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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일(일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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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직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성가현을 통해 알게 된 B.I. 메디컬이라는 제약회사의 보안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좀비사태가 터진 후부터는 조관혁, 성가현과 함께 명단에 적혀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보안부서의 팀장이기 때문에 팀원들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 외모[편집]
스킨헤드 속성에 턱수염이 있으며[2] , 시종일관 빨간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눈이 잘 안보이지만 가끔 선글라스 너머로 눈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랫동안 특수부대 생활을 한 덕분인지 상당히 다부진 체격이며 키 역시 180 중반대 정도의 장신이다.
표정 변화는 거의 없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지 않는 조관혁과는 정반대로, 단 한 번도 웃음을 보인 적이 없다. 심지어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더욱 표정 변화가 없어 보인다. 물론 감정 표현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분노한 표정을 지은 적은 몇 번 있다.
3. 성격[편집]
작중에선 비중도 적다보니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었으나 프로필의 내용과 파이널에서 보인 행적으로 보면 박건과 김현수 못지 않게 정의감이 투철한 성격임이 밝혀졌다.[3] 일부 팬들은 그의 취미가 히어로 무비 감상인 점을 근거로 히어로를 동경해서 정의감 또한 남다른 것 아니냐는 추측했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냉정한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정이 많고 주변인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정병욱에게도 나름 친근하게 대해줬으며
또한 파이널에선 성가현을 미행하면서 그녀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자행했다는 사실을 알자 한때는 군 동료였고 친분도 있었던 그녀를 아무 망설임도 없이 동료에서 범죄자 판정을 내리고 제압해서 심문할 정도로 공과 사를 확실히 가릴 줄 알면서도 뛰어난 결단력을 보여줬다.
4. 작중 행적[편집]
4.1. 복학일기~감빵일기[편집]
복학일기 10화 종강 편의 마지막 즈음에 다른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등장한다. 다른 용병들과 함께 인근 좀비들을 모두 토벌하고 좀비들이 몰려오기 전에 자리를 떠난다. 대화를 보면 민간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이들을 본 정병욱은 합류하려 했으나 부모님 문제로 예민해져있는 강태현을 본 김현수에 의해 무산되었다."오케이 여긴 상황 종료됐으니 더 물려오기 전에 뜨자! 민간인들 안전 최우선으로 하고!"
이후 감빵일기 쿠키영상에서 재등장. 좀비들에게 포위당하여 죽을 뻔한 강철식을 구하기 위해 총을 쏴서 좀비를 모두 죽이고 부소장을 구출한다. 참고로 이때 기존의 동료 둘 말고도 정병욱과 김현수도 이들과 함께 있다.[4]
4.2. 생존일기[편집]
4.2.1. 파트 1[편집]
2화, 김현수가 몸이 안 좋다고 하자 김현수의 작전 열외를 인정해 준다. 이후 무언가를 찾기 위해 마트로 돌아왔고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방문했다가 김현수와 강철식에 의해 어질러진 방을 보고 의아해 하고 방에 누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했지만 빨리 가자는 조관혁의 제촉에 그대로 방을 나간다. 이때 나가던 도중 제약회사 카드를 떨궜고 이후 방에 숨어있던 김현수가 그 카드를 줍는다.
3화, 일행들과 생존자 구출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 장비를 재정비 한다. 그리고 정병욱이 무언가를 물으려고 하자 궁금한 게 있냐고 답했지만 이내 정병욱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게 된다. 그 후, 다음 수색 때 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하려는 찰나에 저 쪽에 무언가 있다는 김현수의 무전을 듣고 황급히 조관혁과 같이 김현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4화, 일찍 김현수, 조관혁과 함께 승합차로 돌아왔다. 멧돼지를 발견하고 감염된 야생 멧돼지인 줄 알았다는 김현수의 말에 아직까지 동물들이 감염된 사례는 없었으니 안심하라고 말한다. 이때 같이 가지 않고 승합차에 남아있었던 정병욱을 의심하지만 정병욱이 혈기왕성한 나이라 혼자서 이렇게 쌓인 것을 해소하느라 못 온 거라고 하는 김현수의 말에 황당해하면서도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며 이해한다고 한다.
6화, 조관혁, 성가현, 정병욱, 김현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부소장과 함께 생존자 수색 작전을 수행하려는 모습으로 등장. 수색 장소에 도착한 후, 일행들에게 수색해야 할 위치를 알려주고 부소장에게 너무 무리는 하지 않아도 되니 팀원 한 명과 같이 다닐 것을 제안하지만 부소장이 혼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면서 거절하자 알겠다고 수긍한다. 그리고 생존자를 발견하거나 위험한 일이 생기면 수신기로 연락해 달라고 말하고 생존자 수색에 나선다.
