더니 갑툭튀를 하며 비명을 지르고 사라진다. 기존에 없던 요정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배경 곳곳에 생겨난다. 키즈나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컴퓨터 본체 밖으로 나온다.
오늘도 방송 재밌게 했어. 자, 집에 돌아가야지.
今日もいい天気だなー들판을 걷기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배경 뒤에 위험한 에러가 발생했으니 PC를 다시 시작하라는 에러 메시지가 뜬다. 근데 누군가가 에러 메시지를 삭제하고 휴지통을 비운다. 이후 배경 뒤에 있던 지구 아이콘도 삭제해버린다. 지구 아이콘이 삭제되자 네트워크 에러가 발생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종료한다는 에러 창이 키즈나 아이 앞에 뜬다. 에러 창을 빠져나오자 피눈물을 흘리는 요정 캐릭터의 머리가 키즈나 아이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배경 뒤 들판에는 느낌표가 그려진 표지판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데 유리에 피가 묻어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인터넷 통신망이 죄다 붉게 물들어 있고 곳곳에 빨간 느낌표가 떠 있다. 붉은 화면의 에러 메시지와 함께 피눈물을 흘리는 요정 캐릭터의 얼굴이 또 튀어나온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윈도우 7 로고가 있는 곳에 도달하고 키즈나 아이는 퇴근한다.
오늘도 날씨가 좋네.
よーし, 明日もがんばろー키즈나 아이가 퇴근하자 화면이 깨지더니 붉은 테두리의 오래된 주택의 창문이 나오고 창문 안에는 CRT모니터가 켜져있다. 모니터에 나온 화면이 키즈나 아이가 있던 장소와 똑같은 배경인 윈도우 XP의 들판 배경인 것을 보면 요정 캐릭터가 오래된 집의 컴퓨터를 통해 키즈나 아이의 노트북에 잠식해 그녀를 해킹하고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창문이 살짝 열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요정 캐릭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둘째 날이 끝난다.
좋아, 내일도 화이팅!
- 셋째 날
今日も配信楽しかったなー。 さ, おうちに帰ろーっと。전날처럼 자막 폰트가 픽셀 폰트로 나온다. 키즈나 아이는 평소처럼 퇴근하는데 요정 귀신이 화이트 보드 뒤에 숨어서 노려본다. 조명이 꺼지자 어두워진 스튜디오가 피눈물을 흘리는 요정 귀신의 얼굴로 가득차게 된다. 요정이 그려진 일러스트들이 섬뜩한 사진으로 변한다.
오늘도 방송 재밌게 했어. 자, 집에 돌아가야지.
今日もいい天気だなー배경 뒤 지구 아이콘이 8비트 그래픽처럼 되어있다. 요정 귀신은 이 지구 아이콘을 또 삭제하고 휴지통을 비운다. 이후 에러 메시지와 함께 배경 뒤에서 갑툭튀를 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오래된 주택의 사진이 있는 창을 여러개 띄운다. 사진들이 전부 다 요정 귀신의 무서운 얼굴로 바뀌고 한 걸음 더 걷자 절규하는 얼굴로 변한다. 배경 뒤 들판에는 현실에 있을 법한 담벼락이 떡하니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네트워크 에러가 발생했다는 창이 연달아 뜨더니 급기야 붉은 색의 에러 화면과 함께 작동이 멈춰버린다.
오늘도 날씨가 좋네.
えっ......? と, 停まっちゃった?갑자기 반대편 문이 열린다.
엣......? 머, 멈춘 거야?
......? どこかに通じてるみたい......엘리베이터를 나오자 어느 오래된 동네의 한 골목이 나온다.
......? 어딘가로 통하는 길인 것 같아......
......ここって...... どこなの......?가상 세계에서 현실로 나와서인지 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자막도 정자체로 나온다. 걸어가면 어느 집 입구 앞에 도착한다.
......여긴...... 어디야......?
おうち? どうしてこんな所に......집 현관 거울에 비치는 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폴리곤 그래픽의 모습이다. 계속 걸어가다가 1995년이라 적힌 달력을 보게 된다.
집? 어째서 이런 곳에......
おじゃましま~す
실례하겠습니다~
あれ...... 1995年って......? すごく昔のカレンダだーなぁ집안 깊숙히 걸어가다 보면 어떤 방에 들어가게 된다.
어...... 1995년이라니......? 굉장히 오래된 달력인데.
なんの音だろう?그녀가 들어간 방은 여러 피규어와 만화책이 꽂혀있는 책장이 있는 방이었다. 방 곳곳에 여러 캐릭터의 일러스트들이 붙어있는데 요정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보고 멈춰선다.
무슨 소리지?
これ...... なんのキャラクターだろう......? あれ......?일러스트 속 요정 캐릭터가 자기와 같은 머리띠를 달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계속 걸어가다가 컴퓨터가 있는 방에 도착한다.
이건...... 무슨 캐릭터지......? 어라......?
この絵 私の ぴょこぴょこ をつけてる? なんで...?
이 그림 내 머리띠를 달고 있어? 뭐지...?
なんだろう...... この部屋...... 昔の... パソコン?갑자기 키보드가 제멋대로 타이핑 되더니 모니터에 글씨가 나타난다.
뭐야...... 이 방은...... 오래된... 컴퓨터?
オカエリ하늘이 붉게 변하고, 지진이 일어난 것 마냥 마당의 담벼락이 흔들린다. 아래 부분부터 키즈나 아이의 자막 폰트가 또 픽셀 폰트로 바뀐다.
어서 와.
えっ? おかえりって......?또 한 번 글자가 타이핑된다.
엣? 어서오라고......?
オカエリ...アイチャン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다시 폴리곤 그래픽으로 변한다. 자기 이름이 모니터에 나오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어서 와... 아이짱
あ...... あなたは...... 誰なの......?창문에 요정 귀신의 얼굴이 튀어나오고 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8비트 그래픽으로 변한다. 자막 폰트도 옛날 게임기에 나올 법한 8비트 폰트로 변한다.
너...... 넌...... 누구야......?
オカエリ...
어서 와...
ここって...... もしかして......? ......わたしの...... うまれた おうち なの......?
여기가...... 혹시......? ......내가...... 태어난 집이야......?
- 이은날
きょうも はいしん たのしかった な......요정 귀신의 모습이 잠깐 나오고 스튜디오 배경이 공포스럽게 변한다.
오늘 방송도 재미있었어......
おうち に かえらなくちゃ......카메라에선 붉은 빛이 새어나오고 있고, 화이트보드에 있는 키즈나 아이의 일러스트도 8비트로 바뀌어있다. 요정 귀신이 완전히 키즈나 아이의 노트북에 잠식을 한 것인지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때마다 물건이나 배경이 사라지고, 곳곳에 요정 귀신의 얼굴이 튀어나온다. 밖으로 나오자 밝은 들판은 온데간데 없고 종말을 앞둔 세상처럼 변해있다.
집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きょうは おうち に かえれるかな......?)느낌표가 그려진 표지판 근처에 다가가자 요정 귀신의 웃는 얼굴과 함께 담벼락, 파괴된 창문이 나타난다. 엘리베이터를 타자 요정 귀신은 아예 땅까지 없애버린다. 배경 뒤 태양이 키즈나 아이가 있는 곳으로 날아오더니 갑자기 배경이 검게 변하고 시간이 멈춰버린다.
(오늘은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わたしを よんでる......?키즈나 아이는 붉은 빛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오자 8비트 그래픽에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변한다.
나를 부르고 있어......?
おうちが... 呼んでる......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집에 들어간다. 배경 뒤 창문에서 요정 귀신이 노려보는 모습이 보인다. 키즈나 아이가 집에 가까워지자 공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쳐다본다.
집이...... 부르고 있어......
(......た......ただいま......で, いいのかな......)들어오자마자 거울이 깨지고 곳곳에 요정 귀신의 얼굴이 튀어나온다. 1989년이라 적힌 달력을 보고 멈춰 선다.
(......다......다녀왔습니...... 라고 해도 되나......)
えっ, 1989年のカレンダー......?요정 귀신이 저주를 걸어서인지 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갑자기 8비트 그래픽으로 변한다.
엣, 1989년의 달력......?
たしか きのうは 1995ねん って......?달력에 있던 그림이 요정 귀신의 붉은 눈으로 변한다.
확실히 어제는 1995였었는데......?
わたしが うまれたのって... 2016年のはず......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어항 앞을 지나가자 어항에 요정 귀신의 머리가 나타난다. 어제 들어갔던 방에 들어가자 책장에 요정 캐릭터의 의상이 걸려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태어난 건....... 2016년이었을 걸......
コスプレ衣装......? なんで... ...私の... ...ぴょこぴょこをつけてるの......?TV 앞을 지나가자 TV 화면에 요정 귀신의 눈이 튀어나온다. 책장을 지나자 키즈나 아이의 8비트 일러스트 4종이 영정 사진으로 걸려있다.
코스프레 의상......? 왜... ...내... ...머리띠가 달려있지......?
......私の写真......? なんで... ドットえ なの...?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8비트로 변한다. 계속 걷다가 거울 앞에서 멈춰 서서 생각에 잠긴다. 다음 대사로 넘어갈 때마다 거울 속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 모습으로 키즈나 아이의 모습이 변한다.
......내 사진......? 왜... 도트 그림이야...?
(わたし...... ほんとうに...... ここで うまれたの......?)오래된 컴퓨터가 있던 방에 도착한다. 창문은 깨져있고, 키보드는 피범벅이 되어있으며 모니터는 공중에 떠있다. 모니터에는 어제처럼 또 글자가 타이핑된다.
(나...... 정말...... 여기서 태어난 거야......?)
(何かが...... おかしい気がする......)
(뭔가...... 이상한 것 같아......)
私は...... どうして ここに......?
나는...... 어째서 여기에......?
オカエリ혼란에 빠졌던 키즈나 아이는 정신을 차린다.
어서 와.
......やっはり...... ちがう... ここは...... 私のおうちじゃない......!창 밖 배경이 윈도우 XP 들판 배경으로 변하고 집 벽 곳곳에서 요정 귀신의 눈이 튀어나온다.
......역시....... 아니야...... 여기는...... 내 집이 아니야......!
だって...... 私が生まれたのは......! この 「時代」じゃない......!!
