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BLACK SOUL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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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BLACK SOULS 시리즈의 주인공.당신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니까,
마지막까지 절대 꺾이지 말아주세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을 오마주한 인물 답게 죽지 않고 충분한 소울만 있으면 무한히 부활할 수 있는 불사자로, 게임 내 외형은 선택이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전신 판금 갑옷과 특유의 헬멧[1] 을 착용한 기사의 모습이며 H씬에서는 그냥 회색빛 사람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주인공의 본명은 정해져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후술할 내용에 따라 본 문서에서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주인공으로 호칭을 통일한다.
해당 문서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스포일러 문서이므로, 아직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않았거나, 시작할 예정이라면 문서를 열람하지 않고 돌아가는것을 권한다.
2. 태생[편집]
2.1. BLACK SOULS[편집]
2.2. BLACK SOULS 2[편집]
추락의 방을 탈출하면 체셔 캣이 선물을 주는데, 당연히 만능열쇠 고정. 시작부터 토끼굴에 들어가 여러가지 좋은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상당히 강한 몽령이 되어주는 NPC 버나이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외의 선물들은 상당히 잉여롭다. 캔디는 귀하지만 나중에 캐럴 강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안 보이는 후추는 어시장에서 스킬을 획득하면 거의 쓸모가 없어진다. 그나마 생명의 반지로 초반부터 생존력을 약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3.1. BLACK SOULS[편집]
어느 도서관에서 앨리스에게 자신의 이름과 출신을 정하게 되며, 그 직후 앨리스는 살해당하고 주인공은 아이번 요새의 감옥에서 깨어나게 된다. 기사 잔 다르크가 그를 감옥에서 구해주어 같이 탈출하지만 그 과정에서 비룡 헬카이저에게 잔 다르크는 살해당하고 자신 또한 화염에 휩쓸렸다가 성삼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곳에서 리프를 만나게 된 주인공은 사람을 마수화시키는 안개가 세계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녀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른 히로인들인 도로시, 엘마, 빅토리아, 구스, 엘리자베스 바토리, 카타리나, 빨간 망토와 만나 그들을 동료로 삼게 된다. 잔 다르크 또한 되살려내게 되며, 자신을 쫓던 검은 재판의 일원인 미란다를 쓰러트리고 그녀들 또한 동료로 삼게 된다.
주인공은 마희라고 알려진 4명의 여인 라푼젤, 인어 공주, 개구리 공주, 백설공주를 만나 그녀들과 맹세를 맺거나 살해하여 로스트 엠파이어로 통하는 길을 열게 되고, 그리고 그 끝에서 지배자 신데렐라를 쓰러트려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영웅이 되어 히로인들과 해피 엔딩을 맞게 된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지만...
3.1.1. 결말[편집]
어떠한 특정한 이유로 히로인들은 모두 죽음을 맞게 되며, 그렇게 주인공의 끝은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나 주인공이 이상한 나라에서 다시 앨리스의 도서관에 가게 되자, 그곳에는 진짜 앨리스를 대신하는 대용품인 앨리스 02가 대신 주인공을 맞아준다. 앨리스 02는 서고 내의 모든 빈자리를 동화로 채워줄 것을 부탁하며, 주인공이 부탁에 따라 동화를 모아 서고를 모두 채우면 앨리스 02는 주인공에게 답례를 해준 뒤 앨리스 01로부터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그 내용인 즉슨 이 세계를 끝내달라는 것. 그리고 안쪽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그곳에는 수많은 앨리스들이 히로인들의 동화가 담긴 책장을 둘러 싸고 있었으며, 이 동화들을 모으기 위해 주인공은 히로인들 까지 차례대로 하나씩 살해하게 되고 앨리스 02까지 살해한다. 그리고 앨리스 02가 보고 있던 책에는 주인공의 이름인 그림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동화를 모두 모으게 된 주인공이 보게 된 것은 불타고 있는 성삼이었으며, 그 속에서 검은 토끼는 이것이 진실이고, 그에게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사죄한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을 미쳐버린 빅토리아가 막지만 처치당하고, 이어 다른 세 요정들에게 공격당하던 리프를 구출해낸다. 리프는 성삼이 이상해졌다고 두려워하며 주인공의 질문에 메아리 스는 이 성삼을 만들고 보호한 인물이라고 말하고 그를 따라간다. 흑기사 린다메아도 그를 뒤쫓지만 미란다가 막아준 덕분에 주인공은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되고, 그 끝에서 리프는 이곳에서 메아리 스의 본명을 폭로하면 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메아리 스의 진짜 이름을 말하자...
