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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선거구다. 舊 제주시와 舊 북제주군이 합쳐져 통합 제주시로 재편됨에 따라 선거구도 갑 지역구와 을 지역구로 나뉘었다. 서부 생활권은 갑 지역구, 동부 생활권은 을 지역구이며, 제주시 중앙로를 기준으로 나눈다. 중앙로에 걸쳐져 있는 동은 주민센터가 중앙로 서쪽에 있으면 갑 지역구, 동쪽에 있으면 을 지역구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곧바로 취임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다.
참고로 이 선거구는 17대부터 21대까지 도의원 출신인 김우남, 오영훈이 당선됐다.[1]
그러므로 부상일 표는 친박연대가 4.4%, 김우남은 자유선진당이 6.88% 가져갔으므로 오히려 당선된 김우남 표가 더 깨졌다.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인한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이완 속에서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가 12%를 득표하는 반사이익을 얻기도 하였다.
본선 역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었고 실제로 제주도 3개 선거구 중 가장 늦게 당락이 결정되었다.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며 자정에 가까운 시각까지 1천표차 미만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개표 막판에 집계된 제주시내 지역 표를 쓸어담은 오영훈이 읍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부상일을 근소하게 제치며 당선되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여론조사 상으로 새누리당의 근소우위로 분석되던 지역이었는데 오영훈이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은 17대부터 4대 동안 연달아 제주도 3개 선거구를 싹쓸이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원내 제1당이 될 수 있게 한 승리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제주도 내 3개 지역구들 중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이곳에서도 석패함으로써 14년 만에 제주도 내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려는 꿈을 접어야만 했다. 다만 동읍면 자체로만 보자면 5:7로 되려 새누리당이 이긴 곳이 더 많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상일 예비후보와 김효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렀고, 부상일이 후보가 되어서 4번째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결과는 득표수 17,000표, 득표율 14% 이상 차이로 오영훈 후보가 압승했다. 오영훈이 별 구설 없이 지역구를 잘 관리해온 점, 선거 막판 터진 제주 4.3 사건에 대한 막말이 지대한 악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부상일은 그래도 지난 총선에선 읍면 지역에서라도 이겼는데, 이번엔 제주 부씨 집성촌이 있는 구좌읍을 제외하고 전 읍면동에서 패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 공천을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으로 이 지역구에서 3번 출마했던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했다. 그리고 과거 이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3선을 한 김우남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밤새 초접전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는 4,536표라는 적지 않은 표차로 김한규 후보가 당선되었다. 3자 구도로 치러졌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6년 전 선거와 비슷한 모양새.[17] 제주특별자치도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 되어가는 흐름에, 김한규 후보는 철새 논란이 있었지만[18] 화려한 스펙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경력, 그리고 유퀴즈에 출연한 인지도로 지지층을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 지역구 의원 오영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안정적이였던 김한규와는 달리 막말 논란을 일으키는 등 잡음이 많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하긴 했지만 막말 논란으로 마사회 사장에서 낙마해서 비호감으로 찍혀서인지 개표를 박빙으로 만들고, 조직표 일부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표를 별로 잠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부상일과 같은 구좌읍 출신에다가 보수 성향인 거소·선상투표에서 20%나 득표하는 등 도리어 부상일의 표를 예상 밖으로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에 자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배출함과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구 석권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새 인물 수혈도 성공한 반면 국민의힘은 유력 후보가 5번째로 고배를 마신 것에다가 설화 논란으로 앞날이 어둡게 되었다.
1. 개요[편집]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새롭게 신설된 선거구다. 舊 제주시와 舊 북제주군이 합쳐져 통합 제주시로 재편됨에 따라 선거구도 갑 지역구와 을 지역구로 나뉘었다. 서부 생활권은 갑 지역구, 동부 생활권은 을 지역구이며, 제주시 중앙로를 기준으로 나눈다. 중앙로에 걸쳐져 있는 동은 주민센터가 중앙로 서쪽에 있으면 갑 지역구, 동쪽에 있으면 을 지역구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곧바로 취임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다.
참고로 이 선거구는 17대부터 21대까지 도의원 출신인 김우남, 오영훈이 당선됐다.[1]
2.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편집]
- 제주시·북제주군 을 : 기존 북제주군 선거구에 제주시의 삼양동만 이전되어 왔다.
2.1. 제주시(13대~16대)[편집]
2.1.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1.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1.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1.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북제주군(13대~16대)[편집]
2.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5. 2002년 재보궐선거[편집]
참고로 제주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승리한 건 현재까지 이 선거가 마지막이다.
2.3. 제주시·북제주군 갑, 제주시·북제주군 을 (17대)[편집]
2.3.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주시 을(18대~현재)[편집]
2.4.1.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민주당에서는 현역 김우남 전 의원이 나섰고 한나라당에서는 30대의 젊은 나이인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하는 파격수를 두었다. 당초 초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선거전이 시작되자 아무래도 현역 의원과 정치신인의 역량 차이가 있는지 격차가 벌어졌고 개표 결과 김우남 전 의원이 당선되었다. 게다가 친박연대랑 자유선진당이 나오면서 무려 부상일 후보의 표를 11.28%나 가져갔다만... 자유선진당 후보는 원래 민주당 소속이었고 김우남이 소속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으로 인한 반발로 탈당하고 자유선진당으로 간 것이다.
그러므로 부상일 표는 친박연대가 4.4%, 김우남은 자유선진당이 6.88% 가져갔으므로 오히려 당선된 김우남 표가 더 깨졌다.
