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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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3년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초대 젤다의 전설의 이식작 격인 게임 & 워치판 젤다를 제외한 최초의 휴대용 젤다의 전설이다. '꿈의 섬', '꿈을 보는 섬' 등으로도 불렸으며, 이후 리메이크작이 정식 발매 되면서 “꿈꾸는 섬”으로 결정됐다. 약칭은 주로 '꿈섬'. 이 작품 바로 다음에 나온 시리즈가 이제는 전설이 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이다.
2. 특징[편집]
전작인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링크가 모험을 떠나고 돌아오다 겪은 이야기로,[1] 미야모토 시게루가 당시까지 고집한 여태까지의 '선택받은 용사가 악의 무리들과 맞서 싸운다' 라는 기존의 왕도적인 이야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애초에 젤다 없는 젤다가 되어 버린 이유도 개발 당시 자율성을 보장해준 닌텐도, 그리고 과감하게 밀어붙인 개발팀의 실험정신의 합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규모가 작은 팀에서 만드는 작은 규모의 게임이라 닌텐도 경영진에서 그렇게 세세하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었다고도 한다. 개발팀은 원래 게임보이 개발 도구 1개로 게임을 만들고 있었고 경영진에게 개발 승인을 받았을 때 하나 더 받아 2개로 개발했을 정도였다.
외전격 이야기임에도 상당히 충실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작품이 젤다 시리즈 처음으로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젤다 3작품은 시작하자마자 거의 링크가 자유롭게 모험을 할 수 있게 스토리나 설명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만들어졌었는데, 이 작품으로 인해 젤다 시리즈는 스토리 흐름 중심으로 전통이 이어졌다.
코이즈미 요시아키가 게임의 기본 플롯을, 타나베 켄스케가 서브 이벤트 스토리를 작성했다. 특히 디렉터인 테즈카 타카시는 이 게임을 당시 유행한 미국 TV 시리즈였던 데이비드 린치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트윈 픽스'에 영감을 얻어[2] 올빼미 '케포라'로 수수께끼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던가, 마을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스토리를 엮어가도록 구성한다던가,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물 구도를 비슷한 느낌이 나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엔딩의 내용은 타나베 켄스케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아이디어였다. #
규모가 작은 작품임에도 엔딩의 여운은 상당히 컸고[3] 마린은 젤다, 사리아 등등과 함께 젤다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히로인이 되었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마침 다른 프로젝트가 있어서 참가할 수 없었고, 개발 프로젝트 말기에 한가해지면서 테스터로 도움을 주었다. 자세한 것은 '이와타 사토루'의 '사장이 묻는다, 휴대용 젤다의 역사'를 참고하자. 인터뷰 중 아오누마 에이지는 이 작품의 존재 없이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바로 넘어가 시간의 오카리나를 개발했다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어있을지도 모른다고도 언급했었는데, 이는 이 작품이 얼마나 젤다 시리즈에 영향력을 끼쳤는지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스토리, 던전, 볼륨, 난이도, 음악 등이 상당히 적절해서 본작을 최고의 젤다의 전설 게임으로 꼽는 플레이어도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신들의 트라이포스, 시간의 오카리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젤다 시리즈의 최고봉으로 치지만 서구권에는 꿈꾸는 섬이야말로 최고라 주장하는 골수 팬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꿈꾸는 섬의 신비로운 스토리와 아련한 엔딩은 다른 젤다 작품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며 이것이 꿈꾸는 섬의 최고 장점이라고.
게임 구성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다. 8년 뒤에 나온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에서도 작품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몇몇 부분을 보정 및 추가하고 그대로 사용할 정도.[4] 다만 사소한 단점이 두 개 있는데, 첫 번째로, 항아리나 돌 등의 오브젝트에 아이템을 소지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면 텍스트가 출력된다. 또한, 아이템 소지창이 2개 뿐이라서 아이템 화면을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이런 단점을 감안해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 부를 만 하다.
