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자의 장/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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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중앙청 암살 사건이 TV로 방송되자 우류가 고아원 아이들을 위로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을 안심시킨 건 그 자신이었다.
1. 3일차 아침[편집]
드디어... 앙투아네트가 깨어났다. |
「안화」 일어나긴 했지만, 몸 상태가 좋다고는 할 수 없어. 앙투아네트를 보러 갈 때,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마. |
「안화」 그녀에게는 아직 휴식이 필요하니까. |
「지휘사」 알았어. 지금 바로 가 볼게! |
「안화」 가봐. 나도 좀 쉬어야겠어. 대략 12시간 정도의 수면은 필요하겠군. |
「지휘사」 그래... 고생했어. |
「지휘사」 아, 잠깐만. 안은? |
「안화」 오늘은 아직 보지 못했다. |
「지휘사」 그렇구나... 이상하네. 이틀 동안이나 못 봤어.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 |
「지휘사」 혹시 안을 보게 되면 알려줘. |
「지휘사」 그럼 난 먼저 병실로 갈게. |
「안화」 ...알았다. 우류도 와 있어. 너와 함께 앙투아네트를 만나려고 하는 것 같군. |
고개를 돌려보니, 나에게 걸어오는 우류의 모습이 보였다. |
「우류」 지휘사 님, 저도 앙투아네트가 깨어나길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
「우류」 아직 못다한 약속이 있으니까요... |
「우류」 같이 그녀를 보러 가죠. |
「앙투아네트」 아, 지휘사 님과 우류군요. |
「앙투아네트」 겨우 2일 뿐이지만, 왠지 오랫동안 못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앙투아네트」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
「지휘사」 ... 앙투아네트. |
「앙투아네트」 왜 금방이라도 울 표정이에요. |
「앙투아네트」 당신은 중앙청의 지휘사예요. 지휘사답게 강인해야죠. |
「우류」 걱정 말아요, 앙투아네트. 지휘사 님은 이미 당신이 기대하던 모습으로 성장했어요. 저도 지휘사 님에게 많이 의지한답니다. |
「앙투아네트」 그런가요...? 우류도 그렇게 말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
「지휘사」 미안해요... 앙투아네트... |
「앙투아네트」 왜 사과하는 거예요. |
「앙투아네트」 당신에게 닥친 위험을 막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
「앙투아네트」 설령 시간이 되돌려진다 해도, 전 같은 선택을 할 거예요. |
「우류」 미안해요. 만약 그 날, 제가 그 창을 막을 수 있었다면... |
「우류」 모두 제가 너무 약한 탓이에요. |
「앙투아네트」 ............ |
「앙투아네트」 자책하지 말아요. |
앙투아네트는 힘겹게 가냘픈 손을 뻗어 우류를 잡았다. |
「앙투아네트」 당신의 괴로운 마음은 이해해요... |
「앙투아네트」 그렇지만 스스로에게 그리 가혹해지지 말아요. 당신의 그 소중한 마음을 믿어 주세요. |
「앙투아네트」 그리고 전, 누구보다 당신을 믿고 있어요. 당신이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다고 믿어요. |
「앙투아네트」 한 가지,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
「앙투아네트」 중앙청에서 당신이 신기사가 되기 이전의 자료를 찾아냈답니다.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기록 보관실에서 확인하셔도 돼요. |
「앙투아네트」 당신과, 당신의 신기 미스탈테인은 모두 무의식 중에 기억을 되찾는 걸 거부하고... 과거의 힘을 거절하고 있어요. |
「앙투아네트」 만약 기억을 되찾고, 마음 속의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면 당신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손에 쥘 수 있을 거예요. |
「앙투아네트」 하지만... |
앙투아네트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
「앙투아네트」 처음부터 "망각"을 선택하기로 했으면,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지금 "기억"을 선택해야 할 지에 대해서... |
「앙투아네트」 미래를 선택하는 건 우류, 당신의 몫이에요. |
「앙투아네트」 전 그저, 이런 가능성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랍니다. |
「우류」 고마워요... 앙투아네트. |