리프가 메아리 스로서 진정한 흑막임을 드러낸다.……………くすっ
...............킥킥
きゃはははははあはあはあははっ!!
꺄하하하하하아하아하아하핫!!
きゃひひひひひひひひっ!!!
꺄히히히히히히히히!!
きゃひひひっひひっひひひーひひひひっひひひっひひっひーっひーっ……っ!!
꺄히히히히히히히히이히히히히히히히......!!
ようやく……暴いてくれたぁっ……!
드디어......알아내 주었다앗......!
この日をどれだけ待ち望んでいたか……!
이 날을 얼마나 기다리고 바래왔었는지......!
메아리 스
그리고 지금까지의 진실을 밝히는데, 이 세계는 동화의 광팬이었던 그녀가 자신의 세계를 동화로 덧칠해 만든 모형 정원이며, 주인공은 그 동화의 창조자인 그림, 루이스 캐럴, 안데르센 등의 작가들의 영혼은 현실 세계에서 끄집어 와 개변시켜 기억과 육체를 지워버리고 지금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 여기까지라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문제는 메아리 스가 극단적인 배드 엔딩 성애자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주인공인 그림이 맞이한 모든 엔딩을 파탄내버렸고 종국엔 주인공마저 죽이려고 든다. 주인공은 창조신인 그녀에게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앨리스의 도움으로 기회를 얻어 계속 싸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메아리 스는 소울을 너무 많이 흡수해 강대해져 버린 주인공에게 패배하게 되었고, 이에 원래는 자신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는데 어째서 다른거냐고 분노한다. 이에 주인공은 메아리 스를 껴안고 사랑한다 속삭이며 관계를 가지지만... 실은 페이크였고 메아리 스는 본인이 좋아하는 배드 엔딩을 주겠다며 분노한 주인공에게 꺾여버리는 최후를 맞는다. 그리고 앨리스를 비롯한 모든 히로인이 다시 나타나고, 앨리스는 주인공을 창조주라 부르며 자신들을 이끌어달라고 말한다. 허나 이 또한 메아리 스가 유도한 엔딩이었으며, 모든 것은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주인공이 지저도시 쿤 얀에서 검은 재판의 재판장 바포메트를 만나면서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는데, 주인공이 바포메트의 의뢰를 계속 수행한 끝에 기원하는 자를 죽임으로서 그 의뢰를 완수하고 한술 더 떠서 그녀를 성삼으로 보내버리는 부탁까지 들어줘버린다. 그 결과 성삼은 박살나게 되고, 주인공은 지하실에서 도움을 청하는 리프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때 바포메트가 나타나 이 시시한 놀이를 시작한 것은 리프라며 자신은 더 이상 인형이 되지 않을 것이고 딸을 죽이려 천 마리의 새끼를 거느린 숲의 흑염소로서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바포메트 또한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패배하게 되고, 딸에게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 애원하지만 무참하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리프는 다른 동료들까지 모조리 살해하지만 그때, 옆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앨리스가 나타나고, 리프는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고는 경악하지만 앨리스는 그림은 자신의 연인이라며 성삼이 박살나기 전으로 이야기를 되돌려버린다.
그리고 이는 후속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3.2. BLACK SOULS 2[편집]
알 수 없는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출신을 정하게 되고, 이내 잠에 빠지게 된다. 뒤이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앨리스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자신이 잠시 잠든 사이에 앨리스는 사라지고 곧 배경 전체가 무너져 내려 주인공은 추락의 방으로 떨어지게 된다.