다만 발매된 지 오랜 세월이 흐른 작품인데다 휴대용 콘솔로 발매되었다는 한계 때문에 현 세대 팬들의 눈을 만족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2019년 Nintendo Switch 버전 리메이크가 발표됨에 따라 신규 팬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북미 게이머들 중에서는 게임보이의 도입 시기에 이 게임을 플레이한 올드팬들도 있고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리메이크 발표 유튜브 리액션 영상을 보면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 링크가 항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이 게임인 것을 눈치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줄거리[편집]
사악한 마왕 가논의 마수로부터 하이랄에 평화를 되찾아 온 당신은, 되찾은 안식을 즐길 겨를도 없이 다시금 닥칠 새로운 재난을 대비하고자 수행길에 올랐습니다.[5]
그 날 당신은 이국에서 수행을 마치고 그리운 하이랄로 돌아가는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잠잠했던 바다가 갑자기 거칠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파도에 휩쓸리고 번개를 맞은 배는 반으로 갈라져 버리고, 당신의 몸은 배의 잔해와 함께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어둠 저편에서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엇인지 그리운 느낌이 드는 목소리입니다. 그래, 마치 젤다 공주와 같은 목소리...
"아! 정신이 든 모양이네. 다행이다."
눈 앞에는 당신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는 소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마린입니다. 당신은 기적적으로 코호린트라는 섬에 떠밀려 온 것입니다.
코호린트 섬은 중앙의 산에 커다란 알이 놓여 있는 신비로운 섬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바람의 물고기'라는 신이 잠자고 있다고 합니다.
당신은 잃어버린 검을 찾으러 자신이 떠밀려 온 해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괴상한 올빼미가 날아와 수수께끼와도 같은 말들을 늘어놓고 갔습니다.
"모든 수수께끼는 바람의 물고기가 눈을 뜰 때에 그 답이 나오리라."
바람의 물고기라는 건 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가 눈을 뜬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걸까요. 미지로 가득한 남국의 섬 코호린트에서, 바람의 물고기를 둘러싼 신비한 모험이 시작되려 합니다.
3.1. 진실[편집]
후커: "크으으으윽! 분하다!! 네, 네놈…… 아직 이 섬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나 보지? 키히히히! 멍청한 녀석 같으니라고! 키히히 키히 히히"
매트페이스: "히이익~! 또 말실수를 해 버릴 것 같네! 바람의 물고기가 일어나면 다 사라져 버립니다요! 섬에 있는 것들은 남김없이 전부! 몽땅!"
알바트로스: "져, 졌다…… 헤헤 새하얗게 불태웠어…… 하지만 바람의 물고기가 깨어나면 너도 사라질 거다. 이 몸처럼 너도 결국 녀석의 꿈…… 이니…… 까……"
거대플레임: "어, 어째서!! 네놈만 오지 않았더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을 텐데…… 네놈은 절대 바람의 물고기를 깨울 수 없다! 잊지 마라…… 이곳이 꿈속이라는 사실을……"
악몽의 그림자: "사라진다...... 무너진다...... 우리의 섬이, 우리의 세계가.
......우 리 의 섬......
......우 리 의......
.........................."
링크가 바람의 물고기를 깨우기 전까지는 코호린트 섬을 빠져나갈 수 없는 이유는 코호린트 섬과 섬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람의 물고기의 꿈이기 때문이다. 최종 보스는 바람의 물고기의 악몽의 그림자이며, 그동안 링크를 도왔던 부엉이 케포라는 바람의 물고기의 꿈을 지키는 존재였다. 바람의 물고기가 잠에 빠지자 악몽 속의 존재들이 자신들을 유지하기 위해 바람의 물고기에게 깨지 않는 잠을 선사한 것.
악몽의 그림자[7] 를 물리친 링크는 바람의 물고기를 만나게 되고, 바람의 물고기는 꿈은 깨는 것이 섭리이기에 코호린트 섬은 사라질 것이지만 이 섬에 대한 추억은 현실로서 마음에 남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모아온 8개의 세이렌의 악기로 자신을 깨울 노래를 연주할 것을 부탁한다.
링크가 노래를 연주하자 섬은 서서히 사라지고, 링크는 바람의 물고기의 물줄기에 휩싸인 뒤 눈을 뜬다. 눈을 뜨자 링크는 난파된 배의 나무 조각 위에 떠 있었고, 하늘을 보니 바람의 물고기가 날아가고 있었다. 이후 하늘을 보여주면서 스태프 롤이 올라온다.
꿈을 소재로 한 파이널 판타지 10과 비슷한 요소가 조금씩 있다. 바람의 물고기와 신의 형태, 꿈 속의 인물과 현실의 인물의 인연 등...