「앙투아네트」 그럼, 지휘사 님을 부탁드릴게요. 부디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이 세상은 아직 여러분을 필요로 한답니다. |
앙투아네트의 병실에서 나온 뒤, 나와 우류는 침묵에 빠졌다. |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말은 슬프지만 부드러운 속삭임처럼 귓가에 맴돌았다. |
【부디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주세요... 이 세상은 아직 여러분을 필요로 한답니다.】 |
"여러분"에 그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미래에서 더 이상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던 걸까? |
「지휘사」 우류, 과거에 대한 파일은 가져갈 건가요? |
내가 먼저 침묵을 깼다. |
「우류」 ... 모르겠어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요... |
「지휘사」 네. 앙투아네트가 말대로, 이건 당신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충분히 고민해 보세요. |
「우류」 그럴게요. |
중앙청을 떠난 뒤, 우류의 초대를 받아 함께 고아원으로 돌아왔다. |
고아원의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안쪽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
뒤이어 눈에 들어온 것은 카지가 검을 들고 공기를 가르는 시원한 모습과... |
짧은 목검을 들고 카지를 따라하는 아이들이었다. |
「지휘사」 아, 카지가 아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쳐 주러 온 건 가요? |
「우류」 네, 제가 초대한 거예요. |
「카지」 아, 돌아왔구나. |
카지도 우리를 발견한 듯, 이마에 맺힌 고운 땀방울을 닦아내며 우리 앞으로 걸어왔다. |
「카지」 아이들은 정말 빨리 배우네요. 이래서 선생님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
「우류」 고생하셨어요. |
「지휘사」 조금 궁금해서 그런데, 왜 갑자기 아이들에게 검도를 가르치기 시작한 거야? |
「카지」 바보, 이렇게 하면 아이들도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게 되잖아. 적어도 자신을 지킬 방법 정도는 배우는 게 좋지~ |
「지휘사」 하지만 다들 아직 너무 어린데... |
「우류」 네, 아이들은 아직 어리죠... 이제 막 검을 배우기 시작했으니, 아직 스스로를 지키는 건 힘들죠. 하지만... |
「우류」 관심을 돌리기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이스카리오 경 때문에 불안해 하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 |
「우류」 아이들을 보호하는 건 제 의무죠. 절대 아무도 다치게 두지 않겠어요. |
시야 구석에서 갑자기 작은 머리 하나가 불쑥 튀어나왔다. 예전에 본 적이 있던 아이였다. 우리의 얘기를 몰래 듣다가 도망치려는 것 같았다. |
「지휘사」 괜찮아요? 저 아이 곧 울 것 같은 표정인데... |
그 작은 모습은 자신의 친구들을 향해 뛰어갔다. |
「우류」 괜찮아요. 가도록 둬요. |
몇 분 후, 그 꼬마가 의외로 모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우리 앞에 섰다. |
작은 목검을 꼭 쥔 아이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
「아이A」 우류 선생님, 죄송해요! 저... 저, 모두에게 선생님이 하던 이야기를 알려줬어요! |
「아이A」 그리고... 선생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
「우류」 ............ |
「아이A」 우리들 정말 열심히 연습할게요! 아직은 너무 약하지만... 하지만—— |
「아이A」 언젠가는 우류 선생님처럼 강해질 거예요! |
「아이A」 그럼... 그럼... |
「아이A」 우류 선생님도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지 않아도 되고... |
「아이A」 그때가 되면... 흑...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 |
아이들의 결심은, 여리지만 굳건한 맹세는 마치 포근한 초여름의 햇빛 같았다. |
우류는 손을 뻗어 부드럽게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우류」 그래, 기다릴게. |
「우류」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이 너희들을 지키게 해 주겠니. |
우류, 우리가 이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수첩】
제 3일.
