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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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2. 일생[편집]
194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조지묵(趙智默, 1973년 사망) 슬하의 1남 2녀 중 외동아들로 태어나 3세 때 온 가족이 월남, 인천에 정착하여 경양식점을 차려 생계를 꾸렸다. 군 제대 후 1971년경 서울연극학교에 입학한 후 동랑레퍼터리극단에 머물며 <로미오와 줄리엣>, <출세기>, <태>, <마의태자> 등에서 작은 배역을 주로 맡았다. 1973년 졸업 후 1976년 삼일로창고극단 작품 <춘풍의 처>로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1940~2022)과 인연을 맺었는데, 본인은 이 때를 데뷔로 친다.
이리하여 오태석과 호흡을 맞춰 <종(1978)>, <한만선(1983)>, <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1983)> 등에 나오다가 1984년 오태석 휘하 몇몇 배우들과 함께 극단 '목화(현 목화레퍼터리컴퍼니)'를 결성하여 일명 '오사단'의 중견으로 자리잡았다. 1986년 <태>에서 신숙주 역을 열연하여 대한민국연극제 남자연기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고, 연극 외적으로 1983년 배창호 감독의 영화 <철인들>에 출연해 은막에 진출했으며 1989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달빛밟기' 편을 시초로 TV 브라운관에서도 얼굴을 내밀었다. 특히 1995년 KBS 드라마 <김구>에서 장~노년 김구 역,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 박 반장, 2006년 영화 <타짜> 너구리 형사 역으로 각각 대중들에게 임팩트를 선사했다. 중후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정성호, 문세윤, 정형석이 그의 캐릭터 너구리의 성대모사를 꽤 잘한다.
2023년 4월 21일에 사망하였다. 향년 77세. # 평소에도 심장과 신장에 지병이 있었지만 차기작 준비 검토를 할 정도로 별 탈 없이 살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가족들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이 때문인 건지 사망 소식도 조카인 최재형이 한겨레에 전화를 통해서 소식을 알렸으며, 사망한 지 4달이나 넘게 지난 2023년 8월 29일에 이르러서야 기사가 최초로 보도되었다.
3. 활동 내역[편집]
3.1. 연극[편집]
3.2. 영화[편집]
3.3. 드라마[편집]
4. 수상 경력[편집]
- 제10회 대한민국연극제 남자연기상 (1986, 태)
5. 출처[편집]
- 무대 위의 얼굴 - 구히서 저. 시민. 1990. p267~273.[4]
[1] 네이버 프로필 기준. 연극평론가 구히서(1939~2019)의 저서 <무대 위의 인생>에선 177cm, 78kg이라 한다.[2] 배역명으로는 '김 선생'으로만 나오지만, 김구이다.[3] 아귀가 아들인지라 배우 개그가 성립했다.[4] 이 분량은 <한국연극> 1989년 10월호에 이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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