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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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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BS에서 1994년 6월 13일부터 1994년 12월 27일까지 방영되었던 전 57부작 월화 드라마로, 개국 이래 첫 외주제작 연속극이며 삼화프로덕션이 외주를 맡았다.
암으로 죽어가는 의사가 가족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이런 드라마의 중간에 애인의 집에 난입해 칼부림을 하는 내용이 들어가 시청자들에게 폭풍 같은 항의를 받았는데, 이 내용이 방영된 날짜가 9월 26일, 바로 지존파 사건이 터진 직후였으니 엄청난 항의가 뒤따른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1]
2. 특징[편집]
한진희, 윤여정, 장용, 이순재, 고현정[2] , 손창민, 유호정, 임예진, 성동일, 김의성 등이 출연하였다.
김수현 작가가 PD를 시달리게해서 방송 2회 만에 PD가 교체된 비운의 작품.[3] 파리 현지 촬영까지 마치고 국내 촬영도 했는데, 전체 분량에 대한 재촬영을 요구해 국내분만 다시 촬영했단다. 1980~1990년대 김수현 파워를 제대로 알려주는 내용. 참고로 이때 교체된 김수동 PD[4] 는 계속되는 밤샘 촬영에 건강을 잃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하고도 후속작의 반도 안 되는 시청률(10~20%)을 기록했고, 당대 작품들이 그렇듯 SBS가 수도권에서만 방송했던 터라 지방에선 유선방송으로 시청하지 않는 이상 아예 모르는 작품이 되었다. 당시 TV 시청률이 현재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높았던 걸 감안하면, 현재 한 자리수 시청률과 마찬가지로 봐야 할 지경. 종영 후 2005년 케이블 채널 ETN에서 재방송하였고,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이 SBS 영상자료들을 기증받으면서 디지털도서관 내에서만 공개하도록 했다.
2022년 1월 8일 SBS 유튜브/카카오TV 공식채널 '빽드'에 축약본이 업로드됐고,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케이블 채널 엣지TV에서 재방영한 후 동년 하반기부터는 SBS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중이다.
3. 제작진[편집]
- 극본 : 김수현
- 연출 : 곽영범
4. 등장인물[편집]
- 강신욱: 한진희
- 이봄시내: 윤여정
- 홍수탁: 장용
- 강예림: 고현정
- 강유림: 유호정
- 강다림: 김선민
- 박인서: 손창민
- 안승주: 박현숙
- 장익구: 김의성
- 나정임: 김해숙
- 김지영
- 이수현: 권재희
- 송춘희: 임예진
- 강신욱의 아버지: 이순재
- 정소영: 정재곤
- 강신욱의 어머니: 김복희
- 이봄시내의 아버지: 박병호
- 안승주의 어머니: 김은영
- 장익구의 아버지: 김세윤(특별출연)
- 장익구의 어머니: 선우용여(특별출연)
- 금숙: 견미리
- 남성훈
- 정재순
- 조성숙
- 한은진
- 박영목
- 맹상훈
- 성동일
- 박종관
- 오승명
- 최병학
- 나성균
- 이동주
- 최종식
- 신종섭
- 박태호
- 조향이
- 이명숙
- 강필순
- 한상혁
- 고광우
- 전희룡
- 신동욱
- 한상희
- 김현우
- 김희정
- 김미란
- 전해룡
- 김명진
- 박진희
- 박예숙
- 김민
- 김용헌
- 현규환
- 김보라나
- 오상희
- 권석류
- 김주일
- 운기호
- 조중기
- 정지욱
- 정수영
- 이준
- 원기준
- 송수빈
- 이하얀
- 정욱
[1] 물론 이 때는 폭력물에도 검열을 확대했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포함한 모든 대중매체들도 폭력성이 심한 장면들을 대부분 삭제했다. 이런 현상은 영화 사전심의가 위헌 판결을 받은 1996년 10월 이후가 되어서야 완화되었다.[2] 뒤이은 《모래시계》까지 연속출연.[3] 관련 기사[4] 김을한 기자의 아들. 영화감독 출신으로 <밤나비>, <단발머리>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1972년 KBS PD로 입사하여 <꽃피는 팔도강산> 등을 연출했고 KBS 예능국장을 지내다 1992년 정년퇴임하여 자회사 KBS 제작단(현 한국방송제작단)으로 내려갔다가 1994년 삼화프로덕션으로 모셔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