주인공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거나 검은 잿덩어리를 사용하여 도서관의 꿈이라는 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선 흰토끼 노데라는 한 여성이 주인공을 맞아주며, 이상한 나라의 손님으로서 환영한다. 노데는 이상한 나라의 4개 악몽에 대해 주의를 주며, 영혼을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자신을 통해 영혼에 기도를 올려 몸에 소울을 깃들게 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이상한 나라를 헤매며 수많은 이들을 죽이거나, 범하거나, 아니면 서약을 맺으며 앨리스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3.2.1. 결말[편집]
3.2.1.1. A/C/D/E End[편집]
도서관의 모든 촛불이 켜지자, 노데는 주인공에게 금발의 소녀가 고양이를 안고 문 속으로 들어갔다면서, 이 소녀가 주인공이 찾는 앨리스가 아닌가 말한다. 주인공은 그녀의 말에 따라 하얀 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며, 소녀의 방에서 체셔 캣과 만난다.
그리고 문에 들어가게 되자 그 안에는 그토록 찾던 앨리스가 있었고, 주인공이 앨리스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그 앞을 찢어발기는 짐승 다이나가 막는다.子供を産んで間もなくあたしは死んでしまったから
나는 새끼를 낳고 얼마 못가 죽었으니
アリスの顔は少女の姿でしか覚えていないんだ
앨리스의 얼굴은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밖에 기억 못해.
あの頃と比べてもまるで変わらない純粋無垢な少女の姿。
그 무렵과 비교해도 아무 변함없는 순진무구한 소녀의 모습.
あたしは知っている、アリスの手の温もりを。
난 알고 있어. 앨리스의 따듯한 손의 온기를.
毛並みを撫でられるだけで
나를 쓰다듬어주는 것 만으로
あたしは自慢の飼い猫だって思い知らせてくれるんだ
나는 앨리스의 자랑스런 집고양이라고 깨닫게 해주거든.
アリスに会いたがっているのは君だけじゃないんだよ。
앨리스와 만나고 싶은 건 너 뿐만이 아냐.
残念だよ。本当にごめんね。
유감이야. 정말 미안해.
夢と虚の区別もつかないなんて
꿈과 가짜도 구분 할 수 없다니.
――扉の奥で待っている
――문 뒤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체셔 캣[2]
- A End
- C End
- D End
- E End
3.2.1.2. B End[편집]
주인공은 노데와 성관계 후, 자신은 지쳤고 앨리스를 찾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고 노데에게 말한다. 노데는 주인공을 격려하며 앨리스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끝내 앨리스를 포기한다고 선언한다. 결국 고집을 꺾지 못한 노데는 "당신이 원하시면 평안을 드리지요."라고 나직히 말하며, 딸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노데는 진실을 보여준다. 노데가 안내한 부화장에서 주인공은 수많은 히로인들, 즉 자신의 아이들이 태어나 자신을 부르는 것을 보게 된다. 직후 노데가 하트를 띄우면서 또 즐거운 번식이 시작되겠다고 말하며 엔딩이 끝난다. 이렇게 주인공은 진실의 일부를 알게 되었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직후 노데에게 제압당하고 기억이 소거된 것으로 추측된다.…また、楽しい繁殖期が始まりますね
...또, 즐거운 번식기가 시작되겠네요.
흰토끼 노데
3.2.1.3. F/G End[편집]
앨리스의 기억을 모두 보고 빨간 망토와 여러번 만나게 된 주인공이 앨리스들을 선택하는 대신 '앨리스 리들'을 선택하자 앨리스는 텅 빈 구멍의 얼굴로 "눈치챘다눈치챘다눈치챘다"를 말하며 뒷면의 세계를 보여준다.