8화, 다급한 목소리로 일행들에게 모두 집합하라는 무전을 보낸다. 알고보니 부소장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었고 이를 본 최충일이 일행을 부른 것이였다. 수신기가 멀쩡한 상태로 버려진 것을 보고 위험해 빠져 도망치다 떨어트린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버린 것까지는 간파했지만 이유까지는 알아내지 못했다.[5] 이때 어딘가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총소리가 난 곳을 확인하기 위해 어느 방향에서 들린건지 성가현에게 물었고 성가현이 자신들이 왔던 길 쪽에서 난 것 같다고 말하자 성가현과 김현수에게는 자리에 남아서 차량을 호위할 것을 지시하고 조관혁, 정병욱과 함께 총소리가 난 곳으로 간다.
그렇게 셋이서 함께 총소리가 난 곳을 찾고 있던 중에 식당 앞에 옆으로 전복되어 있는 버스를 발견한다. 버스를 보고는 저 버스가 아까 총소리와 관련이 있을 거 같다면서 확인하려 했지만 조관혁이 지금 차도 멀리 있어서 탄약 보충도 안 되는데다 당장 가진 탄약으로 버스 근처에 있는 좀비들을 다 처리하기에는 힘들며 무엇보다 주요 수색 지역도 아니라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그를 만류한다. 그럼에도 최충일은 이미 봐버렸으니 못본척 할 순 없는데다 죄수 호송에 쓰이는 버스이니 안에 신의가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자며 그를 설득한다.[6] 하지만 좀비들을 모두 뚫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조관혁과 같이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정병욱이 버스 옆에 있는 식당 건물의 2층 창문을 이용해 구출하자고 제안을 해서 건물 2층으로 올라간다. 정병욱이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사이에 조관혁과 함께 엄호를 맡는다. 하지만 버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9화, 수색을 마치고 마트로 귀환하는 도중 이정만과 정병욱이 협력하여 사람들을 선동해 마트를 점거하고 김현수를 인질로 잡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걸 목격하고 그들과 대화에 나선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위험하니까 얼른 들어가세요.
이정만: 후후.... 그렇게 겁줘도 소용없습니다. 이제 이쪽에도 얘기할 '수단'이 생겼으니까요...
(정병욱을 바라보며) 너....
이정만: 보시다시피 그쪽과 같이 다니는 군인 중 한 명은 저희 편이 됐고... 나머지 한 명은 완전히 제압해 뒀죠... 이게 무슨 말인진 대충 아시죠?
(정병욱이 든 총과 의자에 묶여있는 김현수를 바라본 후) 나머지 총 한 정은...
이정만: 글쎄요...? 누군가 어디 숨어서 그쪽들 머리를 노리고 있을지도...?
하, 어이가 없어서... 그래 이유나 들어봅시다. 대체 뭣 때문에 이런 짓을 벌인 겁니까? (적안으로 노려보면서) 설마 진짜 저희가 공포 통제니 뭐니 하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이러시는 거면...
이정만: 아~ 아~ 단어 선택이 조금 거칠었던 점은 사과드리죠. (안경을 치켜세우며) 옛날 버릇이 좀 나와버렸는지라... 흐헤헤헤헤헤 딱히 어려운 부탁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동료분들하고 같이 다른 곳에 정착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요구사항이 있을 뿐...
(주먹에 힘을 주며) ....정말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여러분들을 보호해 드릴 수 없을 텐데...
이정만: 뭐 여러분들만큼은 아니겠지만 여기에도 건장한 남성들이 꽤 있어서 말이죠~ 게다가 두 자루 뿐이지만 이제 총도 두 정이나 있으니... 딱히 그쪽들이 '보호'해 주지 않더라도 충분히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겁니다.
......하아 알겠습니다... 그럼 무사하시길....
그렇게 이정만과 대화를 나누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고, 이내 이정만이 동료들과 함께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 정착할 것을 부탁하자 그렇게 되면 사람들을 보호해 줄 수 없다고 경고하지만[7] 그의 경고를 들은 이정만은 이제 총도 2자루나 있고, 우리한테도 건장한 성인 남성들이 많으니 이제 그쪽들의 도움은 필요없다며 되려 엄포를 놓았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자 그들과 대화하는 걸 포기하고 조관혁, 성가현과 다른 베이스캠프 장소를 찾으러 떠난다. 마지막 그럼 무사하시길…. 이라는 대사는 사실 언뜻 보면 파이널 1화에서의 플래그였다.
