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주친 순간’은 연인과 헤어지고 난 후에 진심을 담아낸 곡이다. ‘민혁’의 애절한 목소리와 섬세하면서 감정을 가득 채우는 악기 사운드가 합쳐져 앨범완성도를 높였다. 프로듀서엔 최근 떠오르는 웹드라마인 ‘사랑할 수 있을까?’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TOAD’가 참여하였고 악기 팀엔 ‘TOAD’와 함께 많은 앨범을 함께했던 기타 ‘김무환’, 베이스 ‘김지호’ 등 많은 뮤지션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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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그 사람은 어디로 갔는지 눈물만 뚝뚝 흘리는 그대만 있어요 그댈 힘들게 한 사람 바로 나였다는 게 화가 나고 너무 미안해요 매일 나를 기다렸던 그댈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후회만 남아요 힘든 일이 반복돼도 사랑에 지쳐가도 단 한 가지만 기억해줘요 처음 마주친 순간부터 그댈 정말 사랑했어요 내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고 있는데 사랑이 멈춘 순간조차 사랑했어요 그대 지금 볼 수 없어도 난 영원히 그댈 기다릴게요 자주 가는 그 거리를 괜히 걸어보고 우연히 마주칠까 봐 그댈 찾아보고 이젠 볼 수조차 없는 닿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얘기하고 파 처음 마주친 순간부터 그댈 정말 사랑했어요 내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고 있는데 사랑이 멈춘 순간조차 사랑했어요 그대 지금 볼 수 없어도 그댈 기다릴게요 그립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만 하는 게 잊어야 하는 내가 싫어요 지나가듯이 말한 아픈 상처 모두 기억할게요 어디에라도 그대가 먼저 떠오를 테니 더 함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요 그대 지금 멀리 있어도 난 영원히 그댈 사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