소녀의 악몽에서는 괴수의 모습을 한 히로인들, 정확히는 주인공의 딸들이 주인공에게 달려들지만, 주인공은 이들을 모두 물리친다. 도서관의 꿈이 있던 자리 역시 뒤틀린 형상으로 변해있었고, 그곳에서 노데가 화톳불 옆에서 맞이해준다. 그녀는 때가 왔다며, 이상한 나라는 형태를 잃고 붕괴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주인공이 꿈에서 깨어나려 하는 증거라 한다. 그리고 메아리 스가 세계의 창조주들을 혼합하여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이 바로 주인공이며, 이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 지배자의 반려에 걸맞는 피와 힘을 가지고 있어 자신은 지배자의 자손을 만들어 낸다는 기어다니는 혼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 나라를 무대로 삼아 주인공과 지배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과의 교제를 반복시켜왔고 자신 또한 과분할 정도로 많은 아이를 낳았음을 실토한다.
노데는 주인공이 눈을 뜨는 것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기어다니는 혼돈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거라며 주인공을 통해 결코 이뤄지지 않을 사랑의 이야기를 영원히 반복하는 것이 그의 목적임을 말한다. 자신은 그의 생각과 행동원리를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그가 주인공을 독차지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이 모든 것이 물거품과 같이 한 순간이 꿈이었으므로 곧 현실로부터의 사자가 주인공을 구해줄 것을 알려주고 지금까지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입맞춤을 한다.
주인공이 더 앞으로 나아가자 이번에는 접접, 재버워크, 밴더스내치 3악몽이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다. 주인공이 전투 태세를 취하고 이들이 비웃는 동안 메리필리아가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주고, 재버워크가 메리필리아를 죽이려 하는 순간 하인 또한 등장해 막아준다. 곧 이들은 전투를 벌이지만, 3악몽이 패배하게 되자 접접과 밴더스내치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빠지려고 하지만, 그 때 재버워크가 주박의 각인이란 기술로 둘을 붙잡고는 그대로 죽여버린다. 바닥을 보인 둘에게 실망했다는 이유로 죽인 것인데, 이에 충격받은 메리필리아가 재버워크의 위압감에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니라며 바포메트를 떠올리자 하인은 그럴 만한 건 우주의 종족이자 극에 달할 만큼 더러운 영혼을 가진, 별을 멸하고 지배하는 힘을 가진 '지배자' 뿐임을 간파한다. 즉 재버워크 또한 강력한 힘을 가진 외신으로 여태까지 힘을 숨겨온 것이었다. 그리고 재버워크는 본모습으로 변한 뒤 자신의 야망을 예찬하며 광기를 드러내지만, 이후 전투 끝에 쓰러지자 더 이상 영혼을 유지할 수 없다며 죽어가고, 메리필리아는 재버워크에게 어째서 자신들을 완구로 밖에 보지 않느냐며 조금의 애정조차 줄 수 없는거냐고 묻자 그러면 재미없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그러나 하인 또한 치명상을 입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메리필리아의 부축을 받으며 둘은 퇴각한다.
더 앞으로 진행하면 빨간 망토가 하얀 토끼를 찾다가 주인공을 보고 자신들 둘 다 이곳으로 불려왔다며 수긍하자, 메아리 앤이 나타나 빨간 망토를 비웃으며 나타난다. 그리고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갈린다.
- F End - Fairy End
- G End - Good End
――グリム。이후 집을 나서자 인기척이 없는 거리에서 그림은 빨간 망토와 재회하고, 빨간 망토는 미소를 지으며 "전부 끝났구나"라는 말을 건네며 이야기는 끝을 맞이하게 된다.
――그림.
ぜんぶ、おわったね
전부, 끝났구나.