10화, 김현수를 통해 밝혀진 사실로는 그동안 밤마다 동료들과 함께 하나더 마트 주변의 좀비들을 처리하면서 마트 근처를 정리했다고 한다. 즉, 그동안 하나더 마트 주변에 좀비들이 없었던 것은 그와 동료들이 주변의 좀비들을 꾸준히 처리해왔기 때문이었다.[8]
두 번째 쿠키 영상, 새로운 베이스캠프를 찾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인간적으로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따지는 조관혁에게 나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한 일에 너희까지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그 대가로 근처 베이스캠프 수색은 자기 혼자 하겠다면서, 차에서 내리고 홀로 베이스캠프를 수색하러 간다.
4.2.2. 파트 2[편집]
4.2.3. 파이널[편집]
이후 조관혁에게 성가현의 무장 해제 및 결박을 지시한 후 그녀의 오른팔을 붙잡으며 클라이언트와 내통한게 있냐고 성가현을 심문하지만 왼손 사격술을 배제한게 패인이 되었고, 성가현이 왼손으로 총을 꺼내들고 최충일의 머리를 명중시키며 그대로 즉사한다. 대놓고 머리에 난 총알 구멍까지 보여주면서 확실하게 사망 확정.[11]
5. 인간 관계[편집]
- 조관혁: 군 시절 선후배 관계이며, 꽤나 친분이 있는지 조관혁은 자신을 잘 따랐다.
- 성가현: 군 시절 선후배 관계이며, B.I Medical의 용병으로 일하게 된 것도 성가현의 추천 덕분이었다. 성가현 본인이 마이페이스적인 성향이다보니 단 둘이 대화한 적이 거의 없는 편. 그러다 그녀가 민간인을 상대로 실험을 저지르고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해서 그녀를 제압하고 심문하려고 했지만 곧장 그녀의 반격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 이전에 성가현의 뒤를 밟으면서 증거사진들을 찍은 것을 보면 이전부터 그녀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거나, 신뢰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김현수, 정병욱: 잠시 동행했던 사이였으며 나름대로 잘 대해준 듯했으나 정병욱이 자신들을 쫓아내려 하자 실망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고 그 이후로 다시 재회하지도 못하고 사망하면서 안 좋은 관계로 끝이 났다. 김현수와는 별 접점이나 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쪽은 배신하진 않았으니 정병욱보단 나은 편이다.
- 이정만과 마트 생존자들: 최충일 본인이 구해던 사람들. 그러나 정병욱과 손을 잡고 김현수를 인질 삼아 자신들을 쫓아내려 시위를 벌이자 조관혁처럼 대놓고 화를 내지만 않았을 뿐 주먹을 꽉 잡고 떠는 등 최충일도 그들의 행동에 분노했다. 결국 이들과 무력 충돌을 원하지 않았던 최충일은 마트를 떠났다.
6. 어록[편집]
7. 기타[편집]
- 조관혁과 성가현보다 조금은 더 연륜이 있어서인지 백병전 스테이터스가 저 둘보다 더 높은 편이며 실제로 좀비의 목을 졸라 죽이거나 성가현을 단번에 제압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다.
- 썬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점과 스킨헤드 속성이라는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김계란이라고도 불린다.(...)
- 인성이 4로 굉장히 높은편이다 예로 김현수가 감기에 걸렸다고 꾀병을 부릴때 이시국에 감기도 위할수있으니까 몸조심하라고 조언해준다.
- 여러모로 일찍 죽어 아쉬운 캐릭터. 인성도 위에 서술했듯이 훌륭했고 뛰어난 격투술에 자력으로 성가현의 악행을 알아낼 정도로 좋은 지력, 무엇보다 BI 메디컬과 어느정도 연관되어있던 만큼 만약 정병욱 분대나 대학생들과 만났다면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도 있었다. 다만 최충일의 폭로 덕분에 조관혁도 성가현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이후 이주오와 이도연과 합류하면서 완전히 허무한 죽음은 아니다.
어째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는 일찍 죽는다. 이쪽은 박건의 상위호환격 이라고도 할수있는 인물이었다.
- 최종화 이후 작화가가 올린 사후세계 일러스트에서 화난 표정으로 성가현을 쫓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히어로 무비감상이 취미여서 그런지 슈퍼영웅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