한 번도 죽지 않고[8] 게임을 클리어했다면 엔딩 연출에 추가 요소가 생긴다. 구판은 THE END라고 글씨가 뜬 뒤 날개가 달린 마린이 화면을 횡단하는 뭔가 벙찌는 연출이었지만, DX버전에서는 THE END 이후에 마린이 부르던 바람의 물고기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갈매기 한 마리가 화면에 잡힌 뒤 갈매기에 마린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9] 갈매기가 하늘 저 너머로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섬의 모든 것은 바람의 물고기의 꿈이 깨면서 사라졌지만 적어도 마린의 소원은 이루어진 듯. 그리고 "이 게임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개발팀의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여러모로 여운이 남는 엔딩.
4. 등장인물[편집]
4.1. 주요 등장인물[편집]
- 타린
- 케포라
- 바람의 물고기
4.2. 기타 등장인물[편집]
- 울리라 할아버지(うるりらじいさん)
2019년 리메이크판 발매를 맞아 젤다의 전설 공식 트위터의 화자로 등장한다.
- 도구점 아저씨
아이템을 약탈하면 그 이후 게임이 끝날 때까지 NPC 모두가 링크를 도둑이라고 부른다. 이름이 どろぼー(영판 THIEF)로 바뀐다는 소리다. 심지어는 마린과 타린, 케포라까지 이런다. 훔친 다음에 다시 도구점에 들어가면, BGM이 던전 보스전 음악으로 뒤바뀌며, 아저씨가 만국경천장 같은 엄청난 에너지로 링크를 단번에 살해한다.리메이크 이때 외치는 대사가 "돈을 내라고 내가 그렇게 말했건만... 어쩔 수 없지! 대신 목숨을 받아 가마!"[일어][영어] 다. 아이템을 훔친 다음에 다시 들어가지만 않으면 그만이므로 활만 먹고 튀어버리는 꼼수도 있다. 게임 오버를 당한 뒤에 실수로 저장해버리면 진엔딩이 물건너간다.
참고로 검을 입수하기 전에는 도둑질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검 없이 클리어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인 듯.[11]
워낙 유명한 요소라 그런지 리메이크판에서도 충실하게 재현되었으며 E3에서 공개된 2019년 리메이크판 PV에서도 도둑질을 시도하는 장면이 나온다. 게다가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링크를 살해하기 직전에 정색한다. 대신 그때만 빼면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사람을 상대한다. 그래서 행복의 가면 상인과 엮는 경우도 아주 가끔 보인다.
훔치고 나왔을때 범행을 우발적으로 포장하는 듯한 문구와 주인의 살기를 느낀 듯한 대사가 영문판에서는 떳떳하냐고 플레이어를 질책하는 대사로 수정되었다.
- 유령
집을 찾아주면 생전을 그리워한 다음 이제 돌아가고 싶다면서 묘로 향하는데, 묘로 돌려보내주면 성불한다. 성불 후 유령이 있던 집의 항아리를 뒤져보면 보상으로 비밀의 소라껍데기 1개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묘에다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콜록콜록거리는 대사를 들을 수 있고 DX판에서는 성불 후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성불했을 터인 그 유령이 같이 폼을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 하늘을 나는 꼬꼬(空飛ぶコッコ)
6던전인 얼굴 신전에서 파워풀 브레이슬렛 입수후, 풍향계의 아래 방향에서 위로 밀면 계단이 나오는데 이 아래에 묻혀있는 닭뼈의 앞에서 오카리나로 개구리의 소울을 불면 되살아나서 같이 다닐 수 있게 된다. 파워풀 브레이슬렛으로 꼬꼬를 들게되면 저공으로나마 그 화면 안에서 계속 날아다니는게 가능하며, 던져서 착륙하기 전까지는 화면이동이 안 된다. 이 비행능력은 양계장 바로 밑의 동굴에 있는 7던전의 입구를 여는 새의 열쇠와 카나렛 성 좌하단 구멍 5개를 건너가야하는 계단에 있는 비밀의 소라고둥의 입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7던전 클리어 후에 자동적으로 주인이 있는 양계장으로 돌아가있으며, 키가 큰 초록색 배관공을 닮은 양계장 주인과 신나게 날아다니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기한 유령 안 붙은 상태로 5던전 이후를 클리어할 수 있는 꼼수를 사용하면 유령 이벤트 발생전에 파랑 꼬꼬를 부활시키는것도 가능한데, 이 상태에서 유령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파랑 꼬꼬의 그래픽이 유령의 그래픽으로 변화하는 괴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성능 자체는 꼬꼬 동행상태에 준수한다) 단 이 짓을 하면 플래그가 여러가지로 꼬여버려 진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것.