빨간 망토
3.2.1.4. H End[편집]
메이벨은 윈터 벨의 옥좌에서 개변 능력과 창조 능력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멋진 모형 정원을 만들 수 있을 거라며 주인공을 그랑・기뇰에게로 안내하고, 계단을 걸어 내려가며 주인공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끝에 도달하고 주인공이 방 밖으로 나서자 갑자기 창살이 둘을 분리시킨다. 그러자 메이벨은 진실을 말해주는데, 지금 주인공의 그릇으로는 왕이 될 수 없으니 주인공을 속여 그랑・기뇰에게 넘기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었다며 비웃고, 자신은 방의 좁아지는 벽을 기다린다. 이에 주인공이 창살을 마구 내려치자, 메이벨은 자신을 증오하냐고 처음에는 비웃으며 계속 창살을 내려치는 주인공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곧 주인공이 자신을 증오하는 것이 아닌 구하려는 것임을 알고,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방이 거의 압착되었을 때, 메이벨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자신은 술의 맛 같은 것은 모르며, 술에 취해 있던 것은 주인공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기 위함이었지만, 지금까지 주인공과의 관계를 통해 당신이라는 존재는 아주 조금이지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눈을 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신은 대본에 따라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랑・기뇰과 마주하게 되자, 그랑・기뇰은 주인공에게 자신과 하나가 되자며 영혼을 바치도록 유도하지만, 주인공은 이에 저항하여 그랑・기뇰과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개변 능력을 토대로 이루어진 지배자 답게 그랑・기뇰의 힘은 그 어느 존재보다 강력했지만, 주인공이 지금까지 구원했던 세 몽령 플로렌스, 카낙키, 게르다의 협력으로 주인공은 마침내 모든 반복의 근원이었던 그랑・기뇰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랑・기뇰이 파괴된 직후, 노데가 무대 밖에서 등장한다. 노데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주인공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달았으며,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눈물을 흘리며 주인공을 진심으로 사랑하니 이렇게 물러가겠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노데에게 다가가지만, 무대에서 추방되어 현실로 돌아가게 됨에 따라 결국 노데에게 닿지 못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그랑・기뇰을 파괴함으로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지만, 세 앨리스가 길을 막는다. 그런데 갑자기 앨리스 시스터가 나머지 둘을 쫓아낸 덕분에 탈출할 수 있게 된다.[3] 하지만 무너지는 세계에서 탈출하려는 주인공을 수많은 앨리스들이 끌고 가려 하고, 빨간 망토가 주인공을 구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힘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이 스스로의 팔을 잘라 앨리스들 속으로 떨어져 버린다. 앨리스들에게 능욕당하며 자신을 잃어가던 주인공을 어떤 형체가 앨리스로 변하며 포기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구해주는데, 주인공은 그 앨리스한테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은 이곳에서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주인공은 앨리스를 언젠가 구해주겠다며, 다시 만나 연인이 되자는 고백을 남기고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간 주인공은 빨간 망토와 재회하게 되었지만, 1년도 안되어 그녀는 숨을 거두게 되고 주인공은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며 그녀의 임종을 지켜 본다.[4]私、今が一番幸せよ
나, 지금 정말로 행복해
この時間が永遠に続けばいいのに
이 시간이 영원히 계속되면 좋겠어
빨간 망토의 유언
4. 특징[편집]
주인공은 짙은 회색의 인물로 그려지며, 이는 단순한 비유로 그려진 것이 아닌 주인공을 이루는 검은 영혼이 체현된 것이다. 이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을 구성하고 있는 검은 영혼들이 육체라는 구체적인 형태로 형상된 것.
자기 자신은 물론, 수많은 주변 인물들이 죽어가고 그것이 무한히 반복되는 고난을 겪었음에도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초월적인 의지의 소유자로, 1편에서는 '다섯 마희를 토벌하여 세상을 구한다', 2편에서는 '앨리스를 찾는다'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져 앨리스의 부탁대로 절대 꺾이지 않는 인물. 다르게 생각하면 원작의 주인공들처럼 플레이어가 곧 주인공의 의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편에서도 선택에 따라 NPC를 마음대로 살해할 수 있었지만[5] , 2편에 들어와서는 그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사람이 뒤틀리게 되었는지 상당한 막장 인성이 부각된다. 플레이어의 행보에 따라서 남녀노소생사를 가리지 않고 마음대로 죽이거나 강간해 감옥에 가둬버리며, 때문에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들은 주인공을 종마나 발정난 강간마 취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때 주인공은 흑막에 의하여 정신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6] 완전히 주인공의 인성이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 로리콘이라는 이미지가 자주 부각되는 편인데, 작품 내에서도 로리콘이라고 자주 욕을 먹고 메인 히로인 3인방 모두 로리는 아니지만 가슴이 작은 편임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감성은 여린 듯하다. 도로시를 다시 재회했을 때 못 견디겠다고 눈물 흘릴 수 있고, 정신 상태에 따라 엔딩을 보기 위해 죽인 1편의 히로인들의 환각을 보고 괴로워할 수 있다. 이 때 나오는 대사를 보면 영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잔혹한 면과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한 면, 죄책감으로 여린 면, 자책하는 면 등 다양한 면이 공존하는 듯 하다.