왜냐면...... 내가 태어난 건......! 이「시대」가 아니니까......!!
アイチャン잠시 화면이 암전되었다가 요정 귀신의 끔찍한 얼굴과 함께 다음 대사가 타이핑된다.
아이짱
あ......あなたは......? いったい誰なの......!!!?
너......너는.......? 도대체 누구야......!!!?
アイチャン アイチャン アイチャン
아이짱 아이짱 아이짱
モウ 逃サナイ이후 요정 귀신은 키즈나 아이를 집어삼키고 옛날 컴퓨터 안에 가둬버린다. 엔딩 크레딧 역시 키즈나 아이의 일러스트와 폰트가 점점 구시대로 돌아가는 연출을 보여준다. 제작자의 로고가 나올 때 키즈나 아이가 절규하는 8비트의 도트 그림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이제 도망칠 수 없어
たすけて......! たすけて......!
구해줘......! 구해줘......!
변화된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오면 8비트 그래픽의 키즈나 아이가 옛날 컴퓨터에 갇힌 채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라져버리고, 키즈나 아이의 머리띠를 쓴 요정 귀신이 나타난다.[56] 몇 초 기다리면 위험한 에러가 발생했으니 PC를 재부팅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재부팅 버튼이 뜬다. 재부팅을 누르면 타이틀 화면이 노트북이 있던 현대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데 노트북 화면에 키즈나 아이가 없어져 있고, 게임 이름에도 아이(アイ, AI's)가 사라져 있다. 물론 게임 시작하면 키즈나 아이는 다시 정상적으로 나온다. 이은날 시리즈가 다 그렇듯이 2회차 플레이할 때는 타이틀 화면만 변할 뿐 스토리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전작인 쇼와에서 부르는 소리와 상당히 흡사한 전개다. 시간 역행이라는 내용상의 공통점이 있다.
3.14. 이은날: 사신(邪神) 코로네[편집]
邪神ころね / Evil god korone
2021년 11월 8일 공개된 작품. 일본의 hololive 프로덕션 소속 버츄얼 유튜버 이누가미 코로네와의 콜라보 작품. 위의 키즈나 아이처럼 일반 공개. 원본인 코로네가 방송 시작할 때 시청자들의 손가락을 가져갔다가 끝날 때 돌려주는 콘셉트를 반영해서 게임 스타트 문구가 '손가락을 바친다'이고, 게임 내적으로도 손가락 소재가 등장한다.[57] 다른 시리즈와 별도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
진행은 보통의 이은날과 같지만 내용은 조금 다른데, 귀신이 주변을 전멸시키고 주인공마저 죽이거나 귀신 특유의 세계로 잡아가는 일반 시리즈와 달리 이 작품은 목숨은 빼앗지 않는다. 그 대신, 쉽게 말하면 마을 전체를 세뇌해 코로네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만들어버린다. 후반에 하늘이 이은날 특유의 공포스런 하늘이 아니라 천국으로 묘사되는 게 특징. 여기서 코로네는 다른 여자의 방송을 보는 걸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만 사랑하게 세뇌하는 존재다. 주인공이 아니라 악역으로 나온 이유는 코로네 본인의 요청이라고 한다.
ころね様の教え
1. 頭髪を剃り上げよ
2. 常に微笑みを絶やさぬこと
3. 汝の指をささげよ
4. 他のチャンネルは削除せよ
코로네 님의 가르침
1. 머리를 깎아라.
2. 항상 미소를 잃지 말것.
3. 네 손가락을 바쳐라.
4. 다른 채널은 삭제해라.[58]
- 첫째 날
あー...... やっとテストから解放をれた。帰ったら VTuberの配信 観よーっと。
아... 드디어 시험에서 해방됐다. 돌아가면 버츄얼 유튜버의 방송이나 봐야지.
あれ? これって...... 戌神ころね? 怖っ...... なんで首だけ貼ってあるんだろ......? 変なの......주인공이 지나가자 코로네 초상화가 붉은 눈으로 주인공을 노려본다.
어? 이건...... 이누가미 코로네? 무섭네...... 왜 목만 붙어있는 거지......? 이상해......
- 둘째 날
昨日は配信 観過きちゃたなあ。おかげで寝不足だよ......
어제는 방송을 너무 오래 봐 버렸네. 덕분에 못 잤어......
あっ...... そういえば昨日...... 戌神ころねの配信 観なかったなあ。ははっ! かわいい子が多くて 目移りしちゃうんだよね。갑자기 하늘이 붉게 변하고 주인공 뒤에 코로네 유령이 튀어나온다.
아...... 그러고 보니 어제...... 이누가미 코로네의 방송을 못봤네. 하핫! 귀여운 아이들이 많아서 시선이 쏠리네.
今日は誰の配信 観ようかなあ......코로네 유령이 괴상한 소리와 함께 자리를 뜬다. 하얀 건물 창문에 해골 코로네가 세뇌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입구를 지나가자 코로네스키로 변한 사람이 나타난다.
오늘은 누구의 방송을 볼까......
- 셋째 날
(......? なんか...... 誰かに 見られている気がする......?)
(......? 뭐지...... 누군가 날 보고 있는 것 같은데......?)
......逃げ......ろ......この街......から......주인공은 아무것도 듣지 못했는지 그냥 지나간다. 의사의 얼굴이 절규하는 얼굴로 바뀐다. 의원 입구 유리가 깨지고 안에 있던 코로네스키의 얼굴이 보인다. 식당 앞에 도착하자 식당의 조명도 꺼진다. 식당 안쪽에 코로네스키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식당을 지나가자 코로네 유령이 주인공 옆에 서서히 나타난다. 행인들이 전부 다 코로네스키로 변해 있고, 주차장 위에도 코로네스키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코로네 초상화의 눈이 붉게 물들어 있다.
......도망......쳐......이 거리......에서......
あれ......? この貼り紙って...... ころね......様......?코로네가 세뇌를 하자, 하늘이 천국처럼 변하고 주인공이 웃기 시작한다.
어......? 이 벽보는...... 코로네.....님......?
......ころね様......の......配信を......観ないと......코로네 초상화가 떨어지고 게시판에 뚫려있는 구멍 사이에 붉은 눈의 해골 코로네의 모습이 보인다. 하얀 건물 안에 수 많은 코로네스키들이 갇혀있다.
......코로네 님......의...... 방송을...... 보지 않으면......
- 넷째 날
(......なにか......おかしい気がする。 でも......それが何故なのかわからない......)주차 설비 위에 3개의 콘솔이 올라와 있다. 콘솔에서 의사가 경고하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근데...... 그게 왜인지 모르겠어......)
......逃げ......ろ......この街......から......세미나 학원과 하얀 건물을 제외한 건물이 다 거꾸로 뒤집어져 있다. 주인공은 폐허가 된 의원 간판을 보고 멈춰 선다.
......도망......쳐......이 거리......에서......
......恐怖......不安から......解放される......? ロボトミー手術......?코로네가 또 세뇌를 하고, 주인공은 또 환상에 사로잡혀 웃기 시작한다.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해방된다......? 로보토미 수술......?
ロボトミーって......確か......脳を手術するんだっけ......?
로보토미가....분명....뇌를 수술하는 거라고 했던가....?[60]
ははっ...... そんな手術を受けなくても...... ころね様の......配信を観れば......いいのに......지나가던 코로네스키들이 주인공을 만나자 합류해서 같이 왼쪽으로 걷는다. 걸어가면서 코로네를 찬양하기 시작한다.
하하...... 그런 수술을 받지 않아도...... 코로네 님의...... 방송을 보면...... 되는데......
ころね様~ ころね様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주인공은 환상에서 깨어난다.~
코로네 님~ 코로네 님~
待て
기다려.
えっ? あれ......俺, 今まで何を......?갑자기 두 명의 코로네스키가 나타나더니 주인공을 둘러싼다.
엣? 어라...... 나, 지금까지 뭘 하고......?
(な, なんだよ...... コイツら......?)선택지가 好きだと答える(좋아한다고 대답한다)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냥 무시하고 걸어가는 선택지도 있다. 초견 플레이라도 선택지 다른 거 뭐 없나 하고 아무거나 막 눌러보다 통과하는 경우도 많다. 2회차 플레이 때는 아예 왼쪽으로 가라고 가리키는 손가락을 표시해준다.
(뭐, 뭐야...... 이 녀석들......?)
君は「ころね様」が好きなのか?
너 「코로네 님」을 좋아하나?
は......?
네......?
君 は, 「ころね様」が, 好 き な の か?
너, 「코로네 님」을 좋아하나?
(ど,どうする......?)
(어, 어떻게 하지......?)
하단의 대화는 선택지를 눌렀을 때의 대사.
も, もちろん! 俺, 毎日「ころね」の配信 観てますから!
무, 물론이죠! 저는 매일 「코로네」의 방송을 보고 있어요!
......いい笑顔だ...... 君は我々の仲間になる資格があるようだ。さ, 入りたまえ。
......좋은 미소다...... 너는 우리의 동료가 될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자, 들어와라.
は......? ちょっ......!?
네......? 잠깐......!?
- 이은날
(......んぐっ!? な, なんだここは......!? か, 体が動かない......!?)눈을 뜬 주인공은 머리에 교정 장치가 부착된 본인의 모습에 경악을 한다.
(......응!? 뭐, 뭐야, 여기는......!? 모, 몸이 움직이질 않아......!?)
(んーーー!! んんーーー!!!?)세뇌를 담당하는 의사가 말을 걸어온다.
(으ーーー!! 으으ーーー!!!?)
......お目覚めかね......
......깨어났느냐......
......お前は......この街から 逃げられなかったのか......すぐに済むぞ...... ジッとしていなさい......의사가 주인공을 세뇌시키려고 머리를 잡기 위해 손을 내미는데 코로네의 충복이라는 점 때문인지 손가락 2개가 잘려 있다.
......너는...... 이 거리에서 도망치지 못했구나...... 금방 끝난다...... 가만히 있어라......
......なんだ...... 逃げたいのか......? だが, ダメだ.이 의사는 시민들 중에서 유일하게 코로네에게 세뇌되지 않았는데, 이 의사가 비범하다거나 해서 그런 건 아니고 세뇌 수술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성을 남겨놓은 것. 그 대신 사람을 세뇌해 코로네스키(코로네좋아)[61] 로 만들지 않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에 굴복해서 코로네를 위해 일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뭐야...... 도망가고 싶은 거냐......? 하나, 안 된다.
