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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영화)

덤프버전 :

지렁이 (2017)
MY LITTLE BABY, 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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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윤학렬
제작
신철승
각본
윤학렬, 김연호
출연
김정균, 오예설
장르
드라마, 복수, 느와르, 사회고발
제작사
(주)미디어파크
배급사
투썸업픽쳐스
촬영 기간
2015년 10월 21일 ~ 2015년 11월 20일
개봉일
2017년 4월 20일
상영 시간
102분
대한민국 총 관객수
1,921명(2017년 5월 16일 기준)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및 평가
4.1. 등장인물
4.2. 평가
5. 흥행
6. 여담



1. 개요[편집]


지렁이는 2017년 4월 20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드라마 영화로 매정한 대한민국의 사회와 그 사회로 인해 자살한 딸에 대한 아버지의 슬픈 복수극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들은 대략 30여개이며 그 중 전주 보복 살인사건 외에도 대한민국을 뒤흔든 여러 사건들로 추정된다.[1]

비슷한 주제의 영화인 돈 크라이 마미, 방황하는 칼날(영화와 유사한 점이 있으나 연기력은 지렁이가 더 현실적이라서 평가는 높은 편[2]이나 원술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너무 빠르고 순간적이라서 유감이라는 평이 많다. 다만 명심해야 하는 것이 원술은 뇌성마비[3]가 있는 지체장애인이라는 점이다.[4]

강간, 살인 등 수위가 높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이런 영화들이 대개 그렇듯이) 청소년 폭력을 다룬 작품임에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우리 딸 자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술’(김정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자야’(오예설)는 학원 폭력의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을 택한다.
‘원술’은 ‘자야’에게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의 앞에 드러난 사회의 민낯에 좌절하고 만다. 처절한 외침을 부르짖던 ‘원술’은 그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데…


4. 등장인물 및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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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인물[편집]


이 영화의 주인공. 뇌성마비를 갖고 있으며 딸 자야랑 단 둘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노점상 아저씨다.[5] 딸 자야가 자살하고 난 후 슬픔에 잠겼으나 어느날 자야가 일하던 편의점의 점장이 건네준 자야의 일기를 보고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었고 학교랑 경찰에게 알렸으나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았다. 이후 자야의 친구였던 민경이 집 앞에서 원술한테 가해자들이 한 범행을 알리고 자신의 죄를 고하여 사죄하자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일단 민경에게 부탁한 건지 가해자 여학생 3명(혜선, 보라, 순영)을 옥상으로 불러들인 후 자야에게 한 짓을 잘못했다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하자 뒤에서 원술이 나타나 "샤워야!!!"라며 민경을 제외한 3명에게 염산을 뿌렸다.[6] 이후 영어학원을 끝낸 유정이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는 순간을 노리고 으로 들이박은 후 자루에 담아 자신의 고향 근처에 있는 항구의 창고로 끌고 간다.

이후 다른 남학생들이 서로를 탓하면서 자백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원술은 근처에 있던 마네킹 다리로 후려치고 철심으로 찔러서 2명(승우, 휘람)을 죽이는데 이때 다리의 테이프를 푼 한 명(태성)이 원술에게 발악하지만 배터리 전선으로 그 남학생의 목을 조여 죽인다. 이에 유정이도 다리를 절며[7] 도망치는 걸 붙잡고 이후 배 위에서 지렁이를 미끼로 낚시바늘에 물리듯이 유정이의 입 안에 낚시바늘을 찌르고는 물 속에 집어던져 죽인다. 그렇게 복수에 성공한 원술은 과거의 행복한 나날을 떠올리고 이후 배 위에는 원술의 신발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 오예설[8] - 이자야
이 영화의 주인공 2. 원술의 딸이다. 성악에 재능이 있어 예고로 입학했지만 뛰어난 재능과는 별개로 가난한 집에서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함께 산다는게 들통나자 기득권 층의 학생들로부터 모진 학대와 멸시를 당하게 된다. 이후, 학교를 나와 교육청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던 가해자 무리들에게 한방 먹이지만 이 행동의 대가로 가해자 무리들로부터 참혹한 보복을 당하게 되고 이내 버티지 못한 자야는 자살함으로서 가해자들로부터 간접적으로 살해당하고만다. 자살하기 직전 자신이 당했던 지독한 일을 일기장에 적어 자기가 알바를 하던 편의점의 창고에 보관했는데 이 일기장을 편의점 점주가 발견하여 원술에게 건네 주게되고 참혹했던 모든 진상이 드러난다.