스위치판에서는 파랑 꼬꼬가 없더라도 카나렛 성의 구멍 5개를 훅샷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되었고, 파랑 꼬꼬 동행중에는 아예 유령이 붙지 않는다고 한다.
덤으로 이상한 나무열매 대지의 장의 홀로드럼 지방의 꼬꼬 산에도 하늘을 나는 파랑색 꼬꼬가 2체 확인되어있는데, 이중 한마리는 링크를 붙잡고 높은 언덕을 날아서 올라가주는 신기를 보여준다.
- 부메랑 딜러
4.3. 카메오[편집]
'꿈꾸는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닌텐도 게임의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아주 많이 등장한다. 주연인 타린은 마리오를 닮았으며 버섯 매니아고, 타르타르 산맥의 닭장 주인은 루이지를 닮았다. 크레인 가게의 요시 인형은 교환 퀘스트의 시작을 여는 아이템이며, 피치 공주가 교환 퀘스트 중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등장하고[14] 멍멍이는 일시적이지만 아군으로, 마무는 노래를 알려주는 NPC로 나오며, 굼바, 헤이호, 징오징오, 뽀꾸뽀꾸, 뻐끔플라워등등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또한 커비도 적으로 등장하며[15] 도르고가 잡몹으로 나온다. HAL 연구소 출신이였던 이와타 사토루는 훗날 사장이 묻는다에서 그 때 당시 커비는 신생 캐릭터였기 때문에[16] 커비를 넣어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 외에 개구리를 위하여 종은 울린다의 리처드 왕자와 HAL 연구소에서 만든 패미컴 게임 MILLIPEDE에 나오는 사족 거미 몬스터[17] 를 비롯한 마이너한 캐릭터들도 자주 카메오로 등장한다. 윌 라이트 같은 실존 인물도 깨알같이 들어가 있다.
당시 외전 격으로 가볍게 만들던 게임인데다 그래픽도 흑백이라서 이러한 각종 패러디를 넣을 수 있었다고 하며, 이후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도 가벼운 분위기의 작품은 나오긴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카메오나 팬 서비스는 찾을 수 없다.
5. 공략[편집]
자세한 내용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공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시스템[편집]
GB 젤다 시리즈들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비슷하나, 사용 가능한 버튼이 2개뿐인 게임보이의 단점 때문에 FC용 젤다나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달리 두 개의 A, B버튼 슬롯이 주어진다. A버튼과 B버튼에 무기를 세팅해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대신 검이나 방패는 기본 장착에서 제외되어 A, B 중에 장착을 한 후 사용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써야 할 도구가 많으면 검이나 방패를 해제해야 할 때가 있어, 그때 몬스터를 만났을 때는 다시 검을 장착해 줘야 하므로 귀찮다.
7. 아이템[편집]
7.1. 소모 아이템[편집]
- 하트
- 비밀의 약
- 파워업 아이템
정해진 지속 시간이 없어 오래 유지할 수 있지만 3회 대미지를 받거나, 특정 이벤트가 일어나거나, 특정 장소에 진입하면(BGM이 바뀌는 것만이 조건은 아님) 효과가 끝난다. 즉 버그를 쓰더라도 "파워업 효과를 가진 상태에서" 노 대미지 클리어는 불가능하다.[20]
- 보호의 도토리(まもりのきのみ/Guardian Acorn)
- 힘의 조각(ちからのかけら/Piece of Power)
7.2. 장착 아이템[편집]
게임보이 기반이라서 사용 가능한 액션 버튼이 매우 적기 때문에(START는 메뉴, SELECT는 지도에 배정되어 A/B 두 개의 버튼밖에 쓸 수 있는 것이 없다) 무기들은 기본장착 개념이 거의 전무해지고 대부분의 아이템이 쓰기 위해서 그때그때 메뉴로 들어가 A버튼이나 B버튼에 사용할 아이템을 장착해줘야 한다. 전작들은 검은 항상 버튼 하나를 차지하여 기본 장착이 되어 있었으나 이번 작에선 아무래도 그렇게 할 경우 사용 가능한 액션에 너무 제약이 생기거나 플레이 도중 귀찮은 상황을 많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지 검 역시 기본 장착이 아니게 되었고 메뉴에서 A 혹은 B 버튼에 장착해줘야 쓸 수 있다.