お前は「ころね様か好きだ」と答えた...... だが, ころね様は「お前を許さない」と 言っている......
너는 「코로네 님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코로네 님은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他の女」に心変わりする事は, 決して許されんのだ......
「다른 여자」에게 갈아타는 행위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街の者は みんな, 洗脳されたぞ...... 医師である, 私を除いてな......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세뇌당했어...... 의사인 나를 제외하고 말야......
......まずは頭髪を剃り落とす...... 笑顔を矯正する ヘッドギアをつけて...... 仕上げに「ロボトミー手術」で 脳みそをいじれば......
......우선 머리를 깎고...... 미소를 교정하는 헤드기어를 끼고...... 마무리로 「로보토미 수술」로 뇟덩이를 만져 주면......
「コロネスキー」の 完成だ!!!!
「코로네스키」의 완성이다!!!!
......なぁ...... 頼むよ...... 私を助けると思って......おとなしく...... 洗脳されてくれ......세뇌당하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은 온 힘을 다해 출구를 향해 필사적으로 기어간다.
......이봐...... 부탁이야...... 나를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얌전히...... 세뇌당하라고......
......君がここで, 洗脳されてくれなかったら...... 私が殺されるんだ!! 戌袖ころねに......!!!!
......네가 여기서, 세뇌당해주지 않는다면...... 내가 죽는다고!! 이누가미 코로네한테......!!!!
殺される!! 戌袖ころねに殺されるぅーーー!!!!
죽는다고!! 이누가미 코로네한테 죽는다고오ーーー!!!!
ああああーーー!! お許しくださいころね様ぁーーー!!!!
아아아아ーーー!! 용서해주세요, 코로네 니이임ーーー!!!!
(く,く,狂ってるぅううううううううう!!!!!?)
(미, 미, 미쳤어!!!!!?)
(ん......ん......んぐぅうううううう~~~!!!!)
(으......으......으그으으으으으으윽~~~!!!!)
あっ! 待て!! 待たんか!!!!
앗! 기다려!! 기다리라고!!!!
はぁはぁ......はぁはぁ......!!!! 助けて......!!!! 助けて......!!!!출구에 거의 도착하자 해골 코로네 얼굴이 튀어나와서 길을 가로막는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살려줘.......!!!! 살려줘......!!!!
(ひぎゃ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あ!!!!!?)화면이 피묻은 코로네 일러스트로 바뀐다.
(히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どうして逃げるの?
왜 도망치는 거야?
他の女に浮気する悪い子は...... 脳みそいじって「コロネスキー」に なってもらうでなあ。
다른 여자랑 바람피는 나쁜 아이는...... 뇌를 손봐서 「코로네스키」가 되어줘야겠어.
......ねえ...... ころねから逃げられると思った?결국 주인공은 탈출에 실패하고 다시 끌려들어가 세뇌 수술을 받고 풀려난다. 엔딩 크레딧에 아직 변하지 않은 주인공이 걸어가다가 세뇌당하지 않은 초대작 이은날의 주인공을 보고 코로네스키로 변하고는 그대로 쫓아가는 것으로 엔딩.
......저기...... 코로네한테서 도망칠 수 있다고 생각했어?
......アイツも......ころね様に......
......저 놈도...... 코로네 님께......
- 히든 엔딩
(なんだろ あいつら......?)코로네스키들을 무시하고 그냥 집에 간 주인공은 하얀 건물에 갇히는 일 없이 다음날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하게된다.
(저 녀석들 뭐야......?)
腹減ったなぁ...... 早く帰ろっと코로네 사진이 크게 붙어있는 홍보 차량이 지나간다.
배고프다...... 빨리 가야지.
洗脳♪ 洗脳♪ ころねが洗脳♪ かわいいころねが 洗脳ちゅーーー♪마저 걸어가던 주인공은 갑자기 환청을 듣기 시작한다.
세뇌♪ 세뇌♪ 코로네가 세뇌♪ 귀여운 코로네가 세뇌 중ーーー♪
な, なんだ......? ころねが洗脳......? なんだあの街宣車は......?
뭐, 뭐야......? 코로네가 세뇌......? 뭐야, 저 홍보 차량은......?
(き,聞こえる......あの 変な歌が......! まさか...... 街の音にまぎれて ずっと聞こえていたのか......?)방금 지나갔던 홍보 차량이 시민들을 코로네스키로 세뇌하는 용도로 쓰이던 하얀 건물 옆에 멈춰 서있다.
(드, 들려...... 저 이상한 노래가......! 설마... 거리의 소리에 섞인 채로 계속해서 들려왔던 건가......?)
(よ, よく見たら......この街, なんかおかしいぞ......?)
(자, 자세히 보니...... 이 거리, 뭔가 이상한데......?)
(「戌神医院」......? 「ころね亭」......?)
(「이누가미 의원」.......? 「코로네정」.......?)
(まるで「戌神ころね」に 支配されているみたいじゃないか......? ん......?)
(마치 「이누가미 코로네」한테 지배되고 있는 것 같잖아......? 응......?)
(うわああぁぁぁ......と, 停まってる......ここ...... 駐車禁止なのに......)홍보 차량을 지나가자 하얀 건물에 파란 장막이 쳐져있고 방송국에서 현장을 취재하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아아...... 머, 멈춰있어......여기...... 주차금지인데......)
......? なにかあったのか?주인공은 자기가 알고 있는 버츄얼 유튜버가 체포된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란다.
......? 뭔 일 있었나?
現場から中継です!
현장에서 중계입니다!
たった今! Vtuber 「戌神ころね容疑者」を逮浦する為, 警察による家宅索が 行われました!!
방금 버츄얼 유튜버 「이누가미 코로네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의 가택 수색이 진행되었습니다!
えっ!? えっ!!!?
엣!? 에엣!!!?
戌神容疑者は 動画サイトを通じて このビルにファンを集め,「洗脳」を行っていたようです!코로네가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으로 건물 밖으로 나온다.
이누가미 용의자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 이 건물에 팬을 모아 「세뇌」를 행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洗脳した信者を「コロネスキー」と呼び, 「国家転覆」を企てたとして,警察に連行され行きます!
세뇌한 신자들을「코로네스키」라고 부르며, 「국가전복」을 꾀했다고 해서 경찰에 연행되고 있습니다!
あっ! 戌神容疑者が出てきます!!
앗! 이누가미 용의자가 나옵니다!!
(えっ......ま,まさか...... 本当に......?)
(엣...... 서, 설마...... 진짠가......?)
(本当にいたーーーーーー!!!?)코로네는 체포된 상황에서도 세뇌를 시도하다가 경찰에게 얻어맞는다.
(진짜로 있었어ーーーーーー!!!?)
笑っています!! とても悪そうな顔をしています!!
웃고 있습니다!! 아주 못돼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私は報道を担う者として, インタビューを試みたいと思います!
저는 보도의무를 짊어진 사람으로서, 인터뷰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戌神さん! 洗脳していたんですか!? 国家転覆しようと していたんですか!!?
이누가미 씨! 세뇌를 하고 있었습니까!? 국가전복을 하려고 했었습니까!!?
ウォウウォウウォウ! なに撮ってるんでよぉーーー!!
워우워우워우! 뭘 찍고 있는 거야ーーー!!
ころねはいつも 皆の心の中にいるでな!!
코로네는 항상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고!!
洗脳してやるでなーーー!!
세뇌해주겠다ーーー!!
ほーら,「洗脳ソング」が 聞こえてきたでなー!
보라고, 「세뇌 노래」가 들려온다ー!
洗脳♪ 洗脳♪ ころねが洗脳♪ かわいいころねが 洗脳ちゃー♪ いでっ!!!!
세뇌♪ 세뇌♪ 코로네가 세뇌♪ 귀여운 코로네가 세뇌 중ー♪ 아야!!!!
こ, ころねが しばきあげパンチングを かまされるとは......코로네는 경찰차 안에서 또 세뇌를 시도하다가 또 경찰에게 맞는다. ころねは世界を救う(코로네가 세상을 구원한다)라고 적힌 홍보 차량이 클로즈업 되며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코, 코로네가 시바키아게 펀칭[62] 을 맞을 줄이야......
ころねは 必ずシャバに帰ってくるでなーーー!!
코로네는 반드시 사회로 복귀할 거라고ーーー!!
せんのぉー! せんのぉー! ころねがせんのぉー! かわいいころねが 洗脳ちゃうーーー!!
세뇌에ー! 세뇌에ー! 코로네가 세뇌에ー! 귀여운 코로네가 세뇌 중ーーー!!
おーしぇーーーい!! ゼハハハハハ!!!!
오ー세에ーーー이!! 제하하하하하!!!!
엔딩 후 타이틀로 가보면, 처음에 분명히 사악한 귀신이나 악마를 숭배하는 것처럼 조성되었던 제단이 밝아져 있고 압류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또한 이 루트에서는 코로네는 사실 귀신이 아니라 그저 세뇌 능력을 가졌을 뿐 멀쩡하게 살아 있는 인간이다. 줄곧 2D로 등장하던 것과 달리 체포되어 나올 땐 실제 인간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3D 모델로 나온다. 다만 이 루트를 탔을 경우 마지막 마을의 모습이 평범한 마을일 뿐이라서 노멀 루트의 코로네도 인간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팬들은 경찰이 코로네를 너무 잘 다룬다는 점과 함께 2021년부터 경찰 컨셉을 잡고 진행하던 동일 소속사의 버튜버 오오조라 스바루를 연상해 코로네를 때린 경찰이 사실은 스바루였다거나 혹은 오오조라 경찰서 소속이라는 등 드립을 치는 중.
