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 & 이니

대형연결전차 젬 & 이니
大型連結戦車 ジェム&イーニィ(Gem & Ini)



이니(뒷쪽, 주포가 없는 차) 1410점
젬(앞쪽, 커다란 주포가 있는 차) 2620점

케이브의 탄막 슈팅 게임인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2스테이지 중간 보스.

앞쪽의 주포가 있는 전차가 젬(Gem)이고 뒤의 전차가 이니(Ini)이다.
붙이면 Gemini. 즉 쌍둥이. 꽤나 재미있는 네이밍 센스를 가진 보스이다.

등장 할 때 2대가 한번에 나오지만 체력은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잡히는 순서는 반드시 고정이 되어 있다. 락을 누구에게 붙여서 때리든 앞의 전차인 이니가 먼저 파괴되며, 이니가 파괴되면 젬이 발악 패턴을 전개하는 식이다.

2스테이지 중간 보스답지 않게 꽤 난이도가 높다. 이니가 파괴되기 전에 둘의 합동 공격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이니가 격파되고 나오는 젬의 발악 패턴이 침탄을 전방위로 뿌리면서 주포에서 탄을 조준 발사하는 패턴인데 2스테이지 중간 보스치곤 탄량이 꽤 많다. 다행히 탄속이 빠르진 않아서 기합회피가 가능하다.

이 보스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격파 직후와 중형 헬기 등장 사이에 자코 러시가 존재하는, 일명 하야마와시 구간이 있다. 다른 중간 보스를 격파했을 때 나오는 하야마와시 구간과 다른점이 있다면, 격파했을 때 BGM 부분에 따라 하야마와시 길이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BGM에 맞춰 길이를 최대한 길게 하여 적을 최대한 많이 불려내는 것이 스테이지 2의 가장 큰 스코어링 요소.

정확한 타이밍보다 약간 빨리 격파해서 중형 헬기가 바로 나오게 되면 스코어링을 하는 기준에선 정말 맥이 빠진다. 다만 클리어 측면에서는 2주에서 이 하야마와시 구간이 반격탄때문에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렵기에, 하야마와시 구간을 스킵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봄 1개를 더 아낄 수 있어 생존에 더 유리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케츠이 DL에서는 대각선으로 놈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즉, 놈의 공격준비 단계에 접근해서 5배율칩을 더 많이 불릴 수 있다. 이걸로 고득점을 노리는 경우가 있다.

사족이지만,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이 젬 & 이니와 많이 닮은 알트아이젠 마크 식스라는 전차가 등장한다. 젬 & 이니는 주포가 달린 쪽이 2페이즈에서 살아남지만, 알트아이젠은 2페이즈 때 주포가 없다는 게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