이 날, 앙투아네트가 마침내 깨어났다. 그녀는 우류에게 과거와 관련된 선택지를 제시해줬다. 그리고 우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 새로운 단서[편집]
♦ 단서3 - 연구소 정보치를 90까지 올리고 시가지를 순찰하자 |
파일:영7 메인.png 새로운 단서 |
정보에 따르면, 예전에 누군가가 해저 연구소로 가는 선착장 근처를 지날 때, 이스카리오가 아이를 데리고 나타난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나와 우류는 즉시 해저 연구소로 향했다. |
우리 앞에 나타난 건 전에 만난 흰 옷에 연약한 소녀였다. 그녀의 살짝 흐리멍텅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
「와타리」 와타리는... 이 사람 알아요... |
「지휘사」 어? 진짜야? |
「와타리」 네... 그 사람, 아빠를 몇 번 찾아 왔었어요... 항상 새로운 아이들을 데리고... |
우류는 시가지의 고아원에서 받은 아이들의 자료를 꺼냈다. |
「우류」 와타리, 이 아이들을 본 적 있니? |
「와타리」 ...... 그... 와타리... 와타리, 본 적이 있어요... |
「지휘사」 아, 역시! |
「우류」 와타리,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니? |
「와타리」 그 아이들... 그 아이들... 와타리는 몰라요... |
「와타리」 어떨 때는 아빠의 연구실에 있었고... 또 어떨 때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갇혔고... |
「와타리」 와타리... 아빠가 그 사람에게 말하는 걸 들은 적 있어요... 그 아이들은 쓸모없는 폐기물이라고... |
「와타리」 그리고... 그 아이들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다시는 볼 수 없었어요... |
「와타리」 ............ |
「와타리」 ... 그 아이들은 당신의 친구인가요...? |
「와타리」 엄청... 슬퍼 보이네요... |
「우류」 ... 미안... 사실 그 아이들이 않기를 바랐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구나. |
우류를 가볍게 두드리며 위로했지만... 나 역시 그와 같은 슬픔을 가슴에 안고 있었다. |
「우류」 제 걱정은 말아요, 지휘사 님. 아직 절망할 때가 아니니까요. |
「우류」 이스카리오 경이 왜 존 타크와 연락을 취했는지, 왜 아이들을 해저 연구소로 보냈는지...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
「우류」 그 아이들은 모두 사라지긴 했지만, 다른 곳으로 보내졌을 가능성도 있죠. |
「우류」 우리가 조사해야 할 의문점은 아직 많아요. |
「우류」 해저 연구소의 중앙 컴퓨터 데이터를 조사해 보죠. 단서가 남아있을 수도 있어요. |
「와타리」 자... 잠깐... |
「와타리」 뭐... 뭘 하려는 거죠? |
「와타리」 방금 나쁜 사람들한테 아빠가 아끼던 데이터 디스크를 빼앗겼는데... 와타리... 와타리는 절대... 다른 쪽마저 빼앗기지 않을 거예요! |
「지휘사」 앗, 조심해요! |
——보스—— ㅤ 와타리 격파 ㅤ |
전투종료
「와타리」 흑... 아빠의 보물을... 뺏지 마세요... |
「우류」 와타리, 우리는 그의 보물을 빼앗지 않을 거야. 하지만, 조사하게 해줄 수 있게 해 주겠니? |
「우류」 난 그 아이들을 찾고 싶어. 그 아이들도 보물이야, 이 세상의 보물들이야. |
「와타리」 ...... 세계의 보물? |
「우류」 그래. 소중한 생명들이야 말로 이 세상의 보물이지. |
「우류」 부탁할게... 와타리. |
「와타리」 ... 그럼 와타리도... 불릴 수 있나요... 보물이라고... |
와타리는 작게 중얼거리며 고개를 떨궜고, 더는 우리를 막지 않았다. |
존 타크의 데이터 디스크를 조사한 후, 시가지의 고아원으로부터 입양된 아이들의 파일을 발견했다. |
더 놀라운 건... 존 타크의 전자 일기였다. |
............... 흑문 사건이 발생한 뒤, 군부대도 교회도 인공 신기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교회만이 살아남았고, 인공 신기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마저도 반쪽짜리 불량품이었지만...... 능력이 약한 건 물론, 정신마저 온전치 못했다. 난 그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완벽하고...... 가장 아름다운...... 누구보다 강하고 파괴력이 강한 신기사를 창조해 낼 것이다. 그들은 마치 씨앗처럼 대지에 뿌리를 뿌리고, 싹을 틔우고...... 대지를 움켜쥐며, 세상을 파괴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재앙의 씨앗」이다. ............... |
............... 히로는 누군가가 충분한 실험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난 일단 그를 믿기로 했다. 며칠이 지났을까...... 백색증 환자같이 생긴 놈이 아이를 여러 명 데리고 왔다. 하지만 모두 쓸모 없는 폐기물이었다. 그 누구도 와타리를 대신할 수 없다. 와타리...... 내가 제일 사랑하는 딸...... 교회의 녀석들도 와타리를 봤을 때 모두 경악했다...... ............... |