전반적으로 코로네와 코로네스키의 오마쥬 요소로 점철된 작품이다 보니, 정규 시리즈에 비해 공포감은 적다. 아무래도 콜라보라 그런지 귀신인 코로네의 얼굴이 심하게 망가지지는 않고,[63] 피해자들도 사망하는 게 아니라 코로네스키로 세뇌된다는 내용 특성상 코로네스키 자체의 코믹한 외모 때문에 희생자들이 처침한 몰골(?)이 되지도 않는다. 점프스케어도 다른 작품보다는 적은 편. 그 대신 코로네 귀신이 초반부터 나타나며 주인공에게 마수를 뻗치는 것으로 분위기를 잡는데, 문제는 코로네 자체가 귀여운 미소녀라 이 역시 공포감이 그리 강하진 않다.[64]
코로네의 성인 이누가미는 한자로는 술신(戌神)[65] 인데, 부제인 사신(邪神)은 앞 글자만 바꾼 것이다. 게임 타이틀에서도 처음엔 이누가미(戌神) 코로네라고 나오다가, 이후 앞글자가 바뀌며 위의 타이틀이 나온다. 영문판은 Inugami Korone에서 앞글자가 Evil God으로 바뀐다.
홀로라이브 현직 버튜버를 모델로 하다 보니 같은 홀로라이브 소속 동료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보이는 반응들도 아주 볼 만하다. 특히나 개그엔딩쪽. 그도 그럴것이 회사 동료가 용의자, 그것도 다른 경범죄가 아닌 무려 국가반역죄로 체포당하는 엔딩이니 그럴 만도 하다. 공포 내성이 높아 어지간한 게임에는 눈도 깜짝 안 하는 멤버들도 히든 엔딩을 보면 다른 의미로 강렬한 리액션을 보여준다. #
소소한 단점으로, 이은날로 이어지는 분기점에서 노말 엔딩이 굉장히 불안정하다. 엔딩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엔딩으로 진입하는 경로가 문제. 기본적으로 선택지를 클릭한다 vs 앞으로 이동한다로 분기가 결정되는데, 문제는 단 한발짝이라도 움직이는 순간 노말 엔딩 진입이 불가능하다. 특히 히든 엔딩이 있는지도 모르는 1회차에서 실수로 선택지를 누르지 않고 앞으로 살짝이라도 갔다간 무조건 히든 엔딩이 확정되기 때문에 공포 엔딩보다 개그 엔딩을 먼저 보게 된다. 물론 엔딩을 보는 순서가 엄밀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개그 엔딩을 먼저 본 다음 노멀 엔딩을 보면 공포감이 희석되는 측면이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이 게임이 발매된 지 얼마 안 가서 코로네가 장기간 방송을 쉬게 되었는데, 이 게임의 히든 엔딩 내용과 연관지어 잡혀가는 바람에 방송을 쉬게 되었다는 메타개그가 흥하고 있다(...). 심지어 본인도 이걸 노리고 경찰서에 타는 장면으로 프사를 바꾸거나, 간만에 복귀할 땐 감옥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3.15. 이은날: 절규사인[편집]
絶叫死人 / Zombie Scream
2022년 6월 3일 공개되었다. 일본 유튜버 오다 켄(オダケン)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다른 시리즈와 별도로 스팀에 출시되었다. #
전작과의 차이점이 있는데 귀신이 주적으로 등장하는 전작들과는 달리 생선 괴물이 주적으로 나온다.[66] 그리고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주인공이 생선 괴물에게 당해서 죽거나 생선 괴물에게 점령당한 마을을 탈출할 수 있다.
전작들과는 달리 주인공이 살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옆집 남자와 이야기하는 것을 선택하면 옆집에 들어가 옆집 남자와 대화할 수 있으며, 변이되기 전 옆집 남자는 '생선 괴물이 보이기 전에 빨리 마을을 떠나라'고 당부한다. 완전히 괴물로 변이된 이웃 남자를 본 주인공은 황급히 마을을 떠나고, 이은날엔 주인공 집에 있던 생선 인형만이 토리이까지 떠내려가다 물에 잠긴다. 다만 마을을 나간 이후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이 살아남는지는 불명.
전작들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특별출연한다. "이은날: 고양이의 날 괴담"에 나온 고양이가 실종 전단지와 유령으로 등장하고, "이은날: 해질녘 속 나란히 달려가는 전차"의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히든 코스튬으로, 아오오니의 타케시 코스튬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첫째 날 횡단보도 초록불 신호에서 나오는 음악이 초등학교 운동회 때 자주 나오는 행진곡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민요 밀밭에서를 번안한 동요인 들놀이이다.# 스코틀랜드 민요 원곡 밀밭에서
3.16. 이은날: 불길한 밤의 식령품점[편집]
忌み夜の喰霊品店 / Supernatural Supermarket
2022년 12월 22일 공개된 이은날 시리즈 10주년 기념 작품. 식료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두 여학생의 일상이 침식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에는 스팀판 콜렉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었기에 구작들처럼 제작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플레이할 수 있었고 언어도 일본어만 지원했었지만 2023년 2월 1일에 한국어를 포함한 6개의 언어와 함께 스팀판 DLC로 출시되었다.
같은 날에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키리타치 유미(霧立 夕美)[67] 와 메구로 아스나(目黒 明日奈)[68] 가 이 작품이 주역이며 플레이어는 키리타치 유미를 조종하게 된다.[69] 게임을 시작하면 두 여학생의 이력서와 채용계약서를 볼 수 있다.
閉店後のスーパーでは忌み夜に飲み込まれぬよう速やかに退店してください
폐점 후의 슈퍼에서 「불길한 밤」에 삼켜져 버리지 않도록 빠르게 퇴장해 주세요.
키리타치 유미(霧立 夕美)의 이력서 [ 펼치기 · 닫기 ]
메구로 아스나(目黒 明日奈)의 이력서 [ 펼치기 · 닫기 ]
- 첫째 날
霧立せんぱぁい메구로는 기분이 좋은지 키리타치의 어깨에 매달린다.
키리타치 선배~
メグ、おつかれ様
메구, 수고했어.
今日は お店の人数足りてるから、私たちは あがって欲しいって 店長が言ってましたよぉ
오늘은 가게 인원이 충분하니까, 우리는 돌아가 달라고 점장이 말했어요.
ほんと? それじゃ帰ろう
진짜? 그럼 돌아가자.
ちょ、ちょっとメグ⋯⋯怒られるよ?직원 휴게실로 가는 도중 점장이 등장한다.
메구, 뭐해⋯⋯ 혼난다?
えへへ~ 心配しすぎですよぉ
에헤헤~ 뭐가 문제에요.
お客さんに みられたらどうするの⋯⋯?
손님들이 이 모습을 보면 좀 그렇잖아⋯⋯?
私は かまいませんよぉ~?
저는 상관없는데요~?
あ⋯⋯店長、おつかれ様れす점장은 근무 시간에 천진난만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메구로의 태도를 지적한다.
아...... 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おつかれさまで~す
수고하셨습니다아~
霧立さん、また万引きが増えてるので不審な お客さんがいたら教えてください
키리타치 양, 요즘들어 또 도난 사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한 손님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はい、わかりました
네, 알겠습니다.
目黒さん⋯⋯勤務中は ちゃんとしてください직원 휴게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퇴근 준비를 한다.
메구로 양⋯⋯ 근무중에는 일 좀 제대로 해주세요.
はぁ~い
네~에
それじゃ、今日は帰っていいからね
그럼, 오늘은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さ、行きましょ先輩
자, 가요, 선배.
メグ、今日も おつかれ様메구로는 갑자기 무서워졌는지 키리타치에게 다가가서 안으며 같이 돌아가자고 한다.
메구, 오늘도 수고했어.
店長、万引きが増えてるって言ってたけど、本当にかなぁ?
점장님께서 도난 사건이 늘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일까?
⋯⋯ねえ、先輩⋯⋯私⋯⋯見ちゃったんです⋯⋯
⋯⋯저기, 선배⋯⋯저는⋯⋯봤어요.
えっ⋯⋯なにを?
음⋯⋯뭘?
⋯⋯この前、閉店後の店内で 戸締まりチェックしてたら⋯⋯確かに、見たんです⋯⋯
⋯⋯저번에, 폐점 후 매장에서 문단속 체크를 하고 있을 때⋯⋯확실히, 봤어요.
⋯⋯鏡から「青い手」が出てきて、お店の 商品を持っていったのを⋯⋯
⋯⋯거울에서「푸른 손」이 나와서 가게의 상품을 가져가는 걸⋯⋯
万引きが増えてるの⋯⋯きっと「あの手」が原因なんですよ⋯⋯
도난 사건이 늘고 있는 거⋯⋯ 분명 「그 손」이 원인일 거예요⋯⋯
や⋯⋯やだなメグは⋯⋯そんなこと言って⋯⋯冗談なんでしょ⋯⋯?
이⋯⋯ 이상해, 메구는⋯⋯그런 소리나 하고⋯⋯농담이지⋯⋯?
⋯⋯信じませんよね⋯⋯こんな話⋯⋯
⋯⋯안 믿으시죠⋯⋯ 이런 이야기⋯⋯
ね、先輩⋯⋯一緒に帰ろ⋯⋯
저, 선배⋯⋯같이 돌아가요⋯⋯
(⋯⋯メグ⋯⋯本当なの⋯⋯?)
(⋯⋯메구⋯⋯ 진짜야⋯⋯?)
- 둘째 날
(はぁ⋯⋯遅くなっちゃった)이동 중 어둠의 세계에서 나온 손이 물건을 집어 가거나, 누군가가 진열대에 숨어서 쳐다보거나, 유모차 카트가 혼자 움직이는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 거울 앞을 지날 때 메구로가 다가온다.
(하아⋯⋯ 늦어버렸다.)
(もう閉店かぁ⋯⋯帰ろう)
(벌써 폐점이잖아⋯⋯돌아가야지)
霧立せんぱぁい거울이 잠깐 푸른색으로 뒤덮이더니 글씨가 생긴다.
키리타치 선배~
メグ、おつかれ様
메구, 수고했어.
暗くて怖いし、早く帰りましょうよぉ⋯⋯
어둡고 무서워요, 빨리 돌아가요.
えっ⋯⋯うん、早く帰ろう
응, 빨리 돌아가자.
(⋯⋯なんの音⋯⋯?)복도에 들어가자 바로 직원 휴게실 장면이 나왔던 어제와는 다르게 이번엔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뭔 소리지⋯⋯?)
⋯⋯私⋯⋯暗闇が怖いんです⋯⋯怖いんです⋯⋯先輩⋯⋯
⋯⋯저⋯⋯어둠이 무서워요⋯⋯무서워요⋯⋯선배⋯⋯
も、もうちょっとだからね、メグ⋯⋯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메구⋯⋯
⋯⋯怖い⋯⋯ここから出して⋯⋯先輩⋯⋯푸른색 거울이 반짝이더니 사라지고 쓰레기 더미 위에 쥐 사체가 떨어진다. 수도 위에 직원 몸단장 사진을 보고 멈춰 선다.