- 검 (けん/Sword)
- 방패 (タテ/Shield)
- 폭탄 (バクダン/Bomb)
- 로크의 깃털 (ロックちょうのハネ/Roc's Feather)
- 파워 팔찌 (パワーブレスレット/Power Bracelet)
- 페가수스의 신발 (ペガサスのくつ/Pegasus Boots)
- 앵글러의 물갈퀴 (アングラーのみずかき/Flippers)
- 후크샷 (フックショット/Hookshot)
- 매직 로드 (マジックロッド/Magic Rod)
- 오카리나 (オカリナ/Ocarina)
- 바람의 물고기(かぜのさかな) : 잠들어 있는 걸 깨울 수 있다. 그밖에도 토끼형 몬스터인 폴스보이스를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 만복이의 맘보(マンボウのマンボ) : 이름답게 장르는 맘보. 던전 내의 경우 던전 입구로, 던전 밖일 경우 만복이의 웅덩이로 워프한다.
- 개구리의 소울(カエルのソウル) : 장르는 소울이라는데 돌림노래에 가깝다. 생명이 없는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뭔가 초월적인 효과같지만, 실제로는 죽어서 뼈만 남은 하늘을 나는 닭의 부활 및 거북바위를 깨우는 용도로밖에 사용되지 않는다. 동굴 내의 들어서 던질 수 있는 해골 및 해골 타일, 야나 사막의 해골 오브젝트에 대해서는 암만 시도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 괜한 삽질하지 말 것.
- 만능 렌즈 (みとおしレンズ/magnifying Lens)
- 삽 (スコップ/Shovel)
- 마법의 가루 (まほうのこな/Magic Powder)
- 활 (ゆみ/Bow)
- 부메랑 (ブーメラン/Boomerang)
- 빨간 옷 & 파란 옷
7.3. 기타 아이템[편집]
- 하트 조각
- 비밀의 소라껍데기(ヒミツのかいがら/Secret Seashell)
- 만능 렌즈 교환용 아이템
8. 기타[편집]
- 역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사상 최초로 던전별로 전용 음악이 할당된 시리즈이다. 이시카와 코즈에와 하마노 미나코가 작곡, 편곡하였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빛의 세계 던전/암흑 세계의 던전이 다를 뿐이지 던전별로 다른 음악이 나오지는 않았다. 또한 긴 시간 동안 공식적으로 음반이 발매되지 않았는지라 게임 내 소스 추출을 제외하면 완전한 사운드트랙이 존재하지 않았다가, 2020년 3월 18일 발매 예정인 스위치판의 사운드트랙의 3, 4번 CD에 할당되는 형태로 최초로 발매된다. 다만 후술할 이름 입력 BGM은 '젤다'를 입력할 때와 '토타케케'를 입력할 때의 것만 수록.
- 프로그래머이면서 낚시광이었던 모리타 카즈아키는 부탁 받지도 않았는데 낚시 미니 게임을 만들어 넣었다.
- 아오누마 에이지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본작의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오카리나의 디렉터를 맡았을 당시 본작의 게임 디자인을 항상 염두에 두며 개발에 임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링크가 자동 점프를 하는 건 본작의 아이템 중 하나인 '로크의 깃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 시간의 오카리나에 본작의 등장인물인 마린, 타린에서 따온 '마론', '타론'이 등장한다. 이쪽이 원조지만 마론 쪽의 인지도가 훨씬 높고 출연도 잦다. 시리즈 내에서만 여러번 등장한 마론과 달리 출연이 별로 없다. 대난투에서 컬렉션 요소인 피규어로 나온 딱 한 번만 마린 명의로 나왔고 젤다무쌍에서는 무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
- 무쥬라의 가면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 다만 이건 밀크 바의 연주곡이다.
- 포켓몬스터가 국내에 유행하던 시절, 주인공인 링크의 스킨을 레드로 바꾸고, 방패와 검 등의 스킨을 살짝 바꾼 '포켓몬스터 캠핑 버전'이라는 판본이 돈 적 있어서 이 게임을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아닌 포켓몬스터 캠핑 버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꽤 많다.
- 파일 선택 화면에서 신규 파일의 이름을 지을 때 BGM이 바뀌기도 한다. 젤다와 토타케케 이외는 음반 미수록곡이므로 나름 귀중한 자료.