2.4.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김우남과 부상일의 리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일 후보 배우자의 금품제공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새누리당에서는 부상일 후보 공천을 취소하였고 나아가 제주시 을 지역에 아예 무공천하기로 결정을 내리면서 선거전은 싱겁게 끝났고 약 70% 가까이 득표율을 얻은 현역 김우남 의원이 무난히 3선에 성공하였다.
새누리당의 무공천으로 인한 진보성향 유권자들의 이완 속에서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가 12%를 득표하는 반사이익을 얻기도 하였다.
2.4.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새누리당에서는 부상일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또 다시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김우남 의원과 오영훈 전 도의원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박빙의 차이로 오영훈 후보로 공천이 결정되었다. 19대까지 제주시 두 선거구 모두 현역 의원이 3선이었기에 이로 인한 피로감이 반영된 결과인 듯 하다.
본선 역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었고 실제로 제주도 3개 선거구 중 가장 늦게 당락이 결정되었다.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며 자정에 가까운 시각까지 1천표차 미만의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결국 개표 막판에 집계된 제주시내 지역 표를 쓸어담은 오영훈이 읍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인 부상일을 근소하게 제치며 당선되었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여론조사 상으로 새누리당의 근소우위로 분석되던 지역이었는데 오영훈이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은 17대부터 4대 동안 연달아 제주도 3개 선거구를 싹쓸이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전국적으로도 원내 제1당이 될 수 있게 한 승리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제주도 내 3개 지역구들 중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이곳에서도 석패함으로써 14년 만에 제주도 내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려는 꿈을 접어야만 했다. 다만 동읍면 자체로만 보자면 5:7로 되려 새누리당이 이긴 곳이 더 많다.
2.4.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오영훈 의원,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이랑 경선을 치른 끝에 오영훈이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상일 예비후보와 김효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렀고, 부상일이 후보가 되어서 4번째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결과는 득표수 17,000표, 득표율 14% 이상 차이로 오영훈 후보가 압승했다. 오영훈이 별 구설 없이 지역구를 잘 관리해온 점, 선거 막판 터진 제주 4.3 사건에 대한 막말이 지대한 악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부상일은 그래도 지난 총선에선 읍면 지역에서라도 이겼는데, 이번엔 제주 부씨 집성촌이 있는 구좌읍을 제외하고 전 읍면동에서 패했다.
2.4.5. 2022년 6월 보궐선거[편집]
현역 오영훈 전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하여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재보궐선거가 열린다. 2002년 재보궐선거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16] 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 공천을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경선으로 이 지역구에서 3번 출마했던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했다. 그리고 과거 이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3선을 한 김우남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밤새 초접전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는 4,536표라는 적지 않은 표차로 김한규 후보가 당선되었다. 3자 구도로 치러졌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6년 전 선거와 비슷한 모양새.[17] 제주특별자치도가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 되어가는 흐름에, 김한규 후보는 철새 논란이 있었지만[18] 화려한 스펙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경력, 그리고 유퀴즈에 출연한 인지도로 지지층을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 지역구 의원 오영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안정적이였던 김한규와는 달리 막말 논란을 일으키는 등 잡음이 많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하긴 했지만 막말 논란으로 마사회 사장에서 낙마해서 비호감으로 찍혀서인지 개표를 박빙으로 만들고, 조직표 일부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표를 별로 잠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부상일과 같은 구좌읍 출신에다가 보수 성향인 거소·선상투표에서 20%나 득표하는 등 도리어 부상일의 표를 예상 밖으로 잠식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에 자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배출함과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구 석권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새 인물 수혈도 성공한 반면 국민의힘은 유력 후보가 5번째로 고배를 마신 것에다가 설화 논란으로 앞날이 어둡게 되었다.
2.4.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1] 구 북제주군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하면 16대 장정언 전 의원부터 내리 당선됐다. 단, 장정언 전 의원이 도의원이었을 때 선거구는 현재 제주시 갑에 있는 애월읍(북제주군 제2선거구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애월읍 단독선거구, 인구 증가로 갑/을로 변경)이다.[2] 현재는 조천읍 선거구와, 구좌읍-우도면 선거구로 분구됐다.[3] 현재 일도2동 단일선거구로 변경.[A] A B C D E F 과거 제주읍성 관할구역으로 동문시장이 있는 제주도의 전통적 중심지[4] 김동완 후보의 고향[5] 김우남 후보의 고향[6] 조천읍에서는 부청하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18.75%)[7] 한경면에서는 김용철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19.16%)[8] 삼양동에서는 김용철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10.04%)[9] 두 후보의 고향.[10] 김우남 후보의 고향[11] 부상일 후보의 고향[B] A B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있는 동네[C] A B 삼성혈이 있는 동네[D] A B 제주시청이 있는 동네[G] A B 제주항 및 제주국립박물관이 있는 동네[H] A B 공업단지 및 신시가지(삼화지구)가 있는 동네[I] A B 신시가지(삼화지구)가 있는 동네[J] A B 신시가지(아라지구) 및 제주대학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있는 동네[12] 부상일 후보의 고향[13] 부상일, 김우남 후보의 고향[14] 단 11표 차이였다.[15] 단 1표 차였다.[16] 서귀포시 선거구의 김재윤 전 의원 역시 2015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긴 했지만,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이었기 때문에 재보궐선거는 실시되지 않았다.[17] 부상일 후보가 이긴 지역도 비슷해서, 두 번 다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이도1동에서 이겼고 이번 선거에서는 여기에 일도2동을 추가했지만, 대신 건입동과 봉개동을 내줬다.[1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부천시 병 공천을 신청했다가 강남구 병에 전략 공천되어서 낙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