⋯⋯무서워⋯⋯여기서 나가고 싶어요⋯⋯선배⋯⋯
⋯⋯早く休憩室へ行こう⋯⋯
⋯⋯빨리 휴게실로 가자⋯⋯
あ、そういえば⋯⋯ この写真のモデル、メグに変えてもらうように 店長に言っておいたからね메구로가 혼자 앞으로 걸어가더니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 그러고 보니⋯⋯ 이 사진의 모델, 메구로 바꿔달라고 점장님께 말씀드렸어.
えっ⋯⋯そうなんですか?
아⋯⋯그래요?
だって、モデルになりたいって言ってたでしょ? それなら、私よりメグの万が 適任じゃない?
그래, 너 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지? 그렇다면, 나보다 메구가 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겠어?
⋯⋯優しいよぉ⋯⋯優しすぎるよぉ⋯⋯先輩⋯⋯私⋯⋯どうしたら⋯⋯잠깐 정전이 되었다가 다시 불이 켜지고 앞서 있었던 메구로는 어느새 다시 키리타치 옆에 있었다.
⋯⋯친절해⋯⋯정말 친절해요⋯⋯선배⋯⋯난⋯⋯어떻게 해야⋯⋯
⋯⋯め、メグ⋯⋯どうしたの?
⋯⋯메, 메구⋯⋯왜 그래?
⋯⋯さ、行こう先輩⋯⋯거울을 지나가는데 정상적으로 거울에 비치는 키리타치와는 다르게 메구로의 모습은 비치지 않는다. 휴게실에 도착해 점장에게 퇴근 인사를 하는데...
⋯⋯자, 가요 선배⋯⋯
店長、戸締まりチェックが 終わりました키리타치의 동료 메구로 아스나가 어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실종됐다는 내용의 실종자 포스터를 보여준다.
점장님, 문단속 체크 완료했습니다.
あ、霧立さん⋯⋯残業してもらって悪かったね
아, 키리타치 양⋯⋯늦게까지 일하게 해서 미안해요.
いえ、大丈夫です
아뇨, 괜찮습니다.
ねえ、霧立さん⋯⋯ 目黒さんなんだけど⋯⋯今日どうして 来なかったか聞いてない?
근데, 키리타치 양⋯⋯메구로 양 말인데⋯⋯ 오늘 왜 안 왔는지 안 물어봤어요?
目黒さん⋯⋯昨日から 家に帰ってなかったみたいなんだ키리타치 옆에 매달려 있었던 메구로는 어느새 사라져 있고 메구로가 잡았던 팔에는 푸른 액체가 묻어 있었고 왼손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형이 쥐어져 있었다.
메구로 양⋯⋯ 어제부터 집에 안들어갔나봐.
今日、ご家族から 捜索願いが出されたらしい
오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것 같아.
そ、そんな⋯⋯ で、でもメグは⋯⋯⋯⋯今⋯⋯ここに⋯⋯
그, 그럴 리가⋯⋯ 그, 근데 메구는⋯⋯지금⋯⋯여기에⋯⋯
⋯⋯霧立さん、それ、なに持ってるの?메구로 아스나의 사진이 귀신처럼 변하며 다음날로 넘어간다.
⋯⋯키리타치 양, 손에 뭐 들고 있어?
な、なにこれ⋯⋯?どうして⋯⋯私⋯⋯こんな物を⋯⋯?
뭐, 뭐야 이거⋯⋯? 내가⋯⋯왜⋯⋯이런 걸⋯⋯?
⋯⋯落とし物なら お店で預かっておくけど⋯⋯?
⋯⋯분실물이라면 가게에 맡겨놓는 게 어때요?
⋯⋯は、はい⋯⋯お願いします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メグが⋯⋯失踪した⋯⋯
⋯⋯메구가⋯⋯실종됐다⋯⋯
- 셋째 날
はぁ⋯⋯消えないなぁ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는데 거울 속에 눈에 못박힌 메구로 아스나가 걸어다니는 모습이 보이고 이내 푸른 글씨가 도배된다.
하아⋯⋯ 지워지질 않네.
今日も 残業してもらって悪いね⋯⋯落書き消えた?
오늘도 야근시켜서 미안해요⋯⋯낙서 지워졌어요?
それが、ぜんぜん消えなくて⋯⋯
그게, 전혀 지워지지를 않아서⋯⋯
うーん⋯⋯子どものイタズラかなぁ⋯⋯
음⋯⋯애들이 장난친 건가⋯⋯
あの⋯⋯この落書き、鏡の裏から 書かれていませんか⋯⋯?
저기⋯⋯이 낙서, 거울 속에서 쓰여진 거 같지 않아요⋯⋯?
え⋯⋯バカなこと 言わないでよ⋯⋯
어⋯⋯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고⋯⋯
仕方ない⋯⋯上から紙を貼って目隠ししておいてよ
어쩔 수 없네⋯⋯ 위에 종이를 붙여서 안 보이게 해요.
わかりました⋯⋯
알겠습니다⋯⋯
(あの文字⋯⋯「鏡の裏」から書いてあるような感じだった⋯⋯)소화전 안에서 직원 귀신이 기어나오더니 키리타치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따라오며 거친 숨을 쉰다.
(저 글자⋯⋯ 「거울 속」에서 쓴 거 같은 느낌이었어⋯⋯)
(「てぁ すぅ けぇ てぇ」って⋯⋯)
(「사알 려어 주우 어어」라⋯⋯)
(声に出して読むと「たすけてぇ」って聞こえるんだよね⋯⋯)
(소리내서 읽으면 「살려줘」라고 들리는데⋯⋯)
えっ また停電⋯⋯? ラ、ライトを⋯⋯직원 귀신이 가까이 오더니 귀에 대고 속삭인다.
엇, 또 정전⋯⋯? 소, 손전등을⋯⋯
⋯⋯ブレーカが落ちたの⋯⋯?
⋯⋯차단기가 나갔나⋯⋯?
⋯⋯てぁ すぅ けぇ てぇ⋯⋯직원 귀신은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며 메구로의 명찰을 보여주면서 앞을 가리킨다.
⋯⋯사알 려어 주우 어어⋯⋯
キャッ!
꺘!
⋯⋯むぅ けぉ う⋯⋯
⋯⋯저어 쪼오옥⋯⋯
えっ⋯⋯な、なんて⋯⋯?⋯⋯それ⋯⋯メグの名札⋯⋯?
뭐, 뭐야⋯⋯?⋯⋯그건⋯⋯메구의 명찰?
もしかして⋯⋯メグが来てるんですか?이동 중에 눈에 못이 박힌 채로 걸어가는 여러 사람들의 영혼이 보인다.[71] 그리고 푸른 손이 나타나서 현세의 물건들을 집어가며, 이렇게 푸른 손이 지나간 자리는 눈에 띄게 낡고 더러워져 있다.
혹시⋯⋯메구가 오고 있는 건가요?
⋯⋯お むぁ え ひぁ⋯⋯
⋯⋯너어 느으은⋯⋯
⋯⋯むぃ げぁ わぁ るぃ⋯⋯
⋯⋯대에 시인 해에 서어⋯⋯
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가, 감사합니다!
(あの人⋯⋯外国の人だったのかな⋯⋯?)
(저 사람⋯⋯ 외국인이었나⋯⋯?)
(言葉が 聞き取れなかった⋯⋯)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
(でも⋯⋯名札に「吉村」って⋯⋯?)
(근데⋯⋯ 명찰에 「요시무라」라고⋯⋯?)
직원 휴게실 문 앞에 도착하면 안쪽에서 귀신이 된 메구로가 괴로워하고 있다.
メグ⋯⋯? そこにいるの⋯⋯? あ、開けるよ⋯⋯?직원 휴게실에 들어오자 푸른빛이 가득한 사물함에 누군가의 손이 나와 있다.
메구⋯⋯? 거기 있는 거야⋯⋯? 열게⋯⋯
⋯⋯すぇ⋯⋯ぬ⋯⋯ぴぁ⋯⋯ゐ⋯⋯거울에서 푸른 손이 나오더니 실종자 포스터를 낚아채간다. 사물함을 열자 붕대인형이 있었고 내부는 푸른색 액체로 글씨가 써 있었다.
⋯⋯서⋯⋯언⋯⋯배⋯⋯에⋯⋯
ロッカーの中⋯⋯? め、メグ⋯⋯? そこに⋯⋯いるの?
사물함 안에⋯⋯? 메, 메구⋯⋯? 거기⋯⋯ 있는 거야?
これ⋯⋯どうしてここに⋯⋯?
이게 왜 여기에?
「むぃ げぁ わぁ るぃ」⋯⋯?
「대에 애에 여어 어억」⋯⋯?
これ⋯⋯さっき「吉村さん」が 言葉?
이거⋯⋯아까 요시무라 씨가 한 말인가?
おむぁえ⋯⋯ひぁ⋯⋯むぃげぁわぁるぃ ⋯⋯むぃげぁわぁるぃ⋯⋯
너어는⋯⋯대에 애에 여어 어억 ⋯⋯대에 애에 여어 어억⋯⋯
これ⋯⋯メグが 私に渡そうとしているの⋯⋯? でも⋯⋯メグは どうしていないの⋯⋯?
이거 메구가 나한테 주려는 건가? 근데⋯⋯ 메구는 왜 없지⋯⋯?
⋯⋯すぇ⋯⋯ぬ⋯⋯ぴぁ⋯⋯ゐ⋯⋯
⋯⋯서⋯⋯언⋯⋯배⋯⋯에⋯⋯
- 넷째 날
넷째 날이 시작되면 마트가 급격히 낡고 지저분한 곳으로 바뀐 모습이 나온다.[73]
(⋯⋯メグが⋯⋯このスーパーの どこかにいる気がする⋯⋯)평화로웠던 마트는 어느새 파리가 꼬이고 쓰레기가 쌓이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돌아다니는 끔찍한 장소가 되어 있었다. 또 정전이 되자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게 된다.