- 이름을 "ZELDA"(일판은 ぜるだ)로 지으면 BGM이 바뀐다. 프랑스어판 DX버전이라면 밑의 LOLO를 쳤을때 이 노래가 나온다.
- 흑백 프랑스어판 한정으로 이름을 LOLO라 지으면 뭔가 경쾌한 BGM이 나온다. 요인 불명.
- 북미 발매 당시에 젤다를 소재로 랩을 한 광고를 내보냈고 Nostalgia Critic이 젤다와 랩이 어울리냐며 깠었다. 그리고 샤킬 오닐이 랩하는 거랑 비슷한 실력이라며 또 깠다. 북미 광고 노스탤지아가 까는 영상. 13분 6초부터.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러지 않겠지 했는데 신들의 트라이포스 광고를 보고 더 충격 받는 게 포인트.
- DX버전 기준으로 버추얼컨솔이든 일반 게임이든지 색깔 던전을 가지도 않은 초반에 루피를 모으러 몬스터를 학살하고 다녔는데 링크의 옷이 다른 색으로 바뀌는 버그가 발생한다. 몬스터를 잡은 피로 옷이 물드는 것일까? 성능은 색깔 던전에서 얻는 옷과 똑같이 공격력 증가 혹은 방어력 증가. 가끔 운 나쁘게 녹색 옷으로 변색하면 초기상태로 리셋된다. 발생 조건은 필드에서 몬스터 90마리를 학살할 것.[31] 변색되는 색은 맵마다 정해진 특정 수치에 의하여 90번째 몬스터를 어떤 몬스터를 잡느냐로 결정되는 듯.
- 일본어로 표기된 '젤다의 전설' 로고를 사용한 마지막 작품이었다. 차기작인 시간의 오카리나부터는 서양에서 사용하던 영어 로고를 공동으로 사용했다가, 2017년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부터 다시 일본에서는 이때의 일본어 로고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고, Nintendo Switch 리메이크판에서도 이 일본어 로고를 사용한다.
- 본 문서 상단과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문서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 두 작품은 동일한 로고 양식을 쓴다. 물론 젤다 시리즈 특유의 로고 폰트는 어떤 작품이든 돌려쓰고 있고 두 작품도 부제는 다르지만, 로고 옆에 붙어 있는 아이템[32] 은 항상 달라져 왔는데 이 둘은 같은 평범한 방패와 검 문양을 하고 있다.
9. 비공식 한글화[편집]
2007년경 일본판을 기반으로한 꿈을 보는 섬 DX의 반조합형의 한글화가 공개되었다. 링크
참고로 한글 패치 제작자는 '夢をみる'를 스토리 맥락상 의미 그대로 '꿈을 꾸다'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꿈을 보다'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판단해 제목을 '꿈을 보는 섬' 으로 번역하였다.#
2021년, 새로운 꿈꾸는 섬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꿈꾸는 섬, 꿈꾸는 섬 DX
10. 확장판 및 리메이크[편집]
10.1.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DX[편집]
1998년에 본작을 컬러로 바꾸고 자잘한 버그 수정 및 숨겨진 던전인 '색깔 던전'과 여러가지 요소들을 추가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DX'가 게임보이 컬러용 소프트로 발매되었다.
10.1.1. 변경점[편집]
- 흑백을 컬러화. DX판의 존재 의의. 사물이 더 깔끔해졌다.
- 원작에 있던 각종 버그 수정. 대표적으로 화면이 전환될 때 Select를 누르면 그 다음 화면 끝으로 워프가 되던 버그가 있다. 그러나 수정되지 않은 버그들(개집 버그 등)때문에 스피드 런은 여전히 5분을 찍어주었다.
- 레벨 0 던전의 등장. 자세한 내용은 코호린트 문서 참조.
- 던전의 보물 상자에서 부활약이 등장한다. 만약 약을 이미 갖고 있는 경우에는 루피가 나온다.
- 던전의 보물 상자 내용물이 소소하게 바뀌었다.
- 사진관이 추가되어 주요 장소에 가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당시 발매된 게임보이용 프린터로 이를 출력할 수 있었다.[33] 참고로 사진 조건 중에는 도둑질을 하는 조건이 있어서 노 컨티뉴 엔딩과 병행하고 싶다면 도둑질 후에 상점에 다신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만약 상점에 들어가면 사망하기 때문에 노 컨티뉴 엔딩과 병행 불가.