세계의 등장 인물에 따라 신체의 주도권을 쥔 영혼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빨간 두건,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등 그림 동화가 주 근간이 된 로스트 엠파이어에서는 그림이 주도권을 가졌지만, 앨리스 시리즈가 근간이 된 원더랜드에서는 캐럴이 주도권을 가지고 행동을 이끌어나간다. 다만 다른 작가들은 자신의 히로인들이 이미 곁다리로 등장했거나 히로인 중심의 동화가 적기 때문에 차기작에서 주도권을 잡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1. 호칭[편집]
주인공은 두 가지의 호칭으로 불리는데, 하나는 플레이어가 설정한 이름, 그리고 또 하나는 주인공의 본명인 그림.
貴方だけ…。
바로 당신...
貴方だけなんだよ、グリム
당신 뿐이야, 그림.
빨간 망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설정된 이름으로 부르지만, 오직 빨간 망토와 리프만이 주인공을 그림으로 부른다. 빨간 망토에게 주인공은 자신을 동화로서 창조한 그림 형제로, 자신을 창조한 존재이자 부모와 같은 인물이다. 그리고 빨간 망토는 그림 형제의 동화들 중에서 그림의 창조로 인해 탄생했고, 진실을 알고 있으며, 모형정원을 넘나들 수 있을 만큼 실력과 운이 따르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니 주인공을 다수의 영혼의 융합된 하나의 존재로 보는 것이 아닌, 그 영혼 중 하나이자 육체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존재인 그림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리프/메아리 스의 경우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최고의 피조물이자 래리 수 그 자체로, 그의 행적은 곧 자신의 자캐딸이 되는 것이니 진실의 유무에 상관없이 자신이 마음대로 정한 이름으로 부르는 셈.そーだよねっ!ボクのグリムぅっ!♡
그치그치! 나만의 그림!
ボクの指輪を大切にしてくれてたでしょう?
내가 준 반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구나!
キミのお陰で牢から抜け出せたんだっ♪
덕분에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
메아리 앤
그 외 대부분의 인물은 그저 주인공이 자신을 소개한 이름으로서만 부르는 것이며, 앨리스는 그의 정체에 관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이자 연극의 주인공으로서만 중요하기 때문에, 노데, 프리켓, 메이벨 등 주인공에게 우호적이면서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들은 그가 영혼들의 집합체여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의미로 스스로가 정한 이름으로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4.2. 사망 플래그[편집]
히로인들이 죄다 죽어버리거나 리타이어 당하는 굉장히 불행한 인생으로, 가히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이다. 1편 인물 기준으로 2편으로 넘어가는 시점만 봐도 대부분이 영 좋지 않은 꼴을 당한다.お前の周りにいるヒロインはみぃーんな
네 곁에 있는 히로인들도 전~부
バッタバッタ死んでいくんだっ!!
픽픽 쓰러져 죽어가게 돼 있어~!!
お前はそういう体質なんだっ!不幸な主人公なんだよッ!
넌 그런 체질이야! 불행한 주인공이라구!
메아리 앤
- 리프 : 1편 흑막, 만악의 근원, 2편에서는 신격을 소실. 더군다나 1편의 리프 히로인 엔딩과 다르게 2편의 리프 엔딩(Fairy 엔딩)조차 리프, 주인공 양측에게 불행한 엔딩이다.