............... 그 녀석이 고아원에서 데려왔다는 실험체들은 모두 구제불능의 폐기물 덩어리일 뿐이야! 내 시간만 잡아먹는 것들 뿐이라고! 폐기물 같은 놈들! 온통 똥덩어리들 밖에 없어! ............... |
...............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하하, 신기사의 힘...... 내 아이는 평범한 신기사보다 백 배, 천 배는 강해야 한다...... ............... |
............... ............... ............... ............... |
「우류」 ............ |
우류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
「우류」 용서할 수 없어... 죄 없는 아이들을 데려가서...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
「지휘사」 아무래도 이스카리오가 교회의 이름을 가짜로 빌려 아이들을 데려간 건 입양을 위해서가 아니라... 재앙의 씨앗이 될 만한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서인 것 같네요... |
「지휘사」 존 타크가 죽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
「우류」 히로... 이스카리오... 존 타크... 모두 용서할 수 없어! |
잔뜩 분노한 우류는 주먹을 꽉 쥐었다. |
「우류」 데이터 상 자료로 봤을 때, 존 타크의 연구는 그리 순조롭진 않았나 봐요. |
「우류」 데려온 아이들의 대부분은 처음엔 적응했지만, 몸 속의 환력이 너무 미약했죠. 반복적인 자극 실험 속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어요. |
「우류」 그리고 이런 아이들이 존 타크가 말하는 "페기물"이겠죠. |
「지휘사」 그럼, 이런 실패작은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설마 와타리가 말한 사라졌다는 게... |
「우류」 ...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 아이들의 흔적을 찾는 걸 포기하진 않을 거예요. |
「지휘사」 당연히 포기하면 안 되죠! 저도 계속 함께 할 테니까요! |
아이들에 관한 또 다른 단서를 찾을 수 있길 바라며, 데이터 디스크 안에 있는 폴더를 계속 뒤졌다. |
우류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매우 은밀하게 숨겨져 있던 폴더를 열었다. 그 안에는 고작 두 개의 파일만이 들어 있었다. |
「지휘사」 응? 이건 와타리의 파일이고... |
「우류」 ............ 이자크. |
「우류」 이자크의 파일이 왜 이곳에 있지? |
「지휘사」 이자크가 누구죠? |
「우류」 교회에서 그를 본 적이 있어요. 매우 상냥한 아이였죠. 세츠가 그 아이의 공부를 봐주곤 했어요. |
「우류」 하지만 그 아이는 항상 어딘가를 다쳐있고는 했죠... |
파일에 적힌 내용을 다 읽었지만,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
「지휘사」 말도 안 돼... 어떻게... |
「우류」 어째서............ 이런...... |
교회의 인조 신기 프로젝트는 지난 반년 동안 수십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다가, 겨우 반제품 하나를 얻는 데 성공했다. |
그 사이, 존 타크는 다른 하나를 만들어냈다. |
이 두 씨앗은 작고, 민감한 데다 힘도 극도로 불안정하지만, 일단 성장을 마치면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갖게 된다. |
그야말로 재앙의 씨앗이다. |
♦ 단서3 - 연구소 【세 번째 단서】 나와 우류는 해저 연구소에 가서 조사를 했다. 아이들은 확실히 이곳을 거쳐갔다. 그리고 이자크...... 와타리...... 재앙의 씨앗...... 우리는 더 놀라운 비밀들을 발견했다. |
우리는 해저 연구소에서 놀라운 비밀을 발견했다. 존 타크의 디스크 자료에서 끌려간 고아원의 아이들의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그 아이들은 몸 속에 환력을 지닌 아이들이었다. 이스카리오가 교회의 이름을 빌려 아이들을 선발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몸 속에 환력을 지닌 아이들은 이스카리오가 존 타크에게 넘긴 실험체로, 존 타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가 계속 언급했던 "재앙의 씨앗"을 만드는 것이었다. 비록 와타리로부터 아이들의 마지막 행방을 알지 못했지만...... 아이들을 찾을 가능성은 아직 있다. 그 외에 우리는 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됐는데, 진정한 재앙의 씨앗은 이미 탄생했었다...... 하나는 와타리, 그리고 또 하나는 이자크라는 이름의 아이다. |
3. 3일차 밤[편집]
이날, 잠들기 전까지 안을 보지 못했다. |
그리고 무기력하게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2 09:45:58에 나무위키 육종자의 장/3일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