(메구가⋯⋯이 슈퍼 어딘가에 있는 거 같아⋯⋯)
(⋯⋯昨日のパートさんに もう一度 聞きたいけど)
(⋯⋯어제 직원분께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은데)
(⋯⋯誰に聞いても⋯⋯「今は働いてない」って⋯⋯)
(⋯⋯누구에게 물어봐도⋯⋯「지금은 일하지 않는다」라고⋯⋯)
(⋯⋯昨日の人⋯⋯確かに「この人」だった⋯⋯)
(⋯⋯어제 봤던 사람⋯⋯확실히 「이 사람」이었어⋯⋯)
(⋯⋯名札にあった⋯⋯「吉村」って⋯⋯)
(⋯⋯명찰에⋯⋯「요시무라」라고⋯⋯)
(⋯⋯行方不明になった⋯⋯「吉村麻衣」さん なの⋯⋯?)
(⋯⋯행방불명된 「요시무라」씨가⋯⋯)
(どうして⋯⋯この人が メグの名札を 持っていたの⋯⋯?)
(어째서⋯⋯이 사람이 메구의 명찰을 갖고 있는 걸까⋯⋯?)
(⋯⋯もう一度⋯⋯探してみよう⋯⋯)
(⋯⋯다시 한 번 찾아보자⋯⋯)
キャッ!ま、また停電⋯⋯!? ラ、ライトを⋯⋯! た、大変⋯⋯ ブレーカーが落ちたの⋯⋯!?키리타치가 걸어갈 때마다 손님들이 한 명씩 한 명씩 사라지고 중년 남성은 혼비백산하면서 도망다닌다.[74]
꺘! 또 정전? 손, 손전등을⋯⋯! 큰일이야⋯⋯차단기가 나갔나봐⋯⋯!
ちょっと~店員さん、どうなってんのよ これぇ?
어이~직원님, 어떻게 된 거야, 이거?
か、 確認してきますので、お待ちください!
화, 확인하고 올 테니, 기다려주세요!
どこなんだよ ここはよぉ~~~!?복도에 들어오자 실종됐던 메구로 아스나가 서있었다. 메구로는 말없이 웃으면서 걸어온다.
대체 어디여 여기는~~~!?
メグ! 探したんだよ!메구로는 키리타치의 어깨를 잡더니 앞으로 가라고 가리킨다.
메구! 한참 찾았잖아!
え⋯⋯? ⋯⋯メグ⋯⋯? ⋯⋯きゅ、休憩室に行くの⋯⋯?복도 벽에는 평범한 마트의 내부의 모습이 비치는 거울과 실종됐던 사람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에⋯⋯? ⋯⋯메구⋯⋯? 휴게실로 가자고⋯⋯?
⋯⋯い、今まで どこにいたの⋯⋯? ⋯⋯捜索願いも 出されていたんだよ⋯⋯?
⋯⋯너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어⋯⋯? ⋯⋯실종신고도 접수됐었는데⋯⋯?
⋯⋯ね、ねえ⋯⋯メグ⋯⋯?⋯⋯な、なんで⋯⋯笑ってるの⋯⋯?점장이 놀란 표정으로 달려온다.
⋯⋯저기, 메구⋯⋯?⋯⋯왜, 왜⋯⋯ 웃는 거야⋯⋯?
⋯⋯き、霧立さん!!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길한 밤 세계에 끌려들어왔다는 걸 알게 된 점장은 절규를 하면서 도망간다.
⋯⋯키, 키리타치 양!!
て、店長!お店が停電して⋯⋯
아, 점장님! 가게가 정전돼서⋯⋯
それどころじゃあ ないんだよ!この場所に いちゃいけない!
그게 문제가 아니야! 여기에 있으면 안 돼!
えっ?でも、メグが⋯⋯
네? 근데, 메구가⋯⋯
め、メグ⋯⋯目黒さん⋯⋯!?
메, 메구⋯⋯메구로 양⋯⋯!?
ま、まさか⋯⋯「あの子」が ここに呼び寄せたのか⋯⋯!!?
서, 설마 「그 아이」가 여기로 불러들인 거야⋯⋯!!?
⋯⋯て、店長⋯⋯?メグは ここに⋯⋯
⋯⋯네, 점장님? 메구는 여기에⋯⋯
うわああああーーーー出してくれえーーーー!!!!
우와아아아아ーーーー 내보내줘ーーーー!!!!
なっ⋯⋯なんなの⋯⋯?い、行こう、メグ⋯⋯お店の電気⋯⋯つけに行かなくちゃ⋯⋯이동 중에 메구로는 갑자기 혼자 앞서나간다. 직원 휴게실 안에는 귀신들과 메구로가 있었다.
뭐 뭐야⋯⋯? 가자, 메구⋯⋯가게의 전기를 켜러 가야지⋯⋯
⋯⋯すぇ⋯⋯ぬ⋯⋯ぴぁ⋯⋯ゐ⋯⋯문을 열고 들어가자 키리타치와 메구로는 서로 살고 있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다. 현세에 있던 키리타치는 불길한 밤 세계로 가게 되었고, 불길한 밤 세계에 있던 메구로는 현세로 돌아오게 되었다.
⋯⋯서⋯⋯언⋯⋯배⋯⋯에⋯⋯
メグ⋯⋯?どうしたの⋯⋯?
메구⋯⋯ 왜 그래⋯⋯?
この人形⋯⋯メグが 私に 渡そうと⋯⋯していたんでしょ?
이 인형⋯⋯메구가 나한테 주려고⋯⋯ 했었지?
⋯⋯私⋯⋯メグと もっと話がしたいの⋯⋯ここ⋯⋯開けるよ⋯⋯?
⋯⋯나⋯⋯ 메구랑 더 얘기하고 싶어⋯⋯이 문⋯⋯ 열게⋯⋯
⋯⋯せ⋯⋯ん⋯⋯ぱ⋯⋯い⋯⋯현세로 돌아온 메구로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어둠의 세계에서 만신창이가 된 이후였고 고통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절규한다. 어둠의 세계로 들어간 키리타치는 메구로를 찾겠다고 어두운 복도를 걷다가 귀신에게 습격을 당하고 한쪽 눈에 못이 박히게 된다.
⋯⋯서⋯⋯언⋯⋯배⋯⋯에⋯⋯
⋯⋯こ⋯⋯言葉⋯⋯が⋯⋯戻った⋯⋯?
⋯⋯목⋯⋯소리⋯⋯가⋯⋯돌아왔다⋯⋯?
- 이은날 てすぅげぅぬぉひぃ(TSuGuNoHi)
⋯⋯ハァ⋯⋯ハァ⋯⋯早く⋯⋯ここから⋯⋯出ないと⋯⋯
⋯⋯하아⋯⋯하아⋯⋯빨리⋯⋯여기서⋯⋯나가야 돼⋯⋯
ヒィッ⋯⋯!!!?⋯⋯な⋯⋯なんで⋯⋯? 光が⋯⋯⋯⋯怖い⋯⋯?
히잇⋯⋯!!!?⋯⋯뭐⋯⋯뭐야⋯⋯? 빛이⋯⋯⋯⋯고통스러워⋯⋯
⋯⋯早く⋯⋯出る方法を⋯⋯見つけなきゃ⋯⋯벽에 불길한 밤의 세계의 특이한 언어 규칙이 써 있다.[75]
⋯⋯빨리⋯⋯나갈 방법을⋯⋯찾아야 돼⋯⋯
忌む夜の言葉には規則性がある。言葉をローマ字で書き、アルファベットに上記の 「子音=A~Zの ひらがな」を当てはめ 「母音=ぁぃぅぇぉ」を組み合わせて言語化しているようだ。-店長-싱크대를 지나 문을 열고 나아가자 괴로워하고 있는 점장을 만나게 된다.
불길한 밤 세계의 말에는 규칙성이 있다. 언어를 로마자로 쓰고 알파벳에 위의 「자음=A~Z의 히라가나」를 적용해 「모음=아이우에오」를 조합해 언어화하고 있는 것 같다. -점장-
⋯⋯て、店長⋯⋯점장이 고개를 드는데 그의 두 눈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저, 점장님⋯⋯
⋯⋯霧⋯⋯立⋯⋯さん⋯⋯?そこに⋯⋯いるの⋯⋯?
⋯⋯키리⋯⋯타치⋯⋯양⋯⋯? 거기에⋯⋯있는 거야⋯⋯?
⋯⋯あ⋯⋯あぁ⋯⋯店長⋯⋯両目を⋯⋯わ、私も 片目を⋯⋯潰されました⋯⋯점장은 혼자 있기 괴로웠는지 키리타치를 붙잡는다.
⋯⋯아⋯⋯아아⋯⋯점장님⋯⋯두 눈을⋯⋯저, 저도 한쪽 눈을⋯⋯ 잃었어요⋯⋯
⋯⋯傷が⋯⋯ 痛い⋯⋯痛い⋯⋯
⋯⋯상처가⋯⋯아파⋯⋯아프다고⋯⋯
⋯⋯い、医薬品売り傷から、なにか持ってきます⋯⋯ 待っててください⋯⋯
⋯⋯의약품 판매점에서, 뭐라도 가지고 오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霧立⋯⋯さん⋯⋯! ひ、一人にしないで⋯⋯っ連れていってくれ⋯⋯거울에 메구로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키리타치⋯⋯양⋯⋯! 날, 혼자 두고 가지마⋯⋯데리고 가줘⋯⋯
し、しっかり⋯⋯捕まっていてください⋯⋯
그럼, 꽉 잡고⋯⋯ 있으세요⋯⋯
⋯⋯行方不明になった人たちは⋯⋯この世界に 閉じ込められいたんだ⋯⋯
⋯⋯행방불명된 사람들은⋯⋯이 세계에 갇혀 있었어⋯⋯
スーパーと 似ているのに⋯⋯で、出口がないんだ⋯⋯どこにも⋯⋯
슈퍼랑 비슷한 곳인데⋯⋯ 출구가 없어⋯⋯ 어디에도⋯⋯
⋯⋯まだ生きていた人たちは⋯⋯ネズミ や 生ゴミ を 食べていた⋯⋯
⋯⋯아직 살아있던 사람들은⋯⋯ 쥐나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있었어⋯⋯
⋯⋯そ、そして⋯⋯し、死んだら⋯⋯ 死んだ⋯⋯ら⋯⋯
⋯⋯그, 그리고⋯⋯ 주, 죽으면⋯⋯ 죽으면⋯⋯은⋯⋯
⋯⋯せ⋯⋯ん⋯⋯ぱ⋯⋯い⋯⋯둘째날에서 봤던 직원 사진의 눈 부분에 못이 잔뜩 박혀있다. 점장이 푸른 눈물을 흘리며 특이한 언어로 말한다.