- 잔 다르크 : 동화로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사망하거나 존재가 지워진 것으로 추정.
- 도로시 : 사망. 주인공에게 유품만 건네주고 소멸.
- 엘마 : 동화로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사망하거나 존재가 지워진 것으로 추정. 혼돈 던전에서 아버지만 등장.
- 빅토리아 : 1편의 빅토리아는 행방불명. 대신 2편에서 원본이 등장.
- 구스 : 새끼 새로 개변.
- 엘리자베스 바토리 : 생존 및 마수화. 그러나 주인공+빨간 망토와의 전투에서 유언을 남기고 사망.
- 카타리나 : 몽령으로만 등장.
- 미란다 : 식시귀 메리필리아로서 등장. 정확히는 사망하고 식시귀에게 잡아먹힌 뒤 해당 종족으로 변화.[7]
- 빨간 망토 : 시한부 생명으로 생존.
2편 기준에서도 그에 못지 않게 암울한데, 대부분의 히로인이 바로 자신의 자식이기 때문. 강간이 아닌 H씬이 존재하는 캐릭터 위주로 살펴보면 무려 절반이나 됨을 알 수 있다.
- 주인공의 자식 : 그리핀 기사 그리피, 가짜 바다거북, 바니걸 마리, 바보새 도도, 도마뱀 빌, 쐐기벌레 시샤, 트위들 자매, 모자장수 해터, 3월 토끼 헤이어, 겨울잠쥐 야마네, 공작부인 마르가레테 폰 티롤, 명해의 포식자 시부치[8]
- 주인공의 자식이 아님 : 흰토끼 노데, 체셔 캣, 메이드 빅토리아, 폭살천사 란제리나, 하트의 여왕 로리나, 붉은 우상 프리켓, 씩성난 밴더스내치, 사룡 재버워크, 광조 접접, 건방진 굴, 비밀의 공주 크티, 뱀신, 식시귀 메리필리아, 허무의 소녀 메이벨, 눈의 소녀 게르다, 용해왕 시요[9]
근친상간은 둘째 치고 주인공의 자식들은 원래부터 모형 정원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던 소모품이라 범하던 죽이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주인공을 뒤에서 도와준 주역 3인 노데, 프리켓, 메이벨도 영 좋지 않은 끝을 맞이한다. 노데는 주인공이 탈출한 직후 기어오는 혼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메이벨은 주인공을 그랑・기뇰에게 인도한 뒤 사망하고[10] , 프리켓은 앨리스 01로서 생존하지만 혼돈의 일부이기 때문에 주인공과 함께하지 못한다. 그 외 앨리스 시스터의 역할을 한 접접은 주인공이 모형 정원에서 탈출하도록 돕지만, 홀로 앨리스 도터와 마더를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우주적 존재여도 혼자서 동급의 존재 둘을 상대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1]
결국 빨간 망토마저 죽음을 맞이하면서 주인공의 곁에는 그 누구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12]
5. 능력[편집]
주인공은 불사자로서 절대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으며, 불사자의 육체는 계속 알아서 재생된다. 만약 죽음을 맞이한다 하여도 잿빛 영혼으로서 망자로 다시 부활하며, 때문에 어떤 일을 당해서 죽음을 맞더라도 무조건 부활한다. 심지어 백치가 깨어나 우주가 멸망하더라도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불사자들은 다크 소울과 같이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르면 이성을 찾아볼 수 없는 망자가 되지만, 주인공은 초월적인 정신력으로 이성을 유지하며 망자가 되더라도 스스로를 부활시킨다.