  • 황도원 - 민경
자야가 전학간 학교에서 사귄 친구.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자야를 못살게 굴던 가해자 무리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있다. 자야의 아버지를 보고도 편견없이 존중해주고 자야가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자 가해자들을 무서워 할지언정 같이 괴로워하는 등 공감해주는 걸 보면 절대 나쁜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이 자야에게 인간말종과도 같은 짓을 하기 시작하자 가해자 무리들의 보복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자야를 도와주지 못하고 방관했고 결국 자야는 자살하고 만다. 하지만 이후 원술에게 모든 진상을 밝히고 죄를 고하여 용서를 빈다. 이후 자야를 괴롭히던 가해 여학생 3명을 원술 앞으로 유도하여 원술의 복수에 도움을 준다.[9]

  • 김샛별 - 혜선
가해 여학생 중 한명으로 인간쓰레기자 이영화의 중간 보스 자야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야가 자신과 사귀던 선배와 관계를 가진 것에 분노한다. 이에 민경을 협박해 자야가 어린 마음에 숨기고 있던 아버지의 장애와 집안사정을 알아내고 아버지가 장애니까 너도 그렇다는 패드립을 하는 등 인간쓰레기 짓을 하다가 분노한 자야에게 얻어터진다. 이후 자야가 진정서를 제출하자 복수랍시고 더욱 악독하게 그녀를 괴롭힌다. 결국 자야가 괴롭힘을 못이겨 죽은 후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원술에게 염산을 맞게 된다. 그 후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뉴스에 나온 걸로 보아 목숨만큼은 어떻게든 건진 모양이다...[10] 하지만, 염산으로 인한 화상과 후유증으로 인해 평생 괴로운 삶을 살 것으로 보인다.

  • 이철희 - 유정
가해 남학생 중 한명으로 최악의 빌런이자 이영화의 최종 보스 처음에는 착한 척하며 자야를 유혹해 관계를 맺지만 자야가 가난하다는걸 알자 가슴에 담배빵을 하는 막장 행보를 보인다. 이후 자야가 진정서를 넣자 보복한답시고 친구들과 함께 그녀의 집까지 쳐들어와 자야를 상대로 갖은 폭력과 성폭행을 일삼는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그녀를 강간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겨 이를 빌미로 협박해 조건만남을 비롯한 성매매 범죄의 희생양으로 사용하는 등 사탄도 울고갈 정도의 범행을 저지른다. 결국 극심한 괴롭힘 끝에 자야가 자살함으로서 그녀를 간접적으로 죽이게 되고, 이후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원술에게 친구들과 함께 납치된다.

납치당한 상태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차리면서 "아저씨 돈 필요하신거 맞죠? 저희 고모한테 전화해요."라며 발악하는 도중, 그의 친구들도 남 탓을 돌리면서 책임을 전가하기 시작하고 결국 격노한 원술에게 모두 살해당한다.[11] 그 와중에 결박을 풀고 달아나지만 결국 원술에게 다시 붙잡혀[12] 지렁이처럼 낚싯바늘에 입을 꿰뚫린채 산 채로 강에 버려져 최후를 맞는다.


4.2. 평가[편집]





제작진과 감독은 대한민국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을 고발한다는 사명감을 목적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흥행 자체에 크게 목적을 두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5. 흥행[편집]