- 노 컨티뉴로 엔딩을 보았을 때의 연출이 바뀌었다.[34]
- 던전에 있는 부서진 석판/아이템 석판 조각이 부엉이 석상/석상 부리로 바뀌었고, 석판시절에는 힌트가 던전당 1곳에만 대응했었지만, 부엉이 석상으로 바뀌면서 던전당 3힌트로 증설되었다.
- START 버튼을 누른 후 SELECT 버튼을 누르면 획득한 하트 그릇의 양, DX 추가 요소인 사진 개수와 옷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다.
10.1.2. 사진관 사진 수집 방법[편집]
맵의 (6,6)에 있는 사진관에 가면 사진사를 만날 수 있다. 스토리 진행상 1스테이지인 꼬리 던전에서 록의 깃털을 얻은 이후면 바로 접근 가능하다. 이후에도 접근이 가능하긴 하지만, 가급적이면 왕왕이를 구하기 전에 사진관을 미리 들러두어야 사진 수집에 유리하다.
수집 가능한 사진은 12장이나, 실제로는 13장이 있다. 왜냐하면 첫 사진촬영에서는 2가지 버전의 사진 중 하나만 획득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관에서 처음 찍는 사진은 아무 때나 가면 획득 가능하지만, 나머지 11장의 사진은 특정 시점에서만 찍을 수 있고, 시점을 놓쳐버리면 영영 찍을 수 없다. 게다가 게임 내에서 어떠한 힌트도 주지 않기 때문에 전부 수집이 은근히 어렵다. 조건이 만족될 경우, 사진사가 찾아와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준다. 플레이하며 모인 사진의 수는 start - select 버튼을 눌러 확인가능하고 모인 사진은 사진관에 다시 방문하여 앨범으로 볼 수 있다.
1. 사진관에서의 첫 사진촬영 - 사진사에게 말을 걸면 사진을 찍어준다. 단, 왕왕이와 함께 있는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사진을 순순히 찍겠다고 할 때와, 끝까지 거부할 때의 사진이 다르다. 동시에 달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둘 중에 택일하여 사진 컬렉션에 실리게 된다.
2. 왕왕이를 구출하고 2스테이지를 정상적으로 클리어하고 다시 왕왕이를 돌려준 이후에, 왕왕이 근처 말뚝에 접근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 마베마을 하단의 우르리라 할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지 않고, 옆의 창문을 통해 엿보는 자세로 있으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 마을 안 나는 닭의 묘 앞에 서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나는 닭을 되살리기 위해 풍향계를 밀어내기 전 시점에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5. 카네렛트 성의 닫힌 정문에 서면 리처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리처드의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성문을 열어버리면 사진 촬영의 기회를 영영 놓치기 때문에, 퀘스트 클리어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야 한다.
6. 앵글러 키를 얻기 위해 마린과 동물마을로 가는 길에 토론보해안의 서쪽 가장 끝의 절벽쪽으로 마린과 이동하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당연히 마린과 동행하는 중에만 찍을 수 있고, 사진 촬영장소는 굉장히 외진 곳이므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7. 마찬가지로 마린과 동행하여 이동하는 중에, 도서관 위의 우물 (최초로 하트조각을 얻는 우물)로 마린과 같이 떨어질 경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시 마린과 동행하는 중에만 찍을 수 있는 사진.
8. 마베마을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 이 사진을 찍을 후 다시 상점에 들어가면 끔살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진엔딩 특전 (노미스 클리어)을 보기 위해서는 이 사진을 찍은 뒤 다시는 상점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또한, 게임이 대부분 진행된 이후에는 상점에서 물건을 훔쳐도 사진 촬영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진을 모으려면 적절한 시기에 시도해야 한다.
9. 앵글러 스테이지 클리어 후 따라붙는 유령을 묘지에 데려다주는 이벤트 클리어 후, 다시 유령이 있는 묘지쪽에 접근하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0. 낚시바늘을 전달해주면 목걸이로 교환해주는 낚시꾼 이벤트를 본 이후에(마사의 만 다리 근처에서 잠수하면 접근 가능), 다시 그 장소로 들어가면 낚시꾼과 사진 촬영 가능.
11. 교환 이벤트의 최종 교환품인 간파렌즈를 획득한 이후, 동물마을에 있는 '조라의 집'에 가서 집 안의 물가를 조사하면 조라와 사진 촬영 가능.
12. 맵의 북동쪽 끝 산의 다리를 건너다 보면 촬영 가능.
10.2.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편집]
자세한 내용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