소울을 흡수하여 강해지는 것이 주인공의 가장 큰 특징으로, 때문에 적을 죽이고 그 소울을 흡수함으로서 무한히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다. 노데의 말대로 검은 소울이 주인공의 힘의 원천이며, 그래서 실체화된 동화의 존재는 물론 영웅과 범죄자, 괴물, 그리고 우주적 존재들 같은 강대한 존재들을 처치한 인물이다. 다만 혼자서는 소울을 다루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1편에서는 기원주, 2편에서는 노데의 도움을 받아 소울을 흡수하고 그 외 갖가지 소울을 다른 인물들로부터 획득해 사용한다. 덕분에 아우터 갓이나 엘더 갓과 같은 우주를 넘나드는 외신들에게는 해당 존재가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이상 큰 소용이 없지만, 그래도 그레이트 올드 원 급의 존재는 상대가 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급이 비교적 낮은 개체는 확실하게 처치할 수 있는 신화적인 무력의 소유자로, 물리우주의 최강자로 보아도 가히 손색이 없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는 스펙만 충분하면 다 썰어제끼는 연출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니다.[13] 외신과 지배자들이 만무하는 세계관에서 물리력만으로는 이들을 상대할 수는 없으며, 때문에 주인공의 힘도 한계는 존재한다. 급이 낮거나 크게 약화된 지배자라면 어찌저찌 처치할 수 있지만, 고위의 존재의 경우 어디까지나 모형 정원 내의 물리적인 육신을 처치한 것 뿐 해당 존재가 작정하고 우주의 힘을 발휘하면 찍소리도 못하고 당한다. 그 예시는 E엔딩으로, 주인공은 앨리스를 행세하는 우주적 존재를 죽였지만 직후 진짜 앨리스에 의해 저항도 못하고 순식간에 제거당한다. 그나마 주인공이 처치할 수 있었던 지배자는 바로 그랑・기뇰로, 해당 지배자는 앨리스 돌이라는 물리적 육체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작품 내에서 묘사가 들쭉날쭉 하기 때문에 파워 밸런스는 제작자만이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H엔딩 끝무렵에는 그랑・기뇰을 처치함으로서 '무언가'를 획득하였는데, 유저들은 이것을 개변 능력으로 추측하고 있다. 즉 주인공 또한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외신의 능력을 획득한 셈. 그러나 작품이 끝나도 주인공은 이를 하나도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메이벨은 그 이유가 주인공을 구성하는 방해되는 영혼이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으며, 곧 검은 영혼들이 압박을 견디지 못해 육체라는 그릇이 파괴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릇에서 빠져나와 흩어진 영혼들을 되모아서 각각의 본래 그릇에 되돌리는 것, 또 하나는 현재의 육체로는 지배자가 될 수 없으니 영혼을 새로운 그릇으로 갈아타는 것. 결국 주인공은 둘 다 선택하지 않음으로서 원래의 자신으로 남지만,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후속작에서는 이를 어떻게든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6. 인간 관계[편집]
- 앨리스 리들
- 붉은 우상 프리켓
- 빨간 망토
- 리프/메아리 스/메아리 앤
- 노데
- 메이벨
- 도로시
- 미란다/메리필리아
- 다섯 마희
- 린다메아
7. 기타[편집]
- 대표적인 동화 작가 3명이 언급되었지만, 거기에 추가로 소수지만 지분이 있는 이솝, 레오 톨스토이 등 또한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
- 2차 창작에서는 머리에 밤하늘의 신비를 뒤집어 쓴 모습으로 그려진다. # 문제는 이 신비라는 것이 다름 아닌 메이벨의 속옷으로, 아우터 갓의 팬티 답게 게임 내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헬멧이라는 것. 심지어 온갖 변태적인 장비를 끼고 다니는 괴악한 고인물 룩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
- 4chan을 포함한 영어권 서브컬쳐 문화에서도 나름 인지도 있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v/에서 실행하는 캐릭터 인기 투표인 King/Queen of /v/에서 주목받았기 때문. 2021년 투표에서 정신병 팀(Schizo Team)의 대표 주자 중 1명으로 참가했는데, 64강에서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같은 팀에 있었던 캐릭터인 배터가 1위를 하는 바람에 캐릭터 간의 유사성이 주목을 받아 둘의 커플링 짤이 많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BLACK SOULS 2가 Vidya Gaem Awards에서 카미게 상을 받을 정도로 원래 유명했던 덕분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