⋯⋯서⋯⋯언⋯⋯배⋯⋯에⋯⋯
今⋯⋯メグの声が⋯⋯?
지금⋯⋯ 메구의 목소리가⋯⋯?
目黒さん⋯⋯きっと彼女が⋯⋯僕らを呼び寄せたんだ
메구로 양⋯⋯ 분명히 그 여자애가⋯⋯ 우리를 불러들였을 거야.
⋯⋯さ、探さなきゃ⋯⋯
⋯⋯차, 찾아야 돼요⋯⋯
何人むぉ⋯⋯行方不明ぬぃててぇ⋯⋯ゐてぁんでぁ점장은 다른 귀신들에게 붙들려 끝내 잠식되어 버린다. 한편 키리타치는 마침내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세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웃으면서 문을 열었지만 그녀가 들어간 곳은 현세의 모습이 비치는 거울만 가득한 방이었을 뿐 여전히 어둠의 세계였다.[76] 직원 귀신 요시무라가 다시 등장해 현세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를 알려주게 되는데...
며엇며엉이이 행바앙부울며엉이 되엔 거어 야아!
「忌むぃ夜」ひぁ⋯⋯「平行世界」ぬぁぬでぁ
「부울기일하안바암」으은⋯⋯ 「펴엉해엥세에계에」야아
⋯⋯て、店長⋯⋯?
⋯⋯저, 점장님⋯⋯?
⋯⋯ごほっごほ⋯⋯けぁ、言葉が⋯⋯おかしい⋯⋯
⋯⋯콜록 콜록⋯⋯켁⋯⋯말이⋯⋯이상해⋯⋯
⋯⋯店長⋯⋯しっかり⋯⋯
⋯⋯점장님⋯⋯정신을⋯⋯
⋯⋯き、霧立さん⋯⋯
⋯⋯키, 키리타치 양⋯⋯
⋯⋯向こうに⋯⋯明るい世界が見えるんだ⋯⋯
⋯⋯저쪽에⋯⋯밝은 세계가 보여⋯⋯
⋯⋯もう⋯⋯闇しか見えない⋯⋯のに⋯⋯見えるんだ⋯⋯
⋯⋯이제⋯⋯어둠밖에 안 보이는데도⋯⋯ 보이고 있어⋯⋯
⋯⋯何があるか わからないが⋯⋯君だけでも⋯⋯行ってくれ⋯⋯
⋯⋯뭐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너 혼자서라도⋯⋯가봐⋯⋯
⋯⋯明るい⋯⋯世界⋯⋯店長⋯⋯ここで⋯⋯待っていてください⋯⋯
⋯⋯밝은⋯⋯세계⋯⋯점장님⋯⋯여기서⋯⋯기다려주세요⋯⋯
⋯⋯「げぇ ぬ すぇ」⋯⋯?
⋯⋯「혀언 세에」⋯⋯?
現世⋯⋯!ここから帰れる⋯⋯!!
현세⋯⋯! 여기서 나갈 수 있어⋯⋯!!
⋯⋯よ、吉村⋯⋯麻衣⋯⋯さん⋯⋯넷째날 마지막 장면에서 휴게실 문에 들어가기 직전 인형을 보여준 장면이 플래시백 되고 그제서야 그녀는 무슨 말인지 알게 되었다.
⋯⋯요, 요시⋯⋯무라⋯⋯씨⋯⋯
おむぁえ⋯⋯ひぁ⋯⋯むぃげぁわぁるぃ
너어는⋯⋯대에 애에 여어 어억
⋯⋯「むぃ げぁ わぁ るぃ」⋯⋯って⋯⋯?
⋯⋯「대에 애에 여어 어억」⋯⋯라고⋯⋯?
⋯⋯「身代わり」⋯⋯?⋯⋯私が⋯⋯? 誰の⋯⋯!!?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 걸어간다. 배경 뒤 유리에 붉은색 글씨로 키리타치 선배(きりたち せんぱい)가 쓰인다. 배경 반대편에는 현세로 돌아왔으나 고통스러워하며 자책하는 메구로의 모습이 나온다.
⋯⋯「대역」⋯⋯? ⋯⋯내가⋯⋯? 누구를⋯⋯!!?
⋯⋯「むぇげぅ」ぬぉ⋯⋯身代わぁるぃ
⋯⋯「메에구우」으의⋯⋯대에애에여어어억⋯⋯
⋯⋯そ、そんな⋯⋯
⋯⋯그, 그럴 수가⋯⋯
⋯⋯ごめんなさい⋯⋯先輩⋯⋯ごめんなさい⋯⋯방 끝부분에 도달했지만 쌓여있는 쓰레기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현세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져버리자 절망한다.
⋯⋯죄송해요⋯⋯ 선배⋯⋯죄송해요⋯⋯
⋯⋯メグが⋯⋯私を身代わりになんて⋯⋯そんなはず⋯⋯ない⋯⋯そんな⋯⋯そんなはずメ、メグが⋯⋯私を⋯⋯
⋯⋯메구가⋯⋯내가 메구를 대신한다니⋯⋯그럴 리가⋯⋯없어⋯⋯그럴 리가⋯⋯그럴 리가⋯⋯메구가⋯⋯ 나를⋯⋯
⋯⋯行き⋯⋯止まり⋯⋯「現世」って⋯⋯鏡にしか⋯⋯映ってないじゃない⋯⋯이후 귀신들이 나타나 키리타치를 둘러싸고 그녀의 나머지 한쪽 눈에 못을 박아버린다. 현세로 돌아왔으나 고통에 괴로워하다가 쓰러진 메구로, 반대편에는 어둠 속의 세계에서 최후를 맞이한 키리타치의 모습이 나오며 게임이 끝난다. 이승과 불길한 밤 세상의 경계에선 '우린 여기에 살아 있어요'라고 실종자들이 푸른 글자로 남긴 구조 메시지가 쓰여 있고[77] , 실종자 중 불길한 밤 세상에서 죽음을 맞이해 해골이 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78]
⋯⋯막다른⋯⋯길이야⋯⋯「현세」는⋯⋯거울에만⋯⋯비치고 있어⋯⋯
⋯⋯こんな⋯⋯怪我をさてられて⋯⋯不衛生な場所で⋯⋯生きられるわけ⋯⋯ない⋯⋯
⋯⋯이런⋯⋯상처를 입고⋯⋯비위생적인 곳에서⋯⋯살 수 있을 리가⋯⋯없잖아⋯⋯
忌み夜に残っても永遠の闇
불길한 밤에 남아도 영원한 어둠
現世に戻っても永遠の闇
현세로 돌아가도 영원한 어둠
闇のな中で現世を呪え
어둠 속에서 현세를 저주하라.
- 엔딩 후
私の声が聞こえますか? ⋯⋯「丑三つ時」⋯⋯鏡の前に来て⋯⋯타이틀 화면으로 다시 돌아온 상태에서 이벤트 씬을 보려면 실제 시간이 새벽 2시일 때 들어오거나, 시스템 시간을 새벽 2시로 바꾸고 시작하면 이벤트 씬으로 진입할 수 있다.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일반 게임이 진행된다.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새벽 2시에」⋯⋯거울 앞에서 봐요⋯⋯
私の声が聞こえますか? かつて私はそちらの世界で生きていました여러 장의 실종자 포스터 중에서 이 여성을 찾는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하지만 제시된 포스터들 중에선 아무리 찾아도 이 여성을 찾을 수가 없다.
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예전에 저는 그쪽 세계에서 살았었습니다.
ですが忌み夜に捕われてしまった いつか、現世に帰りたい⋯⋯
하지만 불길한 밤에 삼켜져버렸죠. 언젠가, 현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でも、生きていた頃の記憶が曖昧なのです どうか、現世で私を探してください
근데, 살아있던 시절의 기억이 애매합니다. 부디 현세에서 저를 찾아주세요.
私には、現世に言葉が分かりません この中に私はいますか?
저는, 현세의 언어를 모릅니다. 이 중에서 제가 있는지 찾아주시겠습니까?
미니게임에 나온 주요 실종자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후쿠에다 토미코 (福枝富美子) (53세) / 키 156cm, 중간 체격/ 헤이세이 31년 (2019년) 3월 3일 장을 보다 실종.시점이 거울에서 멀어지더니 왼쪽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가 하이라이트된다. 해당 포스터에 나온 인물은 키리타치 유미(霧立 夕美). 거울 속에서 말을 건 여성은 이 작품의 주인공이었던것.
우부메 츠루 (姑獲鶴) (94세)/ 키 144cm, 몸무게 42kg/ 심한 백내장 앓음 / 헤이세이 26년 (2014년) 7월 1일 자택을 나선 후 실종.[79]
요시무라 마이 (吉村舞衣) (38세)/ 키 163cm, 중간 체격/ 파트타임 복장 / 헤이세이 31년 (2019년) 4월 19일 근무 중 실종.레이와 원년을 못 보고 죽었다
죠가사키 치에미 (城ケ崎千枝美)(20세)/ 키 162cm, 마른 체격/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외출하다 레이와 2년 (2020년) 11월 27일 실종.
⋯⋯私が⋯⋯いない⋯⋯私は⋯⋯誰なのですか⋯⋯
⋯⋯제가⋯⋯없군요⋯⋯저는⋯⋯누구인 걸까요⋯⋯
⋯⋯これは⋯⋯現世にいた頃の⋯⋯私⋯⋯인형의 위치가 서로 뒤바뀌는 장면이 나오며 거울 속의 키리타치 유미와 플레이어는 서로 살고 있던 세계가 바뀌어 거울 속 어둠의 세계에 있던 키리타치는 현세로 돌아가게 됐지만 플레이어는 불길한 밤의 세계로 들어가는 처지가 됐다. 물론 이벤트씬은 여기까지가 끝이며 이후는 1회차와 같다.
