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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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허벅지를 찌르고, 대들보에 매달다. 독한 마음을 품고 나태를 이겨가며 공부에 매진한다는 뜻이다. 순서를 뒤집은 현량자고(懸梁刺股), 줄여서 자고(刺股)라고도 한다.
2. 유래[편집]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해서 신하로 등용된 춘추전국시대의 소진과 초나라의 손경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소진은 졸음이 올 때마다 허벅지를 송곳으로 찔러가며 공부했다고 하며, 손경은 머리카락[1] 을 대들보에 묶어 졸음을 쫓아가며 공부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요즘에는 '열심히 공부하다'의 줄임말인 '열공'이라는 말이 이 고사성어를 거의 대체했다.
형설지공과 비슷해 보이지만, 형설지공은 열악한 상황을 이겨내고 공부한다는 의미에 가깝고, 자고현량은 독한 마음을 품는 태도가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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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 이전 동아시아에는 이발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므로, 성별 불문하고 나이를 먹은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매우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