5.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35명
1,035명
-위
8,068,000원
8,068,000원
1주차
2017-04-20. 1일차(목)
166명
794명
40위
1,158,600원
5,856,100원
2017-04-21. 2일차(금)
115명
45위
866,500원
2017-04-22. 3일차(토)
117명
54위
943,000원
2017-04-23. 4일차(일)
144명
44위
1,175,500원
2017-04-24. 5일차(월)
117명
47위
814,500원
2017-04-25. 6일차(화)
119명
53위
802,000원
2017-04-26. 7일차(수)
16명
79위
96,000원
2주차
2017-04-27. 8일차(목)
6명
73명
90위
39,000원
526,500원
2017-04-28. 9일차(금)
5명
87위
44,000원
2017-04-29. 10일차(토)
14명
89위
99,000원
2017-04-30. 11일차(일)
22명
77위
162,500원
2017-05-01. 12일차(월)
14명
78위
92,000원
2017-05-02. 13일차(화)
3명
96위
24,000원
2017-05-03. 14일차(수)
9명
84위
66,000원
3주차
2017-05-04. 15일차(목)
2명
10명
98위
14,000원
70,000원
2017-05-05. 16일차(금)
-명
-위
-원
2017-05-06. 17일차(토)
-명
-위
-원
2017-05-07. 18일차(일)
7명
82위
49,000원
2017-05-08. 19일차(월)
-명
-위
-원
2017-05-09. 20일차(화)
1명
97위
7,000원
2017-05-10. 21일차(수)
-명
-위
-원
4주차
2017-05-11. 22일차(목)
2명
9명
92위
12,000원
61,000원
2017-05-12. 23일차(금)
-명
-위
-원
2017-05-13. 24일차(토)
-명
-위
-원
2017-05-14. 25일차(일)
4명
79위
28,000원
2017-05-15. 26일차(월)
-명
-위
-원
2017-05-16. 27일차(화)
3명
90위
21,000원
-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1,921명, 누적매출액 14,581,600원[13]


6. 여담[편집]


  • 윤학렬 감독의 전작들 중에서 '철가방 우수씨'라는 고 김우수씨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감동영화가 있었는데, 그런 감독이 복수물을 찍어서 놀랐다는 반응도 있다.

  • 피해자 역할로 나온 오예설은 가해자 역할의 정의철과 결혼을 했다.



[1] 경찰의 부적절한 조치, 학교 측의 방관 및 책임 회피 등등.[2] 유키스 동호의 발연기로 논란이 된 게 주된 원인. 단, 해당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비판받을 내용은 아니다.[3] 원래는 청각장애라고 밝혀졌다.[4] 따라서 돈 크라이 마미처럼 평범한 주부가 식칼로 가해자들을 죽이거나 방황하는 칼날의 평범한 싱글파더가 콘센트로 목을 졸라 죽이는 것과 비교해보면 사실상 원술처럼 염산을 뿌리거나 마네킹 다리의 철심으로 때려죽이고 찔려죽이고 낚시바늘에 미끼를 끼우는 것처럼 입 안에 찔러박아 호수에 수장시키는 행동은 지체장애인 치고는 덜 떨어지되 비교적 지능적인 복수다. 만약 원술이 평범한 아버지였다면 이야기는 정반대로 돌변. 훨씬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을지도 모른다.[5] 아내는 어떻게 된 건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별했거나 이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딸 자야가 아버지인 원술한테 있는 걸로 봐서는 전자일 가능성이 크다.[6] 이 때 원술의 행동에 민경도 너무 놀랐는지 그저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7] 이후 배 위에서 깨어났을때 무릎 한 쪽이 멍나있는걸 보면 정황상 원술의 밴에 들이받혔을때 부상당한 것으로 보인다.[8] 학교 2013에서 본명인 오가은역으로 나왔던 배우. 2015년 경에 오예설로 개명하고 2016년에 영화 판도라에서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마친 직후 극중 자야를 성폭행한 주범 태성 역을 맡은 정의철과 결혼을 발표하여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9] 다만 원술이 염산테러를 하자 매우 놀라는 걸 보면 그것까진 예상 못한 듯.[10] 애초에 잘보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집중적으로 투여한게 아니고 흩뿌리듯이 뿌린거라 그렇게 많이 맞지는 않았다.[11] 제대로 보여준 건 아니지만 유정을 끌고 올 때도 차로 들이받는 듯한 연출을 보여줘서 충분히 죽일 수 있었는데 여학생들한테 염산을 뿌렸을 때도 그렇고, 아마 이 때도 진심으로 사죄를 했다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는데, 그 누구도 반성을 안하고 끝까지 서로 그냥 살려달라고 서로의 탓을 돌린 결과다.[12] 이를 속담으로, 뛰어봐야 벼룩이다에 해당된다.[13] ~ 2017/05/16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