⋯⋯이건⋯⋯현세에 있던 시절의⋯⋯나⋯⋯
⋯⋯思い出した⋯⋯私の事⋯
⋯⋯생각났어요⋯⋯나 자신이⋯⋯
⋯⋯そして、大切なこの子の事も⋯⋯
⋯⋯그리고, 소중한 이 아이에 대해서도⋯⋯
⋯⋯確かこの子は⋯
⋯⋯확실히 이 아이는⋯
(마지막 장면에서 귀신들에게 잡혀서 고문당하는 장면이 플래시백 되며 키리타치 유미의 눈이 없어진다.)
⋯⋯「メグ」⋯⋯は⋯⋯?
⋯⋯「메구」⋯⋯는⋯⋯?
(직원 귀신 요시무라가 한 말을 떠올린다.)
おむぁえ⋯⋯ひぁ⋯⋯むぃげぁわぁるぃ
너어는⋯⋯대에 시인 해에 서어
⋯⋯「むぇげぅ」ぬぉ⋯⋯身代わぁるぃ
⋯⋯「메에구우」르을⋯⋯대에시인해에서어⋯⋯
⋯⋯ありがとう⋯⋯思い出させてくれて⋯⋯
⋯⋯고마워요⋯⋯생각나게 해줘서⋯⋯
この人形は、私と貴方を繋ご「絆」
이 인형은, 저와 당신을 이어주는「굴레」
貴方が持っていれば⋯⋯私は「現世」へ帰れるかもしれない
당신이 가지고 있으면⋯⋯ 저는 「현세」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죠.
理由⋯⋯? さあ何故でしょうね
이유요⋯⋯? 글쎄요.
ずっと⋯⋯大事に⋯⋯持っていてくださいね
계속⋯⋯소중히⋯⋯간직해주세요.
⋯⋯それを持っていれば⋯⋯私は⋯⋯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저는⋯⋯
3.17. 미마녀의 진실: 마린의 비보선[편집]
美魔女の真実 / Truth of Beauty Witch -Marine's treasure ship-
2023년 8월 11일 공개된 작품. 일본의 hololive 프로덕션 소속 버츄얼 유튜버 호쇼 마린과의 콜라보 작품. 위의 이누가미 코로네와의 콜라보레이션 이후 두번째 홀로라이브 콜라보다.
제목의 미마녀(美魔女)는 30대 후반 이후에도 마법이라도 쓴 것마냥 미모를 유지하는 여성을 일컫는 일본의 신조어인데, 작중에서는 이를 비틀어 마린이 진짜로 강력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로 등장한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해적선의 선원이 된 주인공이 해적선장 마린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이야기로, 평소 나이 네타로 유명한 마린이 평소대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마린의 알피지 만들기 자작게임 "세컨드 월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전원 기용했다. 별로 기괴한 호러 요소가 나올 것이 없는 이 게임에 세컨드 월드 캐릭터들이 마린에게 고문당한 모습으로 그나마 기괴함을 채워넣는다. 주인공도 세컨드 월드의 등장인물 디자레벤이다.
코로네 때처럼 별로 무섭지는 않은 개그 게임일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막상 공개되고 나니 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모르는사람들에게는 개그 게임이겠지만 마린 본인에게는 최악의 공포게임이었다. 제작자가 마린 학대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 전개가 마린을 너무 괴롭히는 내용으로 흘러갔기 때문.[80] 이로 인해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으로, 불쾌하다는 평가도 제법 많이 보인다.
수많은 홀로라이브 멤버들이 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게임을 플레이 하며 웃을까 울을까 망설이고 있다. 후레아는 중간부터 눈물을 멈추지 못해서 코멘트에 마린이 나타나 위로해주기도 했다. 반응 모음집 #1, #2
플레이 내내 월광 소나타가 마린이 처량해지는 포인트 등등에서 다양하게 튀어나오며 월광 소나타가 마린의 새로운 트라우마 스위치가 되어버렸다.
- 줄거리
1회차 둘쨋날 주인공은 배에서 잡무를 하다 인형이 된 세컨드 월드 캐릭터 들이 시계를 울리는것을 듣는데 그 음이 현실의 학교 딩동댕 챠임이었다. 그 챠임을 듣고는 학교? 나는 학교에 가야 하고... 라며 기억이 돌아오려고 하고 인형들은 기억해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마린이 와서 누가 시계를 울렸냐고 하면서 시계는 놔둬도 된다고 지시를 한다. 그날도 마린의 방을 엿보려고 하는데 보인 모습에 위화감을 느껴 마린의 눈을 찔러보니 보인것은 마린 본체가 아니고 그냥 종이 패널이었다.
1회차 세쨋날 비가오는날 배를 둘러보니 세컨드 월드 캐릭터들이 입이 봉해져 이리저리 버려진 모습을 보게되고 귤이 썩어있는등 시간이 지난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마린의 모습이 노파로 보이는 환각을 보게되고 이를 추궁하나 마린은 부정한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의문을 품으며 식사를 하는데 엿보기 구멍 너머에서 노파 마린의 시선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잠든사이 마린이 의문의 스프레이를 살포한다. [82]
1회차 이은날 주인공은 묶인 상태로 깨어나고 세컨드 월드 캐릭터들의 해골과 인형들을 보게된다. 그리고 인형들로부터 이곳은 니가 있던 세상이 아닌 마린이 만든 해적의 세상에 잡혀들어왔으며 마린이 젊은이들에게 무슨 끔찍한 계약을 시키려 한다는것을 듣게된다. 세컨드 월드 인형들도 현세에서 마린이 마음에 드는 인원들을 잡아와다 계약에 응해주지 않으면 험한꼴을 당하게 한후 인형들에 봉인했다고 한다. [83] 세컨드 월드 인형들이 묶인 끈을 풀어준 순간 마린이 등장하여 인형들에게 무슨 소리를 들었느냐며 쫒아온다. 도망을 가지만 갈곳없는 배라서 갑판에 몰리게 된다. 갑판에서 마린은 마침 떨어진 벼락을 맞지만 불사신인 마린은 멀쩡하게 걸어와서 주인공을 덮친다. 스탭롤이 올라가고 마린이 주인공의 이름은... 하면서 끝난다. 그리고 인형이 되어버린 디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형들이 다시 해보자며 시간을 돌리고 2회차 진상편 밤의 출항이 해금된다. 오프닝의 아호이 소리도 노파 마린의 목소리가 된다.
2회차
2회차 둘쨋날도 자기가 보았던 광경들과 식사가 되풀이 되는것을 보고 이곳이 루프중인것을 직감하게 되지만 인형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이날도 구멍을 엿보지 않고 잠들어서 노파 마린이 두번 벙찐다.
2회차 세쨋날 세컨드 월드 인형들이 보이지 않게된것을 눈치채고 시계를 통해 자신이 현실에서 온 고교생인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날도 노파의 모습으로 주책스러운 유혹멘트를 날리는 마린에 드디어 빡쳐서 당신은 노파라고 말해버리게 된다. 이날도 자신의 필사적인 어필을 무시하고 구멍을 엿보지 않고 잠든것에 마린 역시 화가나서 수면 스프레이 "밤의 출항"을 뿌리고 디자를 묶어버린다.
2히차 이은날 똑같이 묶인 모습으로 깨어나며 세컨드 월드 인형들이 지하실에 숨어있었다는것을 알게된다. 거기서 마린과 하게될 끔찍한 계약에 대해 알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결혼. 마린은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그 능력을 남발한 나머지 자신만 빠르게 늙어버리고 결혼만을 원하는 망령이 되어버린것. 인형들은 이 세상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마린을 해치워야 한다는것을 알려주고 그래도 해치우는것은 좀.. 하는 디자에게 그럼 이거에 사인할수 있냐! 하면서 혼인신고서를 들이대고 디자도 마음을 다잡게 된다. 그리고 인형들과 자신이 가진 최고의 이점 젊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튀어나온 마린은 "결혼하자!"라고 외치며 달려들지만 78세 노구의 마린에게는 디자가 너무 빨랐다. 마린은 노구를 이끌고 디자를 쫒아가지만[84] 디자와 인형들이 파놓은 다수의 함정등에 빠지며 세월의 야속함을 느끼고 노인의 관절에는 너무나 가혹한 계단을 오르며 추적한다. 계단을 다 오르고 쇼생크 탈출을 패러디하던 마린 앞에 놓인것은 배의 대포를 장전하고 대기하고 있던 디자와 세컨드 월드 인형들. 하지만 주마등까지 본 마린은 시간 정지 능력으로 발사된 대포알을 피해버린다. 그리고 시간정지능력을 계속 쓰게되면 마린만 늙게된다며 쓰게하지 말아달라며 간청한다. 이후 예정된 미래인 번개까지 맞고, 시간 정지 능력을 이때 잘못사용해서 번개에 맞는순간 시간정지를 하여 훨씬 끔찍한 피해를 입었다. 이걸로 마린은 기어코 쓰러지나 싶었는데, 근성으로 다시 마린은 일어섰고, 이에 마린을 불사신이라 생각한 디자 일행은 완전히 체념한다.[85] 스탭롤이 올라간 이후 디자까지 인형이 되어 세컨드 월드 인형과 함께 있고 출항을 외치는 노파 마린의 모습으로 게임이 끝난다.
4. 역대 귀신들의 행적[편집]
5편부터는 특정 귀신의 단독 행각이 아니기 때문에 애매해서 미기입. 다만 8편은 그래도 단독 귀신의 행각으로 여겨진다.
- 1편
- 2편
- 3편
- 4편(사취)
- 미시마 카나(三島かな)(체크무늬 남방 여자아이)
- 경찰
- 유키에(하얀 원피스의 여성)
- 편지를 쓴 남자
- 5편(닫혀버린 미래)
- 8편(속삭이는 장난감의 집)
- 9편(쇼와에서 부르는 소리)
- 10편(영각의 건널목)
5. 후속작[편집]
같은 제작자가 후속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시키요쿠 시리즈'가 있다. 영을 볼 수 있는 힘을 가져 사람들을 재액에서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 영술사 유메미 테루와 브라콘 여동생 루나가 시키요쿠에서 일어나는 여러 도시전설 같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이야기. 매 시리즈마다 등장인물이 달라지며 스토리도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식이었던 본작과 다르게 명확한 주연들을 두고 스토리가 확실히 이어져나가는 다른 형태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